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18 07:34:52
Name 세레나데
File #1 이영호vs이제동_copy.jpg (0 Byte), Download : 207
Subject [MSL 결승 기대글] 두 영웅이 마주 서다.


바람이 차다.
수많은 싸움에 스러져간 호걸들의 이야기가 들릴 듯, 또는 들리는 듯 한 이 곳.

역사에 중심에 선 두 사람이
거친 말발굽의 흙 아지랑이를 피어올리며 결국
최고의 무대에서 마주 섰다.

한사람. 최강자.
온게임넷 우승을 거머쥐고
역사에 다시 한번 '양대 제패'의 기록을 남기려 하는 자.
완전무결한 최종병기.

또한사람. 최강자.
저그를 상징하는 자.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를 새로 썼다.
복수심에 불타는 폭군.

시대는 두 사람의 최강자를 용납하지 않기에
두 사람을 결국 최고의 무대에 올려 놓았다.
시대는 말한다, "싸워라"


마주선 두 영웅은 서슬퍼런 칼날을 치켜 들고
바야흐로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북 소리가 울린다. 둥... 둥...



ps1. 결승 관련 이미지를 조잡한 포토샵 실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으... 제 허접한 포토샵 실력이 원망스럽네요.

ps2. 어찌됐든 지상 최강의 대진이 완성됐으니, 순수하게 다들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즐거운건 기다리는 이 시간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릴리러쉬
10/01/18 07:36
수정 아이콘
캬 정말 기대됩니다.
임요환 vs 홍진호
이윤열 vs 박태민
최연성 vs 박성준 못지 않은 테란과 저그의 라이벌 경기이며 최고의 명승부가 나올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역시 라이벌은 테란과 저그가 제맛이고 결승도 테란과 저그의 경기가 가장 기대가 되는거 같습니다.
Vassili Zaitsev
10/01/18 07:46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는 매치입니다. 이번주가 정말 길게 느껴질거 같군요.
사진에서 두선수의 포스가 절로 느껴지는데 제가 잠이 덜깨서 그런지 한편으론
취객영호 vs 코팩제동;;
릴리러쉬
10/01/18 07:47
수정 아이콘
Vassili Zaitsev님// 헐 크크 말씀하시는거 보고 사진 다시 보니 제동 선수 코가 심하게 부각되 있네요.
Go_TheMarine
10/01/18 08: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영호선수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있을 때
이제동선수는 눈을 부릅 뜨고 있을 때
두 명다 포스가 느껴지는 군요..
BoSs_YiRuMa
10/01/18 09:02
수정 아이콘
'테란의 최종병기.. 이 기세의 이영호를 대체 누가 막아?' - '그래도 이제동이라면..'
'이런 압도적..압살을 하는 이제동을 대체 누가 막아?' - '그래도 이영호라면..'
비록 스타리그에서는 2:0으로 원사이드하게 무너졌다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 들게 만드는 두 선수. 라이벌답습니다.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그야말로 진정한 5:5의 예상.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설레는군요.
헤나투
10/01/18 09:09
수정 아이콘
저 문구가 더 인상적이네요. 2명의 최강자는 용납하지않는다!
최고의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탈퇴한 회원
10/01/18 09:43
수정 아이콘
지금 말한 북이 동네북은 아니겠지~ 죄송합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맵만 받쳐준다면 더 재밌을텐데, 부디 압도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01/18 13:19
수정 아이콘
북.....소리......흑흑......ㅠ.ㅠ
Lazin Frantz
10/01/18 18:34
수정 아이콘
북.....소리......흑흑......ㅠ.ㅠ (2)
10/01/18 19:55
수정 아이콘
지금 니가 말한 북이 동네북은 아니겠지~ (2)
3:0이 나올것을 예언하겠습니다 크크
10/01/19 00:3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이기길 바라지만
이영호 선수의 3:0 셧아웃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986 저질 진행, 저질 대처 [47] Infinity5004 10/01/23 5004 0
39985 [나름 리뷰] 정전만 아니였어도 최고의 명경기가 되었을 리쌍록 [8] Windymilly4729 10/01/23 4729 0
39984 이제동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23] 삭제됨4433 10/01/23 4433 0
39983 방송경기에서 우세승 나온건 이번이 두번째네요 [7] xcessss4449 10/01/23 4449 0
39982 MSL 권위 상실인데요 ,, 3경기도 너무 아쉽네요 [21] 서현우4180 10/01/23 4180 0
39981 해설진들은 까지 맙시다.. [33] 핸드레이크5379 10/01/23 5379 1
39979 엠겜은 해명하라 [16] 루이스 엔리케4331 10/01/23 4331 0
39978 진정 다음 MSL은 열릴 수 있을까? [43] 난나야5980 10/01/23 5980 0
39976 이제동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잘싸워준 이영호 선수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40] Ascaron5220 10/01/23 5220 4
39975 MBC게임 중계진도 조금 어이가 없네요... [78] 햇살같은미소7756 10/01/23 7756 0
39972 지금도 계속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라 이영호! [15] 청보랏빛 영혼4592 10/01/23 4592 0
39970 글하나 남겨봅니다. [11] Tratoss4516 10/01/23 4516 0
39969 논쟁을 막기위해서 이제동선수팬분들에게 당부. [24] 뉴[SuhmT]5663 10/01/23 5663 1
39968 팬들을 위한 결승전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한 소소한 고찰 [12] 롯데09우승4232 10/01/23 4232 1
39967 중요한 것은 판정이 아닙니다 [10] 캐쥬얼가이4540 10/01/23 4540 0
39962 esports에서 역전승은 없다. [7] Fedor4099 10/01/23 4099 0
39961 100123 NATE MSL The FINAL : 이제동 VS 이영호 (8) [296] 별비9365 10/01/23 9365 1
39960 사과 한번 하기 그렇게 어려우셨습니까? [13] 인필드4783 10/01/23 4783 0
39958 KT, 우세승 판정불복하면서 결승전 현장 철수. [40] 바카스7493 10/01/23 7493 1
39957 혼잡한 상황이지만 판단은 좀 제대로 합시다 [121] Infinity7131 10/01/23 7131 1
39956 재경기 가야하는 거아닌가요. 너무어이가없네요.(수정2) [77] 연우님따라쟁5028 10/01/23 5028 0
39955 두꺼비집을 차지하는 자, 우승을 거머쥐리라! [65] 와이숑5404 10/01/23 5404 0
39954 처음 글을 써보네요-_- [39] mR.sPonGe4666 10/01/23 46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