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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4 08:44
울트라리스크를 놓치셨군요^^;;
디파일러 운영후에 매끄럽게 넘어가는 목동체제로 테란을 때려잡을때 가장 임팩트가 크더군요 머 이런것들을 뭉뚱그려서 운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입스타도 버거워서 더 할말이... :(
09/12/24 09:12
이제는 피지컬, 교전능력,멀티테스킹,유닛하나하나 흘리지않는 집중력까지 모두 다 대테란전에 임하는 저그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죠.
토스는 잘잡지만 테란에게 유독 약한 저그선수들은 위의 항목들중에서 하나둘 결함이 있어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박재혁선수.. 개인적으로 토스,테란,저그 세종족 중, 경기관전을 통해서 A급과 B급의 클래스차이가 눈으로 가장 잘 드러나는 종족이 저그인거 같아요.
09/12/24 09:24
괜히 3종족 실력이 같다면 저그가 최강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니죠.
그만큼 어렵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홍진호,조용호,변은종 등의 올드 저그들에게서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올드 저그들은 피지컬,생산력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동시타격을 가능하게 한다는거나, 순간적인 센스(상대가 sk일때 러커트랩-두마리를 한마리처럼 동시에 겹치기-,3방향 이상의 난전드랍-어제 김명운이 송병구 상대로 잘 보여줫죠-,상대 종족의 약점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플레이-대 테란전 드랍십 경로에 스커지 패트롤or디파일러 이전에 시간을 버는 빈집의 움직임 정도가 있겟죠-),맵을 철저하게 이용하는 플레이 등등. 올드 저그들이 생각하고 시도햇던 것들중에서 재발견이 된다면 충분히 쓸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하던데로 하면 지금 이영호급 테란에게는 안통할거 같아요..
09/12/24 09:49
저그는 시스템상 자유도가 높아서..정말 얼마나 세밀하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확 달라지는 종족이라...
역시 마재윤이 완성시켰던 저그의 운영에는 3신기의 공헌이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3해처리는 테란의 더블컴과 맞먹는 물량을 주었고 디파일러는 하이브테크의 효용성을 얻는 시간을 앞당겼으며 (가디언은 오리지날시절에 비해 효과가 적고 울트라는 늦게 나오며 비싸니까요) 뮤탈견제는 상대적으로 테란의 시간을 빼앗으며 물량과 테크를 갖출 저그의 시간을 벌 수 있게 했죠. 임이최로 완성된 테란의 컨트롤 물량 힘에 대해 마의 저그가 맞물량과 테크로 맞서게 되며, 이제 테란 저그 할 것 없이 물량은 기본이고 컨트롤 견제 테크활용 맵활용 전술 난전 날빌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야 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09/12/24 11:13
BoSs_YiRuMa님// 개인적으로 이영호급 테란은 아니고 이영호 테란 같아요~크크...
요새 영호선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너무좋아요~크크크
09/12/24 13:23
필수가 된듯하다. 필수가 된듯합니다. 문장마다 한 글자만 더치면 되는데 굳이 존칭을 생략하신 이유를 모르겠네요. 수필형식의 글도 아니고...
그리고 존칭을 생략하려면 맨앞에 양해를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공지에도 나와있지만 피지알에서 글쓰기는 오프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오프에서 반말로 할 얘기 다하고 맨끝에 존칭생략했습니다 이러면 반응이 어떨까요. 거기에다 존칭 생략할때는 편의상이라든가 다수에게 말을 낮추는 것에 대한 이유가 간략하게라도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근데 딴거없이 존칭생략했습니다 하고 끝을 맺으시니 좀 거부감이 많이 드네요. 글에 대한 얘길 하자면 이윤열 최연성선수 이후로는 글에 잘 나와있는데 임요환선수 얘기가 없네요. 임요환선수 등장 이전까지 지금 상식과는 다르게 테란으로 저그를 어떻게 이겨 할 정도로 테란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패치 얘기가 나왔는데 임요환선수가 등장하면서 드랍쉽게릴라와 마린메딕컨트롤의 극대화등을 통해 저그를 다 제압하고 다니면서 테저전의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고 08패치가 더해지면서 저그잡는건 테란이다라는 현재의 상성인식이 굳혀지면서 지금까지 왔죠. 지금이야 테란이 저그의 상성종족이란 것이 당연스레 인식되고 있지만 요환선수 등장이전에 최약체 종족으로서 저그 플토 양쪽에 밟혀서 경기때마다 해설진이 패치의 필요성을 역설할 정도로 약했던 테란의 모습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테저전에서 임요환선수 얘기가 없다는것이 좀 아쉬워서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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