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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7 21:18
무엇보다 3테란!을 잡고 역올킬 했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 사실 저그라는 종족이.. 유리한 상황에서도 조마조마하달까.. 잠깐 실수해도 아차! 하는 그런 느낌이 강한 종족이어서 내내 마음 졸이면서 봤는데. 결국 해내는군요!
09/02/17 21:18
전통적인 테란빠였지만 제동이만은 좋고
토스대저그는 항상 토스를 응원하지만 제동이가 나오면 제동이를 응원하고 저그라는 종족자체를 싫어했지만 제동이만은 응원하는 1인입니다..ㅠㅠ
09/02/17 21:20
박찬수 선수의 위너스리그 최초 올킬.
마재윤 선수의 부활..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최초 역올킬...!! 요즘 저그빠로서 위너스리그 볼 맛이 나네요~
09/02/17 21:20
이게 바로 현존 저그 원톱이다! 라고 입증하는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퀸이 커맨드를 먹음과 동시에 나오는 GG를 보니 전율이 느껴지더군요.
최초의 역올킬을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현재의 이제동선수와 심리전과 피지컬 능력, 운영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비등하게 맞설수있는 선수는 역시 이영호선수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하루 빨리 이 두선수의 5전제를 다시 보고싶습니다.
09/02/17 21:22
이제동.. 이영호.. 각각 저그와 테란의 최종진화형이네요..
토스는 허영무 선수에게서 그 가능성이 보이는데, 김택용 선수에게 결승을 두번이나 헌납한게 너무 뼈아프군요..
09/02/17 21:22
저 오늘 와이고수베팅...................AAABBBB 찍고 12만 미네랄벌었다는 ;;.. 배당이 129배;;
대단합니다...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집중감있고 재미있게 본적없습니다... 대단합니다..오늘은 주훈해설도 멋지군요.. 해설정말 좋았습니다 하핫.
09/02/17 21:23
올킬의 범람 속에서도 빛나는 올킬이네요.
신상문 선수와 명승부를 해서 좀 더 빛나는 올킬이 되길 바랬는데, 마지막 경기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약간은 아쉬웠습니다.
09/02/17 21:24
로그인을 안할수 없게 만드는군요.
이제동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이제동 선수의 끝은 어딜까요.. 계속 발전하는 이제동선수인 것 같습니다. 정말 멋졌습니다. 이제동선수 파이팅..
09/02/17 21:25
MSL탈락하고 KTF전 이영호 선수에게 지고, 조병세 선수의 전략에 당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역시 이제동, 이제동 선수입니다~!!! 역올킬 축하!!!
09/02/17 21:25
상향평준화 상향평준화 외쳐도,
역시나 클래스가 다른 느낌입니다. 팀위기시 등장 분위기는 거의 최종보스급 포스인데요. 말 그대로의 폭군과 최종병기. 요즘 리쌍은 다승왕 경쟁도 치열하고, 정말 무섭군요.
09/02/17 21:26
전 신상문 선수의 전략을 보고 신상문선수전략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동선수는 테란전에서 앞마당 이외 가스멀티가 돌아가면 거의 무적에 가깝죠.. 빠른 배슬로 뮤탈 무력화시키면서 빨리 탱크모아서 럴커수 갖춰지기 전에 나와야 되는데 이제동선수가 제2멀티를 가져가지도 않고 처음 뽑았던 뮤탈 이외에는 뮤탈도 거의 뽑지도 않고 처음 뽑은 뮤탈로 컨트롤을 통해 이득 다 보고 럴커로 빨리 체제변환하는 모습보고 진짜 판단력 좋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09/02/17 21:29
개인적으로 이제동선수의 최전성기는 곰시즌4때의 우승이라고 보고 정점을 이미 찍었다고 보지만 이영호선수가 아니라면 무난히 이기네요.
웬만한 테란으로는 이제동선수를 이기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이영호,진영수,박성균,박지수선수를 제외하고는 이제동선수를 이길 테란은 현재 없다고 보여지네요.
09/02/17 21:29
김구현 선수가 인지도가 좀 부족해서 그렇지 위너스리그 프로토스 최초올킬, 선봉올킬도 묻힐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올킬할수는 있어도 실제로 해내기엔 쉽지않거든요 프로토스로요.
09/02/17 21:30
저그 사상 최초 역올킬이 아니라, 공식전 최초 역올킬입니다. 테란도 토스도 못했었죠. 비공식전에서는 최연성 선수가 딱 한 번 기록했었습니다.
09/02/17 21:31
전 더더욱.. 이제동vs김택용의 최초의 다전제가 더더욱 기대되네요..
이제동 선수, 역올킬도 했겠다. 김택용 선수까지 잡고, 다시 치고 올라갑시다!!
09/02/17 21:32
과연 제가 생각하는 역사상 가장 잘하는 선수답군요 이 선수야말로 스타크 진화의 최종판입니다.
위너스리그는 "리쌍을 이겨라"가 되었군요
09/02/17 21:35
결국 지금 저그는 이제동만 믿고 가야할 듯 합니다. 최근 이영호 선수에게 연패해서 웬지 컨디션이 안좋아보였는데, 그냥 이영호 선수가 잘한 것이었군요.
09/02/17 21:35
노력하는 천재가 게임을 즐기면서 하니 이건 뭐...
3태란 그리고 뒤를 쫒아오는 명수 선수를 박살 내고 역 올킬... 그리고 최고 올킬2번 . 난 먼치킨을 사랑한다.
09/02/17 21:39
가려지긴 했지만....... 바로 역올킬직전의 주인공이 아이러니한 바로 이 신상문..
AAABBB에서 웅진 윤용태에게 신청풍명월에서 뼈아픈 패배로 인해 역올킬직전에서 무너진 장본인... 오늘 정말 쓰라리겠네요.
09/02/17 21:43
러시아워에서 올인막고, 5:5의 저그전에다가 1:5의 전적차이를 이겨내고..
안드로메다에서 초반 그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 신추풍령에서 신상문을 밀봉.. 진짜 이런게 포스란거죠.
09/02/17 21:43
김택용과 송병구는 진짜 본좌 가리기의 잣대인 위너스리그 성적도 별로 안좋고
만약 5대 본좌가 나온다면 임이최마이겠군요... 물론 리쌍 중에 하나겠지요 박성준(물론 제 마음속엔 박본좌입니다만)의 좌절에서 보듯이 우승 많이 했다고 본좌가 아니죠 진짜 본좌의 기준은 무적의 포스입니다
09/02/17 21:46
이제동선수는 오로지 한명! 이영호선수만 꺽으면 될 것 같네요. 이영호 선수 외에는 이제동 선수의 앞을 막을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09/02/17 22:01
리쌍이 아닌 이영호로 불리기에 폭군이 화가났나봅니다.. 역시 독주보다는 라이벌이 있어야 재밌는거죠!
올킬테란,올킬저그 김창희.박명수,비공식전포함 저그전70%대의 원종서,엄청난포스를 보여주던 신상문을.. 역올킬;;;; 여기서 더이상 뺄것이 없기에 완벽입니다.
09/02/17 22:02
전 근데 오늘 경기를 통해 가장 자극받을선수가 이영호선수라고 봅니다.
이영호선수가 평소에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이제동선수를 뛰어넘고자 하는 욕망도 강했고....... 최대의 라이벌로 인정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이제동선수 경기를 보고 피가끓어오른다고 했죠. 이번에 이제동선수 역올킬을 보면서 이영호선수도 무지하게 자극받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자극의 힘을 다음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리쌍 시너지여 영원하라~
09/02/17 22:10
이벤트전으로 이제동 vs 이영호 스킨스 매치나 보고 싶네요.
4:0으로 이겨도 끝나는게 아니라 7:0까지도 나올 수 있는 이벤트라 정말 보고 싶어요. 이영호 선수가 압도적으로 이제동 선수에게 전적에서 밀리는 줄 알았는데 한게임 차이라니 의외네요.
09/02/17 22:12
신상문선수는 드랍쉽 잡히기전까지만해도 좋았는데 드랍쉽이 잡히면서 말린것같네요...
오늘 이제동선수의 포스는 정말 이번에 스타리그 우승하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막을선수가 없을듯 이영호 선수가 있기는하지만 오늘처럼 한순간에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능력이라면 이영호 선수도 이길것같네요 ...
09/02/17 22:14
Art Brut님// 5전제에서는 이제동 선수가 모두 이겼고, 3전제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모두 이겼고, 단판제는 5:5.. 이런 양상입니다. 아마 5전제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MSL 8강에서 3:1, TG삼보 인텔 클래식 결승에서 3:0이었죠.
09/02/17 22:17
지금 포모스 평점 올라왔는데... 늘 느끼는 거지만 점수가 단기전에 너무 짜게 나오네요 - _- 오늘 단기전들은 다 한끝차이 승부였는데 쩝쩝
09/02/17 22:26
신상문선수랑의 경기도 그렇지만 박명수선수랑의 경기가 더 대박이였다고 봅니다.
진짜 이제동에게 저저전 빌드차는 있긴 있는건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경기였던듯;; 그 성큰러쉬 아니였으면 그냥 박명수선수의 뮤탈에 압도당했습니다. 일단 선가스라 박명수선수가 가스량도 더많았고,해처리도 더 빨리 하나더 피는 상황에서 이제동선수는 가난하게 1해처리 빠른 테크였으니까요. 근데 그 성큰러쉬로 해처리를 취소하게 만들고 박명수선수의 성큰을 강제하고, 저글링의 기가막힌 컨트롤로 드론을 2기나 잡아내고..... 그장면에서 진짜 할말을 잃었습니다;;
09/02/17 22:27
정말 박명수선수와의 경기에서 7점준건 납득이 안 됩니다.
심하게 얘기하면 기자들의 수준이 의심되는 평가네요. 엄청 불리한 상황에서 신의 한수를 꺼내들었고 컨트롤도 대박이었으며 심리전까지 완벽했던 그야말로 10점이 아깝지 않은 경기였는데 ;;;
09/02/17 22:27
밑힌자님// 특히 5경기에 짜더군요. 그것도 9발업으로 선가스를 이겼는데 말이죠. 고작 7점이라니. -_- 기자분들이 경기 보는 눈이 없는 듯.
09/02/17 22:43
[Lee]ner's league 로군요 덜덜 (2)
pgr 평점이 지금도 있다면, 포모스 평점보다 훨씬 정확할겁니다.
09/02/17 22:48
한편 선봉올킬 후 경기를 보던 김구현선수는 이제동선수의 역올킬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위너스리그 프로토스 최초 올킬이 역올킬에 밀렸으니까요..덜덜덜
09/02/17 22:50
오가사카님// 문제는.....포모스 평점이 그 경기 고르는데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뭐랄까.....순수하게 경기 내적으로만 평점을 주는게 아니고, 다른 여러가지 외부적인 요소까지 감안해서 준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다가 평점기준도 좀 오락가락할 때도 많구요.
09/02/17 22:53
보통경기 1.5배속->중요장면 1배속, 재미없는 매치업 건너뛰기, 매치업은 괜찮으나 안싸워서 지루할때 2배속 이상의 배속조절 스킬 쓰면 매우 짧은 시간안에 위너스리그 감상이 가능합니다.
포모스 평점은 기준 오락가락하고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이 삽질해도 점수가 좋고 네임밸류 없는 선수들이 삽질하면 점수가 매우짠 그런 평점이라 그다지 신뢰성이 가지 않네요. 그냥 직접 보는게 최고입니다.
09/02/17 22:57
오가사카님// 그 평점이 실제로는 재미있는 경기 골라보는 데 도움이 별로 안됩니다;
정말 PGR 평점 부활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쩝쩝
09/02/17 22:59
택뱅은 이대로 주저 앉을것인지.. 김택용선수는 나름 괜찮습니다만은 리쌍의 포스에는 많이 못미치는것이 사실입니다. 위너스리그에 다들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개인리그가 아닐까 해요. 이번에 택뱅리쌍중에 적어도 개인리그 4강을 찍지 못하는 선수부터 슬슬 밀릴것 같습니다. 하나만 우승하면 포스유지~ 두개 다 우승하면 5대본좌
09/02/17 23:06
오가사카님// 어차피 평점 보면 경기결과도 나오니... PGR이나 기타 커뮤니티 댓글 보고 경기 질을 예측하심이 - _-; 그리고 포모스 평점은 아마 안 없어질 겁니다;
09/02/17 23:28
리쌍 대단하네요. 느바를 비유하자면,
이제동이 스타계의 코비브라이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이영호는 르브론 제임스... 갠적인 느낌상 포스면에서 코비가 근소하게 우위인것 처럼, 이제동이 근소하게 우위 일 듯.
09/02/17 23:33
역시 이제동 선수입니다. 이번 osl 우승도 이제동 선수가 이루고 리쌍 택뱅 중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이미 포스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09/02/18 00:37
오가사카님// 중계댓글수를 보면 대략 경기질이 예측가능하죠.
이제동!!- 해내는군요. 개인적으론 퀸과 함께하는 이제동 저그킹같아요!-
09/02/18 02:11
저도 이제동선수 신상문선수 둘다 좋아하는선수라 마지막 경기는 누굴 응원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제동선수 멋졌구요.. 신상문선수는 어서 패를 떨궈야할텐데요.. 무언가 경기를 쉬면서 마인드컨트롤같은걸 해야할것 같은데. 그러기에는 신상문선수의 스케줄이 너무나 살인적이네요..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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