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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6 23:22
아,, 염보성 선수는 정말 아쉽네요. 프로리그 본좌인 선수가,, 역시 개인리그 정복을 이루지
않고서는 자신의레벨은 제자리 걸음인가요 ? 옛날에 충분히 4강, 결승은 충분히 갈 것이라고 봤는데, 요즘 들어 의욕도 없어보이고, 양대리그 광탈에,, 마음 독하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09/02/16 23:32
구구절절 동감이 가네요. 특히 염보성 선수는 뭔가 스스로 변화할 계기를 찾아야 될것 같습니다. 그게 이적이 됐든 뭐가 됐든 말이죠.
요즘 잘나가는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데, 어떻게든 피지컬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그냥 단순한 주전선수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저런 선수로 남게될거 같네요.
09/02/16 23:53
근대, 하태기 감독은 왜 감독직에서 물러났나요??
몇 년 씩이나 팀이 성적부진 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는데 몇 시즌 반타작 정도 했다고 경질 당한 건가요??? 물론 대외상으로는 인사 이동이지만요,,,, 타 팀의 감독들과 달리 너무 조용히 물러나기도 했고요.
09/02/17 00:07
정확하신것같네요...
요즘 이재호선수가 리콜에 너무 털리면서 병력하나씩 내주는 모습이 안타깝고요... 염보성선수도 예전는 않지요... 저그라인도 상당히 아쉽고요... 진짜 서현우님 말대로 독하게 먹으면 한번 오를수있을텐데 뭔가 부족한것같습니다...
09/02/17 00:38
박지호 선수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뭔가 중용의 미덕을 갖춘 운영능력과 견제 능력까지 갖추면서 아, 이 선수 이제야 뭔가 해보려나? 싶었는데... 개인리그 올라갈 뻔하다가 번번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에결 능력도 점점 나빠지는게- _-; 그래도 박지호 스피릿 믿습니다.
09/02/17 01:59
엠히 팬은 아니지만 스타를 즐겨하고 즐겨보는 팬으로써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잘 정리해주신거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셨던 글에서 "엠히는 더이상 젊은 팀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신인발굴도 없고 기존 선수들의 실력 감퇴도 되고 팀에 안 좋은 모습만 계속 비춰지고 있네요 질문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혁섭 감독은 어떤 감독이고 하태기 감독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죠!? 경질인가요?
09/02/17 02:36
박지호선수 분위기에 너무 흠뻑취하시는게 단점이자 매력이죠.
임요환선수와의 스타리그4강에서 '아 결승전이구나' 생각들자마자 어택땅.... 몇일전 경기에서도 다 이겼다고 좋아했는데 째는플래이에 역습..... 그래도 그런점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혹 박지호선수 이글 보시면 제 개인정보에 comment 읽어주시길.... 부활 할 때 가지 기다려요. 화이팅.
09/02/17 10:38
솔직히 하태기 감독도 그립지만 저는 박용운 코치도 그립습니다. 특히 전략적인 부분은 정말 귀신같이 잘 짜던 코치셨는데 말이죠. 오히려 T1감독으로 가시면서 그런 특유의 장점은 잃어버리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09/02/17 10:39
estro의 대니얼 감독이나 하태기 감독님 같은 경우는 두 분 모두 본사의 발령을 받아 승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감독직책이 힘들고 어렵다는 거겠죠. 부담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아마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 것 같네요. 두 분 다 다른 재능도 출중하신 능력자시니까요.
09/02/17 11:25
전 개인적으로 하태기 감독이 너무 싫더군요...우리 불쌍한 성준선수 내칠때부터..
POS를 먹여살린 선수가 박성준 선수라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재계약 당시 그동안 공로를 생각해서라도 어느정도 대우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잔인하게 내쳤죠... 내 기억엔 하태기감독은 그냥 욕심많은 뚱땡이로만 남아있네요~
09/02/17 12:44
근데 김혁섭감독님한테만 모든탓을 돌리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솔직히 하태기감독님이 떠나시기 직전부터 mbc게임은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였구요 하태기감독님이있었던 2008년 전기시즌은 성적도 않좋았구요. 박성준과 김택용이라는 큰 기둥의 부재, 염보성선수의 프로리그 몰락(?) 특히 2008년 김택용선수의 이적이 정말 컸던거 같아요. 팀을 이끌어줄 대들보 선수가 없으니 2008년부터 팀이 갈팡질팡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로 넘어오면서 대들보선수의 부재가 더욱 팀의 악재로 작용하는것 같구요. 그냥 기존 프로리그리에서는 신인이나 경험이 없는 아니면 상대적으로 실력상 밀리는 선수라도 경기시작전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위너스리그는 그때그때 선수를 내보내야하는 방식때문에 이렇다할 에이스가없는 mbc가 계속 연패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CJ경우에는 변형태선수와 마재윤선수라는 걸출한 대들보선수들이 살아나고 신인3인방의 시너지 효과때문에 연전연승 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위너스 리그 전 프로리그까지만 하더라도 mbc의 성적도 별로 나쁘지 않았던거 같구요. 그냥 지금시기가 sk도 그러했고 cj도 그러했듯이 팀의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09/02/17 14:21
김원준님// 근데 연봉 협상은 감독과 별개인 스태프랑 하는거 아닌가요?
두산에서 홍성흔 선수 롯데로 갔을떼 구단을 깠으면 깠지 달감독님은 오히려 위로들 하시던데 스타는 다른가요?
09/02/17 16:31
김원준님// 하태기 감독님은 그 일에 상관이 없다고 박성준 선수가 스팀팩 등 많은 곳에서 밝혔었죠.
회전목마님// 네 별개 맞습니다.
09/02/17 16:34
염보성 선수는 이번 시즌끝날 때까진 좀 쉬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생활중에 한번은 슬럼프가 오기 마련인데, 사실 이선수 데뷔이후 3년을 줄기차게 달려왔습니다. 지금의 이영호,신상문보다 약간 못미치는 포스로 2년반을 프로리그에서 해오던 염보성입니다. 지금은 쉬는 기간이라고 보고, 언젠가는 다시 폼을 되찾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09/02/17 17:36
생각해 보면... 만약 야구나 축구팀이 그 팀의 핵심이고 프랜차이즈인 선수를 팔아치운다면 미친듯이 욕을 먹었을 텐데;; 그래서 그런지 엠히의 김택용, 박성준 선수가 팀을 옮겼던 일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09/02/19 14:31
개인적으로 염보성선수 한테 기대가 많았는데 말이죠.
저에게 있어 첫 등장이 인상적이였던 선수중 하나였거든요. 슬럼프던 매너리즘이던 얼른 떨쳐내고 개인리그에서 큰일좀 터트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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