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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6 23:08
저는 두번째 전투에서는 김승현선수가 그렇게 까지 잘싸운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리버컨을 잘하는 선수들의 경기를 많이 봐서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2리버였는데도 하나는 앞에서 쏘는데 하나는 셔틀에 있더군요 김택용선수의 리버가 그 쏘는 리버를 쐈는데 그떄 마침 2번쨰 리버가 떨어지면서 그걸맞더군요. 김택용선수도 피해를 많이 봤지만 딱히 리버를 잃을 상황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물론 어쩌피 이긴경기지만요. 만약 리버가 살았더라면 앞마당수비가 더 수월했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김승현선수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09/02/16 23:13
다 진걸 역전하듯이 보였지만 앞마당 돌린 차이와 가스 차이 그리고 게이트가 더 적고 프로브 쉬면서 병력 짜낸거 감안하면 김택용 선수가 그 차이를 조금씩 좁히는걸로 보였을뿐 초반 실수를 제외하고는 김택용 선수가 못했다기 보다는 김승현 선수가 마지막에 셔틀 2리버 대신에 땅 리버로 두면서까지 다크 견제를 간 선택이 훌륭했죠.본인은 인터뷰에서 다크 견제 가도 앞마당 병력으로 상대에게 그렇게 압도적으로 패배할지 몰랐다고 했죠.당연히 버티거나 비슷하게 남을줄 알고 견제 간것이라고
09/02/16 23:14
헛 제목 수정했습니다..
turkeya// 저도 2번째 교전에 쓸데없는 대패가 김승현선수의 실수가 아닌가 싶어서 수정하는 차에 댓글이 달렸네요. 그건 김승현선수가 잘 못한 점에서 저도 동의합니다.
09/02/16 23:14
정말 아쉬운것이 .. 마지막 전투가 벌어질때
다음 티비팟 vod 기준 16분50초 즈음해서 .. 김택용 선수의 앞마당을 비춰주는데 놀고있는 드라군이 9기나 된다는거죠.. 새로 생산된 드라군이 3기 .. 회군한 드라군이 6기나 되는데.. 16분 50초 즈음의 전투를 보면 9기의 드라군이 있었으면 승패가 바뀌었을거 같아요 ..
09/02/16 23:16
마지막 정신줄을 놓으면서 전투중이던 리버 한기와 셔틀 한기를 버리는데..
그걸 살려서 본진에 있던 드라군 9기와 셔틀 리버 2기로 러쉬를 갔어도 승부는 몰랐을거 같구요..
09/02/16 23:18
iNOKIEs.님// 마지막 최후전투에서는 회군한 드라군이 합류했어도 완전히 이기긴 힘들었을거에요. 9기까지는 힘들고 6기 정도까지는 합류가 가능했는데. .......합류해서 설사 이기더라도,, 후속병력내지 프루브에 막혔을겁니다.
또한 막판에 살아남은거 안죽이고 합류해서 드라군11기 리버2기로 컨트롤 아주 잘해줘도,, 시간 공백이 또 있기 땜에 김승현선수의 후속물량에 막혔을거에요. 다크에 그렇게 일꾼이 쓸려나간 시점에서 이미 수가 없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09/02/16 23:18
사실 김승현 선수 앞마당 전투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셔틀이 없어서 리버 두기가 어이 없이 한꺼번에 죽는 바람에 김택용 선수가
앞마당을 밀고 좀 신을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전체적인 양상은 김승현선수가 무난히 이기는 그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09/02/16 23:23
저는 솔직히 앞마당 밀때 본진 무브로 들어가서 싸우면 본진 털려도 김택용이 잡겠다고 생각했는데 -_-
일부는 회군하고 일부는 대주는 컨트롤미스에;; ... 김택용 선수가 심하게 당황한듯 하네요..
09/02/17 00:29
이런 경기들을 보면... 김택용 선수를 이기려면 오히려 견제 스타일이 더 좋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이 판을 읽고 있을 때는 미칠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도, 얼마 전 허영무 선수와의 프로리그 경기에서 보듯 자잘한 견제들에 피해를 입는 경우 조바심을 내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송병구 선수와의 스타리그 경기에서는 리버를 잘 잡아주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물론 김택용 선수의 꾸준한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이런 말은 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09/02/17 00:41
밑힌자님// 김택용선수 견제에 약한거 맞다고 생각해요. 견제를 당하면 차근 차근 대처하며 역전당하기 보다는, 당황해서 서두르다가 필요이상으로 망하는 경우가 많죠.
김택용선수가 포스가 없다는 오명을 떨치기 위해서는,, 예측치못한 걸 당해도 차근차근 템포를 조절하면서 해결해나가는 능력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09/02/17 01:05
택용선수...강한 상대를 만나면 집중력이 올라가고, 소위 신인 or 듣보선수들에게는 정신줄 놓는 경기 많이나와서 참...
천재성은 있는데 독기가 없어서... 상대가 누구든 작살낸다는 자세로 경기해야할텐데 말이죠.
09/02/17 02:05
동감합니다 임이최마나 서지훈같은 선수들이 긴 포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신예나 한수 아래 선수들 그리고 상성이나 동족전을 담요 먼지 털듯 털었었기 때문이었죠 비록 강자에게 막히더라도 그 끈질긴 양민학살 본능으로 프로리그 & 개인리그에 꾸준히 참가할 수 있었고 이는 4강 이상 진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토대였습니다 김택용선수 조금 아쉽긴 하죠 하지만 김승현 선수가 김택용 선수보다 잘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09/02/17 14:01
첫번째 교전에서 이미 승부가 기운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 앞마당에서 선전한 것은 배터리의 힘이 컸지요. 죽을 리버가 안 죽었으니... 마찬가지로 김승현 선수 본진에서도 배터리가 있었고 상대적으로 좁은 입구를 돌파해야 했으니 드래군 합류하는 시간 동안 김승현 선수 본진에 갖춰질 병력 생각하면 어찌어찌 막힐 가능성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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