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16 23:13
김동건 선수 인간본좌 모드 나왔었고, 이재호 선수 슈퍼테란 발동걸렸는데, 약간 뒤로 물러서더니만 염력으로 지긋이 눌러버리는 듯한 포스..;;; 육룡 중 다른 선수였다면 두 경기 중 하나는 졌을텐데, 허느님은 다 이기는군요.
09/02/16 23:33
허영무 선수 요즘 너무 잘하죠. 허영무 선수 경기를 보면 항상 경기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항상 들어요. 예전에 강민 해설이 허영무 선수의 컨트롤 보면서 저런 건 리듬을 타야 가능하다고 했는데 컨트롤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가 가볍고 신나는 템포의 음악에 리듬타듯 움직임이 가볍고 또 부지런해요. 그 안에서 전투와 견제가 계속 반복되니까 경기가 지루한 법이 없고 보는 사람도 같이 따라 즐기게 만드는 듯해요.^^
09/02/16 23:44
그러니깐요. 플레이가 진짜 부지런한듯, 실수가 이렇게 드문 토스도 없을 듯 하네요.
이긴 경기는 거의다 최소 10점 만점에 9점은 주고 싶은데요.
09/02/17 00:45
다시 말하면... 이 선수만큼 콩라인에 어울리는 선수도 없다... 고 말하면 맞을 것 같은 - _-; 최강의 꾸준함과 놀라운 실력... 그러나 우승만은... 하지 못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송병구 선수도 우승 쉽게 한게 아니죠.
... 설마 송병구 선수 이길때 같이 이긴다고, 우승 어렵게 하는 것도 닮아가는 건 아니겠죠;
09/02/17 00:56
말그대로 삼종족전 전부다 토스중 최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입니다.
문제는 천적극복... 이제동선수, 그리고 최근엔 김택용선수에게 극도로 약하더군요. 이 두 선수제외하고는 적이없을정도의 무적이기는 하다만 아무튼 천적을 극복해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09/02/17 03:27
허느님 테란전은 그야말로 전지전능하다고 봅니다
초반 프로브 컨트롤과 질럿드라군 소수컨트롤부터 시작해서 항상 옵저버 대동 드라군에 완벽 심시티로 벌처나 마인에게 피해를 거의 받지 않고 물수제비 튀는듯한 셔틀을 이용한 리버와 질럿으로 이득보는 플레이에 중후반까지 질럿으로 마인제거 및 마인폭사 유도하는 집중력있는 플레이하며 아비터의 리콜 스테이시스필드 극한활용까지! 천지스톰은 보너스입니다. 테란으로 허느님 이기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09/02/17 09:16
허영무 선수에게 벌써 토스 중 최강이라는 말까지 나오네요..
경기력이라는 건 올라갈 때가 있으면 또 내려갈때도 있는 겁니다. 아무리 프로선수라고 해도, 기계는 아니니깐요.. 그리고 높게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높이를 유지해 나가는 게 더 힘들다 보구요. (그만큼 택뱅의 경력이 대단하다는 거지요.) 정점을 단 한번도 찍어보지 못 한 선수에게 최강이란 칭호는 솔직히 과분하게 들리는군요.
09/02/17 10:09
이영호선수와 무승부가 나와서 재경기까지했던 블루스톰의 경기를 기억하십니까?
저는 케텝빠라 정말 X줄이 타게 보는 도중에도 아 허느님 진짜 짱이네 -__-;;;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안에 우승할것 같습니다. 현재 삼성의 토스 에이스죠. 송병구 선수보다 더 확실한 카드..
09/02/17 10:52
허영무 선수의 팬이고 요즘 허영무 선수는 정말 누구보다 완벽한 토스라고 생각하지만
다전제 판짜기는 김택용 선수에게 배워야 할 거 같네요....만약 내기할때도 단판제면 허영무 다판제면 김택용선수에 걸 거 같아요. 최연성선수도 괜히 우승만 5번 했던게 아니죠. 허영무 선수에게 부족한 2%가 이거같네요. 기세탈때 우승좀 해주세요.ㅠㅠ
09/02/17 12:32
Jess님// 어떻게 보면 "김택용 선수는 허영무 선수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는데 다전제 판짜기 하나만으로 우승했다." 라고 보일수도 있는 글이네요.
Nam's 님의 말씀처럼 아직 정점도 찍지 못한 선수가 그보다 더 높은 곳을 여러번 밟아 본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은...
09/02/17 16:14
택뱅과 비교하진 않겠습니다만, 정말 잘하더군요.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력'인데, 오히려 이게 더 불안하네요. 과거에 그랬던 몇몇 선수들은 우승을 결국 못했기에..
09/02/19 04:54
허영무 선수를 데뷔때부터 계속 응원했는데 (연습실에선 허본좌라는거 때문에..)
요새 열매를 맺네요. 김택용의 영악한 플레이까지 더해준다면 저도 이제 택빠 때려치고 허빠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