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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1 16:05
김선기 선수가 잡았음 정말 대박이었을텐데 아쉽고..
소년가장 영호선수는 참 대견하면서도.. 안타깝네요.... 이건 너무 혹사 모드인데요..
09/02/11 16:05
팀리그 최연성때는 다른 선수들이 어느정도 해놓으면 최연성이 마무리하는 느낌이었는데
위너스리그 이영호는 다른 선수들이 다 지고 들어왔을 때 혼자서 겨우겨우 불끄는 모습...
09/02/11 16:06
저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 오늘 컨디션이 영 아닌거 같네요. 순간 순간마다 움찔하면서 다시 집중하는거같기도 하고.
09/02/11 16:08
3멀티 이후에 한방 조합하는 스타일의 토스상대로 빠른러커선택후 뒷길 파고드는게 좋았긴 한데
오영종 선수가 좀 무력해 보이긴 합니다 이제동 선수 상대로
09/02/11 16:08
공군에서는 역시 무리인가요. 오영종선수 예전의 그 강력했던 저그전의 플레이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이제는 저그를 만날때마다 너무 무력하게 지네요
09/02/11 16:10
Dementia-님// 아... 위너스 리그라서가 아니라.. 이영호 선수가 짊어진 짐을 말하는 겁니다. 어린 선수인데.. 육체적인 혹사도 그렇지만 (쉬어도 되는 날이 없어서).. 정신적인 부담감은 더더욱..일 거라서요... ...
09/02/11 16:10
이영호선수 경기시작하네요 메두사에서 진짜 최고의 경기였는데.. 만약 이경기이기면 신상문 vs 이영호 당대 프로리그의 최강자가 만나는건가요
09/02/11 16:13
아무리 생각해도 김선기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아내었음 대박이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상향 평준화라서 그런지 한번 기세를 타면 올킬이 정말 많이 나오네요! 이제동도 언제 하나 했었는데 결국 해냅니다!
09/02/11 16:16
공군 선수들의 경기력이 뭔가 아스트랄 하네요
마냥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뭔가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 있고..... 그래도 확실히 다른 팀에게 쉽게 지지는 않네요. 리그 최강자인 이제동도 저렇게 고생하는거 보면(결국은 다 졌습니다만 ;;;)
09/02/11 16:25
최연성선수의 팬들께 돌 맞을 것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팀리그를 예전 주 1회씩 했으면 지금 이영호의 팀리그 포스는 가히 최연성의 팀리그 포스랑 맞먹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뭐 매번 나왔다 하면 닥치는대로 승승승......
09/02/11 16:27
보름달님// 3라운드가 끝났을때 비교해보면 재밌을것 같긴하죠.
티원과 삼성전에서 이영호가 대활약했다면 멋졌겠지만 발동이 살짝 늦게걸렸네요.
09/02/11 16:28
이영호 특유의 타스타팅 미리 점거하는 플레이가 김경효선수의 빠른 대처로 막히고 있어요 김경효 선수가 괜찮아요 지금은 좀 더 유리해보입니다
09/02/11 16:31
아...
이번경기에서 속도의 이영호로 운영하다가.. 이제는 힘의 이영호로 변신하고있네요... 와.. 정말... 본좌모드 들어가나요?
09/02/11 16:33
필요한곳을 컨트롤하는 그 능력이 정말 모든지역을 동시에 손보고 있는것 같네요.
전장의 마에스트로라는 말을쓰고 싶지만 이미 마재윤의 별명이군요.
09/02/11 16:34
지지칠 타이밍이었죠. 김경효 선수가 어디 찔러볼 틈이 없었는데요.
지상은 이영호 선수 센터병력에 콱 막혀 있고 공중은 이미 이영호 드랍쉽이 지배하고 있고요.
09/02/11 16:35
선배들이 보여준 끈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gg를 쳐버리네요...그것도 마지막 에결인데...
하긴 경기력 자체가 워낙에 차이가 났으니 좌절할만한 수준이었을 겁니다.
09/02/11 16:35
아...진짜...
프로리그 이영호 빼고 하자!!!! 무슨 에디트 캐릭터 보는거 같네요. 킹오파 97의 폭주이오리..그런느낌??? 세상에 삼관이라니 이영호 때문에 위너스리그 망하겠습니다..
09/02/11 16:36
저도 최연성선수의 팬이었지만, 요즘 이영호선수의 모습은 팀리그때의 최연성을 뛰어넘은것 같습니다. 이 모습이 프로리그에서 지치지 말고 개인리그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이미 예전에 닥치고 이영호를 이겨라 모드이다가 개인리그에서는 잠시 주춤거렸었는데, 이번에는 이 기세를 제대로 이어갔으면...
09/02/11 16:36
이영호선수의 멀리보는 눈이 승패를 갈랐네요
김경효선수가 자원타격도 좀 줬고, 한 때는 멀티 상황도 더 좋았습니다만 5시 앞마당에 엎어져버린 이영호의 선택이 대박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김경효선수는 시야가 급격하게 좁아질 수밖에 없었고(내가 먹었어야 할 곳을 상대가 점령해 버렸으니) 그 와중에 이영호는 7시 방면 멀티를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고 낼름 먹어버렸죠
09/02/11 16:36
사실 리쌍택뱅 다 좋아하고 그중에서 이영호 선수하고 김택용 선수를 조금 더 아끼기에
커리어도 있고 김택용 본좌론에 힘을 실어주고 싶었는데,, 이런 것이 본좌 맞네요. 진짜 본좌같습니다.
09/02/11 16:37
이영호의 타스타팅을 미리 점거해버리는 전술은 흡사 최연성의 전성기적 모습과도 비슷한데~
거기에 속도까지 더해지니 무적에 점점 더 가까워져갑니다
09/02/11 16:37
뭐 최연성의 팀리그 시절엔 이윤열을 빼면 본좌론 자체가 우스웠으니까요.
S급 클래스의 선수들도 지금과 비교해보면 층이 너무 얇았고 .. 그래서 아직 한시즌도 안끝났지만 이영호가 고평가 받는것 같네요.
09/02/11 16:38
이영호가 5시 쪽에서 싸움을 걸기 시작할 때 김경효는 이영호의 의도를 알기나 했을까요?
이미 이영호의 머리 속에서 전쟁의 큰 그림은 짜여졌다는걸..
09/02/11 16:38
결국 초반에 비슷하게 가면 후반에 가서 대군을 운용할때 이영호의 능력을 다른 테란들이 쫓아가지를 못하네요. 확실히 이영호는 대군을 운영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네요. 수비를 바탕으로 힘을 모으고, 모인 힘으로 상대를 각개격파해내는 능력은 이제까지의 모든 테란중에서도 발군인 느낌이네요. 최연성이 시대를 앞서간 물량으로 상대를 압도했다면, 이영호는 확실히 방어와 병력 조합을 통한 대군의 운용 밸런스에서 역대 어느선수보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이 선수와 신상문 선수는 서로 상극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과연 둘의 결전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도 궁금해지네요.
09/02/11 16:39
헐님// 고평가가 아니라 이영호선수는 최연성선수시절보다 저평가(?) 받고있죠.
상향평준화 시기이후에 이런선수가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09/02/11 16:40
공군 상대로 2: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서 3킬
화승 상대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서 올킬 STX 상대로 3: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서 3킬 KTF의 슈퍼에이스 맞습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분발해 주시고 영호선수는 내일 MSL이랑 모레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보여주세요.
09/02/11 16:42
ManG님// 이영호가 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이영호 스나이핑'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무리에 있는 왕좌는 강력해 보여도 홀로있는 군주는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죠. 확실한 ace가 없는 팀들은 이영호에 이름에 쓸릴게 뻔하고, ace카드가 꺽인다면 몇몇팀들은 추풍낙엽으로 쓸릴것 같네요. 시즌5승 찍으려면 이영호선수는 아마 컨디션조절과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야할겁니다. 머.. 혼자 팀을 상대한다는것 자체가 후덜덜하지만요...
09/02/11 16:42
Red Sniper님// 아 그렇었죠. 진영수 선수의 3킬이 정말 멋졌는데.. STX도 오늘 좋은 경기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지적 감사드려요.
09/02/11 16:43
한시즌의 개념이 다르죠. 최연성이 팀리그에 괴물로 불리우기까지 걸린 시간은 6개월 남짓입니다. 이미 이영호가 프로리그를 제패하기 시작한지 1년이나 되었구요. 이영호 선수는 확실히 일반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을 플레이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저렇게 하는거구나 하는 생각을 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09/02/11 16:43
12시를 가스만 먹을려고 한 김경효선수와
안전한 7시를 먹지않고 6시멀티를 도발적으로 가져간 이영호 선수의 자신감과 판단에서 오는 차이 그리고 그걸 지켜내는 능력.... 한 판의 바둑을 보는듯 했습니다.
09/02/11 16:45
헐님// 지금은 03~04 시즌이 아닙니다 -_-;
그 시절의 최연성은 최고였지만, 지금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다면 공방양민이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스타일은 변했고 전술적인 움직임 최적화는 훨씬 고도화 되어있습니다. 지금 시대에서 독보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수있는 게이머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 [한판 붙어보면 알게 되겠죠..]
09/02/11 16:46
최연성 선수가 팀리그 이미지가 강한건 다른게 아니라 상대를 안드로메다로 관광 보내는 압도적인 경기 내용이 가장 컸죠.
다른 선수들 보다 2년은 앞서나가고 있는 듯한 판단과 전략과 수비가 아주 일품이였죠.
09/02/11 16:47
Hellruin님// 누가 뭐랍니까 ;;
저도 택뱅리쌍중 이영호를 제일 높게 평가하고, 저도 지금 이영호가 최연성보다 대단하다 느껴지지만 단지 지금 뭐라 결론 내리는것은 섯부르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09/02/11 16:48
ace of base 님말이 맞죠. 서지훈선수는 초반이나 중간에 나와서 팀을 승리로 이끈경우가 많았고
최연성선수는 막판에 나와서 승리를 챙겨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팀리그의 서지훈.. 완전 무서웠죠. 그나저나 이영호선수.. 본좌론 나오게 만드는 플레이..예술입니다. 올해안에 3회우승정도 찍어줬으면 좋겠네요.
09/02/11 16:48
신상문 선수가 이스트로의 박상우 선수를 이겨낼때의 플레이를 보면 중앙을 힘싸움에서 밀려서 내주었을때 드랍쉽을 어떻게 활용하는것이 효과적인지를 잘 알 수 있죠. 김경효 선수는 너무 무리하게 전투로 이영호를 이기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패인인 것 같네요. 신상문 선수는 불리할 때도 드랍쉽을 먼저가져가면서 상대가 멀티를 해야할 언덕쪽을 미리 미리 선점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 이후 자신이 드랍쉽으로 거점을 마련한 곳을 발판으로 거의 공짜로 멀티를 늘려가면서 어느순간 상대를 월씬 앞도하는 자원과 물량으로 중앙을 밀어버리고 승리를 따냈었죠.
중앙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중앙에 엄청난 대군이 주둔해야하는 약점이 생길 수 있고, 그것은 다른 멀티를 가져가면서 병력을 별도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말인데, 그곳을 전혀 김경효 선수가 찌르지 못한것이 아쉬운 경기네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저는 정말로 이영호선수와 신상문 선수의 매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9/02/11 16:50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는 막고 멀티 또 막고 멀티 후에 순식간에 뿜어져 나오는 물량으로 압도.
그 전 시기가 테란은 앞마당까지 라고 했던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업그레이드 시킨듯한 운영. 그때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가 현 이영호 선수의 선 수비후 물량이 연관되네요.
09/02/11 16:52
최연성 포스가 제대로 느껴진 경기가.....
상대의 배틀 발키리 부대를 상대로... 온리 레이쓰로 찍어누르던 경기... 이건 뭐 말이 되나 싶었음.
09/02/11 16:53
위너스리그의 플레이오프와 이번 개인리그의 결승의 시기가 어떻게 되려나요?
T1, KTF, 삼성, 화승의 4강체제로 굳혀지고 그팀의 에이스들이 개인리그 결승에 오른다면 화끈하게 스타판이 불타오를수 있을것 같지만 .. 위너스리그는 일단 삼성대신 CJ가 들어가겠군요. 마재윤이 이대로 기세를타 회춘한다면 삼성이 아쉬울건 없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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