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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0 23:55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선수들의 상향평준화가 정점에 올라 6룡이니 리쌍이니 원탑인 본좌가 없는 실정이지만 예전에 팀리그를 봤을때의 우승을 이끌었던 최연성이 그랬고 마재윤이 본좌시절에 팀리그를 했다면 CJ도 프로리그 우승타이틀 하나 정도는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승자연전에서는 원탑이 중요한 역할이 중요하고 오히려 예전의 프로리그 방식이 신인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하는데요
09/02/11 00:01
개인적으로 역시 토스는 빌드자체가 갈리기 때문에 준비된 빌드가 아니면 큰 힘을 발휘하지 않나 싶네요. 맵마다 가장 딱딱한 대처를 보이는 종족이 토스기도 하구요. 반면에 이번 위너스리그에서 저그의 활약이 (체감입니다) 크게 느껴지고 CJ가 에이스가 없긴 하지만 저그카드는 두꺼운 편이라서 그쪽에도 원인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09/02/11 00:01
언데드네버다이님//
깜빡했네요 그 경기는 제가 안 챙겨봐서요^^;; 날으는씨즈님// 한가지 재밌는 점이라면, 임요환 선수가 지목한 초특급 유망주였던 최연성 선수가, 전무후무한 본좌로 올라선 무대가 바로 그 팀리그였다는 것이겠죠.
09/02/11 00:13
기존의 강자였던 마재윤 변형태선수가 위너스리그에서 제몫을 다해주고있고, 거기에 신예인 진영화 김정우 조병세선수까지 잘해주고있으니 CJ의 앞날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의 노룡 박영민 선수와 김성기선수가 살아나 줘야 할텐데요 ㅠㅠ
09/02/11 00:29
변형태선수가 승자인터뷰에서
'우리팀은 날빌에 좀 취약한 부분이 있었는데 위너스리그로 넘어오면서 기본기vs기본기의 다툼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요지의 말을 한 게 있는데 CJ의 지금 보여주는 연승은 이러한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로님의 말씀처럼 진정한 강팀하고의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요. 이제 곧 공군이 될 서지훈선수의 스타일처럼 '너가 무슨 플레이를 하든지, 내 플레이만 정확히 할 수 있다면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인드가 CJ를 상징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9/02/11 00:46
5연승에 운이 개입됐다?
지금 CJ 는 강합니다. 그 이외의 어찌됬든, 이말 이외의 명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정말, 예전 슈마 GO의 포스를 다시 느끼게 하네요
09/02/11 02:21
사실 본좌라도 개인의 힘으로 팀을 우승시키는건 매우어렵습니다.
물론 LG IBM 최연성은 정말 예외고 앞으로 이런일은 다시없을겁니다. CJ가 최근잘나가는 이유는. 그냥 기세가 좋기떄문인거 같습니다. 점점 이기다보니깐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거 겠죠.
09/02/11 03:07
CJ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부진해서 그래요...ㅠㅠ 마재윤선수와 한상봉선수만 MSL에 나오고 있거든요..
또.. 글내용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마본좌거든요. 하하 (2)
09/02/11 03:35
캇카님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올라왔던 팀리그시절의 올킬기록에 관한 글을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저그나 테란은 올킬을 비교적 많이 했으나 토스는 겨우 2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6룡에 대비되는 삼대토스는 올킬을 못했죠. 단순히 에이스가 없다는 강점이란 것 보다는 테란저그가 강한 팀, 특히나 요새는 토스가 잘나갔던 시대라 그런지 더욱 저그가 강한 팀이 강점을 보이는 듯 하네요. CJ랑 비슷한 느낌의 엠비시게임의 경우에는 저그라인의 활약이 거의 없죠. 테란저그가 모두 괜찮은 르까프나 온겜넷은 성적이 좋죠. 거기다 이영호원맨팀 이미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던 케텝도 저그라인이 박찬수등의 활약으로 이영호를 받쳐주면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죠.
09/02/11 11:44
별로 동의를 할수가없네요
에이스가 없다는건 강점이 아니라 치명적 약점입니다. 그팀의 원탑같은, 예전과 같은 그런 에이스가(예를들면 가장 마지막 팀리그 엠겜무비스 기준으로 T1의 최연성, 팬택의 이윤열, G.O의 박태민,서지훈 KTF의 강민)가 현재는 존재하지않는듯 하네요. 이영호선수가 그나마 그런모습을 살짝 보이는 합니다만.. 그 이유는(예전과같은 에이스가 현재 찾기힘든) 김택용선수한테도 느껴집니다만 경기수가 너무 많음에따라 모든 경기를 준비할수없다는 측면이 큰듯 하네요. 실력이 상향평준화됨에따라 진정한 에이스가 없을"뿐"이지, 있다면 진짜 원맨팀이라도 1명만으로도 팀리그에서는 강팀이됩니다. 에이스 없는 강점은.. 참 말이 안되네요... 과거시절같은 에이스가 없을뿐입니다.
09/02/11 12:21
선전하고 있는것은 맞으나..아직 강팀과의 전적이 적어서 불안하네요.
1위 CJ Entus 5승(승점 : +13 20승 7패)((AK:0) [승vsMBCgame[4:1],웅진[4:1],온게임넷[4:1],Estro[4:2],위메이드[4:2]/남은경기vs화승,STX,삼성,SKT T1,공군,KTF] MBC : 1승 4패 웅진 : 2승 3패 온게임넷 : 3승 2패 이스트로 :Estro 5패 위메이드 : 3승 2패
09/02/11 12:27
베컴님// 말 그대로 그때와 같이 괴물같은 진정한 에이스가 나올 수가 없는게 현 실정이기 때문에 CJ가 팀리그에서 유리한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에이스가 없다는 것이 강점이 아니라 카드가 다양하고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이 현시점에서는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요.
과거에 몽고가 세계최강국이라고 했더라도 현재까지 강국은 아니잖습니까? 과거의 기준을 현재에 그대로 적용해서 해석하는 것도 맞지 않는듯 합니다.
09/02/11 13:01
베컴님// 님의 말씀대로 지금 과거의 절대 본좌 포스를 내뿜는 에이스는 없습니다.
에이스가, 나가면 무조건 이길수 있는 그런 본좌가 아닌데도, 전략의 중심에 놓은채 변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게 문제죠. CJ도 다른팀과 같이 나간다면 김정우는 대장,중견 자리로 보내야죠. 그런데 2번의 출전은 선봉과 차봉이었습니다. 확실히 CJ의 용병술이 돋보인다는 것이 제 글의 요지입니다. 확실히 3라운드 들어서 선수들의 폼과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팀당 4,5경기 치룬거면 사실 그렇게 적은 경기수도 아니죠. 거의 절반 온 셈입니다. 도재욱 선수 : 1,2라운드 20승 6패 -> 3라운드 3승 4패 김택용 선수 : 15승 3패 -> 4승 3패 송병구 선수 : 113승 8패 -> 3승 4패 김구현 선수 : 14승 11패 -> 2패 박성균 선수 : 15승 8패 -> 4승 3패 허영무 선수 : 12승 4패 -> 5승 3패 이성은 선수 : 15승 7패 -> 3패 박지수 선수 : 10승 4패 -> 3패 3라운드 들어서 부진한 선수들입니다. 6룡들이 대다수고, 박성균, 이성은 선수도 껴 있네요. 딱히 부진한 저그가 없는건 3라운드 들어서 약간 저그들이 잘하는감도 있지만, 1,2라운드때 저 선수들에 필적할 만한 저그 유저가 없었죠.(이제동 제외하구요.) 지금의 저 선수들이 과거와 같은 에이스가 아니죠. 일시적인 현상도 아닙니다. 그런데 감독들은 이러한 판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인상입니다. 강력한 포스의 에이스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CJ는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인정하고 최선의 용병술을 펼치고 있고, 부진한 팀들은 강력한 에이스가 없다는 사실을 아직 모른다는거죠.
09/02/11 14:21
月光님// 말씀하신대로 "에이스가 없다는 것이 강점이 아니라 카드가 다양하고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이 현시점에서는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요." 저도 동감하는 내용입니다만.. 무슨말씀이신지..? 말씀하신대로 단지 에이스가 없다는 것이 강점이 아니라는걸 지적한겁니다
09/02/11 18:12
저는 감독의 차이라고 봅니다
예전 팀리그시절 우승을 여러번은 커녕 1번이라도 경험한감독은 조규남감독님밖에 없습니다. 사실 CJ우승 3번, SK우승 2번이니 뭐 있을수가 없죠... 어쨌든 조규남감독님이 팀리그시절에 다수 우승을 경험해봐서인지 몰라도 저는 CJ의 용병술이 항상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결과론적으로 대단하기도 하지만 과정면에서 이타이밍에는 누구를 내보내야 하는데 하면 꼭 누구를 내보내거나 혹은 더 좋은 카드를 내보냅니다 가장 카드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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