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23 19:46:46
Name SKY92
Subject 생일과 승리,둘다 축하해요.
정말 괜시리 감격적이네요........


드디어 김택용전 공식전 1승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승리가 더 의미가 있는게,


'마재윤이 김택용을 수싸움에서 완벽히 압도했습니다'


그동안 김택용의 미끼에 물렸던게 도대체 몇번입니까;;


그런데 드디어........


마재윤이 김택용을 압도하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수싸움에서 김택용을 드디어 속였어요!!!!



송병구전에도 썼던 전진해처리 전략을 쓰는 마재윤,


그러나 그때 빌드를 더 강화시켜..........


성큰라인으로 조이는게 아닌,

빠른 저글링과 히드라 돌파.


저글링이 프로브 정찰을 허용하지 않은게 너무 좋았어요.


마재윤선수.......

그동안에 당한 트라우마에 비해서,

이승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닐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기쁘네요.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게 하네요........

그래도 눈물은 안흘릴게요.

다음주 부천에서 4강 갈때까지,

아니.......

우승할때까지........



생일과 승리,


둘다 축하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t_FantA
07/11/23 19:48
수정 아이콘
저두 감동이네요.... 드디어 한판이겻네요!
다음에 또 이겨서 완벽하게 이긴 모습을 보여주길!
The Greatest Hits
07/11/23 19:48
수정 아이콘
스카이92님 미네랄 오링나겠네요..^^
마재윤~~!! 굿굿굿입니다......김택용선수를 드디어 특유의 심리전으로 잡네요
07/11/23 19:48
수정 아이콘
이야!~!!!!!!!!!!!타이밍을 노린 한방 괜시리 감동적이네요

현장분위기 제대로일듯 ㅠㅠ 오늘 생일이엇다니. 축하드립니다. 본좌님
HelfGott
07/11/23 19:49
수정 아이콘
마본좌.. 괜히 본좌가 아니네요
OnlyJustForYou
07/11/23 19:49
수정 아이콘
나에겐 김택용도 프로토스일 뿐이다 !
compromise
07/11/23 19:49
수정 아이콘
정말 기쁘네요. 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다음 주에 이기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가 되겠죠.
07/11/23 19:49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합니다. 값진 1승은 더 축하하구요. ^_^
다크드레곤
07/11/23 19:50
수정 아이콘
아직 1경기 이긴 것에 불과하지만 정말 기분 좋네요..
담주에도 꼭 승리해서 4강 갑시다..화이팅~~
스테비아
07/11/23 19:5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인구수 5정도 남았을까요...?

이제 앞으로 펼쳐질 경기 심리전에서 두 선수 동등하거나 마재윤이 우세할 길이 열렸네요...

마재윤선수 생일축하합니다^^
Pisong_Free
07/11/23 19:51
수정 아이콘
소수 발업 저글링으로 정찰을 차단하고 발업 저글링을 막기위한 케논 배치를 강제 시키고 ~

주화력은 저글링이 아니라 한타임 빠른 노발업 히드라의 점사로 그 케논을 깨버리는 전략

마재윤선수 정말 꼼꼼하게 준비 한 느낌이 듭니다~ 전진 해처리도 좋았구요~
07/11/23 19:51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파티때 한 약속 지켰네요!

부천에서 꼭 1승해서 2연승으로 4강 진출하기를....
07/11/23 19:51
수정 아이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본좌가 올인을 해야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0-
아울러 오늘 김택용 선수는 경기력이 영 아니더군요.
MSL의 여파 때문인지... 프로브도 예전같지 않고 컨트롤이 좀... 많이 이상했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고 두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에서 멋지게 진검승부를 했으면 좋겠네요 .^^
07/11/23 19:53
수정 아이콘
생일 축하해요 재윤선수~ 끝이 아닙니다. 4강, 결승, 우승까지 합시다~!!
낮달지기
07/11/23 19:53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경계해야 할 것은 김택용의 정찰 프로브다' 라고 생각했을까요.
저글링 발업으로 정찰완전 차단. 그게 좋았습니다.
김택용선수는 어쩔 수 없이 본진 캐논짓고 효율적인 수비가 안됐죠.
다음 주 기대됩니다.
07/11/23 19:54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게임 자체가 너무 재밌네요.

오버로드의 정찰력에 번번이 고배를 마시던 프로토스가
김택용선수의 프로브의 정찰+ 커세어로 정보력에서 앞서가니깐
최근 마재윤 선수가 자주 보여주는 플레이인 발업저글링으로 토스 워포그 상태로 만들어놓고, 커세어는 나와봤자 이미 상황끝 멀뚱멀뚱.

다음주가 너무 기대되네요. 이거 진짜 8강 조추첨 일부러 만든거 아닙니까ㅠ
스칼렛
07/11/23 19:54
수정 아이콘
후. 드디어 8대 2로군요. 프로토스에게 그런 전적이 말이 됩니까? 빨리 8대 8. 8대 16 만들어야죠,.
07/11/23 19:54
수정 아이콘
본좌일때 마재윤, 정말 시러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김택용에 의해 본좌에서 내려온후... 그가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마치 최연성 선수가 싫었던 것 처럼 말이죠...
그런데 오늘 이겨버리네요.. 멋진 히드라 웨이브로.. 화이팅입니다^^
07/11/23 19:5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죠. 대게 저글링 + 히드라로 앞마당 뚫으려고 하면 다수의 저글링에 발업된 히드라를 사용하는데 마재윤 선수는 사업을 먼저 해주었죠. 그리고 캐논을 먼저 점사해주는 센스... 히드라 견제하러 나오는 병력을 저글링으로 잡아주는 플레이도 아주 백미였습니다. ^^
오우거
07/11/23 19:57
수정 아이콘
결국, 해답은 올인밖에 없는건가.....????

그 과정이 멋있었기는 합니다만 전 마재윤 선수가 다른 방법으로 이기는 것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승리와 생일 모두 축하드립니다.~~~~
하얀그림자
07/11/23 19:57
수정 아이콘
초반에 빠른 저글링 발업으로 프로브 정찰을 막아준게 거의 승리요인의 90퍼센트는 되는 것 같네요. 커세어 정찰 띠울 시점에서는 이미 너무 늦었죠. 세 경기다 압도적인 경기라 재미는 다소 떨어지는 듯 싶네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winnerCJ
07/11/23 19:57
수정 아이콘
sch360님// 오늘 경기보고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을 판단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마재윤 선수가 준비해온 게 너무 좋아서 김택용 선수가 할 게 없었죠.

마재윤 선수 그동안 테란전에서 계속 져버려서 플토전도 결국엔 영향을 받을 것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김택용 선수에게 이제 '겨우' 1승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다음 경기도 이겨서 깔끔하게 4강 가길 바랍니다. ^^
forgotteness
07/11/23 19:58
수정 아이콘
전진해처리의 진정한 의미는 오버로드의 빠른 충원이라고 보여집니다...
마재윤 선수가 이 빌드를 준비하면서 가장 염려해둔 부분은 상대의 빠른테크 이후 다크였다고 보여집니다...

김택용 선수가 적절하게 마재윤 선수의 오버로드를 커세어로 2기나 잡으면서 가까스로 막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순간...
전진해처리에서는 계속 오버로드를 날려보내는 마에스트로...

김택용 선수의 프로브 컨은 충분히 좋았습니다만...
마재윤 선수가 발업에 투자를 해버리면서 그 프로브 컨을 원천 봉쇄해버린거죠...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이 영 아니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노림수가 너무 좋았고 전략과 전술의 운영이 완벽했다고 보여집니다...
07/11/23 20:00
수정 아이콘
마본좌 다음경기도 잡고 4강갑시다~~~
07/11/23 20:02
수정 아이콘
음.마재윤선수 인터뷰 보니 송병구선수도 도와줬다고 나오는데,
자기 경기는 어떻게 할 지 궁금하네요.
오가사카
07/11/23 20:02
수정 아이콘
올인은 아닌거같은데요?
멀티도 갔고 히드라로 뚫을수없을정도라면 플토도 그만큼 초반에 돈을 써야되고
레어없이 히드라로 멀티및 초반을 방어한다는 전략같은데요
결국은
장기전가도 저그가 손해는아니죠
07/11/23 20:04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가 올인플레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평범한 히드라러시였습니다.
저는 마재윤선수가 잘했다기보다는 김택용 선수의 대처가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프로브 미리 빼돌려 정찰하는것도 없었고 커세어로 상대본진 확인후 입구 캐논 늘리는것도 없었고 쓸데없이 본진에 일찍 캐논 2개를 지어 자원낭비한 것도 있고.
어쨌든 마재윤선수 드디어 김택용 선수 상대로 1승 축하드립니다.
07/11/23 20:05
수정 아이콘
msl 여파 때문이라니요. 초반에 1질럿 4저글링 컨트롤 싸움을 보았을 때 두 선수 모두 컨트롤 좋았구요.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

두 선수 다 질럿 잃지 않고 오버로드를 잃지 않았죠.
TWINSEEDS
07/11/23 20:11
수정 아이콘
최근 플토의 더블넥 상대 저그 빌드의 정점을 보여준 경기로 보입니다.
요즘은 프로토스가 더블한다고 더 쨌다가는 커세어 다크에 휘둘리니, 발업 저글링으로 플토도 포지+캐논을 강요한 후 발업 저글링으로 프로브 정찰을 저지.
그리고 3지 선다. 저글링 돌파 or 땡 히드라 or 확장
그리고 블루스톰 맵 특징을 살려 전진 해처리로 발업보다 사업을 먼저하며 히드라 충원이 빠르다는 이점을 동시에 살리면서 캐논 파괴.
하지만 오버로드가 2기나 있으면서 다크에 약간 막힌건 아쉽지만, 그래도 마재윤 !!
찡하니
07/11/23 20:1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심리전이 먹힌거죠.
김택용 선수는 정찰 못하고 답답한 마음일때 본진에 캐논까지 지었는데 히드라 사업만 해서 달려들은 타이밍이 좋았죠.
07/11/23 20:1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대체로 일찍 끝났네요.
송병구선수...스타리그 7?(6?)연승이네요.
[couple]-bada
07/11/23 20:20
수정 아이콘
올인이죠; 레어 안가고 히드라로 밀어붙이는 플레이가 막히면 할게 뭐가 있을지.. 물론 빠른 오버로드 + 병력 충원을 위한 전진플레이라는게 있었지만 이 역시 올인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을뿐.. 그게 막혔다면 패배했을겁니다. 그리고 만약 장기전이 가서 발업질럿이 준비된다면 저그는 막아야 할 곳이 2군데로 늘어나죠.. 장기적으로도 좋은 운영법은 아니었을겁니다. 실제로도 송병구 선수에게 비슷한 운영으로 패했던 기억이..
풀잎사랑
07/11/23 20:21
수정 아이콘
3햇인것도 그렇고 노레어 상태에서의 히드라도 그렇고 드론 숫자를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 정도 타이밍대면 올인 히드라가 아니죠.
요즘 커세어 떄문에 레어를 늦게 가고 노레어 히드라쪽으로 가닥잡고 하는게 일반적이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그냥 3햇 히드라 러쉬 였을뿐..
초 가난 2햇 히드라 러쉬도 뚝딱 막던 김택용 선수의 플레이가 못내 아쉬웠던 경기..
물론 이 모든게 마재윤 선수의 12풀 발업 저글링에 이은 플레이 떄문이긴 하지만..
암튼 12풀 발업 저글링 정찰차단과 3햇 노레어 히드라 가면서 후에 늦은 레어 타는게 요즘 추세인걸 감안하면
마재윤 선수의 이상했던 점은 전진 해처리인데 윗분 말씀대로 커닥에 대비해 빠른 오버로드 충원도 이유가 될수도 있겠고 커닥의 경우에 다크보다 히드라 압박이 먼저오죠.
그리고 오버 정찰후 커리같은 플레이에 대비해서 성큰등으로 토스의 제 2멀티를 늦출 생각이였듯 하네요.
비밀....
07/11/23 20:26
수정 아이콘
풀잎사랑님// 천하의 김택용도 안 보고 모든 걸 알 순 없죠. 오늘 마재윤 선수 정찰 막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마재윤 선수 생일 축하하고 제발 우승 좀 합시다 ㅠㅠ
비밀....
07/11/23 20:27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송병구 선수 전에서는 운영 문제가 아니라 히드라 한기에 길이 막혀 방어할 히드라 충원히 늦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전진해처리가 밀려서 졌던 거고, 경기 운영 컨셉 자체도 전진해처리란 점만 빼곤 좀 달랐죠.
선택과 과정
07/11/23 20:27
수정 아이콘
호시님 // 왜 여기다 송병구선수의 스포를...
블러디샤인
07/11/23 20:2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의 정찰만 봉쇄하면 사실 김택용선수의 비수더블넥도 공방양민 토스빌드에 불과합니다

물론 승리를 취하기 위해서는 마재윤선수급의 센스가 있어야 겠지만요
풀잎사랑
07/11/23 20:30
수정 아이콘
비밀....//물론 마재윤 선수의 요즘 대토스전 저그 대세 빌드인 12풀 발업 저글링으로 정찰 차단 플레이는 최고였다는건 변함없죠. 글귀 수정하겠슴다. ^^
ㅁㄴㅇ
07/11/23 20:33
수정 아이콘
선택과 과정님//생방송일경우에는 스포일러에 대해 논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7/11/23 20:3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인터뷰에서도 올인이라고 밝혔죠?? 아울러 김택용 선수 공식전 다전제에서 첫판 지고 이겼던 적 있었나요? 혹시 이번에도 진다면 첫판 징크스가 생기겠네요..
풀잎사랑
07/11/23 20:4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올인이라고 했음 말 다했네요; 인터뷰보면 드론이 엄청 적었던듯..
마재윤 선수가 파이썬에서 윤용태 선수에게 쓴것과 비슷한 빌드인가 보네요.
12풀과 12햇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근데 타이밍이 다소 늦던데..
로바로바
07/11/23 20:50
수정 아이콘
평소보다 가난하게 해봤다 했지 올인이라는 말은 못봤고..올인도 아니고..굳이 올인이라는 단어를 써서 마재윤선수의 승리를 평가절하할필요도 없는듯
오가사카
07/11/23 20:52
수정 아이콘
슈파때 2해처리 올인하지않았었나? 인터뷰가 좀 이상하네요.
찡하니
07/11/23 20:55
수정 아이콘
포모스 인터뷰에는 가난한 운영이라고 나와 있고 파포엔 가난한 올인이라고 나와 있네요.
마재윤 선수가 올인이라고 했는지 아니면 파포가 그렇게 받아적은 건지는 모르죠.
07/11/23 21:05
수정 아이콘
일방적인 경기내용도 그렇지만 오늘 해설진 정말 맘에 안드네요. 말은 많은데 제대로 짚어주는건 하나도 없고.. 마재윤 선수의 의도 파악도 못하고 전진해처리 성큰얘기나 줄창하고, 치즈러시를 막은 송병구 선수가 유리한 상황인데 뜬금없이 이영호 선수가 좋다고 하지 않나... ㄱ-;
07/11/23 21:0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스스로가 정찰로 흥한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정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던건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요즘 저프전은 정찰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정찰의 중요성이 극대화되고 있네요.
이번 경기로 하여금 마재윤 선수도 김택용 선수도 새로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 아닐까 싶네요.
07/11/23 21:08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나 윤용태 선수에게 보여줬던 새로운 시도들이 사실 김택용을 벨 무기를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풀잎사랑
07/11/23 21:25
수정 아이콘
재방 보니까 거의 올인성 플레이가 맞네요. 마재윤 선수의 빌드는 12풀, 가스를 가면서 6저글링 뽑으며 앞마당 후에 저글링 발업 할 가스만 남기고 미네랄에 붙이고요. 발업 6저글링으로 정찰 차단하면서(나중에 2저글링 추가 8저글링으로 차단)아주 가난하게 전진 3햇 가고 그 다음 히드라덴 총 일꾼수는 16기에서 스탑.(본진 미네랄 8, 가스 3, 멀티 미네랄 5)
그리고 히드라 줄기차게 뽑다가 전진 해처리에 이은 빠른 오버로드 충원과 병력충원을 계산에 넣고 사업 먼저 한점을 이용해서 8히드라로 사정거리 이용해서 포토 각개격파 하며 8저글링 7히드라로 경기를 끝낸거네요.
토스의 템테크가 완성되고 다템이 나온 그때까지도 드론수는 16기 남짓이였구요. 거의 3햇을 가장한 2햇 히드라 러쉬였네요. 그래서인지 중간에 라바가 노는모습도 보였던..
그에 반해 김택용 선수는 포지 더블넥 후 저글링에 맞춰 2포토 소환후 게잇, 가스 가며 사이버 - 스타 - 템테크로 가닥잡으며 질럿소수 포토 늘이며 프로브로 정찰 시도하려 했지만 미리 빼놓지 못했던 프로브로 정찰하기엔 역부족이였고 결국 제대로 정찰 못한 김택용 선수는 2햇 패뮤탈을 의식하고 커세어 1기가 저그 본진으로 날아가면서 본진에 2포토를 소환(2햇 패뮤탈일경우 커세어가 저그 본영에 당도할때쯤 6뮤탈이 뜸..그래서 미리 포토 소환)이점으로 봤을때 김택용 선수는 전진햇을 생각못한거 같네요.
그런데 결과는 2햇에 가까운 3햇 가난 사업 히드라였고 포토가 각개격파되며 ㅈㅈ..
07/11/23 21:5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은 저하고 하루 차이인데(생년은 차이가 좀 납니다.. -_-;)
스타 실력은 어찌 하늘과 땅차이이신지..
팬들의 가슴과 추억에 남는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미 이루신 것 같기도 하지만..
07/11/23 22:08
수정 아이콘
올인이라고 해서 막히면 gg치지모 식의 히드라 러쉬가 아니었을겁니다. 김택용선수의 경기를 봤을때 저 타이밍에 땡히드라로 뚫으면 이길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종종했었는데 마재윤선수가 발업저글링으로 정찰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완벽하게 히드라 러쉬를 성공시켰죠. 마재윤선수는 이 전략을 사용하면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용했을겁니다. 쉽게 승리할 수 있는 약한 타이밍이 있는데 굳이 후반까지 가서 아슬아슬하게 운영싸움을 할 필요가 없죠. 김택용선수의 장점이 정찰프러브가 끈질기게 살아남으면서 커세어와 임무교대를 할 때까지 상대 저그의 움직임을 체크하는건데 이번엔 발업 저글링에 의해서 원천봉쇄 당했기 때문에 떙히드라가 통할 확률이 정말 높았습니다. 제가 경기할때도 느끼지만 12앞마당 빌드보다 12풀 발업 빌드가 상대 플토에게 압박감도 주고 포토도 강제하기 때문에 더 좋은빌드 같아요.
벌처사랑
07/11/23 22:17
수정 아이콘
이젠 너무 후반에 집착하지 않고 유연한 플레이를 하는것 같아서 기쁘네요
스피넬
07/11/23 22:2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생일 축하합니다^^
모든 경기 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는 특히 더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시더군요(주관적인 판단;;)
2경기 내주지 마시고 4강 진출하세요. 배팅에서 따서 좋네요~~~
데네브
07/11/23 23:07
수정 아이콘
다음주 경기도 기대되네요. 2승 무패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지루한하루
07/11/24 00: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화이팅~!!! 꼭 2승으로 8강 갑시다!!!!
매트릭스
07/11/24 00:33
수정 아이콘
올인이라고 봐도 되고 '승부'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재윤 선수의 최근 토스전에서 보면 12풀 발업저글링
빌드를 많이 썼죠. 프로브의 정찰을 막고 토스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더블넥 토스를 조금 더 가난하게
만든다는 것도. 윤용태전의 온니 발업 저글링 러쉬도 그렇구요. 김택용 선수가 초반에 멀티넥서스에 이른 타이밍에 캐논을 짓는 것을
보고 저글링 러쉬를 염두해 둔다고 느꼈습니다. 캐논의 숫자, 토스의 첫타이밍의 러쉬타임과 유닛의 양으로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하는 플레이가 중심이겠죠. 그러한 초반 패이크가 조금씩 저그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요즘에는 얼마전까지 부유한 더블넥 자원을
바탕으로 한 토스의 압도적인 물량과 테크는 그래도 힘이 줄어들 테니까요. 그러한 상황에서는 중후반 운영에서도 할만 할 거라고 봅니다.
풀잎사랑
07/11/24 01:08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썼네요. 재차 확인해보니 정확히 9오버 11드론 찍고 풀 - 가스순으로 가네요.
잃어버린기억
07/11/24 18: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전략 김준영선수가 송병구전에서 보여준 전략과 완전 비슷흡사한데,
왜 대체 김태형해설은 해설을 그런식으로 하셨을까요? 전 보면서 무조건 땡히드라인것 같았는데 말이죠.
....
07/11/24 20:58
수정 아이콘
2승으로 4강갑시다!!!
07/11/24 22:47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요즘 쓰는 빌드는 11풀 풀-가스입니다 .다들 12풀로 알고계시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989 스타 뒷담화의 위력...!!^^ [2] Pride-fc N0-15722 07/11/26 5722 0
32988 스타 프로리그판에 과연 정답이 있습니까? [10] TaCuro4126 07/11/26 4126 0
32987 팀플레이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44] 낭만토스4448 07/11/26 4448 2
32986 댓글잠금 팀플 좋아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함부로 말하지마라 [203] 가을의전설7145 07/11/26 7145 4
32984 팀배틀의 장점 네가지. [96] izumi6719 07/11/26 6719 30
32983 50%의 사나이 영웅과 만나다 [21] 프렐루드5328 07/11/26 5328 0
32982 만약 팀배틀로 바뀐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5] unluckyboy4247 07/11/26 4247 0
32981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 [40] Axl6603 07/11/26 6603 0
32980 07년 초. 마재윤 VS 테란. and 07년 말. 마재윤 VS 프로토스. [4] Leeka5332 07/11/25 5332 0
32979 왜? 테란은 플토전의 다양한 카드를 버리지?? [28] 태상노군5350 07/11/25 5350 0
32978 프로리그 어떻게 될 것 인가? +++ [17] 메렁탱크3839 07/11/25 3839 0
32977 2007.11.25일자 PP랭킹 [4] 프렐루드4196 07/11/25 4196 0
32975 묻지말고 외워라 임이최마엄? 이라고? [21] nachal9114 07/11/25 9114 0
32974 [관전평] OSL EVER 2007 스타리그 8강 1주차 [8] ls5393 07/11/25 5393 2
32973 FM2007 재밌다면서요? [26] nachal6380 07/11/25 6380 0
32972 천재테란 이윤열 그 고난의 역사..-이윤열과 OSL죽음의 길-(2) [9] 꼴통저그5466 07/11/24 5466 2
32971 [명맵,명경기]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6 네오 알카노이드 : 마재윤vs변형태 [21] 점쟁이7097 07/11/24 7097 5
32969 테란들아 토스좀 잡아 보자 [17] opSCV6089 07/11/24 6089 0
32968 새로운 트렌드 -고전적인 프로토스 vs테란전 [17] The_CyberSrar4686 07/11/24 4686 0
32967 지금까지 양대리그 우승자들은 몇명이나 있을까? [15] Leeka4986 07/11/24 4986 0
32966 [8강 2경기 리뷰] 관심 받고 싶은자와 관심 받고 있는자 [6] Akira4598 07/11/24 4598 0
32965 1%가 만족할만한 해설 [63] 선비테란7697 07/11/24 7697 1
32964 마재윤선수의 1년 6개월간 프로토스전 정리. [34] Leeka7127 07/11/24 71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