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하다'
축구계에서 널리 인용되는 명언이고, 실제로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여가면서 선수들의 전성기의 그것보다는 부족한 신체능력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만 노련미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플레이의 높은 수준은 반대로 더욱 빛나기 때문에 그 선수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 명언은 축구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계, 혹은 문화계까지 쓰이는 말이죠.



공군 ACE 소속의 임요환. 제가 스타판에서 유일하게 이 명언을 적용시키는 선수입니다.

e-스포츠가 낳은 최고의 아이콘이라는 레떼르.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길을 다듬고 만들기위해 늘 앞장서서 고군분투했던.
분명 실력은 전성기에 비해서 한참 뒤떨어졌지만 순간 순간 보여지는 기백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한 때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팬들과 같이 늙어가면서 여전히 환상적인 클래스를 보여주는 '황제' 임요환.

영원한 황제 임요환 당신의 승리에 진심으로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