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02 14:49:59
Name 후치
Subject 어제 듀얼 오프 후기 -ㅇ-;
이걸 자유게시판에 써야하나 아니면 여기에 써야하나 고민되는데 그래도 게임을 본걸 쓰는거니까 여기에

저는 분당에 살아서 친구 4명과 3시30분에 만났어요. 한명은 못와서 3명이서 출발!!

대충 5시 전에 도착을해서 9층에 가니 현장에서는 paper man? 어쨋든 녹화를 하고 있어서 좀 구경을 했는데

이제 팬택선수들을보고 위메이드라고 하더군요 mc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온 이승훈선수와 안기효 선수가 한자리에 있더군요

온겜선수 3명 위메이드선수 3명이렇게요  녹화하다가 좀 나와서 6층에서 밥을 먹고 다시 올라가보니 못보던 아줌마가

명단을 적고있더군요  그래서 저희들도 적었답니다. 30번대인걸로 기억  . 6시부터 줄을 세우시던대 갑자기 왠 여자 두명이

와서 아줌마한태 이거 공식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하는줄도 몰랐고 우리는 빨리왔으니 먼저들어가게 해달라 이렇게 싸워서

짜증이 났어요. 주위 사람들도 모두 수근거렸지만, 어쩃든 그 2명은 맨앞에서 들어가더군요.; 참 대단해요

어쨌든 입장을 하고 보니 역시 생각보단 무지 작은 주경기장 ; 500석이 맞나 싶을정도로-_-; 저희는 가운데 분단에서 2번째줄에

무사히 앉았어요. 좀있다가 조연출을 하시는분이 주의사항을 알려주시고 경기시작!!!

근대 해설자분들은 스타리그때와는 달리 어디에선가 따로 해설을하시고-_- 개인화면 이런것도 없어서 정말 실망했어요

가장 웃긴부분은 김택용화이팅은 저기 왼쪽분단에서 진짜한 10명? 정도의 여자분들만 화이팅하는데

박성준선수는 오신 남자분들은 거의다 화이팅을 외치더라구요!!! 집에서 재방송에서 봤는데 현장의 분위기에 반도 안나오더라구요

근대 박성준선수 예전 동생들만 챙기고 관중석에는 인사한번 없이 그냥 가셔서 좀 짜증났어요. 그러고보니 4명중 아무도 관중석에는

인사를 안하더군요-_-!!!! 거기다가 이성은선수는 2경기다 무력하게 깨지고 세레모니 기대했는데... 5경기는 스갤에서는

부커진이다 감독이 시켯다 일부러 저준것이다 라는 유머글까지 나올정도로 보는 저희도 어이가 없는 경기력이었구요.

저그가 막다가 지다니-_-

후.. 3시30분에 출발해 집에오니 11시가 넘었더군요 듀얼 2경기가 재방으로 나오던대   투자한 시간과 돈에 비해서는

정말 괜히갔다라고 3명모두 뜻을 같이했어요  작년에 코엑스 갔을때는 플레이오프가 재밌기라도 했는데 좁아죽어도

그땐 끝나고 뒷담화에서 먹었던 떡복이 집을 찾아 신당동까지가서 뒷담화를 하려고했지만 떡복이가 나오자 모두들 떡복이만

먹느라고 말은 하나디도 안했다는

요약 : 박성준선수 2승으로 올라가서 기뻐요!! 근대 인사좀-_-!! 세레모니는 못해도 .  온게임넷에서 입장권을 팔아서 순서싸움좀  

없앳으면 좋겟네요 저희도 1시간전에가서 기다리기 짜증나거든요. 싸게 한 3000원정도면 순서싸움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티켓에 번호를 적으면 되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8/02 14:51
수정 아이콘
★ PgR 미니 캠페인 - ㅋ, ㅎ 등의 자음어 및 ~여, ~효 등의 통신체 사용 시 해당 코멘트 삭제 및 벌점 부여되니 유의해주세요.

오프 글은 잘봤으나 수정하셔야할듯...
07/08/02 14:53
수정 아이콘
흠 수정하겠습니다
07/08/02 14:56
수정 아이콘
아; 김택용선수부분이 웃기다고 표현한 이유는 남성팬이 많은 프로토스로 2번이나 우승을햇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 몇몇목소리만
들리고 남성팬들은 거의다 박성준선수를 응원한게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김택용선수를 까기위한게 아니니 논쟁은 하지 말아주세요
택용스칸
07/08/02 15:0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데뷔 때부터 항상 남성 팬들이 많았죠. 시원한 공격 때문에..
07/08/02 15:05
수정 아이콘
얼마전 질레트 4강 5경기 다시봤는데 경기 끝날때 분위기가 장난없죠 ^-^;; 세분의 피토하는 샤우팅에 남성 팬분들의 대환호에... 정말 가슴이 벅차는 장면이에요.
nameless
07/08/02 15:07
수정 아이콘
그게 웃긴가요. 저는 가슴이 아프군요.

논쟁을 원치 않으시면 단어 선택을 신중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07/08/02 15:14
수정 아이콘
5경기의 경우는 저그를 좀만 아신다면 해설이 틀렸다는걸 아셨을텐데.

그 경기에서 저그가 유리한 순간은 한번밖에 없었습니다 -.-

첫 러시~ 다템에 드론썰리기 전까지

서경종 선수가 잘했다고 할순 없지만, 저그가 물량이 나올수는 없는 상황이였는데말입니다 -.-
07/08/02 15:19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제가 토스만 거의 해서 ㅎ;; 해설이 틀릴줄을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07/08/02 15:26
수정 아이콘
후치님// 원햇 상태에서 스포닝 - 8저글링 - 앞마당 - 토스 앞마당 - 히드라 생산 - 그뒤 드론 생산 - 히드라 사업+발업+오버속업+수송업 + 양옆 해처리 + 성큰 건설. 이상태에서 드론 한부대 다크로 썰리면 저그가 돈이 있을수가 없지요.. 뭐 서경종선수가 드론 확보 타이밍을 완전히 놓친게 최고 문제고, 그건 지나친 확장과 스톰에 히드라가 녹고, 다템이 드론을 써는등이 겹쳐서 발생한것이지만..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경종선수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 단지 겜 자체에선 저그가 유리한순간은 별로 없었다는것뿐..
07/08/02 15:52
수정 아이콘
양섬을 동시에 먹은 타이밍이 안좋았던듯 합니다.
성큰 방어 라인 구축하느라 돈들고 드론 쓰고 물량은 커널 만들어 보내야하고. ..
그중 한개의 해처리만 본진에 지었어도 물량 생산이 더 원활해서 그리 밀리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섬멀티를 한개만 먹고 했으면 지지 않을수 있는 게임.
그런면에서 김택용선수의 러쉬 타이밍이 예술 이었네요. ( 안될줄 알았는데. ^^ )
노맵핵노랜덤
07/08/02 16:0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생각보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는건 사실 정말 의외예요.
가장 암울한 프로토스라는점. 토스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에게 쎄다는 점. 강자에게 더욱 강하다는 점. 포스 외모
이론적인 인기요소가 모두 있음에도 예상보다 인기가 많은것 같진 않죠.
이는 아무래도 스타판이 새로운 팬층이 더욱 생기지 않고 올드 게이머들에 대한 향수가 있는 올드 팬분들만 점차 남겨지면서 이런일이 있나 싶네요. 물론 제생각입니다.
07/08/02 16:03
수정 아이콘
분단이라.. 정말 오랜만에 듣는 단어네요 ^^
toujours..
07/08/02 16:07
수정 아이콘
자극적인 글이군요....뭐라 할말이....
묵향짱이얌
07/08/02 16:29
수정 아이콘
입장권문제는 블리자드에서 태클걸어서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Pride-fc N0-1
07/08/02 16:32
수정 아이콘
웬지 이분 나이가 PGR에선 가장 어리신분이 아닐까 하는....
꼬꼬마
07/08/02 16:35
수정 아이콘
어제 경종선수 안습-_-; 경기력이 나아지지를 않네요.많이 실망을...;;
드론은 없는데 계속 멀티만 하고 양섬먹고 성큰을 3개씩이나-_-; 아쉬웠습니다.
어제의 팀킬은 정말 ㅠㅠ
오소리감투
07/08/02 16:40
수정 아이콘
정말 김택용은 왜 오프라인 인기가 별로인 걸까요...
역대 포스로 따지면 토스 중에선 최고인 것 같은데...
거기다 토스들을 수없이 울리던 저그전을 극복한 거의 유일한 토스인데...
얼굴도 정말 광채가 난다고 할 정도로 잘 생겼고
김사무엘
07/08/02 16: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포쓰가 너무 쎈 '플토 같지도 않은 플토'라서 인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믿기질 않으니까 말이죠.
여름이온다a
07/08/02 16:59
수정 아이콘
'천운토스'라고 불리잖아요 운이 좋다고. 그렇게 까지 운이 좋나요?
카이레스
07/08/02 17:26
수정 아이콘
마재앙과 결승에서 만나건 프로토스로서 정~~~말 운이 없는거죠.
단지 김택용 선수가 단순한 a급 프로토스가 아니었을 뿐..
훈남강민
07/08/02 17:40
수정 아이콘
글에서 짜증이란 글자밖에 안보이네요 ^^;;
07/08/02 17:58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생각보다 인기가 적은 게..

프로토스팬, 소위 말해서 플토빠라고 할 수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절대적 포스를 내는 선수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드라마를 쓰는 선수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로토스 팬들은 암울하면서도 드라마를 써가는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모습에 열광을 하는 거죠. 김택용 선수는 아쉽게도 그런 면은 없습니다. 압도적인 포스로 강민-마재윤을 3 : 0 격파했지만 거기서 드라마라는 것을 느끼지는 못하겠죠.
거기다 테란한테 시원스럽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한다는 것도.. 좀 그렇죠.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이 호성적임은 맞지만 소위 말하는 5대 본좌 제일 후보의 상성전이라고는 봐주기 힘들 정도..
꼬꼬마
07/08/02 18:07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인기가 없다뇨-_-; 평소에 오프 사람 많이 가는데...어제 듀얼은 좀...
07/08/02 20:38
수정 아이콘
여기가 짜증을 푸념하는 낙서장은 아닌 걸로 압니다.
김우진
07/08/03 10:13
수정 아이콘
라이트 버튼의 무게가 가벼워진 느낌이내요.
07/08/03 14:18
수정 아이콘
원래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면 인기는 그다지 많이얻지못했죠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선수들의 전성기때의 공통점이기도 했구요.
저처럼 타선수팬에서 입장에서는 임요환 박정석 선수들같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경기가 더 재밌기도 하구요..
그래도 뭐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선수들도 계속 잘하고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팬층도 확보되고 그랬듯이 김택용선수도 그렇게 되지않을까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660 워3 팬으로서 삼성칸을 응원하는 이유가 되는 선수... [23] 워크초짜6553 07/08/03 6553 0
31659 뒤늦게 올리는 2주간 스타관전평 [2] 질롯의힘4465 07/08/03 4465 0
31658 블리즈콘에서 홍진호 선수와 첫 경기를 치루는 skew선수의 인터뷰입니다. [10] 초록별의 전설5644 07/08/03 5644 0
31656 어제 듀얼 오프 후기 -ㅇ-; [26] 후치6442 07/08/02 6442 0
31654 [정보] 오늘 아프리카 방송에 김준영 선수 출연합니다. [6] guy2095067 07/08/02 5067 0
31653 T1의 테란들.. 이제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33] Yes6119 07/08/02 6119 0
31652 김택용의 강함 [45] Judas Pain9194 07/08/02 9194 0
31651 BlizzCon 2007 - 스타/워3 경기 대진표 및 일정 발표 [20] kimbilly4586 07/08/02 4586 0
31648 다시보는 명결승전. 올림푸스배 결승전 홍진호 VS 서지훈. [26] SKY926062 07/08/01 6062 0
31647 오늘의 듀얼을 보며, 김택용 선수를 보며. (스포 있어요!) [25] 비수5893 07/08/01 5893 0
31646 # 김택용 선수의 데뷔 이후 현재까지 전적입니다. ^^;; 휴.. [24] 택용스칸7239 07/08/01 7239 0
31645 WCG 2007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 선발전 20강 대진표 [23] 모짜르트5131 07/08/01 5131 0
31644 어제 MSL 서바이버해설을 들으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24] 이효진5522 07/08/01 5522 0
31642 # 듀얼토너먼트 D조. [15] 택용스칸5265 07/08/01 5265 0
31641 완전섬맵. 2:2 팀플에서의 활용. [8] 信主NISSI4809 07/08/01 4809 0
31640 '마본좌'는 될 수 없어도, '마에스트로'는 놓치 말자 [24] 라울리스타6391 07/08/01 6391 0
31638 932, 그리고 600 - 3 [35] The xian6096 07/08/01 6096 0
31637 홍진호, 박성준의 뒤를 잇는 공격형 저그의 탄생인가요?(스포듬뿍) [23] 라울리스타8409 07/07/31 8409 0
31636 한상봉 선수 정말 공격적이네요! [6] 파벨네드베드4536 07/07/31 4536 0
31635 팬택EX 인수 기업 위메이드로 결정! [43] kama8152 07/07/31 8152 0
31634 프로게이머는 포기를 모른다. 포기는 미끄럼틀 일뿐 [6] 지구대폭발슛4347 07/07/31 4347 0
31633 해군팀창설이 무산될 수 있다는군요. [17] 리콜한방7568 07/07/31 7568 0
31632 블리즈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대진 나왔습니다... [43] 한방인생!!!7031 07/07/31 70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