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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16 13:54:56
Name Leeka
File #1 3.3_전적.jpg (0 Byte), Download : 263
Subject 스타리그 사상 최고의 충격과 공포. Best 3.


2004. 7. 2. 질레트배 스타리그 4강 박성준 VS 최연성(1,2 set 박성준 승,  3,4set 최연성 승, 5set 박성준 승.   3:2)

당시 최연성의 공식전 대 저그전 승률은

2003년 4월~ 2004년 7월까지 27승 무패 승률 100%

이벤트전, PC방 예선 포함시 44승 2패 95.6%

그 최연성을 5경기 내내 공격해서 뚫어내고 이기는 ( 실패하면 바로 GG 치고 나가면서 5:0이라는 말까지 붙었던)

그 장면은  모든 저그유저들의 한이 풀려나가는 명장면중 하나.


아니.. 저그가..  최연성을... 허허..


CYON배 MSL 7th  마재윤 VS 최연성(2005.12.08 승자조 4강 1,2set 마재윤 승. 2:0)(2006.1.5 패자조 결승 1,2,3set 마재윤 승. 3:0)


최연성과 순수하게 힘대 힘으로 붙어서.

최연성에게 먹을만큼 먹이고 같이 먹고 힘으로 붙어서.


그 천하의 최연성을 5:0으로 격파한

마재윤의 대테란전 3해처리의 시작을, 새로운 트랜드가 왔음을, 드디어 새로운 본좌의 등장을 알리는 경기.

완벽하게 펼쳐지는 다크스웜과 사방에서 덮치는 울트라는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


천하의 최연성이.. 마재윤에게.. 지휘당하고 있어요..


2007.3.3 곰TV MSL 시즌1 결승전 김택용 VS 마재윤(1,2,3set 김택용 승, 3:0)

당시 마재윤의 프로토스전 성적은

온겜, 엠겜 메이저 본선 기준 14전 14승 0패 100%

세트로 따질경우 24승 4패 85.7%(전태규전 2:1, 박정석전 3:1, 강민전 3:1, 강민전 3:1)

2006년 공식전 기준 대플토전 21승 3패 87.5%

PC방, 이벤트까지 합쳤을시 67승 25패 72%

5판 3선승제 타종족전 12전 12승 0패. 100%


그 마재윤을 3경기 내내 커닥으로 완벽하게 흔들고 찍어눌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


하나, 둘, 셋, 넷,.... 열, 열하나..

다템 또들어갑니다. 하나, 둘,   오버로드 어디있나요~~~






+@ 질레트배의 박성준,  싸이언배의 마재윤,  곰TV 시즌1의 김택용 선수의  상대종족전 승률은 사실 60~70%대의. 그 당시에도 상당한 수준이였습니다.

단지, 상대가 너무나도 강력했기에 묻혀있었을뿐이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충격과 공포[?]. 그 경기들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By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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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수
07/07/16 13:56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충격과 공포는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셧아웃 시킨것이겠지요..
이스포츠가 끝날때까지 회자될듯.....
07/07/16 13:57
수정 아이콘
다... 공감
김평수
07/07/16 13:57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 5경기 내내 충격과 공포였죠
푸켓몬토스가 프로토스에게 재앙이라고 불리는 마재윤선수를 커세어다크 커세어다크 커세어다크 3:0으로 셧아웃시킨거 역시...
이쥴레이
07/07/16 13:5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있었던 이승훈 선수와 안기효 선수의 경기.........

그리고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애버 4강전...


저에게는 남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 였습니다.



정말 환호성을 지르며 재미있게 본 경기는 박성준 VS 최연성 선수의 질레트 4강~!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돈까스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감상 할려다가.. 정작 맥주와 돈까스 한입도 먹지 못하고 멍하니 경기에 빨려 들어 갔죠
07/07/16 14:02
수정 아이콘
이쥴레이님// 질레트 4강.. 정말 광고가 나오는데도 흥분되서 치킨 먹는걸 까먹게 만든... 다행이도 전 그때 맥주는 안따서 맥주 김이 빠지는 사태는 방지한..
카이사르
07/07/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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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vs 최연성은 3:0은 의외였고 어느정도는 팽팽히 싸울거라는 예상은 됐던 경기죠.. 역시 충격과 공포라면 임요환 vs 홍진호 공포의 3연벙이....
07/07/16 14:09
수정 아이콘
3. 3대혁명.. 정말 아직까지도 충격이 덜가시고 있다는..
김택용이 2회연속 우승하고 이래도 그때기억때문에 지금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07/07/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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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배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 납니다.
"천하의 최연성" 이었는데요 허허..
저그한테 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몽가기
07/07/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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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에버 4강 3연벙이 충격과 공포였죠 -_-;;
Cesare Borgia
07/07/16 14:19
수정 아이콘
에버 4강 3연벙
질레트 4강 박성준 vs 최연성
곰티비 결승 김택용 vs 마재윤

정도를 꼽고 싶네요.
07/07/16 14:21
수정 아이콘
얼마나 충격!적이었나를 기준으로 베스트3을 꼽으라면 저도 글쓰신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베스트3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우주배MSL 패자준결승 박정석vs최연성을 꼽고 싶네요
온니 지상군으로 그 당시의 최연성을 셧아웃 시킨것은 정말 충격이었죠. 물론 박정석선수 테란전 무지 잘하지만 그 당시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네요
07/07/16 14:24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 번외편으론 조정웅감독과 안영홍씨의 열애...

충격량으로만 따진다면 3연벙과 동급...-_-;;
Spiritual Message
07/07/16 14:26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이 최고의 충격과 공포였죠.. 본문에 완전공감합니다..
난다천사
07/07/16 14:29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때 박성준 선수 바로앞에서 자리 깔고 앉아있었는데 박성준 선수 이기고 환호하던 모습 감동;;; 그때 최연성 팬 들도 전부 경악;;
darksniper
07/07/16 14:32
수정 아이콘
질레트 4강...... 하고 3연벙 ..... 기억이 많이 남네요..
돌은던지지말
07/07/16 14:3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빠인 저에게는 최고의 충격은 에버 3연벙 이건뭐..... 두번째가 IBM 결승전에서 최연성에게 3:0셧아웃이었죠... 참 홍선수 그떄당시 9연승?인가하구 승자 결승에선 이윤열선수잡고 결승갔는데..... 이건뭐 그래도 유보트경기는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지긴했지만...
마린이랑러커
07/07/16 14:43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 등장할때...
iTV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당시 이윤열은 로템불패로 유명했었지요.
그런 이윤열이 로템 12시, 강민이 2시였는데, 지속적인 셔틀게릴라로 이윤열을 떡실신 시켰었죠.
그때 해설자가 "아.. 이래서 아이디가 '날라'인가요?"
마술사
07/07/16 14:52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프레데릭(KBK우승자) at Goodbye 1.07 (3:0)
임요환 vs 홍진호 at 에버4강 (3:0)
홍진호 vs 최연성 at TG삼보 결승 (3:0)
지구공명
07/07/16 14:57
수정 아이콘
전 경기전부터 '홍진호가 벙커링 막는 거 개발 안해왔으면 진다' 라고 생각했기에 에버4강은 큰 충격이 아니었습니다..허무했죠.

박성준Vs최연성이 최고의 충격과 공포고....충격과 공포라기보다는 충격과 환희라고 한다면 역시 박정석Vs최연성 3:0 셧아웃...
프리스타일 NaDa
07/07/16 15:04
수정 아이콘
요환이'형'!~ 이라고 하는 김동수 선수의 모습이 가장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경기로는 개인적으로 전직 스토리 작가 엄재경 해설과 전직 게이머에 래토 최초 챔피언이였던 김태형 해설과의 '결과'가 가
장 충격적이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른분들이 다 말씀해주셨기에 굳이 얘기할 꺼리가 없어서;;
엘렌딜
07/07/16 15: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대 김택용의 3.3혁명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이건 경기 스코어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나 압도적이어서 도대체 '불가사의'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결과였지요.
그에 비해 최연성 대 박성준은 마찬가지의 충격이었지만 공포라기 보다 기쁨과 희열이었습니다. 도무지 저그로 답이 없을 것 같던 무적의 최연성을 상대로 해법을 보여주며 5경기 내내 호쾌한 공격력을 보여준 박성준 선수의 승리는 저그 팬으로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감격 중의 감격이었습니다.
07/07/16 15:11
수정 아이콘
전 3.3혁명 보고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끝나고도 어안이 벙벙
하리할러
07/07/16 15:18
수정 아이콘
질레트때도 굉장히 충격적이었던건 사실이지만....3.3혁명은 정말 스타판이 끝날때까지 두고두고 회자될 충격의 사건이 아닐까요..;;;
가우스
07/07/16 15:30
수정 아이콘
질레트가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충격이었습니다.

3.3때는 은근히 김택용 선수가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던 제가 이상한거? ;;;
Shearer1
07/07/16 15:37
수정 아이콘
단판제였지만 알포인트에서 홍진호 선수 상대로의 오영종 선수의 온니 다크 이거 정말 충격적이었죠.
07/07/16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가우스님이랑 같습니다. 3.3때 은근히 김택용 선수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07/07/16 15:38
수정 아이콘
다전제로는 3.3,단판제로는 최인규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이긴거.........(그때 최인규선수의 승리를 예측하신분들은 몇이나 되었을까요;; 뭐 이건 충격과 공포라기 보다는 위에서 말한 충격과 환희라는게 더 어울릴수도 있겠지만.)
07/07/16 15:46
수정 아이콘
우주배 msl 패자조 준결승 박정석 vs 최연성 (템플러 컨트롤과 마인 역대박의 기적;;)
우주배 msl 패자조 결승 박정석 vs 조용호(이게 바로 프로토스죠!)
2002 sky배 스타리그 4강 박정석 vs 홍진호(최종전 에그위에 뿌려지던 스톰의 전율;;)
센게임배 msl 패자조 준결승 강민 vs 이윤열(유보트 대첩^^)
정도? ^^;;
07/07/16 15:58
수정 아이콘
전 올림푸스 4강 서지훈 vs 임요환 3:0 셧아웃 사건.
질레트배 4강 박성준 vs 최연성 사건.
So1 스타리그 4강 오영종 vs 최연성 사건.

이렇게 셋을 뽑고 싶네요. 셋다 팬들의 예상을 크게 빗나간.. 그런 경기들이었죠.

그중에서도 질레트 4강 박성준 vs 최연성 선수의 5경기 노스텔지아 경기와 So1 4강 오영종 vs 최연성 선수의 알포인트, 815 경기가 가장..
하수태란
07/07/16 16:00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는 윗분들이 모두 말씀해주셨구요
저에게 개인적으로 최고의 환희? 경기는 ' 일부는 씨즈모드 일부는 퉁퉁퉁'
그렇게 짧은 순간에 사람들을 열광시킨경기는 없었죠. 0:6으로 밀리던 맵에서. 해설자들 모두가 막힌다고 하는 상황에서
2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던 짧은 진격, 그리고 gg .
최고의 한 게임을 꼽으라면 - 강민의 헐루시네이션리콜을 꼽으시는분들이 많겠지만
저에겐 그 경기가 스타 역사상 가장 멋진 경기였습니다.
07/07/16 16:0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3:0으로 꺾은거도 ..
WizardMo진종
07/07/16 16:08
수정 아이콘
3.3;;;

내가 30대가 되기전에는 지상맵에서 토스가 저그 잡고 우승하는일은 다시 없으리라고 봅니다;;
연아짱
07/07/16 16: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김택용이 다시 저그랑 결승에서 붙으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
07/07/16 16:12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하면 있어요!! 399!!가 빠질수가 없는데 말이죠 -.-;;

단판으로만 보면 나도현 vs 이재항의 4드론 이후 가디언도 좀 충격이었습니다.
거의 실전에서 처음 아비터를 썼던 임요환 vs 김동수 도 생각나네요. 아비터를 저렇게 활용한다는데서 1차 경악. 그러나 처음보는 전략에 맞춰서 고스트 락다운으로 대응해 이기는 황제의 전략에 2차 경악.

그리고 크게 보자면 2004 3라운드 결승 KTF 대 KOR..... 정말 이 팀은 우승못하는 저주라도 내렸나 싶었죠. 토스전 약하다고 유명한 두선수에게 그당시 최강 토스 2명이 격추당하던....
Grateful Days~
07/07/16 16:17
수정 아이콘
역시 혁명이 최고겠죠. 온겜우승하고나서 거의 대다수가 양대리그 우승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었으니. 저도 바쁜일이있어서 생방을 못봤는데 파일로 3개가 떴길래 역시 3:0이었군.. 하면서 보다가 이게 뭐야!!!!를 연발하면서 봤었답니다 -_-;;
@ 3연벙도 그렇고.. 홍진호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충격과 공포의 상대역으로 많이들 나오네요 -_-;;
abyssgem
07/07/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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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김택용 선수의 경우는 "충격과 공포"라기 보다는 "어안이 벙벙한" 느낌이었습니다.
에게에 올라있는 Judas Pain님의 글 중에서 아래와 같은 표현이 나오는데, 100% 공감합니다.

"그 충격과 공포라기 보단 뜬금없음과 난데없음에 가까웠던 결승전이 있은뒤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 충격과 공포라면 역시 오영종/박지호 선수가 선보였던 대저그전 대놓고 닥템 썰기... 덜덜덜
FreeComet
07/07/16 16:22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라기보다.. 임요환선수의 IS탈퇴와 김동수선수의 은퇴임박설을 동시에 접하고, 정말 놀랐죠. 당시 무려 중학생이었는데..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듀얼토너먼트에서 박성준선수에게 져서 최초로 스타리그 탈락했을때-_-; 그때 4월5일 만우절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맵은 남자이야기였던가요.
또, 질레트4강에서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2:0까지 몰아붙이는 장면. 거기까지만 보고 뒤쪽 3,4,5경기는 못봤었는데, 당시엔 아 이대로 최연성이 3:0으로 무너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죠.
그리고 소원배에서 오영종선수가 최연성선수를 누를때도 정말 충격과 공포였죠.
Gplex_BluSkai
07/07/16 16:26
수정 아이콘
회상해보면, 질레트 4강 최연성vs박성준의 5번기 승부는, 충격과 공포라기 보다는 그냥 '희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 한번도 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없었던 저그가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감동을 얻게 된 날이라고나 할까요.

3.3 혁명은, 말 그대로 '혁명'이었고, '충격'이었고, '공포'였죠. 적어도, 적어도 김택용이라는 프로토스가 당대최강을 그렇게 떡실신 시키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을 못했을테니까요.
07/07/16 16:26
수정 아이콘
근데 김택용 선수는 그후로 보여주는 저그전 모습 때문인지 충격이 지금은 많이 잊혀졌다는...

'아 얜 원래 저그 엄청 잘잡는구나 ' 이런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서인지 왜그럴까요.
여자예비역
07/07/16 16:34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김택용 선스가 크게될 녀석(?) 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충격과 공포는 아니었고..
에버배의 4강은...ㅜㅜ 공포였죠... 진짜 충격과 공포는 최연성의 등장...!
뇌공이
07/07/16 16:53
수정 아이콘
정말 글쓴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박성준선수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는 정말 충격이었죠.
그당시 무적의 대저그전이었던 최연성선수를...
그리고 3.3혁명은...말이 안나오죠 허허~
리콜한방
07/07/16 16:54
수정 아이콘
공포 Best 3
1. 최연성의 등장: TG삼보배 우승, 그리고 LG IBM 팀리그에서 기본 3킬, 옵션 올킬 시절때의 최연성은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2. 마재윤의 독재: 최연성 5:0 도 너무 놀라웠었고 프로토스를 닥치는 대로 이겼던 그 시절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3. 김동수의 나이: 요환이 형!

충격 Best 4
1. 오영종의 사신쇼: 홍진호와의 경기, 그리고 최연성과의 경기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2. 박정석의 우주쇼: 최연성 3:0, 조용호와의 3:2 승리.......그때의 환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3. 강민의 리콜한방: 사실 리콜 두방이었죠.훗. 그 경기는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

4. 5.5 대첩: 이재훈, 박용욱이 양박을 각각 2:0으로 셧아웃한 프로토스 역사에 빛나는 날이었죠. 곰TV 결승때 만큼이나 이 두 프로토스가 양박을 이길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0순위. 3.3 혁명
07/07/16 16:56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는 에버 결승...
우승하고 그렇게 불쌍한 표정 짓는 선수는 처음 봤습니다 -_-;
지구공명
07/07/16 17:00
수정 아이콘
에버 결승하니까 말씀인데 에버 결승 4경기도 정말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저에겐. 1,2,3경기 모두 마린을 두마리씩 뽑아서 심리전을 깔아놓고 4경기에서 똑같이 마린 두마리를 입구에 세워 보여준 후 그 뒤에서 마린들 더뽑고 메딕 뽑아서 바이오닉......

결승전이었고 한 번 더지면 끝나는 상황이었고 프토도 아니요 저그도 아니요 상대도 테란이었고 그것도 수비력 극강인 최연성이었고 이미 벌쳐까지 나온 상태에 컨트롤 한번 삐끗하면 게임오바..

타이밍 전략 심리전 화려함 치밀함 맵에 대한 이해도...황제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07/07/16 17:07
수정 아이콘
곰티비 시즌1 결승은 정말 잊지 못할듯..
앙앙앙
07/07/16 17:20
수정 아이콘
5.5대첩 정확히 예상한 한 사람이 있었던거 보고 경악
07/07/16 17:24
수정 아이콘
뭐라고해도 3연벙..ㅡㅡ;
07/07/16 17:25
수정 아이콘
내인생 역대 최고 아니 앞으로도 최고일 경기 2004 EVER 결승전 임vs최 4경기 IN 레퀴엠.... 8분의 전율
가즈키
07/07/16 17:54
수정 아이콘
3.3대첩.. 아직도 전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해서.. 김택용선수만 보면 아무이유 없이 싫어지고 상대편을 응원하면서 지기를 바란다느니ㅣ
오소리감투
07/07/16 18:25
수정 아이콘
글쓴이에 완전공감....
질레트 때는 솔직히 박성준이 3 대 0으로 발릴 줄 알았다죠...
당시 현장 분위기도 장난 아니었던,
5경기 연속으로 죽어라고 몰아치고, 뚫리면 이기고 못 뚫으면 지지 치고,
저그 대 테란 전 보면서 참 손에 땀나 본건 서지훈 대 홍진호 올림푸스 결승 전 이후 처음인듯...
D.TASADAR
07/07/16 18:27
수정 아이콘
3.3대첩.
07/07/16 18:31
수정 아이콘
3연벙.. 임진록에 대한 기대감만큼이나 엄청난 충격과 공포였죠.
07/07/16 18:52
수정 아이콘
슈퍼파이트 마재윤 임요환 3:0도 나름 충격과 공포이긴 했습니다...테란 라인 전멸을 의미하는거였으니...다전제에서 그것도 저그가
전율 쪽이 더 가깝겠군요
엘렌딜
07/07/16 19:41
수정 아이콘
아, 아직도 질레트 4강 때 5경기 후 메가웹에서 박성준! 박성준! 박성준!을 외치던 저그 팬들의 환호성이 귓가에 맴돕니다... ㅡ ㅡ;;;;
07/07/16 21:06
수정 아이콘
3.3 대첩은 정말 충격과 공포죠.
3:0 3경기 내내 더블넥 커세어 다크 견제후 지상물량으로 제압.
그것도 역사상 최강의 선수일지도 모르는 마본좌가 온겜에서
우승후에 최고의 포스였는데... ...
토스팬이지만 3:0으로 마본좌가 이길줄 알았습니다.
당시 마본좌의 토스전은 정말
지금도 비수가 아니면 마본좌를 잡을 토스는 보이지 않죠.
그 기세 좋던 송병구도 2:0 셧아웃시켰고


임요환 홍진호의 준결승의 3연벙도 대단하고
그 경기가 결승전이였으면 더 멋졌을텐데... ...

그때는 박서의 벙커링이 무적 빌드로 보였는데... ...
폭풍테란황유
07/07/16 21:07
수정 아이콘
역시 3연벙... 저그유저로써 완전 공포였죠... 배넷만 들어가면 벙커링...
07/07/16 21:17
수정 아이콘
3개다 완전 공감하네요.
07/07/16 21:4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나 저그팬은 당연히 질레트배의 향수가 있을겁니다,
저 역시 질레트4강1경기가 제일 쇼킹했구요
the hive
07/07/16 21:43
수정 아이콘
플토입장에서는 신한은행 시즌2 결승전 오영종이 무너진것 ㅠㅠ
wkdsog_kr
07/07/16 21:49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최연성 질레트4강
박성준 vs 박지호 신한은행4강

이유는 안심빠라서
07/07/16 2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충격과 공포는 저저전으로 한창 잘나가던 변은종선수의
저저전 2연속 셧아웃....... 으아아악 ㅠㅠ
07/07/16 22:47
수정 아이콘
일단 3.3 대첩,
3연벙, 박지호 vs 신희승 in 히치하이커 바이오닉후반운영
5.5 대첩 (피플스 스터너? 맞나요 아이디?), 박정석의 vs 최연성 vs 조용호 5전 3선승제,
강민 vs 이윤열 in 유보트
박정석 vs 안기효 in 라오발 드라군드라이브,
이정도 네요 충격과 공포다 xxxxx들아! [...]
07/07/16 22:56
수정 아이콘
질레트배 박성준선수 자체가 충격과 공포와 희열과... 할튼 그 무언가들을 다 느끼게한...
나노카
07/07/16 22:5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 보자면


1.
여러분이 앞서 말씀하셨듯이 3.3대첩.
곰MSL 시즌1 결승전, 천하의 그 "魔!!!"재윤이 3:0으로 완전히 떡실신당해버린 사건.
더 이상의 셜명은 생략하겠습니다. -_-;;
(2002월드컵 대한민국 4강 만큼이나 충격이었습니다.)

김택용만 만나면 맨날 죽을 쑤는 "魔"재윤... 김택용 공포증이라도 생긴 겁니까??


2.
마이큐브 16강전
임요환 vs 도진광 페러독스 (일명 815대첩)
그 말도 안 되는 역전극.
임요환의 폭탄드랍 실패 이후, 막 몰아붙이는 도진광,
본진이 막 부서지는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원 탈탈 털면서 계속 물고 늘어지는 임요환,
도진광의 마지막 캐리어가 터지는 순간, 터져나오는 함성.
결국 도진광 자원 다 떨어져 임요환의 역전승...
(케리어의 인터셉터 만들 미네랄도 남아있지 않았다죠.;)
정말 눈물 없인 못 봅니다. (과장을 좀 보탰습니다.)

3.
우주배 였나..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
변은종 vs 박용욱
맵을 싹 쓸어버린 변은종, 그러나...
박용욱의 다크아칸의 대활약(?)이 펼쳐지죠.
(대활약 이라 쓰고 도둑질(?)이라고 읽는다. 세상에 npc유닛(?)인 카카루까지...... -_-;;)
맵의 자원이 바닥나고, 1시간이 넘는 장기전 끝에
박용욱의 승리.
이 경기 이후에 다크아칸이 자주(?) 출연하게 됩니다.


그 외..


당신은골프왕배였습니까??
강민 vs 이병민
절 덜덜 떨게 만들었던 할루시네이션 리콜 콤보!!
이 이후로 아비터가 인기 유닛으로 변햤을까나.... 까나....

2005 에버 4강전
임진록
벙커 3연타... 뭡니까 이게..OTL;;
이 이후로 저그 분들은 벙커링에 면역이 생기게 되었... (퍽퍽퍽)
(저는 당시 상황을 플토&저그 연합 vs 지~~~크 테란!!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004 질레트 결승
박성준 vs 박정석
온게임넷 저그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박성준!
이를 계기로 당시 소속팀이었던 POS(현 MBC HERO)는 스폰서를 잡게 되었습니다.
(Egosys -> MBC)
(플토빠(자칭)인 저도 당시엔 박성준을 응원했습니다..;;;;;;;;;)

신한프로리그 공군팀의 첫 승 등등.....


제 기억력이 엉망이라 이 쯤에서 멈추겠습니다.

앞으로도 명경기가 더 나오겠죠?? ^^/~~
07/07/16 22: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 더 뽑으라면... 올림푸스배 4강 서지훈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셧아웃 시킬때... 지금이야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상당한 센세이션이였죠.
발업까먹은질
07/07/16 23:1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잡을때는 이미 저 포스가 많이 죽은 상태였지요;; 박정석 선수한테 3:0 을 당해버려서 '머슴이 3:0 을 당하다니!?' 라는 생각보단 '헐 저그가 머슴을 3:0으로 잡다니..;' 하는 조금 약한 탄성..
07/07/17 00:01
수정 아이콘
저에게 있어 영원히 변하지 않을듯한 충격과 공포는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결승전에서 스윕한 일입니다.
마재윤 선수의 정점에서 이렇게 뒤통수를 때릴지는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번외로 사이언MSL에서 김성제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2,3경기 역전극은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김성제 선수가 무기력하게 1경기 진것도 있어서 2경기도 초반부터 자꾸 손해보길래 끝인가 했는데.. 보다가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3경기는 섬멀티 하나만 남고 그냥 끝나나 했지요.
테란뷁!
07/07/17 00:38
수정 아이콘
기억은 잘안나지만 기요틴에서 5드론인가 그걸 막고 가디언에 진경기;; 선수이름도 기억이 잘안나네요. 패러독스,채러티(섬맵)에서 유일하게 저그에게 패한 김환중선수.. 우주배의 박정석선수 그자체;; 올림푸스 양쪽 4강전 6경기합치면 2시간도 안걸렸죠. 2005wcg 이재훈선수의 예선 상대선수.. 이병민,최연성,박성준 순으로 쓸었었던걸로.. 3.3대첩과 이윤열선수의 프리미어 리그 16승? 1패 우승... 결승에서 딱 한판졌죠. 15연승이였고요. 강도경선수의 자신의 해처리를 부수고 지지친 사건.. 59분58초경기..
목동저그
07/07/17 01:02
수정 아이콘
질레트 준결승 박성준vs최연성 / 곰tv 결승 김택용vs마재윤이 가장 충격적인 결과였죠... 싸이언 배의 마재윤vs최연성 5:0도 나름 놀라운 결과였구요.
07/07/17 01:31
수정 아이콘
난이도 면에선 질레트때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분위기상 5전제에서 저그가 최연성이 아닌 그냥 테란을 이기는것 조차도 정말 힘든 시기였으니까요 -0-;
3.3 사건은 마재윤의 당시 플토전 포스가 워낙 강하긴 했지만.. 김택용 선수가 다전제에서 저그를 못 잡을 만한 선수는 아니었죠 -0-;

아 그리고.. 윗분이 쓰신것처럼.. 김성제 선수의 이병민 선수상대로 대역전극... 단일 경기로는 최고의 역전극이 아닐까 싶네요.. -_-;; 병력도 더 많고 건물도 쌩쌩한데 일꾼이 없어서 쥐쥐치는 테란...
07/07/17 01:33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34연승 이후 1패-_-
공변뱅...[어흑;ㅁ;]
Weballergy
07/07/17 02:01
수정 아이콘
3연벙.... 최곱니다. 그 때 통닭값과 음료수값을 생각하면....
사상최악
07/07/17 03:3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패러독스, 개마고원 박정석전;;.
이윤열 선수의 탱크 wall과 50게이트.
박성준 선수의 에버결승 이병민전 5경기의 무탈들.
그리고 전성기 최연성 선수의 대부분 경기들.
07/07/17 04:20
수정 아이콘
장재호 유안메를로 트위스티드 메도우
임요환 이재훈 기요틴
김성제 차재욱 짐레이너스 메모리
XiooV.S2
07/07/17 06:09
수정 아이콘
훔.. 저는 나름.. 김성제 vs 이병민 라오발, 알포인트 경기 이게 없는듯 합니다.. 김성제 선수의 미칠듯한 견제.. 1경기때 scv4마리 남았었나요?;;;
07/07/17 08:39
수정 아이콘
저에게 가장 충격이자 공포였던 경기는 .. 김태형 해설의 "포지 더블넥이냐 ... 더블넥 .. " 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듯. -ㅅ-
Adrenalin
07/07/17 08:5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이재훈 선수가 양박을 셧아웃 시켰을 때 신내림 받아서 맞추셨던 분이 있었는데, 닉네임을 잊어버렸네요. 그 땐 양박이 질 것 같지 않았는데, 적어도 토스에게는.
07/07/17 10:33
수정 아이콘
테란뷁!님// 가디언인지 먼지 기억안지만,
기요틴에서 문준희 선수가 성학승 선수의 5드론을 더블넥으로 무난히 막고도 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라구요
07/07/17 14:41
수정 아이콘
가장 큰 공포는......... 테테전의 마술사..지오메트리와..... 프프전의 마술사 팔진도의.......

ㅡ,.ㅡ 후기리그 공식맵 채택? 하핫..
서성수
07/08/06 12: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를 좋아해서 그런것 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질레트 4강이 가장 기억이 남습니다.
박성준 선수를 좋아하는 대부분 팬 분들이 그 경기 이후로 좋아하지 않았나 합니다.
박성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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