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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12 00:48:17
Name My name is J
Subject 게임 보러 갑니다. 으하하하-
그러니까..고백하자면- 이글은 응원글입니다.
여전히 응원글은 이곳인지 자유게시판인지 갈등이 살짝 생기지만- 으하하하-


배병우(Z) vs 송병구(P)
서경종(Z) vs 장용석(T)
박지수(T) vs 박용욱(P)
오영종(P) vs 허영무(P)


완전 제 취향인(으하하하-) 선수들이 일부러 약속이라도 했는지
모여서 나와주시는 날이라서 용산에 갈 예정입니다.
(전부 다 볼 근성-이 있는지는 가서 확인해볼 생각입니다만- 으하하하!
물론 계획은 오전경기만-입니다)

얼굴도 기억안날정도로 오랫만에 경기에 나오는 우리 병구선수...
아픈기억으로 남아있는 그의 저그전이 마구 달라졌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는데
과연 진짜인지 제 눈으로 확인할수 있을것 같고...

미소년이 차라서 훌륭한 청년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는 장용석군!수줍수줍-
늘 프로리그 벤치에라도 나와달라고 애원했는데..ㅠ.ㅠ
드디어 방송경기에서 만나게 됩니다.
스타리그 무대는 아직 아니지만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첫걸음을 함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걱정스러웠던 박용욱 선수...
좋아라-했던 재기발랄함과 승리에의 근성을 조금은 잃어버린 모습에
안타깝기도 했고 용욱선수도 많이 늙었(?)구나 싶었었는데...
다시 pc방을 뚫어주다니요. 으하하하- 아직 안죽었습니다- 맞죠?
프로토스의 성장과 발전을 다음선수들의 손에만 맡겨놓기에는 아직 보여줄것이 더 있을테니까요...

포스트박서-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손꼽았던 영종선수와
소문이 자자한 삼성의 기대주 허영무 선수까지...(두근두근)



뭐 이기고 지고 할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제가 승리를 조금더 바라는 선수들만 승리할수도 없고
그들만 더 노력하고 그들의 재능만 더 빛날수도 없겠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듀얼의 긴장속에서
그들이 조금더 편안하고 즐겁게 화려한 경기를 제게 보여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듀얼]인지라
그만큼 좋은 경기도, 다소 안좋은 경기도 많이 나옵니다만-
그래도 늘 승리를 믿고-
좋은 경기를 즐기는 것이 팬의 본분 아니겠습니까. 으하하하-





그러니 용석군! 병구선수!
지면 앞으로 게임보러 안갈겁니다. 흥흥흥=




---------------------------------------------------------------
번잡한 여러 이야기 속에서
가장 즐거운 일을 팬들인 우리가 잊고 있는게 아닐까요.
우선은 게임을 '다시금' 즐기고 싶습니다.

같이 하시지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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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12 00:51
수정 아이콘
오.. 장용석선수 나오는 날이군요.
학교에 있어서 경기는 못보지만 꼭 올라가주길..
07/04/12 00:55
수정 아이콘
토스데이 고고ㅡㅡ!
07/04/12 01:46
수정 아이콘
서경종 선수가 이길껍니다 ㅎ
체념토스
07/04/12 09:36
수정 아이콘
으하하~

티비에 나오셔라~ 찍혀라 찍혀라~
interpol
07/04/12 13:28
수정 아이콘
장용석 선수가 이길거에요.. 카와이 테란의 첫 방송경기가 있는 날이네요.. 정말 기대 만빵입니다.
07/04/12 16:58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의 필승을 기원합니다. 정말로 . .ㅠㅠ
아리하
07/04/12 18:32
수정 아이콘
아아, 카와이테란은 아쉽게 되었지만.- 박주장 파이팅!!!!!!!
형님의 힘을 보여주십쇼!!!!ㅠ.ㅠ
07/04/12 18:52
수정 아이콘
장용석선수 아쉽네요.. MSL은 꼭 올라와 주길^^
그리고 병구선수!!+_+!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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