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1/28 10:46:21
Name 난이겨낼수있
Subject 본좌논쟁
먼저 저는 본좌논쟁이 거칠게 일어나는 것에 대해 기쁩니다.

그만큼 스타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프로게이머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본좌논쟁을 보다 역대 어떤 본좌논쟁이 있었나싶어 검색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답이 없더군요.

자기자신이 좋아하고 혹은 자기자신이 느꼈던 임팩트에 따라 얼마든지 본좌라고 생각할수 있는 자유가 있죠.

왜 내가 이 선수를 본좌라고 생각해서 다른이들도 이 선수를 본좌라고 인정하게끔 그리고 불리우게끔 해야만 하는지 저는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저는 이윤열선수 고등학교시절 기차타고 서울오던 데뷔때부터 팬이였습니다.

정말 혜성처럼 나타나서 많은 경기들을 휩쓸고 다녔었죠.(감회가새롭습니다^^;)

무적포스던 머신도 머슴의 등장과 함께 주춤거리게 됐지만...

저는 그런 머신도 머슴도 다 본좌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의 그 기발한 플레이들에서도 그것을 느꼈고

박성준선수의 우승때도 그것들을 느꼈습니다.이 선수들을 모두 본좌라고 칭하진 않지만

적어도 그 팬들의 마음속엔 본좌라는 마음이 있을겁니다.

그 마음만은 꺾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모두의 본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슈파를 우승으로 보느냐는 어떤 글을 읽었는데..

전 슈파를 어떻게 우승으로 볼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2명이서 대회해서 우승하는 그런 리그는 듣도 보도 못했으니까요.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하지만 박성준선수나 강민선수의 팬들에게 그것을 강요하고 이 선수들의 포쓰와 자꾸

비교하게 된다면 반감이 일어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좀더 유연한 pgr이 되길 바래봅니다.

마재윤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은 틀림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것을 성적으로 또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횡설수설했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이겨낼수있
07/01/28 10:48
수정 아이콘
슈파를 우승경력으로 칠순 없지만 슈파에서 마재윤선수는 자신의 포쓰와 실력을 다시한번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생각해요
마르키아르
07/01/28 11:00
수정 아이콘
슈파에서 너무 "우승"이란 단어를 남발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죠~

"우승"이란 타이틀이 그렇게 간단하게 얻어질수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홍진호 선수만 봐도 슈파처럼 우승 타이틀을 십게 쓴다고 생각하면..

우승 한 10번쯤 했죠..ㅡ.ㅡ;
china play
07/01/28 11:26
수정 아이콘
너무 걱정안하셔도 슈파는 사람들이 우승으로 안쳐줍니다. 정말 홍진호 선수처럼 말이죠;;
어쨋든 현재 마재윤 선수가 젤 잘나가는 선수이고 사람들의 관심은 이선수가 드뎌 온겜넷 우승을 하느냐와 누가 혹은 어떤 스타일이 이선수를 잡아낼지 관심사이죠.
07/01/28 11:27
수정 아이콘
마르키아르님//홍진호 선수 진짜 우승 한 10번쯤 했습니다;;;; 양대메이저가 아니라는 게 문제지만.....
Velikii_Van
07/01/28 11:3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를 잡고 우승한 적도 있었죠…? 벼룩시장배던가. -_-;
07/01/28 11:42
수정 아이콘
Velikii_Van님//그때 이윤열 선수를 결승서 3:0으로 잡았었죠. 스니커즈 결승 때도 이겼었죠. 사실 테란의 희망이라고 까이지만 홍진호 선수가 최연성 선수 빼면 3대 테란한테 상대 전적 별로 안 밀리죠...(문제는 양대메이저 결승만 가면........ㅜㅜ)
이즈미르
07/01/28 11:59
수정 아이콘
심심해서 검색해본 결과 이윤열 상대로는 15승 16패,
임요환 상대로는 15승 21패, 최연성 상대로는 1승 5패...
문제는 이벤트 전에서 승리를 많이 거뒀다는 점... 이벤트전의 제왕이랄까.
07/01/28 12:1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결승서 테란만 만났고 마재윤선수는 결승서 토스OR저그만 만났음...
07/01/28 12:2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결승서 테란만 만난게 천추의 한이고

마재윤 선수는 결승서 테란을 못 만나는게 한이죠;;;;

그렇게 테란을 잡아도 아직도 이걸로 까려는 분들도 계시니...... 말 다 했죠.(PGR엔 없겠지만)
07/01/28 12:23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홍진호 선수는 메이저 결승에선 테란만 만났네요
임요환,이윤열,서지훈,최연성...
어떻게보면 테란들은 결승에서 홍진호를 꺾어야 최정상급 테란이 될 수 있다는건가..
완전소중류크
07/01/28 12:23
수정 아이콘
홍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2승4패 아닌가요...승수는 2승이 맞는데...패수는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2승은 이벤트전 4패는 메이져...
07/01/28 12:48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말 부터가 잘못된 단어입니다.
07/01/28 12:50
수정 아이콘
Calvin님//다 알고 씁니다. 그리고 님께서야 PGR의 유명한 마재윤 선수까니까 당연히 기분이 나쁘시겠죠. 늘 똑같은 이야기만 하시는 걸 보면 말이죠.
07/01/28 12:53
수정 아이콘
슬픕니다 ;;; 홍진호선수 ;;; 테란전 100전 70%의 압도적인 승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ㅠ 저는 테란 빠지만 이럴때는 우리 4테란이 너무 밉습니다 ㅠ 왜 압도적인 전성기 시절에 홍저그를 만나서 패배의 쓴잔을 맛보게 했는지 ㅠ그래도 어느 저그가 4테란이랑 결승에서 만나서 정말 막상 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명경기를 만들겠습니까! 홍저그 화이팅입니다!!! 옐로우라는 아이디는 우승 못했다고 빛이 바라는 아이디가 아닌 저그의 역사와 함께 가는 아이디이니!
07/01/28 12:55
수정 아이콘
마본좌... 고유명사죠 이젠=_=;
07/01/28 13:03
수정 아이콘
Calvin님///님이 쓰신 글을 봤는데요 님께서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지 않는 한 Calvin님 안티는 더 증가할듯
07/01/28 13:04
수정 아이콘
그냥 테란만 만난게 아니지 말입니다...
코카배 2:3 패- 임 kpga 2차 2:3패-이 올림푸스 2:3패-서
ㅠㅠ
07/01/28 13:06
수정 아이콘
Calvin님이야 PGR이 스갤한테 자주 욕먹는 소위 '돌려서 까기' 를 통해 마재윤 선수를 까려고 여러 차례 글을 올리셨던 분이죠. 비판 좀 받고나니까 좀 자숙의 시간을 가지신다고 생각했더니 오랜만에 돌아와서 남긴 리플이 저거라니;;;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죠.
래몽래인
07/01/28 13:16
수정 아이콘
돌려서 까기 T.T 스킬화된 돌려까기 기술인가요?
캐리건을사랑
07/01/28 13:56
수정 아이콘
한번 검색해 봐야겠네요 .
캐리건을사랑
07/01/28 14: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팬이신데..
예전부터 보셨다니 나이도 많으신거 같구요
예전부터 많은 화재와 더불어 비난도 받았었던 임요환 선수를
응원하시는분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욕을 먹을때
그 울분과 안타까움을 아실것 같은 분이
특정 선수에 대해 일방적이고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시다니요
음......
윤영진
07/01/28 14:05
수정 아이콘
진호 선수 뒷담화 에서도 말했던거 같아요~ 자기는 3개 방송사 이벤트 그랜드 슬래머라는..... 그저 안구에 습기만
새로운별
07/01/28 14:36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자기자신을 높여부르는 그런 말인데...

본좌라는뜻이 pgr에서는 최강자 뭐 이런뜻으로 쓰이는듯..

현존, 현재 최강은 역시 마재윤이지만 예전 시절까지 다합친다면

분명 이윤열, 최연성 선수들도 본좌라고 불릴만하죠...
모십사
07/01/28 14:5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솔직히 관심이 안간다고 할까) 이번 양대리그 결승에만 간다고 해도 이미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 기록보다 진기록을 세우는 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존 최강자 마재윤,, 공공의 적 마재윤,, 본좌 마재윤,, 이에 대해서 이의를 걸고 싶지 않아질 거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다는 거구요.. ^^ 글쓴 분처럼 어떤 한 선수의 골수팬에게까지 이런 저의 생각을 주입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D.TASADAR
07/01/28 14:55
수정 아이콘
음..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그 기준에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마재윤의 성적정도라면 충부히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마재윤이 CYON배에서 조용호 대신에 테란을 만났더라면, 아마도 4연속 우승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스버그
07/01/28 15:31
수정 아이콘
마제가 이번 엠겜 준결서 이재호나 진영수, 결승서 원종서랑 리매치에서 5판정도의 다전제로 우승을 한다면 더이상 뒷말 없을듯... 온겜에서도 우승함 해야하고....
선택과실신
07/01/28 15:50
수정 아이콘
아마 양대리그 우승한다고해도 온겜넷 우승1회밖에 안했다구 온겜연속우승해야된다고 그럴껄요?크크
확신합니다
비류현인
07/01/28 16:55
수정 아이콘
누군가 소모성 논쟁이 재미를 불러일으킨다고 하지만 그소모성 논쟁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수들도 있습니다..그걸알아주길바랍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선수에게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어있는데 다른선수 말이나온다면 까일게 분명하기때문입니다
아레스
07/01/28 19:49
수정 아이콘
다음 슈파때는 본좌최강전 한번해보면 어떨까요?
역대본좌라 불리우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에다 박성준선수와 강민선수넣어서 6명이서 풀토너먼트방식으로 어떨까요?
물론 임요환선수가 휴가나왔을때 맞춰야되는 시기상의 문제가있고, 이 대회우승하기에는 현본좌가 가장 유리하다는 공평치못한 부분은 있지만, 그냥 재미로하는거죠머..
현본좌에 전본좌들이 얼마나 선전하는가를 초점에 맞추고 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지않나요..
아레스
07/01/28 19:4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대신에 김동수선수도 괜찮을듯하네요..
이민재
07/01/28 21:33
수정 아이콘
아직 마재윤선수온겜16강입니다^^ 설레발치시는분 잇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810 본좌논쟁 [31] 난이겨낼수있4507 07/01/28 4507 0
28809 본좌의 옛이야기... 그리고 한동욱 [11] 날라라강민3976 07/01/28 3976 0
28807 이재호, 진영수...... 누가 마재윤의 결승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요?? [20] 김광훈5053 07/01/28 5053 0
28806 마인매설에 빌드타임이 생긴다면? [48] Air supply5509 07/01/28 5509 0
28803 마재윤도 2년 전에는... [28] 9098 07/01/28 9098 0
28802 소울은 최선의 선택을 했고, 임요환은 임요환이다!!! [24] 다주거써5851 07/01/27 5851 0
28801 오늘 슈퍼파이트를 갔다오고 난후 평가;; [12] love js5647 07/01/27 5647 0
28800 좋은 해설을 이야기하다. [10] 허클베리핀4042 07/01/27 4042 0
28798 슈퍼파이트 4회, 평점을 매긴다면? [15] AgainStorm3836 07/01/27 3836 0
28797 지극히 개인적인 제 4회 슈퍼파이트 평가 [15] Zwei4074 07/01/27 4074 0
28796 슈퍼파이트 5회 대회 방식 2가지 제안 [17] EzMura4604 07/01/27 4604 0
28795 허영무를 주목하라 [25] swflying5616 07/01/27 5616 0
28793 제4회 슈퍼파이트. 의도와는 너무 빗나간... [35] AnDes6785 07/01/27 6785 0
28789 토스잡는 마재윤 [27] 제3의타이밍6198 07/01/27 6198 0
28788 죄송합니다. 저 다시 글 쓸랍니다. [33] kimera5057 07/01/27 5057 0
28783 역시 슈퍼파이트는 슈퍼파이트다. [73] gungs6355 07/01/27 6355 0
28782 해설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23] 그래서그대는5597 07/01/27 5597 0
28781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수준은 영원하다 [12] 펠레5383 07/01/27 5383 0
28780 슈퍼파이트 해설진 답이없네요.. [160] Eugene9937 07/01/27 9937 0
28779 그분의 역습 [14] SkPJi5488 07/01/27 5488 0
28775 프로리그 중계권 입찰분쟁 [19] 아유4793 07/01/27 4793 0
28767 [PT4] 신청명단 (1/26) [3] 캐럿.4345 07/01/26 4345 0
28697 [PT4] 맵 추천 받습니다! [51] 캐럿.3634 07/01/20 36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