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27 18:07:00
Name tiZtoM
Subject 배틀넷 서버, 바뀌어야 한다. 우리 요청서를 넣어요~
육군 병장 1개월차 (물 병장..;;;)에 휴가나온 tiZtoM입니다.

오랫만에 휴가나와 놀다보니 내일이 벌써 복귀네요 OTL... 오랫만에 들어온 PGR21은 변함없이 많은 분들이 활동하고 계시고 좋네요^^ (클래식한 웹사이트도 여전히;;)

이 글 저글읽다가 ACE게시판에 "E-sports, 망하는가? #4.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 팬의 수 - 1" 란 글을 읽게 되었는데요, 그중 신규유저 유입에 관한 부분에 상당한 공감을 받았습니다.

저도 스타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지만 공방에서 게임 한번 해서 이기기가 참 어렵습니다. 거의 20판에 1판정도?? -_-;; 지고나선 항상 담배를 무는 버릇까지;; 주변에 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을 스타로 끌어드리려 해도 배틀넷시스템의 매칭 시스템(공방)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 몇판하다(정확히 내리 gg치다가;;) 안한다고 키보드 던져버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요즘 온라인 게임(특히 FPS계열) 를 보면 서버를 잘 나누어 주고있습니다. 대략 어느 서버가면 레벨이 높고 낮고, 아예 초보 전용 서버를 마련해둔 곳도 있구요. 이렇다보니 어느정도 레벨이 낮은 섭에서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가 차츰 서버를 바꾸는 행위를 통해 '내가 잘만하면 이기겠구나' 하는 기대심리로 계속 유저를 잡아두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이런식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블리자드에서 이런 작업을 OK하고 해줄거 같지도 않고(절대 안합니다;;;) 그래서 생각 한것이 지금 유럽, 웨스트, 이스트, 아시아로 나누어진 서버를 쌩초보(;;), 초보, 중수, 고수 등으로 대략 자신의 레벨에 맞게 플레이어들이 찾아갈 수 있게 서버명을 바꾸는게 참 괜찮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블리자드 측에서도 서버명을 바꾸는 정도의 작업이니 간단하고(이왕 전 서버에 99%가 한국인인 마당에 서버를 한국으로 이전하면 더 좋겠습니다만;;) 꾸준한 매출을 올려주는 나라에 이정도 서비스는 어렵지 않을까요? 뭐 전자에 언급했던 글에 있었던 맵핵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신규유저부터 계속 유입해야 하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얼토 당토 않는 이야기 같지만, PGR등 유명 커뮤니티들이 연합해서 블리자드 측에 합당한 이유와 함께 건의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가 뭐 힘이 있는것도 아니고 직업이 직업인지라(군인;;;) 이렇게 한번 제안해 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wflying
06/11/27 18:16
수정 아이콘
정말 초보분들 1:1하기 겁나실겁니다...좋은 의견이네요.
레이지
06/11/27 18:20
수정 아이콘
진짜 좋은 의견입니다.
매일 져버리니까
1:1은 정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팀플만 하는데
그렇게 바뀌면 좋을것 같습니다.
06/11/27 18:21
수정 아이콘
제겐 공방을 즐길때 가장 짜증나는 게 방이 늦게 뜨는것입니다.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을 이기는 것도 스타의 맛(?)인지라 나눠놔도 공방수준은 비슷하지 않을까합니다.;
애연가
06/11/27 18:21
수정 아이콘
방을 나누어도 입장제한이 없다면, 어차피 생초보 서버만 북적거릴 것 같네요.
제법무아
06/11/27 18:24
수정 아이콘
예전 래더나 지금 pgtour처럼(맞나요?) 경험치 개념을 만들어서...
고수는 하수를 이겨도 경험치 상승폭이 적게, 하수는 고수를 이기면 경험치 상승폭이 크게 ㅡ 이런식으로 하는 건 어떨런지요? 그러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상대와 게임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06/11/27 18:29
수정 아이콘
모든 서버의 아이디를 통합하여 서버별 아이디의 로긴할수 있는 승률을 제한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아시아는 45-75 east 는 50 이상 west는 50이하 유럽은 무제한 등 으로요. 또는 방을 만들때에 조인할수 있는 아이디의 승률제한을 걸수 있는 방법도 한가지 방법이죠.

그리고 일명 빠른 left나 팅을 했을때 서버연결이 잠시 10초정도 중지돼는것좀 없애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딴거 있어봤자 불편하기만 하지 만약 봇이나 핵공격을 방어하는데 쓰는거라면 별 도움 안될것 같습니다.
06/11/27 18:38
수정 아이콘
어디 클랜이나 고수분들 있는곳에서 게임할 실력은 안되고.. 그렇다고 공방 1:1은 들어오는 분들 실력도 제각각이고 맵핵이며 매너없으신분들이 있어서 스트레스받고^^, 피지투어때는 하루에 5~8게임정도는 했었는데.. 요즘은 공방에서 1~2게임정도만 하고 스타방송만 보고있습니다.
워크의 시스템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피지투어정도의 시스템이나 레더만 제대로 돌아가고 활성화 되도 좋을듯해요.
체념토스
06/11/27 18:38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새로운 방식에 베틀넷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항의서나 그런걸 냈으면 좋겠네요^^:;
몽키매직
06/11/27 18:58
수정 아이콘
아시아 베틀넷의 서버는 원래부터 한국에 있습니다...
EpikHigh-Kebee
06/11/27 19:03
수정 아이콘
아이디를 다 지워버리고 래더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는게 어떨지..
DynamicToss
06/11/27 19:05
수정 아이콘
과연 블리자드가 해줄까요? 스타크래프트 베틀넷 서버 비용만으로 돈이 꽤드는데 그런 거 까지 하다간 돈이 더들겠죠 건의 해도 비용상의 이유로 안해줄거 같습니다
Qck mini
06/11/27 19:09
수정 아이콘
비교적 피드백이 잘된다는 온라인게임에서도 별난리를쳐도 무시하는데.
발매한지 10년되가는 네트워크게임에 이런걸 기대하는건 무리죠.
해처리버그의 경우야 게임진행상의 치명적인 버그니까 어쩔수 없이 고친거구요.
레이지
06/11/27 19:13
수정 아이콘
어려운 얘기인 것은 글쓴이도 알고 있습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하면 됩니다.
초치지 말아주세요.
TicTacToe
06/11/27 19:16
수정 아이콘
버그도 못고친다고 했었는데 고쳐냈잖습니까. 될지도 모르죠.
06/11/27 19:32
수정 아이콘
스타 배넷이 워3 처럼 된다면야... 제 2의 전성기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많이 힘들겠죠...
수달포스
06/11/27 20:38
수정 아이콘
아이디 일제히 삭제시키면 전쟁나죠. 레어아이디 쟁탈전 --;;
06/11/27 21:36
수정 아이콘
이게 힘들다고 투정할 때가 아닙니다.

워크 래더는 자기 입맛대로 초반부터 초고수랑 하던가 아니면
하수들만 하고도 싸울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사람들이 접근을 못합니다.

더 나은 방향을발견해야 합니다. 빌드 하나도 모르고 정말 apm50이하의
플레이어도 승률이 반은 나올수 있는 그런 시스템 없으면 스타의 미래는
정말 암울합니다.
06/11/27 22:31
수정 아이콘
초보, 중수, 하수 서버 만들어도... 베넷 고수들 전부 다 초보서버 가서 놀걸요.. 랭킹시스템이나 매칭 시스템 같은게 없다면...
지금 당장 공방에 가도, [1:1 로템 초보만!!!] 이라고 됀 방에 들어가서 붙어보면... 그게 초보입니까? 전 최연성 선수가 배넷에 들어온줄 알았습니다. - -;
06/11/27 22:52
수정 아이콘
1:1 로템 초보만! 하고 방만들면.. 뭐 진짜 초보오시는 경우는 얼마 없더군요... ㅡㅡ;; 1300승-500패 이러신분도 막 들어오시던데;; 너무 겸손하신분들 같습니다 (..........)
클레오빡돌아
06/11/28 00:49
수정 아이콘
↑니가 못해서 그런겁니다. 큭큭;;
06/11/28 02:09
수정 아이콘
AhnGoon님 말처럼 랭킹시스템이나 매칭 시스템은 필수입니다.
MiMediaNaranja
06/11/28 10:10
수정 아이콘
래더 시스템 바꼈던데요...
블리자드가 운영안하고 wgt라는 곳으로 들어가던데요..
요즘 거의 모두 래더 버튼 안 누르시니까 모르셨나 본데요..
한번 눌러보세요... 무슨 홈페이지 뜨면서 안내하던데요... 블리자드 자기네들은 이제 래더 운영 안한다고.. wgt라 연계해서 한다고 그러던것 같던데...
06/11/28 12:26
수정 아이콘
게임아이가 잠시나마 그리운건 저뿐인가요;
06/11/28 13:07
수정 아이콘
버그는 모르지만 서버는...........

정말 가능성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제작팀들도 다 해체돼어 뿔뿔이 흩어진 마당에 누가 스타 서버 재정비를 해줄까요..
Mutallica
06/11/28 21:14
수정 아이콘
클레오빡돌아 님 // 팬져님 친구분이신가 봅니다.
목동저그
06/11/28 2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공감하는 문제입니다. 스타를 접한 지도 7년이 넘었고 스타 경기는 대부분 챙겨보는 매니아라 자부하지만 정작 스타는 한 달에 10판이나 하는지;; 지는 것도 한 두번이지 매번 지다보면 그 것도 지겨워서ㅠㅠ 정말 비슷한 상대 좀 만나봤으면...
06/11/29 14:20
수정 아이콘
공방문제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만; 서버 이름을 초보~고수 이런식으로 구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클랜이 있는 입장인 분들은 조금 공감하실 것 같네요~
난이겨낼수있
06/11/29 22:33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패아이디를 키우는데요..(팀플레이만 하는중)
그런데 가끔 제패를보고 7승 327패거든요..근데 어떤 분들은 방에 사람이 안오면 1:1요청을 해요..초보분들이..저도 허접이지만 속상해서..
승락하고 대신 져도 나가지말라고 제가 나간다고하고 스타트...
보통 이런분이 초보가 많더라구요...안드로메다 보내드립니다....
근데 나가버려서 승올라가버린다는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06 길자님 부활모드 [10] 삭제됨4804 06/11/28 4804 0
27505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사흘째!!(박준, 이성덕 출격!) [223] 지포스24570 06/11/28 4570 0
27503 인터넷 익스플로러7 일주일 사용기 [23] 그를믿습니다5462 06/11/28 5462 0
27498 정말 한류란 존재하는것인가? [123] kdmwin5976 06/11/28 5976 0
27497 임요환선수의 일인파워는 정말 엄청난가 봅니다. [127] Adada11199 06/11/28 11199 0
27495 [강의]나의 개인화면을 녹화해보자. -Section1 [10] 수달포스7191 06/11/28 7191 0
27492 [연재] E-sports, 망하는가? #6. 줄어들 수밖에 없는 E-sports의 팬의 수 - 3 [15] Daydreamer5300 06/11/27 5300 0
27491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이틀째!! [114] 지포스24500 06/11/27 4500 0
27490 [부고] 삼성전자 프로게이머 최수범 부친상 [154] TicTacToe6316 06/11/27 6316 0
27489 요환선수랑 같은 내무반이던 친구가 휴가나올때 뭐 물어볼까요? 질문 아이디어 받습니당 [22] 창이♡5192 06/11/27 5192 0
27488 아버지에게 스타크래프트를 가르치려면..? [48] 볼텍스4504 06/11/27 4504 0
27487 프로게이머도 장군답게 [10] 포로리3914 06/11/27 3914 0
27486 STX SouL - 삼성전자 Khan 엔트리공개! [459] DNA Killer6549 06/11/27 6549 0
27485 [12/3]PgR21 후로리그 결승전 공지 [4] 쉰들러3925 06/11/27 3925 0
27484 배틀넷 서버, 바뀌어야 한다. 우리 요청서를 넣어요~ [28] tiZtoM4586 06/11/27 4586 0
27482 YANG..의 맵 시리즈 (17) - Yggdrasill [17] Yang5630 06/11/27 5630 0
27481 안녕하세요.여친이랑 헤어져서 빌빌대던 고3입니다. [40] 그대는눈물겹4116 06/11/27 4116 0
27480 최연성선수와 김정민해설에 관한 잡담. [40] 뻘짓7910 06/11/27 7910 0
27478 eSTRO의 3위 진출 가능성입니다. [7] 꺄아~3769 06/11/27 3769 0
27477 이윤열과 최연성 그 참을수없는.. [42] loadingangels6962 06/11/27 6962 0
27476 기도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100] 두툼이4852 06/11/27 4852 0
27475 SK 텔레콤 T1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알아본다. [29] 모짜르트6622 06/11/27 6622 0
27473 내 멋대로 포토샵 월페이퍼 만들기! [12] zephyrus3802 06/11/27 38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