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18 23:33:36
Name 다주거써
Subject 결과를 이제야 확인했는데..역시 진정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인가요? ^^;;
이윤열 선수의 우승 정말 축하합니다.

경기를 아직 보지 못해서 이렇다할 말은 없고, 다덜 재밌었다고 하니, 저도 이 글 쓰고
빨리 녹화된 테입을 돌려 봐야겠다는 생각뿐이네요.

계속되는 가을의 전설과 금쥐 징크스가 이어가길 원한다고 오늘 오전에 글 올렸는데,
제 기가 좀 센가 봅니다...하하.

원래 방송이나 뭘 볼 때마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지던데, 오늘 오영종 선수가 모든 플토팬들의 응원을 뒤로하고 그만 져 버렸네요.ㅠ-ㅠ
영종 선수 죄송해요... 흑흑..

이로서 온게임넷의 모든 징크스는 거의 깨진 셈이죠?
우승자 징크스나 가을의 전설도 글코 .. 그 금쥐도 이제 제 주인 찾아 갔고,
생각해보니 오늘로서 그 지긋지긋한 김태형 해설위원의 징크스도 깨졌네요.

김태형 해설위원 축하드립니다..^^;;

나름의 징크스들이 하나의 드라마적 요소가 되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되었는데 오늘로서 좀 그런 것들이 사라져 아쉬운 감은 있지만,

모 징크스나 전설은 새로 만들면 되는 것 아닙니까?

말그대로 오늘로서 이윤열 선수의 우승으로 새로운 겨울 테란설도 괜찮고...
앞으로의 징크스나 전설(?)도 새로이 쓰여지는 맘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앗, 그리고. 엄재경 해설위원이 사실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라고 하셨는데...
오늘로서 어찌보면 고렇게 되어져버린 것 같네요...하하...

많은 플토팬들을 위해서라도 어여 임요환 선수 다시 한 번 가을에 힘을 내주셔서
결승에 올라오셨음 합니다...(말해놓고 보니..왠지 이상하네요..-_-;;;)


저는 이제 결승 경기들을 보며 오늘 이윤열 선수가 보인 플레이에 감탄하러 갈건데..
이 말은 꼭 남기고 싶군요..

이윤열 선수..우승 축하드리고요.
그 동안 맘 고생이 심했을 텐데, 오늘의 우승으로 아픈 과거는 다 날려보내고...
다시 양대리그 우승 함번 더 보여주시기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붉은낙타
06/11/18 23:36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나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의 우승을 보면서.." 이제 가을 끝이구나.." 했는데;; 테란의 우승을 보니, 이제 "겨울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06/11/18 23:37
수정 아이콘
하하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그렇다면 가을의 전설은 늘 주인공이 지는 걸로 끝나는 비극이었던 셈인가요^^a

저도 이윤열 선수 우승+금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수태란
06/11/18 23:45
수정 아이콘
저번에 가을의 전설이 아닌 임요환 준우승의 전설 이라는 글을 썼는데. 정말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ㅎ
오늘 정말 기뻤습니다. 작년에 요환선수 질때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데. 또 오영종선수한테 지는줄 알고 얼마나 조마조마했었는데요.
여튼 윤열선수 완전 축하드리구요.
가을 가을 거리던 플토유저 후배나 며칠동안 실컷 괴롭혀야겠습니다 ~
06/11/18 23:5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반전!!!!!!!!!!!1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토스가 아닌 임요환선수였다니..
06/11/19 00:31
수정 아이콘
경기전 성우의 멘트가 그러더군요.
'가을의 전설은 결승에서 테란이 플토를 상대로 이기지 못하는 것'이었다고..
그런 의미에서-반어적이지만-진정한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였을지도..
(그러고보니 최연성 선수에게 졌을 때도 가을이었던가..-_-;;;;)
그러나 언젠가 임요환 선수가 결승무대에 다시 올라섰을 때
설사 그 때가 가을이라해도
설사 선수가 역대최강의 플토라해도
임요환 선수가 자신이 만들어 낸 전설?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기 바랍니다.
다주거써
06/11/19 00:36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가을의 전설은 플토의 전설(?)이 아니라 임요환 개인의
전설이었나봅니다... 그러니 아직 전설은 진행형..........(?)인가요?^^;;
06/11/19 10:1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임요환의 전설입니다. 개명할 때가 되었어요. 그간 가을의 전설 플토가 우승해서 가려졌었는데 진정한 주인공이 따로 있었던 거죠...
블러디샤인
06/11/19 12:37
수정 아이콘
같다 붙이면 다 전설..ㄷㄷ
06/11/20 14:13
수정 아이콘
가을의 전설은 임요환과 함께, "Legends Of The Fall" with Boxer~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269 어제의 결승전 시청후기와 듀얼3조의 기대!! [4] blackforyou4317 06/11/19 4317 0
27268 승자와 패자의 구분이 무색했던 결승전... [24] 삭제됨5094 06/11/19 5094 0
27267 [설탕의 다른듯 닮은]New Turbo Engine , 전상욱과 웨인 루니 [15] 설탕가루인형4661 06/11/19 4661 0
27266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의 기록 [11] slowtime4793 06/11/19 4793 0
27264 취중진담 [6] 니오3847 06/11/19 3847 0
27260 확실히 5경기 이윤열이 최소한 불리하지는 않았네요... [39] 이즈미르7519 06/11/19 7519 0
27259 올드 게임팬으로서 약간 씁슬하네요 ㅠ.ㅠ [13] 우영상5595 06/11/19 5595 0
27258 내생에, '2위' 가 이토록 빛났던 경기도 처음입니다. [24] OAO5100 06/11/19 5100 0
27257 [후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천사록' 감상평 [18] The xian4825 06/11/18 4825 0
27255 결과를 이제야 확인했는데..역시 진정한 가을의 전설 주인공은 임요환 선수인가요? ^^;; [9] 다주거써3755 06/11/18 3755 0
27254 5판3선승제 다전제에서의 테란대 토스의 전적 [11] SEIJI5348 06/11/18 5348 0
27253 우승자, 그리고 준우승자. 그리고 슈퍼파이트 [12] CiCoNia3907 06/11/18 3907 0
27252 ★스타크래프트의 60억분의 1을 가린다!! 이윤열VS마재윤 ★ [15] Pride-fc N0-14519 06/11/18 4519 0
27251 드디어...[ReD]NaDa VS sAviOr[gm] [40] 풀업프로브@_@5295 06/11/18 5295 0
27250 스타리그 결승전보고 든 여러가지 잡생각 [14] 연아짱4920 06/11/18 4920 0
27248 이윤열 선수가 만들어낸 징크스와 깨버린 징크스 및 저주 [45] 비수쉴드5076 06/11/18 5076 0
27247 이윤열 선수... [12] KTF MAGIC3989 06/11/18 3989 0
27245 나다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9] 나야돌돌이3631 06/11/18 3631 0
27244 이것이 이윤열의 원팩원스타다 [52] 도마뱀6081 06/11/18 6081 0
27243 1118 천사록 in 제주 분석 [11] 아유3829 06/11/18 3829 0
27242 이윤열선수 최초의 골든마우스 획득! 그리고 3회 슈퍼파이트 이윤열 VS 마재윤! [21] SKY924908 06/11/18 4908 0
27241 제3회 수퍼파이트 ... [5] 호시4255 06/11/18 4255 0
27239 오늘로서 결정됐네요, 3차 슈퍼파이트 매치업이. [20] OPMAN3598 06/11/18 35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