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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1/16 12:18:56 |
Name |
김광훈 |
File #1 |
MSL진출전대진표.jpg (0 Byte), Download : 54 |
Subject |
오늘은 서바이버리그, MSL 진출전이 있는 날입니다. |
1. 변형태 VS 박용욱
1) 블리츠
2) 롱기누스
3) 신 백두대간
2. 이병민 VS 원종서
1) 롱기누스
2) 신 백두대간
3) 아카디아 II
3. 서지훈 VS 김민구
1) 신 백두대간
2) 아카디아 II
3) 블리츠
일단 첫 경기부터 얘기하자면 박용욱 선수는 이 경기에서 지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와일드 카드전이 있지만 엄청나게 어려운 관문이기 때문에 변형태 선수를 이겨야겠죠.
박용욱 선수는 무엇보다도 이 경기를 위해 온게임넷 듀얼 예선을 포기했죠.
그게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이 MSL 결정전을 위해 예선을 포기했다는 점은
이 MSL 진출전이 박용욱 선수에겐 전부라는 점입니다. 변형태 선수야 듀얼이 있죠.
그러므로 박용욱 선수는 이 경기에서 지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할듯 하네요.
그리고 이병민과 원종서 선수의 대결. 요즘 테테전 연패에 연패를 거듭하는 이병민 선수.
이거마저 지면 적지않은 비난들이 사방에서 쏟아질거 같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김민구 선수와 서지훈 선수의 대결. 두 선수 모두 이 MSL 진출전이
전부입니다. 같은 팀인거 다 집어치우고 둘다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것입니다.
와일드 카드전이 있으니 같은편을 잡아도 죄책감은 덜할 수 있습니다. 미안한 생각없이
진검 승부를 할듯 하네요. 특히 서지훈 선수는 CJ와 계약하고 2억 연봉을 받고 있죠.
연봉값을 못한다는 말을 듣는 서지훈 선수인데, 이를 악 물고 경기에 임할거 같습니다.
다만 서지훈 선수의 MSL 진출이 약간 어려워 보이는 점은 롱기누스가 없다는점.
테란이 저그에게 많이 유리한 맵인 롱기누스가 없는데도 서지훈 선수가 실력을
보여줄지, 아니면 김민구 선수에게 발목을 잡힐지 미지수입니다.
어쨌든 져도 와일드 카드전은 있습니다. 그러나 통과할 확률은 엄청나게 낮죠.
와카전 방식은 케스파 랭킹이 가장 높은 조용호가 시드를 받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8강 단판 토너먼트입니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가 되겠죠.
여기서 1위를 하고 김세현 선수와 붙어도 김세현 선수와 벌이는 3판 2선승제 경기를
2연속으로 이겨야 하죠. 김세현 선수에게 엄청 유리하도록 설정되어있습니다.
오늘 벌어지는 서바이버 리그 MSL진출전...... 와일드 카드전이 어려운걸 감안해보면
꼭 이번에 이겨야합니다. 누가 이길진 몰라도 험난한 여정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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