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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6 03:25:13
Name 자유로운
Subject 누가 올라가든 오늘의 듀얼 예선전은 전설이 될것이다!
정말 끝까지 왔습니다. SKT1의 매우 유감스러운 행보(이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로 인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끝없이 싸운 끝에 소울의 한승엽 선수와 이스트로의 서기수 선수가 남아서 1-1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누가 이기든 상관없습니다. 정말 끝까지 싸우고 싸워서 그 자리까지 올라간 선수들입니다.

그 누가 싸워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승자가 누가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열심히 싸운 선수에게 박수를 쳐주고, 그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전설로 남을 자가 누구인지는 결과가 보여 줄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결과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말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운 선수들이 있고, 그러한 선수들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으며, 그 선수 옆에서 같이 있는 선수의 가족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동료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 모두가 함께하기에 오늘과 같은 전설은 만들어 지는 것이고, 앞으로 계속 이야기 될 것입니다.

그 어떠한 선수가 이기든, 지든 우리는 따뜻한 박수를 치면서 그 둘 모두를 응원해야 할 때입니다. 한승엽 선수, 서기수 선수. 절대 잊지 못하는 밤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 두 선수에게, 그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팬에게...

어느 쪽이든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겠습니다.

두 선수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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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ia
06/11/16 03:27
수정 아이콘
서지수 -> 서기수 선수로 오타 수정하셔야 할듯^^;;
아무튼 오늘 이기는 사람의 앞날에 서광만이 비칠거라 예상해 보렵니다.
06/11/16 03:27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가 아니라 서기수 선수입니다;; 한 번도 아니고 그것도 두번씩이나 오타라뇨~~
초보저그
06/11/16 03:28
수정 아이콘
서기수 선수 여기서 이겨서 올라가면 근성토스라는 별명 붙을 것 같군요.
06/11/16 03:30
수정 아이콘
걍 계속 지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됬지만-.-; 고인규 선수 덕분에 상황이 재밌게 되긴 했네요;;
자유로운
06/11/16 03:33
수정 아이콘
오타수정했습니다. 이런 큰 실수를...;;;
06/11/16 03:34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라면 정말 전설로도 부족하겠네요
06/11/16 03:37
수정 아이콘
한승엽 승!
ⓘⓡⓘⓢ
06/11/16 03:43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든 고인규 선수 덕분에 두선수 앞으로의 운명을 가를수도 있는 중요한 자리에서 정말 목숨을 건 혈투를 버리는군요..;;
06/11/16 05:23
수정 아이콘
좋은 선수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타리그 본선 32강을 할날이 올겁니다.
06/11/16 10:15
수정 아이콘
새벽까지 하는.. 말도안되는 예선 운영, 일정.. 선수들만 고생하네요.
06/11/16 10:45
수정 아이콘
SK팀의 리그 불참이 무색해지는, 예선전이었죠. 예선전을 통해서 팬들이 더 똘똘 뭉친 기분이 들 정도로...그 어느때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멋진 승부를 보여 준 선수들한테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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