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1/06 23:41:52
Name 레몬막걸리
Subject 무겁다는 write 버튼을 눌러 봅니다.
반갑습니다.
피지알에 2년 째 눈팅만 하다가 첫 글을 올리게 되네요.
write 버튼은 소문대로 정말 무겁군요 ^^
제가 쓰는 내용은 제 인생 푸념입니다.
하소연이기두 하구요.
이 게시판에 이런 글을 써도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누군가에게 말 하고 싶거든요.
제가 놓쳤던 꿈을 다시 찾아 향해가는 이야기를...




제 최근 이야기 부터 해야겠네요.
저는 최근 삼수해서 힘들게 합격하여
겨울 내내 열심히 알바해 등록금을 벌어
입학한 대학을 나왔습니다.

왜 나왔느냐?
다른 대학이 가고 싶어서 였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의대 구요...
지금 다니는 대학은 서울에 있는 중위권 대학 경제학과 입니다.
제 과거에 비추어 보면 물론 지금 대학도 성공 이라 말할 수 있기야 합니다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경제학이라는 과목이 적성에 맞지 않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미안하더라구요.
목표 대학을 포기하고 다른 대학에서
'그래 여기도 괜찮아' 하고 합리화 시키는게...


어릴 때 저는 공부와는 담 쌓은 문제아였습니다.
그 왜 반에 꼭 하나씩 있잖아요
공부도 안하고 날라리도 아니고 친구도 없고 선생님도 포기했고 ~~
그게 바로 접니다 ^^;;
전 중학교 때만 해도 삶에 남 다른 의욕도 없었고
집이 워낙 가난해서 그 때부터 알바를 했었거든요...
게다가 여자친구도 있어서 친구가 없다고 딱히 외롭지도 않았고...

그랬던 저에게 첫번째 정신을 차리게 한 계기는
사촌 동생의 죽음 이였습니다.
정말 날 잘 따라주던 동생이 죽고 나서
나는 죽을 때 미련없이 죽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죠
'이렇게 살다 죽어도 정말 만족하냐?'는 질문에
내 자신은 대답을 못했고...
그래서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한의대로 잡았었죠.

고등학교를 올라가서 공부를 시작했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축구도 하고
성격도 밝아지기 시작했죠.
물론 알바로 생활비를 벌면서
남들보다 몇년은 뒤쳐진 공부를 시작한다는 게
어린나이에 쉽지는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성적도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는 성적이라
오르는 재미도 있었구요...

그래서 고3이 되고 수능을 봐서
서울 중위권 공대 점수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당당하게 재수를 했습니다.
어짜피 한번에 되는건 바라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재수는 그렇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성적도 잘 오르지 않고 공부는 하면 할수록 할게 더 많아지고...
여자친구는 고대를 가서 허구헌날 오티니 엠티니 가는데
저는 그게 무슨 용어인지도 몰랐고...
재수생과 대학생 사이에 미묘한 불안함이 계속되어
결국 7년 사귄 여자친구를 포기해 버렸었습니다.

그게 두번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는 절 무너뜨리는 계기였죠...
실연이라는 충격.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고득점을 바라니까 오르지 않던 점수.
그래서 재수 막바지를 술과 스타와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두번째 수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ㅡ.ㅡ....
잘본 것입니다.
지방한의대가 안정적으로 들어갈 점수가 나오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여자친구 보란듯이 더 좋은데 가야지
하는 그런 마음 때문에 그만
제 꿈이 아니였던 의대를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3패.
저는 당시에 대입 정보를 잘 몰라서
내신이라는게 그렇게 큰 비중이 있는지 잘 몰랐거든요...
그리고 대박 터진곳에만 원서를 찔러주는 센스 ^^;;

그렇게 또 겨울이 찾아오고
저는 알바와 술로 겨울을 지새웠습니다.
봄이 되자 삼수의 고민을 했었지만
저는 이 지독한거 더 못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대학도 안가고 알바만 하기도... 그렇다고 군대를 가기도 뭐하드라구요.
그래서 결국 또 삼수를 시작했죠.
저는 문과로 전향했었습니다.
어짜피 꿈을 잊었으니까요
그저 남들 다니는 대학 가서 남들 만큼 살자. 이런 마음 가짐이였습니다.
(다른 대학이나 과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제 꿈을 포기했다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
그래도 3수는 독하게 했습니다.
그 좋아하는 축구도 안하고 스타도 안보고
오로지 알바 공부 알바 공부 이렇게 살았죠...
그리고 드디어 성적이 고득점으로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좋았죠.
그러나!! 여름에 너무 체력을 소진한 탓인지...
가장 중요한 수능 100일 전부터 펜이 손에 안잡히더니
막판에는 잡생각이나 하고 게임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향이 였는지 수능은 그다지 잘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가나다군 모두 하향지원.
합격은 단 한군데...
그래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산 내 인생의 유일한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하는 심정으로 대학을 갔습니다.

또 겨울 열심히 등록금을 벌어서
드디어 대학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3수라는 신분으로 정말 잘 나대면서 놀아보려 했지만...
나이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피씨방 사장님의 표정을 흐믓하게 해주는 피씨방 단골.
즉 '지대 아싸'가 되어버렸죠.(이건.. 피잘에 맞지 않는 표현인가요??)
그래도 나름 악기배우는 동아리도 들고
친구도 사귀고 했는데...
항상 무언가 허전하더라구요.

또 여름방학 열심히 등록금을 벌어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한달 전.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의사가 저보고 아프다네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다행히 죽을 병은 아니지만 꽤나 심각하긴 한가보드라구요.
그날은 참 억울 했습니다.

가난 실연 대학 ... 노력해도 안되는게 왜이렇게 많을까 싶은데
이제는 병까지...
왜 난 행복한 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하늘을 원망해 보기도 하구요...
비관적인 생각만 하기도 하구요...

그러다 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수능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사수생이군요 저.
여름에 장난삼아 신청했던 수능원서가 결국 몰래 멀티의 힘을 발휘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잊었던 꿈이 다시 깨어났거든요.
물론... 가능성은 그 어느 때 보다 더 희박합니다.
수능 30일을 남기고 시작한 공부가 한의대를 보내줄 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꿈을 되찾았다는게 기쁩니다.

나이가 들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고아들을 위한 시설을 만드는 건데...
어릴적 시절에 전 가난하다 보니까 친구들은 죄다 고아였거든요.
고등학교 때 고아원을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니까 환경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친구들이 제대로 자기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물론 지금있는 대학에서도 그리고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그 일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제 꿈을 해내고 나서
그 일을 한다면... 제 인생은 성공이겠죠.
금전적 명예적 성공이 아니라 제 자신에게
성공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꺼 같아서요.

수술도 잘 되고, 이번 수능으로는 성공 할 수 없겠지만 수능도 잘 치루고!
또 곧있음 가게될 군 생활도 잘 마무리 하구...
그래서 꿈 포기하지 않게 응원해 주시겠어요?



P.S
저는 축구나 스타를 응원할 때 항상 약자를 응원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래서 T1 을 상당히 싫어하죠 (T1 팬분들 죄송 ㅠ_ㅠ)
항상 안쓰럽기만하던 저의 사랑 소울의 오늘 경기는 저에게 큰 감동이였습니다.
쏘울 화이팅!!!
(더불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저의 영원한 우상 시어러의 팀. 뉴캐슬도 화이팅!!!)

+ 또 더불어서 자기 꿈을 찾아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삭제해야 될 것 같으면 바로 리플을 달아주세요. 첫글이라 규정을 잘 몰라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07 00:00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마츠모토히데
06/11/07 00:01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지만 이글을 읽고
저의 앞날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아폴론
06/11/07 00:0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너무 멋지십니다 꼭 잘되실꺼예요 화이팅!!!
[군][임]
06/11/07 00:04
수정 아이콘
멋진글입니다. 에게로를 외쳐보게 되네요.
06/11/07 00:0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이말밖엔...
다반향초
06/11/07 00:10
수정 아이콘
저는 죽도록 공부해본적이 있나... 하거 반성하게되네요....
정말 고3 초기에는 '죽도록 공부하자' 그렇게 다짐했었는데...
터져라스캐럽
06/11/07 00:26
수정 아이콘
진심이 담겨있는 글이네요..
이런글을 볼때마다 전 pgr에 추천버튼이없는게 아쉽답니다..
jodiefoster
06/11/07 00:28
수정 아이콘
왠지 님이랑 레몬막걸리(^^;) 한잔 걸치고 싶어지네요! 그 꿈 이뤄지시길 빕니다!!!!! ^-^
06/11/07 01:02
수정 아이콘
하하하... 나침반이 고장났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제가 뭐하고 지냈는지 한심하네요...-_-
독하게 마음먹으시고 독하게 행동하셔서 부디 원하시는 것들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06/11/07 01:04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마린의꿈
06/11/07 01:05
수정 아이콘
꿈을 향해 힘든 한 걸음 내딪으시는 용기가 부럽고 또 멋집니다.
끝까지 힘내세요!!
06/11/07 01:0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읽는 내내 자신의 목표를 이루려는게 얼마나 힘들고 가혹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시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몸 건강히 챙기시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저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
스포리트
06/11/07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힘든 수험생활을 했었지만...레몬 막걸리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듯..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김영대
06/11/07 01:09
수정 아이콘
음 저도 뭔가 생각하게 되네요. 음..
06/11/07 01:39
수정 아이콘
용기가 부럽네요~힘내세요!
06/11/07 01:45
수정 아이콘
화이팅. 꿈을 쫓는 사람은 보다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자격이 있는 법입니다. 이번 수능이 레몬막거리 님에게 있어 꿈을 이루어 주는 수단이 될지, 혹은 다시금 좌절을 안겨주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씀드리건대 부디, 다시 한 번의 좌절이 있더라도 포기하지는 마시길. 지금 와서 쓰러진다면 그 동안 몇 번이나 일어섰던 세월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람의 삶에는 정말로 많은 갈래들이 존재하니까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싶지만 일단 모두 접어두렵니다. 단지 아자아자! 하고 격려를. 끝없이 꿈을 쫓는 이들이 마침내 꿈을 이룬 예는 무수히 많습니다. 그 리스트에 하나를 추가하는 것은 분명 좋은 삶입니다.
애플보요
06/11/07 01:54
수정 아이콘
더 독해지셔야 될거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비록 많은 좌절과 시련이 있으셨던거 저도 알겠는데 목표를 높게 잡으셨으면 그만큼 독해져야합니다. 정말 밥먹고 잠자고 일하는시간 빼곤 오로지 공부생각만하고 있어야 갈수 있다고 독한맘 먹으세요 . 어영부영 게임 축구 술 이런거 할 시간 없습니다. 좀 냉정한 말 같지만 제가보기에 그동안의 몇번의 실패는 의지력 부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환경은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습니다. '난 이런환경이라서 안돼..이렇게 어려운 환경인데 내가 얼마나 잘해낼수 있겠어'이런 생각부터 가지면 바로 패배자입니다. 그런환경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이 진정 멋진 사람이죠. 제가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건 아니고요 . 저도 정말 고생많이 하면서 느낀거지만 강철같은 의지만이 자신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마지막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꼭 이루시길 바라고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06/11/07 01:56
수정 아이콘
전 모의고사 볼때마다 계속 대학을 낮췄는데 말이죠.. 쩝.. 부끄러워지네요..
목동저그
06/11/07 04:43
수정 아이콘
저는 비교적 수월하게 대학에 들어온 편이라;; 레몬막걸리님의 심정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짐작은 가네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그러려니
06/11/07 08:42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의 의지만으로도 이미 그 꿈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합니다.
시작하셨으니 계속 잘 진행시키셔야죠.
화이팅 하세요!!
06/11/07 09:0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저는 용기도 없어서 지금 다니는 대학 포기도 못하지만, 글쓴 분은 그렇지 않군요. 뭐 얼마나 빠르냐 보다는 어느방향이냐?가 중요한거니까 이왕 결심하신거 좋게 생각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여자예비역
06/11/07 09:18
수정 아이콘
아직 젊으세요~!! 힘내십시오!!! 그래도 이루고자 하시는 꿈에 도전한다는게 어딥니까.. 화이팅이에요!!
06/11/07 09:48
수정 아이콘
정말 술한잔 하고 싶네요. 화이팅 입니다.
06/11/07 11: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의대에는 다수생이 많으니 들어가시면 영계소리 들으실겁니다.
학교 다니는데에 어려움이 없으실테니 도전해서 성공만 하시면 되겠네요.
레몬막걸리님이 하시는 일에 행운이 같이하길 바래봅니다.
영혼을위한술
06/11/07 11:19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사시는게 가장 재미있고
보람된 인생이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돈 얼마 못 번다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만족하고 살면 되지 않습니까^^
남들보다 약간 멀리 돌아 가도 뭐 어떻습니까..
내가 하고싶은 일인데^^;
p.s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젊어서 고생한만큼
늙어서는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위대한 위인들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의지'하나 가지고 위대한 사람이
된 것처럼 레몬막걸리님도 꼭 그렇게 되시길^^
06/11/07 11:51
수정 아이콘
정말 뭔가 생각하게 하는글이네요..
어서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라고 하시고자하는일도 잘되길 바랍니다..
에이스 게시판은 이런글이 가라고 존재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06/11/07 12:53
수정 아이콘
9일 남았네요 파이팅!! 더불어 나도 파이팅!!
무지개곰
06/11/07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약간 다른 관점에서 충고를 해드리고 싶네요
저도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을 4수를 해서 들어 갔습니다.
이유는 레몬막걸리님과 비슷하네요
꿈에 대한 후회가 많이 남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꿈이라는 것이 언제나 성공이냐 아니냐 로만 나눠 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에 다시 시작하신 수능에 있어서 응원을 하는 입장이지만
이번에는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참는 법을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인내는 그냥 흘려 보냄과 다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열어 주기도 합니다.
얼마 안남았으니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840 pgr운영진과 매니아들의 의견 충돌, 무엇을 의미 하는걸까??? [71] NeverMind5085 06/11/07 5085 0
26839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시청자의 선택? [5] 4147 06/11/07 4147 0
26838 [평점 스페셜 이벤트] 역대 최고의 명경기 평점 결과 - COP = 강민 [96] 메딕아빠8336 06/11/06 8336 0
26836 프로리그 와 개인리그 [26] 김주현4286 06/11/07 4286 0
26833 Fourms님의 글입니다. [215] FELIX8928 06/11/07 8928 0
26831 저그의 동그라미, 세모, 네모.세가지 스타일, 세가지 모양. [5] legend4753 06/11/07 4753 0
26830 나같이 그냥 대충 챙겨보는 사람은 프로리그 확대든 뭐든 그냥 예전처럼 [8] 잠언3865 06/11/07 3865 0
26829 깊은 밤엔 음악이 좋다- [2] 루트4283 06/11/07 4283 0
26754 PgR21 vs YGCLAN 대회 맵 추천받습니다 :) [35] 캐럿.4120 06/11/04 4120 0
26353 Pgr + YG 얄딱꾸리 대회 (커뮤니티 최강전) [42] 항즐이6010 06/10/17 6010 0
26823 개인 리그의 한 경기와 프로 리그의 한 경기가 과연 같은 의미인가? [9] 왕초보로템매3845 06/11/07 3845 0
26822 무겁다는 write 버튼을 눌러 봅니다. [28] 레몬막걸리3947 06/11/06 3947 0
26821 토론할 때 신경써야 할 것에 대하여...지난번 경기에 대하여 [6] 화랑^^;;3398 06/11/06 3398 0
26820 잠든사이에 뒤집어진 승부 그리고 첫눈. [12] 하수태란3946 06/11/06 3946 0
26818 박영민은 진정한 프로선수라고 생각... [31] 이즈미르4165 06/11/06 4165 0
26816 왜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가. [10] 포로리4739 06/11/06 4739 0
26815 선수와 팬은 닮아간다.? [3] 영웅을 꿈꾸며3890 06/11/06 3890 0
26814 [Kmc의 험악한 입담] 밥 숟가락 [8] Ntka4599 06/11/06 4599 0
26813 좋구나. 흥분할 상대가 있다는것은. [82] 볼텍스5344 06/11/06 5344 0
26812 SKT T1 VS STX Soul 라인업. [474] SKY928033 06/11/06 8033 0
26811 사나이라면 질럿 남자라면 박정석 [38] KilleR4878 06/11/06 4878 0
26810 [잡담]솔직히 말해서 혹은 객관적으로 [10] sway with me3946 06/11/06 3946 0
26809 [sylent의 B급칼럼] 프로리그 확대 방안에 대한 단상 [28] sylent4848 06/11/06 48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