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4 20:47:20
Name BuyLoanFeelBride
File #1 1커플전.jpg (0 Byte), Download : 248
Subject 돌아온 여성부 스타리그(LSC) 예선관람후기(下).





(짤방은 인텔베스트커플전)

5. 예선 2라운드 돌입!

각자 점심을 먹은 뒤 2라운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게임TV 스탭분들께 얻어먹었;

예선 2라운드는 1라운드에서 패한 11명의 선수가 펼치는 패자부활전입니다.

조별 1위 3명이 본선에 진출하고(여기까지 3전 2선승제), 2위 3명이 루나에서 풀리그를 치뤄서

2패 1명만 탈락하게 됩니다. 첫 경기 이겨서 상위 6명에 들면 이중 본선에 가지 못하는 선수 단 1명-_-;

선수들의 추첨으로 조가 편성된 2라운드부터 탈락자들이 속속 발생합니다.

앞서 1라운드는 황미선vs김예지 전을 제외하면 대충 비슷비슷하게 끝나서 적당히 그룹을 묶어서 소개했습니다만,

2라운드는 끝나는 순서가 천차만별이라 본선진출확정순으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C조

4강

이은지T  2:0  김하니Z  
김효선P  부전승

결승

김효선P  2:0  이은지T  -------->김효선 본선진출


12) 김효선   pea[gm]   Protoss





종족 상성을 그대로 따라간 조군요 흐흐; 경기도 대체로 쉽게쉽게 끝났습니다. 김효선 선수의 부전승은 2라운드 참가자 11명에게

미리 11번은 부전승임을 고지하고 추첨하여 김효선 선수가 11번을 뽑았기 때문입니다.

23세면 참가자중 유일하게 저와 동갑인 듯?(제가 외모는 심하게 겉늙었지만ㅡ.ㅠ 84년생입니다;)

91년생 10월생으로 이번 대회 두번째 연소자인 김하니 선수는 두번 연속 테란을 만나는 불운을 탓할 밖에요;

이은지 선수는 홍현지 선수에 이어 다시 김효선 선수의 플토에게 패하여 최종 풀리그로.










B조

4강

김소영P  2:0  장효진Z
김유리Z  2:1  임우영T  (승패승)

결승

김소영P  2:1  김유리Z  (승패승)-->김소영 본선진출




13) 김소영   NsP_Sy   Protoss

예선 첫 출전





1라운드에선 초반에 패하고 이렇게 옆자리의 홍현지 선수 경기를 지켜봐야했지만





2라운드에서 격전을 치른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 ㅇㅇv





너무 종족상성에 충실한 거 아니냐는 말에 대한 반론 : 저그 두 명 잡고 올라가는 토스 여기있습니다 ㅇ_ㅇ)/

맨뒷자리라 플레이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김소영 선수는 주로 질럿드래군 중심의 힘싸움에 능한 것 같더군요.

저그전을 테란전처럼 한달까... 리버/템플러/캐리어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서 온 장효진 선수는 아쉽게 탈락.

대진표 작성과정에서 제가 빠뜨린-_-; LMSL 예선 참가경력의 김유리 선수는 효클랜 출신의 임우영 선수와 격전 끝에

2:1로 신승을 거두고 진출전에 올라옵니다. 이 경기에서 이번 예선전 최초로 디파일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디파일러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_-;;







예선 중인 선수와 본선진출이 확정된 선수들의 극명한 명암. 분홍색 옷이 김유리 선수, 그 앞자리가 임우영 선수.

진출이 확정된 선수들은 길드채널에서 연습 혹은 인터넷 또는 다른 선수 경기 구경중.





예선장의 칸막이는 꽤 높아서 앞뒤로 앉아도 앞사람 화면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 키는 177.

김소영 선수는 김유리 선수와의 루나 경기에서 과감하게 앞마당 2게이트를 합니다. 루나 센터의 건물 못짓는 땅 바로 앞에

게이트를 짓는 대담한 하드코어질럿이 성공하여 첫경기를 승리하지만, 2경기 롱기누스에선 몰래전진게이트를 시도했다가 걸려서

1:1이 됩니다. 맨뒷자리라 제가 플레이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게 참 아쉬운데, 물량형이 아니고 전략형인지도...

3경기에선 혈전 끝에 김소영 선수가 승리, 본선에 진출하고 김유리 선수는 3인 풀리그로 떨어졌습니다.









A조

4강

황미선P  2:0  이혜진T
강미애T  2:0  박나래Z

결승

황미선P  2:1  강미애T  (패승승)-->황미선 본선진출


14) 황미선   aGibebe   Protoss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유일하게 팬클랜리그 출신인 황미선 선수의 상대였던 김예지 - 이혜진 - 강미애 선수는 모두 테란입니다.

자꾸 경기가 길어진 이유는 센터 나온 테란 병력을 싸먹은 다음 남은 병력과 추가된 병력을 더해 그대로 들이받다가 다시

백중세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장기전이 많았던 관계로 자신의 경기를 끝낸 다른 선수들이 황미선 선수의 경기를

관전하곤 했는데, 다들 물량에 한번 꼬나박기;에 한번 혀를 내두르더군요. 즉석에서 여자 박지호라는 별명이 붙었죠;

(매 라운드 다른 선수들 다 끝났는데 황미선 선수 경기만 진행중... 이 경기도 역시나 가장 늦게 끝남;)

10개 이상의 게이트에서 터져나오는 물량은 좋은데 운영이 살짝 아쉽더군요. 1라운드에서 김예지 선수에게 질 때는 테란이

미네랄 멀티 이외엔 허용하지 않고 우주방어여서 답답한 나머지 롱기누스와 아카디아2의 좁은 입구에 들이댄 끝에 패했거든요.










관전하던 선수들(주로 고유리-노성은-박송이)의 의견은 "센터에서 한번 싸먹고 바로 캐리어"였습니다.

두번세번 싸먹고도 다시 셔틀도 캐리어도 템플러도 없이 입구를 돌파하려 하자 고유리 선수는 "아 제발 캐리어캐리어캐리어좀!";

박송이&노성은 선수의 "이분 꼭 올라오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나랑 붙는 건 싫다는 거~~" 매우 기억에 남는 대사였습니다^^

(열심히 응원해주더군요^^;)

본인 말에 따르면 병력이 모이면 셔틀이나 하템 쓸 생각을 미처 못한다네요; 그래도 고유리 선수의 바람이 통했는지

2-3경기의 승인은 적절한 캐리어 전환이었습니다. 3경기(아카디아2)에서 강미애 선수는 예선전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물량전을 포기하고 4벌쳐드랍을 시도했는데, 이게 막혔죠. 그러나 캐리어 전환까지는 좋았는데, 어찌어찌 플토 지상군이

다 죽고 추가멀티도 없는 상황에서 프로브도 전멸합니다. 그래도 결국 캐리어로 승리 쟁취. 두 선수 별로 지친 기색이 없더군요;





가장 왼쪽이 김하니 선수, 가운데가 박나래 선수. 죄송합니다, 예선 명단을 봐도 오른쪽 분은 모르겠습니다;;





5차리그 예선 2라운드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이혜진 선수는 다시금 아쉽게 되었네요. 꾸준히 예선에 참가할 정도로 열정이 있는

선수인 만큼 다음 대회(언제?-.-)에는 더욱 발전한 이혜진 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박나래 선수의 탈락으로 박나래 선수의 일행분들은 전원탈락이라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6. 3라운드 최종 패자부활전 풀리그

2라운드에서 패한 선수들이 더이상 경기가 없는 줄 알고 가도 되냐고 물었습니다만, 마지막 풀리그가 남아있다는 말에 다들

오히려 좌절을;; 예선을 11시에 시작했는데 이때가 3시반을 넘어섰으니까요. 중간에 점심시간 한시간 정도를 빼더라도

계속 경기를 치뤘으니... 최종 풀리그는 선수간 단판이기 때문에 루나에서만 경기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3명중 한 선수는 탈락입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승부의 세계는 냉엄한 것을 ㅡ.ㅠ




1경기 이은지T vs 김유리Z -->이은지 승!
2경기 강미애T vs 김유리Z -->강미애 승!

이은지, 강미애 본선진출

15) 이은지   EunJi[Gamei]   Terran

16) 강미애   Tea_gm   Terran






오늘 출전자중 유일하게 교복차림이었던 이은지 선수. 강미애 선수의 진출로 이날 gm길드는 Nsp길드와 더불어

출전자 전원을 본선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왼쪽부터 김효선 - 강미애 - 천다혜 선수.



90년생인 이은지 선수는 테란전, 토스전은 자신없고 저그 잡는 재미로 테란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본선에 올라온 이상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겁니다. 저그전 전승, 토스전 전패. 테란전은 못봤으니 모르겠지만,

대회 때는 토스전이 보완된 모습으로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87년생의 강미애 선수는 별로 지쳐보이진 않았는데, 성격상 지겨운 걸 못참는 성격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황미선 선수에게

벌쳐드랍 실패로 불리해진 끝에 패하고도, 김유리 선수와의 경기에서 과감하게 3배럭 불꽃을 선택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하겠거니" 하는 생각의 역을 찌른 것일수도 있겠네요. 어쨌거나 불꽃이 대성공, 강미애 선수는

이은지 선수와 함께 본선진출의 막차를 타는데 성공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저그유저가 전멸하면서 저그의 마지막 희망이 된 김유리 선수는 코앞까지 왔던 본선진출을 놓치고 말았네요.

김소영 선수에게 1:2로 패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울 듯 합니다. 올해 고1이라 아직 여유가 있으니 만일 차기 여성리그가

열린다면 다음 예선에서 좋은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참, 김유리 선수는 '스갤 여햏리그' 참가자더군요^^;









7. 예선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출현하여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예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깊은 의미를 가지려면 이 선수들이

방송으로 나가는 본선에서도 예선 때와 같은 아니 맹연습을 통해 그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해주어야 하겠지요.

적어도 아마추어에게 개방된, 그리고 문이 넓었던 예선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신인유저가 기껏해야 1-2명

등장하던 과거 여성방송리그에 비해 이번에는 강현 조혜림 최안나 박솔미 노성은 5명을 제외한 나머지 11명이 완전한

방송리그 신인들이니 말입니다. 지난 리그까지만 해도 신예 취급을 받던 선수들이 한순간에 중견급으로 발돋움;;

역시 아쉬운 것은 홍보부족, 그리고 적은 인원이겠죠. 40명만 됐어도... 시간이 아침 10시였던지라 '응원단'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던 것도 안타깝습니다. 문제점은 짧게 끊겠습니다. 지금은 비판보다는 기대해야 할 때이므로^_^




김보라-이은지 선수는 개인사정으로 예선장을 일찍 떠났기 때문에 단체사진에 없습니다.








8. 본선진출자 및 향후 LSC에 대한 이야기.

종족별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7)- 최안나 박솔미 노성은 박송이 김예지 강미애 이은지
저그(4)- 김보라 강  현 천다혜 고유리
프로토스(5)- 조혜림 홍현지 김효선 김소영 황미선






지난 리그에 이더 또다시 테란 강세네요. 예선에 5명이 참가한 토스가 전원 본선 진출한 것이 특기할만 한데, 김소영 선수를

제외하면 넘치는 테란을 밟고 올라갔다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은경-조혜림 뿐이었던 토스 진영이 이번

예선을 통해 많이 두터워질 것 같아 기쁩니다. 다들 물량 하나는 알아줄만한 선수들이라 거한 물량전부터 기대해봅니다+_+

저그는 또 암울하지만, 최종 4강에 기본으로 두 명이 대기중이라;; 테란에 딱히 약한 선수들 같지도 않고, 기본 전투력들이

상당한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네요. 뮤탈 짤짤이를 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오려나...^^ 맵도 저그에게 나쁘지 않고요.

테란이야 뭐, 기존 강자가 많아서... 최안나 노성은 박솔미로 점철된 4강이 나오는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_-;;








이번엔 본선 조 편성을 살펴보죠.

A조(9월 16일)=박솔미(테), 강미애(테), 고유리(저), 김소영(프)
B조(9월 23일)=조혜림(프), 박송이(테), 김예지(테), 천다혜(저)
C조(9월 30일)=최안나(테), 황미선(프), 홍현지(프), 김보라(저)
D조(10월 ?일)=강   현(저), 이은지(테), 노성은(테), 김효선(프)

뭐 한선수 한선수의 경기력을 TV로 보듯 수평적으로 본 게 아니라서 어느 조가 죽음의 조다 이런 예상은 못하겠습니다;;

다만 C조의 경우 실력을 떠나서 종족별 물량 최강자집합인 것 같네요.

D조는 추석연휴라 아마 그 다음주에 하지 않을까 싶은데... 확실치 않으니 일단 ?로 표시했습니다.

신예 선수들이 방송에, 부족한 경험에, 카메라에 쫄지 말고 자신감 넘치고 패기만만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녹화는 매주 토요일 3시이고, 본방은 일요일 8시입니다.



신길동 스튜디오가 위치한 1호선 신길역은 용산역과 3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대방역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고 하는데... 이건 제가 직접 가본 후에나 좀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하네요.







휴 상/하로 짤린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_ _)

저도 이렇게 긴 글을 써보긴 처음이라 새삼 부족한 글솜씨를 통감했네요ㅠ_ㅠ 읽는 제가 다 지루한;;

그래도 제 글로 여성리그에 조금이나마 기대감을 갖게 되셨다면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많은 관심,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성리그 파이팅!+_+)/



덧. 참참참! 중요한 얘기를 빠뜨릴 뻔했습니다;;

이번 리그 해설진은 이현주 캐스터와 김대기 해설위원입니다:^)

2인 해설로 할지 3인 해설로 갈지는 잘 모르겠고, 저 두 분은 '확정'입니다^^

덧2. 예전 글의 댓글에 제 닉네임이 '바이론 필브라이드'냐고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일부러 좀 비틀었는데... 맞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14 20:47
수정 아이콘
헉 html 태그체크를... !!!
BuyLoanFeelBride
06/09/14 20:49
수정 아이콘
체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희망의마지막
06/09/14 20:56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워낙 오래간만의 여성 리그라 기대되네요.
06/09/14 21:01
수정 아이콘
사진과 같이 볼려고 기다렸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안나선수 멀리서봐도 미모가 돋보이십니다 ㅠ0ㅠ
06/09/14 21:13
수정 아이콘
시드3명이외는 모르는분들이 대부분이였는데 BuyLoanFeelBride님 덕분에 선수들 스타일이나 예선기록들 참고하면서 볼수있겠군요. 정말 수고하셧습니다.
06/09/14 21:17
수정 아이콘
안나선수는 너무 말랐어!!! 살좀 찌자 흐흐...
Better Than You
06/09/14 21:17
수정 아이콘
와... 재미있었겠네요... 사뭇 다른 재미가 있을듯... ^^
기대됩니다
언뜻 유재석
06/09/14 21:21
수정 아이콘
정말 잘 봤습니다. ^_^ 수고 많으셨어요.. 모 여성프로게이머의
다른의미에서의 팬이 되고 싶은...-_-;;
벨로시렙터
06/09/14 21:26
수정 아이콘
강현선수와 박솔미씨[양? 선수? ....]는 빛이 납니다. 와하하하... ;;;
BuyLoanFeelBride
06/09/14 21:31
수정 아이콘
호칭은 기왕이면 '선수'로 통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벨로시렙터
06/09/14 21:34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 // 저도 에지간해선 선수로 통일을 하지만, 박솔미선수가 워낙 좋아서 [.....] 와하하 ;;;;;
나이도 한살밖에 차이 안나고 [...]
그러니까.. 그것이 고게..음..
BuyLoanFeelBride
06/09/14 21:37
수정 아이콘
팬까페 활동 및 솔미 선수 싸이 활동을 열심히 하세요 흘흘.
벨로시렙터
06/09/14 21:39
수정 아이콘
팬카페는 싫어라하고, 싸이는 접은지 오래고....

혹여나 솔미선수가 pgr에 온다면,
이 밑천없는것이 그저 좋아라하고 있다는 사실만을 알아주신다면야 뭐 ;;

그걸로도 생유 ;;
팬이야
06/09/14 21:45
수정 아이콘
닥치고 응원가야지~~ 크크크
하얀그림자
06/09/14 21:56
수정 아이콘
박솔미 선수는 사진으로 볼 때는 왜이리 이쁜건지.....T^T
06/09/14 22:46
수정 아이콘
박솔미 선수의 얼굴은 어느쪽이 진실인지 헷갈리네요.(무한도전 때 얼굴이 진짜인가, 사진 속 얼굴이 진짜인가.)
BuyLoanFeelBride
06/09/14 22:53
수정 아이콘
피쟐 분들 눈이 너무 높은 건지, 제 눈이 낮은 건지 어쨌거나 솔미 선수 가까이에서 봐도 귀엽고 예쁩니다. 무한도전 때는 코디가 안티였죠-_-;
사랑과우동
06/09/14 22:55
수정 아이콘
스타 무한도전때는 코디 발로 했죠..
구김이
06/09/14 22:55
수정 아이콘
추게로~
풀업프로브@_@
06/09/14 23:13
수정 아이콘
호오~최종결과는 플토가 선전했군요.
테란을 잡아먹고 플토가 많이 올라가길 기대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하지만....디파일러가 뜬 경기가 김유리 vs 임우영 선수가 최초라니;;;
역시 여성 게이머들이 아직은 남성에 비해 기량이 부족하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동족전은 한 경기도 없는데...일부러 대진을 그렇게 짠 건가요?
그렇다면 동족전에 강한 선수들에게는 상당한 손해가 됐겠는데요.
파이란
06/09/14 23:32
수정 아이콘
여성부리그를 하면, 기본적으로 '서지수 선수의 독주'에, '김영미+이종미 선수의 도전'이라는 구도로 진행되던데 이번에는 그 구도가 바뀔지 기대되는군요. 개인적으로 김현 선수가 빅3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보구요, '서지수 선수와 김영미 선수의 라이벌전'(서지수 선수는 라이벌이라고 생각 안하겠지만-_-;;)도 기대해보겠습니다. 갑자기 떠오른 신예가 '오래된' 여자 선수들을 파죽지세로 꺾어 올라가는 것도 재밌겠네요.^^
파이란
06/09/14 23:49
수정 아이콘
방금 다른 카페에서 확인해보니 서지수 선수는 안 나오는 분위기군요.. 여성 게이머의 명실상부한 최강자가 빠진다면 약간 김빠진 대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대회에 자꾸 참가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싫을 수 있겠지만 여성부리그의 활성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서지수 선수가 참가했으면 좋겠네요...
설렁탕
06/09/15 01:0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글과 사진에 수고가 격하게 묻어납니다... 이런 글이 없었다면 스타 저변의 여성게이머들의 땀과 노력이 그냥 잊혀졌겠죠.... 이런게 pgr의 장점이자 역할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06/09/15 01:14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서지수라는 절대강자 있어야 더욱더 재미있을것 같은데요.
06/09/15 01:39
수정 아이콘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여성리그가 부활,,아니 부흥했으면 합니다.
예전 김가을 이후로 이렇게 강한 여성저그가 있었나!! 할 정도의 실력자였던 이지혜선수(게임tv 2회우승, 방송경기에서 나경보선수를 이김으로써, 남성선수를 이긴 최초의 여성선수로 기억되고 있죠)가 지속되는 게임리그가 없어서 은퇴했던 아쉬움이 기억에 남습니다.
cj에서도 채널을 만든다, 차별화를 둔다 하는 얘기가 있지만, 어쨌든 게임tv가 기존방송에서 미처 다루지못하는 여성리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글루미선데이
06/09/15 03:01
수정 아이콘
아 저그 선수들 대부분 테란을 못넘네요 으어 ㅠ.ㅠ
06/09/15 04:0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16일날 어느 테란선수 응원갈듯한데 많이들 오셨으면 하네요~
BuyLoanFeelBride
06/09/15 07:24
수정 아이콘
1라운드 대진은 동족전 없게 짠 게 맞는데, 2라운드는 말씀드린 대로 추첨이었고 그 이후 대진은 자동입니다. 그래서 동족전이 나오지 않은 건 저희도 미스테리였어요^^;(마지막 루나 풀리그에서 테테전이 나올수도 있었으나...) 그리고 디파일러가 나오지 않은 데는 부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아무래도 저그보다는 테란이 좀 강했던 게 아닐까 싶네요. 테란 쪽에 이름있는 선수들이 여럿 있으니까요 길드도 그렇고.

juny님//그건 김지혜 선수입니다^^; 2차-3차리그 우승에 겜TV 올스타리그(4차리그 각 조 선수들 + 조마다 여성게이머 한명씩)에서 나경보 선수를 꺾었죠. 맵은 로스트템플. 나경보 선수 9드론했는데 졌죠. 드론 스탑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이미 상황은 저 멀리에-ㅅ-)/ 이지혜 선수는 게임TV 4차리그 참가경력이 있는 저그유저구요^^

서지수 선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 역시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지수 선수 상대로 플토나 테란은 일격필살기 쓸 거 같은데, 혹시라도 질까봐?(서지수 선수는 거의 뭐 공공의 적이 되어있는 분위기인지라^^;) 주변에서 열심히 설득중이긴 하다는데, 여튼 많이 부담스러워한다네요.
06/09/15 09:27
수정 아이콘
그럼 9월 16일 신길동 스튜디오로 가면 녹화방송 참관이 가능한가요?
라바셋,,,
06/09/15 09:55
수정 아이콘
오호 베베님 좋은 성적 거두시길..
BuyLoanFeelBride
06/09/15 11:0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한번도 안가봐서 좌석이 얼마나 준비되는지 등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예선의 효용성은 현장응원관객의 수와 큰 관련이 있지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649 오랜만에 느끼는 연애감정..그러나 전 여친이 있다는거....ㅜㅜ [10] 이런...4386 06/09/15 4386 0
25648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19] My name is J4344 06/09/15 4344 0
25646 FACT [28] K.DD5000 06/09/14 5000 0
25645 인생역전, 왜냐하면 그는 박성준이니까요. [17] 김연우24573 06/09/14 4573 0
25644 9th MSL 8강 대진표가 절반이 완성 됐네요. [31] 제로벨은내ideal5304 06/09/14 5304 0
25643 돌아온 여성부 스타리그(LSC) 예선관람후기(下). [31] BuyLoanFeelBride6928 06/09/14 6928 0
25642 이준호 코치, 케텝 갤에 글 남기다 [41] Born_to_run8422 06/09/14 8422 0
25641 MSL....... 8강진출자를 가리기위한 한판승부....... [351] SKY927510 06/09/14 7510 0
25640 한국인의 습성??? [36] NeverMind5177 06/09/14 5177 0
25639 유럽 축구 간단 소식. [9] 더블에스오지4123 06/09/14 4123 0
25638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6] 머씨껌으로아14316 06/09/14 14316 0
25637 다른 프로게이머 팬들이 좀 넓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34] 고만하자4582 06/09/14 4582 0
25635 스타리그 16강 예상 잘 맞고 있으신가요 ? ^^ [11] homy4199 06/09/14 4199 0
25634 (야구얘기-롯데얘기) 내년 롯데의 리빌딩에 대해... [28] 논두렁질럿4096 06/09/14 4096 0
25633 [축구] 박지성선수 3개월 부상, 맨유 위기네요.. [22] XHide4079 06/09/14 4079 0
25631 [프로야구]MVP과연 누가 될까요? [39] 폭렬저그4059 06/09/14 4059 0
25629 돌아온 여성부 스타리그(LSC) 예선관람후기(上). [30] BuyLoanFeelBride10297 06/09/14 10297 0
25628 박서가 잠시 떠나가는길 이정도는 무릴까요? [18] 외계인탐구자5029 06/09/14 5029 0
25627 다른 곳에서 군가산점에 관련된 글들 보다가.. [12] GutsGundam3880 06/09/14 3880 0
25626 TV시청기 [16] 그를믿습니다4068 06/09/14 4068 0
25625 저그의 비약, 소수정예 토스, 테란의 난항. [48] jyl9kr5470 06/09/13 5470 0
25624 과연 누가 MSL 8강에 진출할것인가! [25] SKY924373 06/09/13 4373 0
25623 온게임넷은 삼성과 엠비씨 박성준 선수 이름 수정좀;; [32] 겨울이야기a4892 06/09/13 48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