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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3 03:10
프로리그의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요?
온겜 주관경기는 그들의 자존심 문제로 그렇다치고 mbc게임 주관경기는 예전 팀리그의 배틀 방식으로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팀리그의 방식이 긴장감 넘치고 올킬이나 역올킬이 일어나면서 한 선수에게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서 스타급 선수 발굴에도 훨씬 좋다고 봅니다. 지금 스타리그는 박서도 떠나는 마당에 스타 선수 발굴이 시급한 문제 아닌가요?
06/09/03 03:15
확실히 저는 팀리그 방식이 좋더군요.
재미뿐만이 아니라,신인 내보내기에도 그렇게 부담 스러운 것도 아니고 특히 짜릿한 올킬이나 역올킬보는 재미로 팀리그 봤었는데 쩝...
06/09/03 03:20
팀리그까지 하면 게이머분들이 많이 힘들어서 없앴다고도 하던데
게이머분들이 조금?많이? 힘들어도 팀리그를 볼 수 있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저에겐 있습니다. ^^;
06/09/03 03:20
저도 낮에는 나갔다가 저녁에 재방 보려다가 전부 동족전인걸 보니 그냥 안봐도 되겟다 하면서 의욕이 꺽이더군요... T1, 팬텍, KTF, MBC의 대진이라고 몇일전까지 기대했었는데.. 결과 알고 동족전이란걸 알자 별로 보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는건 참 간사한 사람의 마음인가봅니다..
응원한팀들도 다 이겨서 다른 때 같으면 꼭 봣을텐데.. 확실히 동족전만 계속 나오면 예전에 "동일 종족 연속 출전 금지"(맞나요?) 이조항 다시 적용했으면 합니다..
06/09/03 03:27
최근의 프로리그 진행 상황을 보면 아쉬운점이 적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팀리그 로의 회귀를 외치고 싶진 않습니다. 첫째로는 팀리그의 어느 부분이 '팀' 리그 인가? 와 둘째로 프로리그에 비해 준비되지 않은 게임을 하게될 확율이 많아 경기의 질이 떨어질 소지가 많다 라는 점에서 입니다. 맵 이라는 요소가 없다면 팀리그로의 회귀를 원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팀리그 우승 보다는 프로리그 우승때 '아...... xx'팀' 이 우승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팀리그의 경우엔 제가 티원 팬이지만 '음...... 최연성 선수 우승이네?' 정도의 느낌을 받았었구요.
06/09/03 03:30
전 이번 시즌은 조금만 더 지켜보고 싶습니다..
오늘 동족전이 많았지만... 저번시즌보다 맵들이... 다른 종족들도 할만해 보이거든요. 좀만 더 지켜보고 싶어요 팀리그 재미는 있지만... 팀리그의 복귀는 전 반대합니다. 차라리 팀리그 요소를 도입했으면 좋겠습니다.
06/09/03 04:43
동족전도 재미있던데요..
너무 나쁜눈으로만 보지 말았으면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제가 판단하건데 지금 팀리그를 한다면 프로리그보다 질적으로 떨어지는 경기들이 나올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너무나 틀리지요. 그리고 말씀대로 오늘첫날입니다. 토론도 좋고 다 좋지만 이스포츠 팬들은 너무 한가지 상황에 한가지 게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것 같습니다. 조금 진득하게 기다리고 지켜보기엔 모든게 짧은가요?
06/09/03 05:07
전 '공통맵' 좀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프로리그-스타리그 공통맵, 온겜-엠겜 공통맵 모두요. 프로리그도 개인전 비중이 높아진데다 스타리그와 똑같은 맵을 쓰고 또 방송사간 공통맵까지 있으니 더욱 스타 보는 재미가 떨어지는듯... 뭘 봐도 비슷한 맵을 하고 있으니까요. 제 아무리 전략적인 맵을 만들어도 기본적으로 각 팀에서 밸런스 테스트를 하고 나오는데다 이렇게 많은 경기수에 직면하게 되면 다소 질리기 십상입니다. 공통맵을 모두 없애면 그나마 좀 식상함을 덜어질 것 같네요.
06/09/03 05:37
'공통맵' 저도 반대예요. 선수들은 공통맵이 편하겠지만, 그 경기가 그 경기 같고, 구분이 잘 안됩니다. 동족전 재밌게 보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싫어 하는 팬들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 같네요.
동족전도 적당히 나와야지~
06/09/03 07:57
팀들이 팬들의 보는 재미보다는 이기는 실리만을 추구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동족전의 빈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맵이 정확히 5:5의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단적인 예로... 두 개의 종족 밸런스가 얼추 비슷하더라도 한 개의 종족 밸런스만 깨지면 동종족전이 나오기 십상입니다. 전기리그의 백두대간, 개척시대가 대표적인 예겠죠. 이 두 개의 맵은 저그가 플토를 압도하기 쉬운 맵입니다. 테란한테는 약간 밀리긴 하지만 그래도 할 만합니다. 결론은? 저그만 줄창 나오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번 후기리그는 맵들이 대부분 교체되어서 실험적인 엔트리를 짜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다 보니 그게 더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이 지나가면 가끔 깜짝 기용도 있을 수 있고 상성을 무시하는 이상하게 그 맵에 최적화된 그런 선수들 때문에 차츰 동종족전의 비율은 낮아질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역시 제도적으로 조금은 손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종족전도 재미는 있긴 하지만.. 어제처럼 7경기 모두가 그렇다면.. 누가 보고 싶겠습니까.
06/09/03 08:09
t1 vs 팬택은 그냥 참고 보다가..
KTF랑 MBC라인업보고 그냥 채널 돌렸습니다.. 누가이겼는지 궁금한것도 예전만 못하더군요..그다지 궁금하지도 않고-_-; 아무튼 7경기중 7번이 동족전이었다는건.. 어느정도는 프로리그의 앞날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앞으로는 계속 동족전만 보게 될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가끔 도박적으로 다른종족을 출전시키긴 하겠지만..그다지;; 아아..노스텔지아 같은 맵은 다시 나올순 없는건지..그런 밸런스를 가진맵은 말이죠 ㅜㅜ
06/09/03 08:54
동족전이 나와도 그팀을 응원하는팬은 마음은 정말 떨리고 긴장 됩니다.뭐 취미로 스타보는 분들은 '동족전 보면 재미없다 식상하다' 하지만 저는 모든 경기가 긴장되고 떨리네요. 하하 개인리그는 몰라도 제가 응원하는 팀이 프로리그에 나오면 경기력 재미는 포기하고 봅니다. 이겨만 달라고...
06/09/03 08:57
프로로서 당연히 이기기위한 경기를 해야합니다. 개성있는 경기와 그저 재미 있는 경기와는 다르니까요. 이기는 경기만을 한려고 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즉 이기기 위한 엔트리 짜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1일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아직 더 두고 봐야합니다. 많은 분 말씀대로 어느 맵에서 어느 종족이 가장 좋다면 (꼭 그래보이지도 않지만) 그에 맞는 스나이퍼도 기용하게 될테고 또 그에 맞는 대응들이 나오겠죠. 신백두대간에서 엄재경해설말씀에 따르면 듀얼토너먼트 경우 저그가 테란에게 패배한 적이 없고 블리츠에서는 테란이 플토를 상대로 트리플 커맨드도 가능하며 알카노이드는 저그가 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상성을 무시하는 맵이라고 보기에 어느 종족이 나오건 빌드와 철저한 준비 그리고 운? 이 지배를 하는 맵입니다. 맵이 나올 초기에는 맵에 대해 칭찬과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시더니 이제 겨우 1경기 했을 뿐인데 벌써부터 밸런스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 조급히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p.s 이번 프로리그 동족전도 꽤 재밌었습니다.
06/09/03 09:15
전기리그 초반에도 동족전이 많이 나왔는데 갈수록 적어졌지 않습니까?
그리고 팀리그라고 동족전 못나올것 같습니까? 맵이 어느 한쪽에 유리해지면 그 유리한종족을 당연히 내놓겠죠.
06/09/03 09:21
프로리그 중~후반까지도 지금같이 동족전만 계속 나온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제 개막전을 헀을뿐이니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그리고 어제는 동족전임에도 꾀나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테테전이3번이나 있었는데도 지루한 장기전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ㅁ-;;
06/09/03 09:27
문득 생각한건데.. 엔트리 제출 규정을 약간 바꿔보면 어떨까 싶네요..
예를 들어, 'MBC의 서경종 선수가 어제 아카디아2에서 이겼죠.. 그러면 다음 경기에서 그 맵이 사용됐을 때, 그 팀의 저그가 반드시 나와야한다.. 만약, 상대팀도 전 경기에서 저그가 이겼으면, 그 때는 서로 랜덤하게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동족전 방지와, 팀리그 때의 흥미성을 약간이나마 가미시키면.. 더욱 재밌는 경기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문제점도 눈에 보이게 되는군요.. 다음 상대팀이 스나이핑을 각오하고 연습했을 때는.. 저그를 꼭 내보내야하는 팀이 너무 약해지는 감이..
06/09/03 09:40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팬, 구단을 응원하는 팬도 있지만 특정 종족을 응원하는 분들 분명히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프로토스 대동단결이니 안티벌처클럽, 틈만나면 벌어지는 밸런스 논쟁. 이런 분들은 동종족전 나오면 채널 돌릴 확률 높죠. 동종족전을 막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06/09/03 09:44
Siestar님//
팀리그의 어느 부분이 '팀' 리그 인가... 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없습니다. 팀리그에서 정말 큰 감동을 느꼇던 팬으로써 좀 아쉬워서요. 투싼배 결승 GO 대 SK보셨나요. 그때 전 아 이게 바로 팀이구나 하고 느꼇습니다. 한명의 선수를 잡고 또 그 선수를 잡기 위해 다른 선수가 나오고, 정말 최적화된 엔트리를 낼 수있고, 끊임없는 감독들의 실시간 두뇌싸움. 동족전의 비율이 프로리그보다 훨씬 적다는 것도 팀리그의 매력이죠. 뭐 그리고 이번 프로리그 동족전은 아마 그렇게 우려할바는 아니라고 봅니다. 맵들이 어나더데이 쓰이던 시절에 비해선 훨씬 밸런스적이거든요^^; 우려되는 맵은 알카노이드^^;
06/09/03 09:51
흠 글쎄요....
워크만 해도 지금 치뤄지는 몇몇 대회들은 대부분 팀리그 방식이던데요. 그리고 팀리그를 하면 역시 불리한 맵에서 불리한 종족으로 그것을 뚫고 승리! 이런것을 볼 수 잇어서 희열을 느낄수 있죠... 또 엄청난 올킬의 로망(3킬 말고 4킬시절이 더했죠) 더 후덜덜덜한 역올킬(3패하다 4승한적은 예선에 최연성선수만 한번 있는걸로..)
06/09/03 10:36
어제 경기 수준의 경기가 계속 나온다면 동족전이 자주 나오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만 그래도 쬐끔 심했죠. 아마 신규맵도 많다보니 아직 선수들이 적응을 완전히 못해 나오는 일시적 현상이라 믿고 싶습니다. 차차 나아지겠죠.
06/09/03 11:21
오히려 팀리그가 정형화된 경기가 더 많이 나올것 같은데... 특정맵에서 테란을 잡기위해선 무조건 플토... 특정맵에서 저그를 잡기위해선 무조건 테란...등 동족전은 적을 수 있겠으나 특정맵에서 특정종족전은 프로리그 보다 훨씬 많을 것 같아요;; 게다가 선수들 실력이 상향평준화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제와선 올킬같은 팀리그만의 감동이나 재미가 예전만큼 나올 수 있을지... -빈도수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한시즌에 한번조차 안나올 것 같아요. 반대로 나온다면 엄청난 센세이션이겠지만요 ^^;; - 게다가 팀리그의 경우 과거 아련한 향수? 라는 것이 남아서 약간 미화된 면도 없지않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는 CJ VS T1과 같은 분명한 명승부도 많지만요.. ^^;;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전 이제와서 팀리그로의 회귀는 찬성하고 싶지 않습니다 ~
그리고 동족전 문제는 시간이 차차 해결해 주리라고 믿습니다 ~ 동족전이란 것이 맵의 이미지에 굳어지면 굳이질 수록 엔트리 예측또한 쉽다는 거고 그것을 겨냥한 스나이핑 엔트리나 깜짝 진출 등 여러가지 수 낼 수 있으니까요. 이제 개막전, 팀리그라도 개막 첫경기는 그 맵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인정받는 동족전이 이번엔 나왔을 것 같은데.. ^^;; 너무 조급하게 생각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06/09/03 11:41
물론 동족전이 많긴했습니다만.. 아직 초반인데요.. 아니 이제 겨우 시작했는데요..
안정환 선수 이적관련해서 청신호 급물살 등등 나오는 거랑 피지알에서 새 시즌시작되면 맵 밸런스 이야기(815교훈이 있는데도..) 나오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네요 동족전이야기도 마찬가지구요 프로리그 시작전에 난항을 겪는다는 기사와 같이 그냥 월례행사로 받아들여야 할련지.. 좀 더 지켜봐요
06/09/03 11:59
초반이라.
항상 프로리그의 동종족전 비율은 50%를 넘었습니다. 산술적으로 동종족전이 나올 확율은 33%구요. 그리고 팀리그에 특정맵에 특정 종족전이 많을거 같다라... 팀리그 방식을 생각하면 전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MBC Movies배의 경우 PvsZ가 극악이었던 애리조나에서도 플저전이 많이 나왔죠. 그에 반해 프로리그였다면 거의 저저전, 나와봤자 테저전? 두 종족전 이상 거의 안나옵니다. 그리고 예전 최연성 선수의 올킬 퍼레이드 때는 원맨쇼라 별로고, 이제는 올킬이 안나올거 같으니 별로란 이야기는 팀리그의 뭐가 단점이고 뭐가 장점이라 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팀리그 자체가 싫은 거겠지요.
06/09/03 12:04
팀리그는 만들어봤자 공인도 안될 리그이니 바란다 해도 만들어질 것같지도 않고 만들어진다고 해도 예전만큼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같지도 않네요.ㅡㅡa(뭐 제 기억 속에 팀리그는 11개 프로구단 중 세 팀이나 방송무대 출전 자체를 박탈하는 2부리그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06/09/03 12:06
팀리그의 향수는 일단 접어두고
프로리그의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되면 나쁠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차차 나아질거라 하지만 동족전은 항상 지적받는 문제이며 그것이 줄어드는것이 좋다는것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문제이면서 또 그런 개혁에 잃어야 할것 없으므로 점진적인 개혁의 방안은 논의가 계속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동족전 수를 줄이거나 엔트리나 선수와 종족 선택의 전략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보는건 오히려 관계자들도 계속해서 고민중인 문제일 겁니다 왜냐하면 그게 지속적인 발전과 흥미유도가 수익성과 직결될 테니까요 개인적으론 관계자들이 연우님께서 언급하셨던 종족카드나 혹은 선수카드 혹은 맵카드(+와일드 카드) 방식을 도입하는걸 좀 고려해봤으면 좋겠습니다
06/09/03 12:07
프로리그, 팀리그중에 뭐가 더 재미있었다. 지금 팀리그로 바꾸면 재미있을 것이다. 지금의 프로리그는 너무 식상하고 재미없어졌다... 제생각엔 이런 말 자체가 스타 방송 자체가 질려간단 뜻인것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팀리그가 새로 생긴다 해도 방송 자체에 흥미를 잃어가는데 어떻게 흥행을 하겠습니까. 글 조회수만 봐도 스타에 관심을 끊는분들이 2년전쯤이랑 비교할때 너무나도 많죠. 현실적으로 게임 하나가 몇십년간 흥행을할수는없겠죠.
06/09/03 12:17
그리고 아직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프로리그라는것이 안정성은 괘찮은 편이라고 보이는데 왠지 프로리그는 스타매니아들의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 그러니까 거품이 다 빠지고 즐길사람만 즐기는 특별한 시장으로 만들 가능성, 파이를 키우기보다는 파이를 분배하는 제도처럼 보여서 이스포츠-스타에 있어 프로리그를 점점 중시하는 경향은 아직 이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프로리그로 안정된 기반과 밥벌이를 하고 개인리그의 화려함과 드라마성으로 꽃을 피운다는건 이상적인 구도이긴 합니다만 구단이나 스폰서나 선수나 팬의 이해는 각기 다르겠지요
박용욱 선수같은 경우 프로리그로의 전면개편을 원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안정된 기반을 바라는 선수들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어느정도의 불공평함과 피라미드식 경쟁구도야말로 스포츠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구단과는 또다른 선택권을 가진 방송사 측에서 자체적으로 개인리그의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집중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보다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서 도입된 통합맵제도는 의도자체부터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통합맵 제도는 철폐될 필요가 있습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연습하기 힘들면 선수들 스스로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할 일일 뿐입니다 나무가 바라는것은 스스로가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살아남는것에 있곘습니다만 꽃이 피고 향기가 나지않는 식물에 나비는 가까이가지 않습니다
06/09/03 12:25
뭐,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지금의 프로리그가 팀리그 방식으로 바뀔리는 없을테고 따로 부활하는 일은 더더군다나 있을수 없겠죠.
개인전이 4경기나 되는만큼 내년 시즌에는 좀 제도적인 보완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날 모든 개인전이 동족전으로 나오는 사태는 막아야죠. -_-
06/09/03 12:28
투싼배 결승 빼고는 팀다운 경기가 있기나 했던가..
팀리그의 재미는 팀간의 격돌보다는 올킬이었을뿐. 뭐 지금와서 다시금 루나 노텔 레퀴엠같은 맵이 쓰인다고 해도 루나는 저저전 중심에서 테저전이 가끔. 노텔은 테테전 중심에서 테프전이 가끔. 레퀴엠은 프프전 중심으로 저프전이 종종 나올 것 같군요. 동족전이 자주 나오는 것은 꼭 맵탓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아카디아2 같은 경우는 저저전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만 다른 맵들은 아직 좀더 지켜봐야하지 않나 싶군요.)
06/09/03 13:00
전 뭐..팀리그도 프로리그도 다 좋지만.. 하나 고르라고 하면 프로리그를 뽑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설명하는건 생략하고.. 뭐.재미를 더 주기 위해서 방식을 조금 수정하거나 그러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 지금도 재밌게 보고 있지만 말여요..
06/09/03 13:13
파포 보니까 탑팀 vs soul 엔트리 떴는데 4경기 모두 동족전이군요.
어제도 동족전만 봐야 했는데 설마 오늘도 마찬가지인건 아니겠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군요...
06/09/03 13:24
맵이 딱 그 종족만 할만한가요? 왜 동족전만 나오는지 이해가...전 뭐..동족전도 잘 보고 있지만서도.. 이번시즌에 방식을 바꿀 수 없으면.. 다음 시즌엔 고려가 되어야 하지 않을가 하는데.. 아무래도.. 시청율 떨어지면 알아서 해결방안 내놓겠죠.
06/09/03 13:50
팀리그하면 약체팀은 어떡합니까ㅠ.ㅜ 그리고 저번에 5전3선승제떄는 약간 부족한 맛이있더니.. 7전4선승하면 너무 지겹고.. 선수들도 힘들다고 하네요..
06/09/03 14:18
같은 종족전...
뭔가 확~ 개편해야 합니다. 정말.. 그런데 협회나 게임단, 기타 관련된 분들은 이런 팬들의 바람을 못느끼나보죠? 예전엔 '프로리그'만의 맵이 있었고, 연속 동일종족 출전 금지라는 제도도 있어서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양 방송사 공통맵 2개와 프로리그만의 맵 2개를 썼으면 좋겠네요. 연습하기 까다롭겠지만.. 팀별로 보유한 선수들도 굉장히 늘었고, 프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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