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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9/02 22:34:15 |
Name |
Love.of.Tears. |
Subject |
[L.O.T.의 쉬어가기] 인사 |
#1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
안녕하세요 눈물의사랑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지난 월드컵이후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탈퇴하고 다시 인사드리네요 .. 다시 이 곳에 문을 두드리는게 새로운
느낌이네요 마치 기존에 제가 있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에 와서 문을 두드리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닉네임보다는 Love.of.Tears.라는 닉네임이 친숙하실 뿐더러 저 또한 가끔은 제
이름 석자보다 저를 나타내주는 닉네임이 좋습니다 탈퇴하기 몇일 전에 아키텍트 팀
여러분께 드린 글을 회원 여러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덕분으로 난생 처음 Ace게시판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보답에 감사의 말을 못 전해드려 제 결정에 대해 회초리로 마구 치기도
했습니다 ^^
#2
신한은행 시즌1과 프링글스 8차 스타리그를 만나보지 못한 채 이별한 것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포스트 임요환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각인시킨 한동욱 선수
이젠 '정말 살아있음"을 보여줬으니 끝까지 이번 시즌에서도 선전을 부탁합니다..
그의 컨트롤은 정말 꿈틀거립니다.
신한은행 시즌2나 프링글스 시즌2의 맵들은 정말 많은 시도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백두대간의 경우 전혀 다른 맵인데 컨셉만 비슷할 뿐이라고 우겨도 믿을만큼
온게임넷의 큰 수정을 이르는 소위 '네오' 버전으로서의 수정 중 가장 큰 수정이
아녔나 싶습니다 또한 정말 많은 중립건물로 이루어진 알카노이드.. 이 맵이 진정한
'개척시대' 아니었을까요? ^^
오랜만에 선보인 종석이형(호칭은 편한대로 하겠습니다)의 맵 역시 저를 반갑게 합니다.
타우크로스.. 러쉬아워 못지않은 선전을 기대합니다..
엠비씨게임 역시 신인맵디자이너 분들의 최초 기용이 너무나 맘에 듭니다
아무쪼록 모두 수고하셨어요...
#3
아실테지만 전 박서의 팬입니다 나이에 못지 않은 행동을 하는 저이지만 저는 당당히
빠 라고 칭할만큼의 팬입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을 보면 흐뭇합니다
그런 그도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에 갑니다 군대에 간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불현듯 드는 생각.. 한번 봐야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이유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생일파티였지만
무척 갈등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 듯 나이에 맞지 않게 행동한다고는 했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서였습니다 허나 며칠 간 그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고
제 인생에서 임요환이라는 존경하는 분을 만나볼 수 있을 기회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요환동에 부탁을 드렸고 일이 잘 되어 내일 전 박서 곁으로 다가갑니다..
이 자릴 빌어 요환동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부탁드리기 전에 올렸던 글이 있는데 그 글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잘 다녀와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4
인사라고 제목을 적고는 너무 잡담이 많았는데요 ..
이 곳에서 다시 보시게 될 Love.of.Tears.의 색깔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색깔이 어쩌면 제 인생 한 부분의 색일 수도 있고 혹 그것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급변화를 전 좋아하지 않기도 하구요
여러분께서 소리 내어 주신 저의 장점만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Written by Love.of.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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