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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2 18:18
제가 생각한 것은 이정도입니다.
1. 그리스하고 미국 대표하고 10게임하면 미국대표가 7게임은 이길 것이다. 2. 미국 국대는 분명 최강의 전력은 아니다. 그러나 전부 각팀의 에이스들만 모아놓은 팀이다. 고로... NBA 2진급 선수들로(혹은 그보다 더 못하는) 구성된 팀에게 패배한 것은 절대 변명의 여지가 없다. 3. 조직력은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4. 아르헨티나가 져서 열받은 상태다... ㅡㅡ;;
06/09/02 18:41
미국이 특유의 쇼맨쉽 기질을 안버린 건 사실입니다만 자만심때문에 졌다고 보는 건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유럽 강호들을 폄하하는 거나 다름 이 없습니다. 이번 드림팀이 가지는 세계선수권에 대한 마음가짐이 이전과는 달랐다는 건 WBC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06/09/02 18:41
슈로대 짱님//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사항이 아니죠;;; 이번 팀 같은 경우는... 미국이 최초로 전임감독제를 실시하고 준비기간도 길게 잡았습니다. 2002년 인디애나 폴리스 세계 선수권 이래로 04년 아테네 등에서 X망신을 당한 터라 자만심? 글쎄요. 이번에는 경기 외적인 잡음도 전혀 없었고 경기내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 했습니다. 여러가지 요건으로 미루어 보아서 답은 하나죠. '팀'간 대결에서 그리스에게 졌다는 거..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06/09/02 18:41
선수들이 뛰는 자세를 보면 자만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 보였습니다... 단지 이번 그리스전은 3쿼터의 그리스 가드진의 3점 대 폭발과.. 엄청난 수비 조직력... 이 승인입니다.. 쉬운 속공은 절대 안주더라구요... 확실히 신체 조건이 비슷하면 농구도 조직력이 중요합니다.
06/09/02 18:44
최근에 유럽선수들의 NBA 진출이 끊이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유럽의 수준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이 NBA 최강 멤버로 드림팀을 만들어도 유럽 강호랑 붙으면 힘든 경기는 감수해야 할 겁니다.
06/09/02 18:48
자만심 보다는 습관이겠죠;;;; 자기실력에 대한 과신?? 자만심??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은 미국 대표팀이 자만심 부릴 상황이 아닙니다. 그런태도로 나섰다가 미국을 떡실신 시킬 팀들이 유럽과 남미에 한둘이 아닙니다.
06/09/02 18:52
습관이있다는건 여전히 자만에 빠져있다는거죠
미국은 그냥 그저어떡하면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해줄까 이거 고심해서 앞으로 재밌는 쇼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9/02 18:54
미국이 무조건 이기리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오산입니다...
NBA 각팀의 에이스가 한팀이기는 하나... 유럽의 여러팀들 역시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직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하는 단단한 농구는 충분히 미국과도 해볼만한 실력임에 분명합니다... 슈로대 짱님 미국이 자만심에 졌다는건 말이되지 않습니다... 축구로 예를들자면 브라질이 프랑스에 졌다고 해서 자만심에 졌다라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스는 유렵 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좋은 팀입니다... 미국이 이길수도 질수도 있을만한 그런 팀입니다... 저 또한 피플스_스티너 님의 의견처럼... 10번 싸움면 7경기는 미국이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단판제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을 미국이 그리스의 수비를 깨는데 실패하면서 졌습니다... (거기에 그 미친듯한 3점 슛이 매 경기마다 폭발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1:1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농구는 최강이나... 공격 옵션이 너무 1:1에만 의존해왔다는게... 그리스의 지역 수비가 더 힘을 발휘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 선수에 더블 팀이 들어가는 1:2의 연속이 나열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이 못했다라고 하기에는 그리스의 수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농구에서는 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경기였으며... 농구의 기본은 수비력에 있다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게임이었습니다... 미국이 공격으로 활로를 뚫기 위해서는... 조금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이 있었어야 했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속공을 활용했어야 하는데... 그리스의 수비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네요... 그리스의 빽코트는 마치 들소떼가 몰려다니는 것처럼 일사분란 했습니다... 미국은 어제의 패배로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지역 예선을 거쳐야 하는 굴욕이 벌어지네요...
06/09/02 18:59
워밍업 시간에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가 자만심의 표현이라는건 말도되지 않는 소리입니다...
NBA에서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중들에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보여주는 농구를 하는것 역시 아주 많은 부분들을 차지합니다... 관중의 대부분은 경기의 승패가 아닌... 드림팀의 스타를 보러왔는데... 팬들에 대한 화답이 어떻게 자만심과 연결됩니까... 자신들을 보러온 팬들에 대한 인사였을 뿐입니다...
06/09/02 19:00
대체적으로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드림팀1 당시 올스타전처럼 가볍게 경기한 적이 별로 없습니다. 안 그래도 하늘과 땅차이였는데, 정말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몰아부쳤죠.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이번 그리스전은 미국팀에게 정말 운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미친듯이 3점을 넣어버리면 경기 이기기 힘들죠.(정말 국제 경기에서 그런 미친 3점 러쉬는 처음 봤습니다. 수비도 상당히 빡빡했는데 말이죠.)
06/09/02 19:07
그나저나 다시 봐도 92년 맴버들..뭐 레이트너는 모양새로 넣었다 치더라도 나머지는 정말 캐사기들..
앞으로 다시 없을 전설들만 모아놨군요.
06/09/02 19:15
차이를 꼽자면,
드림팀1 에 올려진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공식 경기를 설렁설렁 뛸정도로 덜성숙했다 생각할수가 없는 선수들입니다. 당시리그에서도 "존경"받는 선수들만이 뽑혔죠. 그리고 그들 자신도 그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죠. (워낙 차이가 나니까 설렁설렁 뛰는것처럼 보였던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드림팀들은 이미 "우리가 위다"라는 생각에서 선택할수있는 가장 나쁜길인 "자만"으로 빠져 있었습니다. 이번 드림팀의 경우는, 경기끝난 뒤의 사진을 보니 선수들 울더군요;; 역시 열심히 뛰었습니다. 자만심은 버리지 못했을지 몰라도 대충대충 뛰지는 않았습니다. (준결경기는 못봤지만) 경기 스탯이, 제가 보았던 WBC경기들이 이를 증명해줄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역시 빅맨의 부재가 큽니다. 지역방어가 가능한 농구에서 센터의 존재감은 한명 이상의 무게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그리스에는 키는 조금 작지만 정통 센터플레이를 보이는 선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미국대표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죠;; 정통센터의 부재는 NBA자체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너무 가드 포워드 위주로만 가다보니까 경기가 화려는 하지만 짜임새가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죠. 결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센터가 존재하는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하승진 선수가 주목받았던 것이기도 하구요. 마찬가지의 고민을 한국 농구도 떠안고 있습니다. 하승진 선수에게 자꾸만 기대를 하게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동문이기도 한 승진군.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해서, 김주성 선수가 프로 이후 포워드로 전향해 버린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김주성 선수의 재능은 서장훈을 잇는 센터로 성장하기에 충분했는데 말입니다. (사실 서장훈 선수도 프로 이후 센터플레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오기는 했지만-_-)
06/09/02 19:31
'리그'만 놓고 보면 아직까지 NBA가 독보적입니다...만
국제대회에서 미국은 더 이상 압도적인 존재가 아니네요 다른 나라 국대들이 이제는 들러리 역할을 거부하고, '타도 미국'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정말 유럽-남미 팀의 상승세는 눈부시네요... 축구에서 브라질이 영원한 우승후보지만 항상 우승하지는 못하듯이, 농구에서 미국도 축구의 브라질 같은 위치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06/09/02 21:00
PilgRim님// 미국이 그렇게 3점질, 혹은 한국의 전매특허(슬프게도... 그렇습니다.. KBL도 용병 지배구조인지라 3점만 잘하면 나머진 뷁 수준이라도 각광받는 개탄할 현실)인 양궁농구를 한 이유는.. 아마도 그리스의 지역방어를 못 뚫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독일전부터 이런 한국식 양궁농구를 미국이 구사하기는 했지만 결국 간신히 역전한게, 독일의 노비츠키를 완전 봉쇄하는 등의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이 되었는데 그리스전에서는 수비가 먹혀들지 못했죠. 공격은 못하고 수비는 뚫리니 당연히 지죠. 미국은 지역방어를 뚫는 법과 잘 구사하는 법을 더 익혀야 할 듯 합니다.
06/09/02 21:04
JaeS님// 김주성은 다 좋은데 키 빼고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안습이죠. 그리고 하승진은 참.. 그 일반인 수준의 물살을 보면 절망과 안습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그래도 하승진이 가진 그 키라는 거, 그거 하나만큼은 엄청난 자신이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WBC 때 우리가 터키랑 리투아니아 상대로 유일하게 우세한 미스매치를 가질 수 있던 것이 바로 하군이 있을 때 센터 포지션이었죠. 하지만 하승진 선수는 키 빼고 20분 될락말락한 체력(이거 몇년 전 부터 문제가 되었다는데 개선의 여지가 안보인다죠.. ㅠㅠ)이 제발 되었으면 합니다. 어쨌든 향후 한국 남농 리빌딩의 핵심은 하승진 선수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개선할 점이 너무 쌓여있네요.
06/09/02 21:37
지금 드림팀이 초기 드림팀과 비교해서 제일 후달리는 면이라면 역시나 센터일 것입니다. 사실 드림팀 1에서 조던이 한 일은 별로 없죠. 그저 차원이 다른 센터들의 리바운드 독점에 이은 속공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근데 지금 드림팀은 센터가 정말 -_- 너무 약합니다. 윗분들이 말한 것처럼 NBA 최정예는 아니지만 일부러 길게 내다보고 새로운 NBA의 아이콘 세대인 03 멤버들로 구성한 것입니다. 이 선수들보다 확실히 잘한다고 생각되는 팀도 얼마 없을 것 같네요. 뭐 거기다 던컨, 오닐, 가넷 전부다 이젠 늙어서 대표팀에 뽑히긴 무리가 있죠. 퓨어슈터로 레이알렌 정도는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뭐 하승진선수는 제가 볼 땐 바스켓 센스가 너무 부족함-_-; 슛도 안습이고.. 그렇다고 골밑 장악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KBL오면 사기유닛이 되겠지만 하승진선수의 목표는 그게 아니잖아요. NBA에서 통할 정도가 되려면 정말 죽도록 노력하셔야 할 듯... 야오밍이라는 좋은 롤 모델이 있으니까 그리고 아직 젊으니까 잘 됐으면 합니다~~
06/09/03 00:00
가넷같은 선수가 빠진건 정말 아쉽네요.
사실 NBA의 강점은 뭡니까. 센터같은 신장으로 스포를 , 파포같은 신장으로 슈가를보는 괴물들 아닌가요. 티맥 가넷 같은선수들의 존재가 그래서 아쉽습니다. 아주그냥 사기 조합으로, 코비 - 티맥 - 가넷 - 던컨 - 센터.(샼은 여전히 최고기는 하지만 좀 쉬어주셔야 하겠고 사실 샼까지 나올필요도 없죠..) 이렇게 출전하면.. 지금이라도 유럽어느나라를 만나도 40점차 관광게임 할수 있을겁니다. 티맥 코비면 포가 없어도 충분합니다.
06/09/03 00:14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번 대회에 브래드밀러는 잘 안나왔죠...
그리고 미국 팀의 선수 기용 시스템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웨이드 카멜로 르브론을 234번으로 동시 기용할때가 많았고.. 프론트코트는 엘튼브랜드와 드와잇하워드가 돌아가며 나오기에 그쳤죠... 르브론이 4번을 커버할 수 있다곤 하지만 그가 상대 45번을 상대로 오펜스리바운드를 따내기는 힘들죠... 슈터의 부재도 참 크지만 nba에서 10+리바운드를 거뜬히 해주고 오펜스리바운드에 일가견있는 선수들을 너무 벤치에만 썩게 만든 책임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버트 아레나스... 이 선수의 부재도 참 아깝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코비브라이언트가 더더욱 더 아쉽겠죠..
06/09/03 00:16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수비겠죠...
올코트 프레스와 대인방어밖에 제대로 할 줄 모르죠... 지역방어는 확실히 유럽보다 현저히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그 지역방어를 뚫겠다고 돌파만 하다니..-_-
06/09/03 02:14
keke님// 네 그렇죠 저 네명이면 센터가 누구라도 상관 없을듯 하네요.
킹제임스가 감히 이름을 못내밀것만 같은 라인업-_-;;; 하지만 티맥 코비가 왠지 충돌할것만 같은 느낌이..
06/09/03 03:52
제 생각에는 원조 드림팀과 이후 팀들간의 근본적인 차이는
포지션의 문제가 아닌 선수들의 '이해도'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원조 드림팀은 백인 대학생 선수로 구색을 맞추기 위해 포함되었던 듀크대 출신 크리스쳔 레이트너 한 명을 빼고 (이 친구 잘못은 아닙니다만 낄 자리에 꼈었어야죠...^^) 모두 바스켓볼아이큐가 아주 높은 분들이죠. 특히 버드, 조단, 매직 이 세 명은 농구 아이큐 높은 정도가 아니라 농구라는 게임의 본질을 꿰뚫고, 코트 전체를 훤히 읽을 수 있는 지존들이죠. 이들은 게임 중 2~3초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아는 분들이니까요. 나머지 오리지널 드림팀 멤버들도 굳이 연습을 따로 안 해도 알아서 뭐 할 때는 어디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다 알고 있는 고수들이었습니다. 포지션이나 공격과 수비의 방법과 특정한 패턴은 도를 통달한 분들에게는 그냥 자연스럽게 통하는 것, 오리지널 드림팀의 경기 모습을 보면 농구 참 쉽게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아마 92년 버드,매직,조던이 같이 뛰는 팀이라면 굳이 A급 센터가 아닌 불스에서 조던이 데리고 다니던 룩롱리 정도를 센터로 세워놔도 충분히 통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농구는 5명이 하는 경기이고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를 오리지널 드림팀 멤버들은(한 명 빼고) 통달한 분들이었기에 단순히 농구잘하는 사람들을 모아놓은 팀이 아니고 '드림팀'이라고 불렀지 않나 생각합니다. 3기 팀도 훌륭하기는 하지만 이 아이큐라는 부분에서는 오리지널 팀 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페니가 당시 속도 그대로 계속 성장해 농구의 끝을 볼 수 있었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대표팀이 그리스에게 진 패인을 분석하면서 픽앤롤에 당했네, 스크린롤과 지역방어에 당했네... 이제 이런 걸 좀 더 시간을 두고 충분히 연습을 해야된다. 3점 슈터를 보강해야 한다. 이런 말들이 나오지만 이런 지엽적인 준비를 꼭 따로 연습해야 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임스,엔서니,웨이드 3인방을 비롯한 스타들은 아직 드림팀이라는 직함을 얻기에는 한참 모자라 보입니다. 코비나 가넷도 컴게임에서나 가능한 사기적 능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은 아직 2% 부족한 것 같고요. 미국 대표팀은 일단 인정할 것을 인정하고 이길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만드는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긴다 하더라도 '드림'이라고 부를 수는 없겠지요. 게다가 오리지널 '드림'을 보고 꿈꾸기 시작한 세계각국의 선수들이 이미 2% 부족한 드림 레벨에 육박하고 있지 않습니까? 노비츠키는 이미 웨이드와 제대로 맞장을 떴고, 내쉬,파커, 마누 등은 이미 서부컨퍼런스를 휘졌고 다니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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