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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30 23:42:10
Name 프프끄
Subject 이윤열 선수가 보여줘야 할 것. 최연성 선수가 해야할 것.
한때 요환 선수가 슬럼프이니 어쩌니 하면서 온갖 험악한 말을 들어가며 지지부진 할 때도 있었지만 결국은 다시금 스타리그에 복귀해서 여러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이제는 이윤열 선수가 그런 위치에 도달한 것 같네요.


예전같지 못하다니 뭐니 하지만 결국은 양대 리그 입성에 성공했으니까 말이에요.


하지만 윤열 선수는 그것을 한 수 뛰어넘어서 과거 자신의 전성기를 되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과거의 천재 테란, 토네이도 테란, 승률 80%를 넘는 무적의 이미지. 그럼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자리잡고 이런 저런 다른 게이머들과는 '격'이 다른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인터뷰를 잘 못해도 게임에선 강력했던 옛날 모습을 지금의 말을 잘해도 게임에선 강력하지 않은 모습보다 강력하게 원할 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는 지금의 위치가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하네요. 이전의 앞선 테란들이 이미 한번씩 거쳐갔던 자리이니까요. 정해진 수순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다행히도 이미 앞서간 게이머들이 많은 비난을 감수해내면서 다시 재기하는 좋은 선례를 보였으니 연성 선수도 빨리 빨리 본래 위치로 돌아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가 양대 리거로 복귀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겠지만 그건 단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그 시간을 얼마나 빨리 줄일 수 있느냐는 것이 최연성 선수가 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하네요. 희망사항이지만 바로 다음 시즌에 복귀할 수 있다면 지금의 실망스러운 모습은 그저 슬럼프라고 부르기도 뭐한 발한번 미끄러진 것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될 테고 그러면 최연성 선수의 입지 또한 확고한 것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두 선수에게 가장 바라지 않는 것은 아스트랄 테란이 되는 것이네요. 그건 이미 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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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에게
06/08/30 23:49
수정 아이콘
저번엔 군 대갈로 오타하시더니 이번엔 수다ㄹ 오타요.
의도하지않으셧다면 고쳐주세요.
프프끄
06/08/30 23:56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은경이에게
06/08/30 23:58
수정 아이콘
의도하신건가요?? 그럼 어이가없군요..
이뿌니사과
06/08/31 00:05
수정 아이콘
;;;;;;;;;;;;;;;; 불쾌하네요. 오타인척 아닌척,
이뿌니사과
06/08/31 00:05
수정 아이콘
나름 정성들여 글을 쓰셨을텐데, 다른 글의 내용은 눈에 안들어옵니다. 저 장난하신 한 글자 때문에요.
김주인
06/08/31 00:54
수정 아이콘
나름 애교있게 쓰신 것 같은데..넘 민감하신듯...^^;;;
대놓고 그 글자를 못쓰니, 일부러 '센스' 있게 넘어가신듯...


근데, 막판 글의 반전이...
두선수에게 바라는 것이 아스트랄 테란? 아스트랄 하면 임테란인데,
임테란의 아스트랄을 바라시나요? -_-;;;

팬들은 고놈의 아스트랄 때문에 몇번이나 가슴을 쓸어내리는데..하하..
그리고, 이 두 테란은 왠지 아스트랄하고는 이미지가 안맞는 것 같아요.

무슨 뜻으로 아스트랄을 쓰신건진 알겠는데, 임요환 선수 못지않게,
두 선수의 스타일도 확실하잖아요. 원래 가지고 있던 본인의 스타일로
뚝심있게.....늘 강하고 안정적인 테란으로서..모습 다시 찾았음 싶어요.

일단, 사실, 피시방에 내려가 있는 최연성선수보다 양대리거인 이윤열 선수의 경기력이 더 걱정됩니다. 최근 보이는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아무리 승률이 좋은 이윤열 선수였으나...
경기내용이..예전같지 않아서요...모랄까. 이윤열 선수의 느낌,
스타일이 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우승을 떠나, 예전 이윤열 선수의 '포스'있는 경기내용과 경기력을 많이 기대해봅니다.
서정호
06/08/31 01:09
수정 아이콘
전에 그 댓글에 대한 반응을 충분히 보셨으면 이번엔 좀 더 조심하셨어야 하지 않을까요?? 주변 반응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 혼자만 재밌으면 당연히 문제가 되죠.
Juliett November
06/08/31 01: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최연성에서 웃었습니다 낄낄

그리고 뒤에 덧붙인 구절로 미루어 보아 '바라마지 않는'이 아니라 '바리지 않는'이 맞겠죠.
이것도 의도하신 거면 센스 인정 :)

그리고 이글은 자게보다는 유게가 더 적합한 것 같네요
너에게간다
06/08/31 01:38
수정 아이콘
보기 좋지 않은 글이네요. 저번부터 계속 이러시는 이유가 뭡니까?
프프끄
06/08/31 01:44
수정 아이콘
원하시는데로 다 고쳤어요. 이제 괜찮나요?
Velikii_Van
06/08/31 02: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흔히 팀달록이니 광달록이니 하지 않습니까? 저게 결국은 팀민-수달, 광민-수달의 줄임말인걸 생각하면 그렇게 과민반응 보일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 팀달록, 광달록으로 검색해봐도 이 말에 불쾌해하시는 분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수달이니 [임]이니 광민이니 등짝이니 하는 것들 다 애칭이죠. 선수에 대한 비난도 비방도 아니잖아요? 다들 너무 그렇게 예민하실 건 없어 보입니다.
사다드
06/08/31 09:20
수정 아이콘
[임]이 애칭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정적인 의미가 많지 않나요?
Velikii_Van
06/08/31 09:44
수정 아이콘
박서 팬분들도 많이들 쓰던데요? 사실 e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고, 웬만한 별명은 당연히 허용되는게 상롑니다. PGR 팬분들이 너무 엄격하신 거죠. 애교식으로 살짝 끼워넣은 단어 하나에 그렇게 민감할 필욘 없어요. 전에 PGR에서 [군][임] 이란 아이디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센스에 무척 웃었습니다. 박서는 그분, [임]이고, 날라는 콧물, 광민이고, 나다는 수달, 옐로우는 콩이면 뭐 어떻습니까? 정작 글 내용에 애정이 담겨 있으면 될 일 아닌가요? ^^;;
Velikii_Van
06/08/31 09:49
수정 아이콘
글 본문에서 별명을 대놓고 바로 썼다면 이런 댓글은 달지 않았을 겁니다. 그건 규칙 위반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애교 섞인 농담조였던 것 같은데 불쾌하실 거 까진 없잖아요.

애정이 담긴 글의 농담 한 마디에 분개해서 그 선수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을 깔(;) 필요는 없어요. 나다건 수달이건 보노보노건 전 다 귀여워 보여서 좋습니다. XD
Sulla-Felix
06/08/31 10:14
수정 아이콘
[[고]]를 가지고 장난치던 고인규, 최연성 선수를 생각하면
피지알러들도 별명 가지고는 조금 너그러워 져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싫어한다면 써서는 안되겠죠
은경이에게
06/08/31 11:55
수정 아이콘
유게가 아닌 자게에 선수들의 안좋은 별명을 쓰던건 별로못봤습니다.
저번에 군 대갈 임요환이라고 쓰셧는데 오타라고 하셨죠?
그렇게 아닌척 은근슬쩍하는것 좋아보이지않습니다.
나는 그냥 걸어
06/08/31 16:36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이기는 모습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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