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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6 06:29:08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과소평가 저그 조용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저그들...조용호, 홍진호, 박경락
사람들은 임팩트를 좋아해서일까...
홍진호와 박경락을 더 많이 기억하지, 조용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울링 전략으로 소때들을 몰고다니며 테란들을 때려잡았으나 그것이 과연 몰아치는 전략과 러커드랍만큼 임팩트가 있었을까..
특히나 후반 도모 운영형 저그였던 조용호는 특별한 임팩트가 없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일.
말그대로 이선수는 조용했다. 하지만 강했다.
난 지금도 그가 최고저그라고 생각된다.
파나소닉 준우승, KPGA 준우승, MSL 개근에 우주배 3위, 싸이언배 우승, 신한은행 1시즌 준우승.
그것 뿐인가. 그는 프로리그에서도 에이스결정전, 팀플, 개인전 가리지 않고 나와 승을 꼬박 챙겨주었다.
이런 그가 과연 임팩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윤열에게 셧아웃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과소평가되고 있다.
파나소닉배 이후 신한은행 1시즌 전까지 매번 듀얼놀이 혹은 16강에서 멈췄으나 그렇다고 해서 결코 약한것은 아니다.
데이터만으로만 본다면 이윤열이 예선으로 떨어졌기에 약한 테란이 아니라는것처럼 말이다.
조용호..그는 결코 미친듯한 포스를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매번 그의 경기를 볼때면 언제나 편안해진다.
이것이...조용호만의 매력 아닐까...프로리그에서 조용호가 나오면 일단 1승은 챙기고 출발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이 조용호다.
대테란전이 약하다고 과소평가 되는데, 정말로 그가 테란전에 약한 저그일까...
단순히 홍진호 박경락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같이 테란전 임팩트가 강한 저그상대로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테란전 양민으로 취급받아야 하는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다.
중간 혹은 그 이상의 테란전 승률을 기록했던게 조용호다.
토스전은? 박성준에 이어 토스전 2위가 바로 조용호다. 말그대로 괴물급에 속한다.
후반 넘어가면 조용호 상대로 토스는 맥없이 무너진다.
한빛전에서 윤용태가 잘못한건 없는데 어느순간 스르륵 밀려버렸던 것처럼 말이다.

조용호만의 매력은 포스가 없다는데에 있다.
바꿔말해, 포스가 없이 꾸준히 승률을 기록하는게 조용호만의 매력 아닐까..
크게 임팩트를 주는 선수보다 "어, 이선수 몰랐는데 1위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선수가 난 더 무섭다.
파포나 각종 사이트 가보면 케스파 1위는 말도 안된다 라고 하는데,
그런글들을 보면 가끔 화가나기도 한다.
꾸준함...이것이 조용호만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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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GomToss
06/08/06 07:0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나 프로리그에서 진출했던 결승중 싸이언 MSL을 빼고는 모두 패배를 기록한게 조용호 선수를 과소평가 받게 만든 원인 같습니다. 사실 KTF에서는 가장 원통한 패배가 2004년 프로리그 3라운드였는데 그때 조용호 선수의 패배는 사실 KTF입장에서 가장 큰 기회를 놓친 샘이였으니까요. 프로토스입장에서는 조용호 스타일의 플레이가 제일 힘든게 사실이고, 태란 입장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일겁니다. 무언가 강력한 카드는 없는데 꾸준하고, 모든지 다 잘해. 그 점이 조용호의 매력이 아닐가 싶네요.
아스피린 소년
06/08/06 07:55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꾸준한 조용호를 과소평가 하시는 분이 계시나요?
매너도 좋고 실력도 대단하고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선수 조용호
이번에 OSL 우승한번 가요. (전상욱, 고인규 선수 다음으로 응원할께요. -_-)
meekchild
06/08/06 08:03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의 말이 떠오르네여.... 올라갔다 하면 극강 테란들이랑만 붙는다구.....
클레오빡돌아
06/08/06 08:06
수정 아이콘
조용호가 포스가 없다뇨.. 임팩트가 없는 저그라뇨..

랭킹 1위 아무나 하는건가? -_-
별 이 만 을
06/08/06 08:12
수정 아이콘
누가 조용호보고 테란전이 약하다고하는것일까
06/08/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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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과소평가 받는 저그 유저 중 한 명입니다.
06/08/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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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제 친구도 조용호 하면 저그대 저그 극강 선수? 하더군요,,-_-;;

다른것두 극강인데 - -;
아스피린 소년
06/08/06 08:36
수정 아이콘
과소평가 받는다라고 말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군요.
노게잇더블넥
06/08/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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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요? 각종 사이트 들어가면 나오죠. 조용호 무시하는데, 솔직히 잘하는데 기분이 상하더군요. 대테란전...홍진호,박경락에 비해 임팩트가 없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인상이 심어지더군요. 박태민,박성준,마재윤한테도 괴소평가되고 있구요. 그게 화가난다는 겁니다. 파포나 각종 사이트 들어가면 그런경우가 많아서 여기다 쓴건데 댓글들이 저가 조용호를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요, 전 조용호선수 팬입니다.
노게잇더블넥
06/08/06 08:55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소리없이" 강한 선수라서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되는것 같네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horizon~
06/08/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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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과소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병민선수랑 같은팀이라서 그런가..;;
마르키아르
06/08/06 09:21
수정 아이콘
전성기 시절의 포스만을 놓고..

박태민, 마재윤 , 박성전, 조용호..

선수중 3명을 꼽으라면 조용호 선수가 가장 적게 뽑히지 않을까요?

실력은 그렇지 않으니..

그게 과소평가 받는 이유겠죠~
용잡이
06/08/06 09:2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재 저그유저로써 마재윤선수보다 잘하는 선수는
조용호 선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소평가 하시는분들은 다른저그유저팬분들?
글쎄요..양방송사에서 그렇게 활약하는 저그유저
조용호 선수밖에 없는데 과연 누가 과소평가를..^^
06/08/06 09:38
수정 아이콘
마재윤보다 잘한다? 누가봐도 솔직히 그건 전혀 아니고요...
과소평가 받을수있게 만든게 무리하게 울트라,가디언 쓰다가 역전패 당한게 많아서 테란전에서는 썩좋은모습을 못보여준게 문제...
06/08/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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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의 저그전이나 토스전은 거의 뭐 최강급이라고 봅니다만 테란전이 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통합 승률도 50%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년간 테란전 전적이 11승 17패로 39.2%의 승률을 보이고 있네요.
사실 저그의 포스 척도가 되는 것이 저그전, 토스전 보다는 테란전인데 조용호선수는 위에 적었듯 테란전이 후달리고 극강테란들에게도 상대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이런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마재윤선수가 각광받는 이유가 토스전이나 저그전은 마재윤선수 역시 조용호선수에 비해 못할 것 없고 결정적으로 극강의 테란전을 보유해서이죠.. 머씨형제를 10:1이라는 상식을 벗어난 스코어로 압도하는 저그;; 말 그대로 마재윤이 나타나기 이전의 상식(?)으로는 그런 일은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었죠; 꿈에서라면 모를까 -_-;;
조용호와 마재윤의 결정적 차이점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측 가능한 범주 안에 있느냐, 사람들의 예측 가능한 범주를 벗어나 있느냐.. 예전 양박시절의 박성준선수나 박태민선수가 사람들의 예측 가능한 범주를 벗어나 있었다면 이제는 마재윤 선수가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뭐 그렇다해도 조용호 역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저그 중에서는 마재윤 선수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
GongBang
06/08/06 09:5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포쓰가 좋을 당시 꼭 무너지는 경향이 있어서 인거 같습니다. 2차 프리미어리그도 퀸으로 커맨드 먹으면서 내노라는 테란들.. 이윤열,서지훈,최연성 등을 잡았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3:0 패배를 당하게 되죠. 결승전도 마찬가지로 테란에게 모두 패배했구요.. 박성준 선수처럼(지금은 비록 테란전이 많이 떨어졌으나..) 테란을 멋지게 잡는 단. 한.번 의 임팩트만 보여줘도 충분히 최강 소리를 들을수 있을겁니다.. 요즘 테란중에 쟨 저그가 어떻게 해도 못이겨.. 하는 테란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만약 그런 테란을 한번 5판3승으로 제대로 잡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머씨껌으로아
06/08/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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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보다는 골고루 활약했다는 말은 맞지않나요? 양방송사에서 그렇게 성적을 내고 있잖습니까.
JizZ님 말씀처럼 마재윤선수는 머씨형제한테 10:1이죠.
어느 누구도 이루어 낸 적없는 스코어이죠 그에반해 조용호 선수는 이윤열 선수한테 2번이나 결승에서 무너진 점과 극강 테란에게 약한 모습때문이 아닐까요? 문득 2002년에 이윤열 선수가 없었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해보네요...
06/08/06 09:55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온게임넷 우승만 하면... ...
06/08/06 09:5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로 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 받는 이유는 테란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박경락, 박성준, 박태민 등의 선수가 포스를 휘날리던 시기는 테란전 성적이 좋을 때 였습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도 지난 1년 테란전 승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그는 테란을 잘 잡을 때 전성기를 누리고 인정을 받는데.. 조용호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올라간 결승에선 테란에 패해 다 준우승에 머물렀고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근래에도 테란에 패해 또 준우승에 머물렀죠..전체적인 테란전 승률도 좋은 편이 아니구요..
그래서 과소평가를 받는것 같습니다.
김군이라네
06/08/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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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에게 10:1.. -_-a
머슴과는 8:0 머신과는 2:1 이 맞나요?
06/08/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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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도 테란전 포스를 낼때가 있었습니다. 그게 양대리그 결승진출할때 였었죠... 듀얼에서 개마고원에서 이윤열,네오버티고에서 최인규선수를 각각이기고 진출한 파나소닉배때는 프로토스한번 못만나고 8강에서 3테란만나서 3승하고 결승진출했지만 이윤열선수 만나서 3:0 솔직히 맵은 그다지 좋지 않았죠 그리고 kpga4차에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임요환을 3:1 플레이오프에서 그당시 김현진을 3:1로 이기고 결승까지 간거죠 임요환선수 상대로 5전3선승제로 이겼던 저그는 흔치않죠 그당시 kpga에선 5전맵도 네개가아닌 다섯개였죠 1,5경기 맵이 달랐습니다...뭐 하여튼 결승까지 왔었고 그당시 완전 저그맵평가를 받았고 전적상으로도 전승을 달리고 있던 아케론이 1경기였고 조용호선수가 괜찮아 보였는데 생마린러쉬,3번에걸친 치즈러쉬,땡스팀러쉬에 각각 무기력하게 당해서 2:3석패를 합니다 만약 kpga4차 1경기를 조용호선수가 이기고 우승했으면 지금까지의 평가가 달라졌을겁니다...아니면 뭐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죠 이윤열선수 때문에 포스가 가려졌다고...
머씨껌으로아
06/08/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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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라네님//// 머슴 7:0 머신 3:1
starofsense
06/08/06 10:26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최전성기 이윤열 선수를 만난게 인생의 불운이죠...
개인적으로는 마재윤선수보다 나으면 나았지 절대 못한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_- 단지 자신의 전성기때 최전성기를 달리는 태란을 결승에서 만나는 불운이 안타까울뿐.. 당시 압도적인 최강 이윤열 2번-_- 바이오닉 극강 한동욱..1번;;
06/08/06 10:28
수정 아이콘
스갤이나 파포의 x새들은 조용호의 매너를 위선 혹은 가식이라 생각하죠.(10≤x≤18 사이의 자연수 -_ ;)
조용호 선수가 처음 악수를 청한 경기는 모르겠으나 조용호 선수가 악수를 청하는 것을 본 다음부터 이 선수를 참 좋아라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게임계에서 조용호 선수 만큼 매너를 지키는 사람은 드물다고 봐요.

(한때 전 MBC Movies 팀리그 5경기때 이윤열 vs 이재훈 의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gg를 치지 않고 나간 것을 보고 이윤열 선수를 굉장히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윤열 선수도 상당한 매너플레이어인데 말이죠 ㅎ)
DNA Killer
06/08/06 10:28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를??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은가 보군요.
기억이란 참... 무섭습니다.
모또모또
06/08/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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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잘하지만 전성기때의 박성준선수나 지금의 마재윤선수만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운신시절 박태민선수 정도의 포스라고는 말할수 있을 듯
06/08/06 10:49
수정 아이콘
정말 조용호선수팬들한테 미안하지만 조용호선수가 케스파 1위인거 지금 알았어요;;
조용호 선수가 주목을 못받는 이유는 그가 상위권 성적을 낼때 극강의 테란을 이긴것이 거의 없어서 인거 같네요.. 그냥 무난한 선수만 이겨서 과소평가 받는듯...어쩌다 보면 논란으로 이어질 글 같네요
My name is J
06/08/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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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댓글을 달고싶지만 사석에서 하는 이야기니 참고..^^;;;;;
저저전 우승자들이 겪는 불운이죠.
테란이든 프로토스든 잡아야하는데........먼산-
06/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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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조용호 선수가 지금 1위구나...-.- (왠 과소평가냐 생각했는데, 랭킹 1위에 있었던 선수치고는 포스가 가장 떨어진다고 저조차도 생각은 합니다.)

그냥 꾸준히 계속 잘하는 선수죠. 요즘 같이 극강포스 선수들이 죄다 쉬고 있는 마당에 항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니 1위로 올라왔네요. 제가 프로팀 감독이라면 저그 진영에 조용호 선수 한명만 있어도 맘은 편하겠네요.
카오루
06/08/06 11:17
수정 아이콘
질레트때부터 온게임넷을 위주로 보아왔던 사람들(저도 그랬었습니다)은 조용호선수가 지금의 포스를뿜기 전에는 모두다 과소평가했습니다
06/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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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신시절 박태민선수포스가 솔직히 조용호선수 포스보다 훨씬 강했죠.
당시는 서지훈,이병민을 압도하고 이윤열을 결승에서 완패시키던 시절이었습니다만...
조용호 선수는 우선 A급 이상 테란들부터 극복해야할듯...
그나마 한번 한 우승도 저저전이라서 인정을 못받는듯 싶습니다.
이제까지 조용호 선수 하면 팀리그결승 최연성, 프로리그결승 차재욱, 프리미어리그와 양대리그결승 이윤열, 신한은행 한동욱 등 테란의 희생자라는 이미지가 주가 되더군요. 우선 이것부터 극복해야할듯.
06/08/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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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와닿는 포스는 박태민 선수가 강했지만 성적만 놓고볼때 조용호 선수는 스타리그 준우승, msl 우승 박태민 선수는 스타리그 4강, msl 우승으로 조용호선수가 살짝 윗줄이네요. 단지 박태민 선수의 전성기시절에는 정말 ㅎㄷㄷ 했었죠. 그 포스가
머씨껌으로아
06/08/06 11:22
수정 아이콘
거품님//박태민 선수가 당골왕시절 포스는 대단했지만 서지훈선수를 3:0,이병민 선수 아이옵스에서3:0으로 이겼지만 이윤열 선수를 가지고 놀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삼국지 시절 그 단시간내에 16전 8승8패를 했죠. 통산전적에서는 박태민선수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압니다.
TicTacToe
06/08/06 11:3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소리없이 강하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 입니다.

양박은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우승을 했고..

마재윤 선수도 MSL 2연패 하면서 엄청난 위상을 보여주는데다가..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7:0 이라는 상대스코어가 엄청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경락 선수는 비록 우승은 못했으나 그 당시의 저그에겐 있지 않았던 박경락 류의 경기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죠.

조용호 선수가 저에게 각인 시킨 것은.. 목동 저그와 매너맨 이라는 것 말고는 없네요. 물론 랭킹 1위가 괜히 된건 아니지만요..

아. 그러고 보니.. 양박, 마재윤, 박경락 4명의 선수에겐 공통점이 있네요.. 테란 때려잡는 선수들 이었다는 점.
역상성을 뛰어넘는것이 진정한 포스가 아닐까요?
06/08/06 11:37
수정 아이콘
머씨껌으로아는 날치//다시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06/08/06 11:38
수정 아이콘
평가를 받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과소평가라는 것도 과대평가라는 것도 전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생각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06/08/06 11:4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갤에서 저그 포스의 척도는 대 테란전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조용호 선수는 테란전 포스가 부족합니다.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30%니까요. 특별히 과소평가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켈메
06/08/06 11:5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의 밥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죠-_-
그게 과소평가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전 과소평가라고 안보지만)


박태민이 운신으로 우뚝서며 한시대의 패자가 된건, 이윤열을 결승에서 4:2로(경기내용은 더 완벽하게) 제압하고 부터죠. 슬럼프에 빠진건 그 테란전이 망가져서이구요.

투신 박성준이 최고로 추앙받을땐 저들을 상대로(특히 최연성) 경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임요환-최연성-전상욱에게 9연패인가 당하고 나서는 저그최강 박성준의 위상이 추락했죠.

요새는 마재윤이 최연성,이윤열에게 10:1의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여주며 저그 유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구요. 가끔 차재욱, 고인규 등에게 뒤통수 맞으면서 실망을 안겨주지만...

결국엔 저그로 인정받으려면 당대의 특급테란을 상대로 얼마나 해주느냐에 달렸는데, 조용호는 그걸 해낸적이 없습니다- 그게 과소평가받는 이유라고 보고, 전 과소평가라고도 생각 안해요.
TicTacToe
06/08/06 11:5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박정석 선수가 질레트 시절에 플토로 준우승 까지 했는데도 비난받았던 이유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역상성을 극복하지 못했다.. 라는..
라구요
06/08/06 11:53
수정 아이콘
업적과 성적에비해.. 과소평가는 맞습니다..
글쓴분 말이 맞아요.. 알게모르게.. 임팩트가없는 그를 과소평가..

중요한경기.. 시청률높은 경기의 패자로서의 이미지가 높아서 그럽니다.

과소평가를 하진않았겠지만..
타 A 급 저그들과 비교해서 포스를 좀 낮게 잡은건 인정들 하시죠?.
리켈메
06/08/06 11:55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특정기간을 호령했던 특급 저그들(박성준,박태민,마재윤)에 비해서 포쓰가 떨어지는게 객관적 데이터로도 증명이 되는데, 포스를 낮게 잡은걸 인정하라뇨. 저들이 단 몇달이라도 S급의 기량을 보여줬다면, 조용호는 딱 A급이에요. S급이라 인정 못하겠네요.
리켈메
06/08/06 11:56
수정 아이콘
저만 그런게 아니라 조용호의 유일한 메이져 우승인 엠겜 우승도 마재윤이 천적들을 제거해줬기에 가능했다라는 말이 스갤에서도 많이 나왔죠. 당시에 마재윤vs최연성에선 마재윤이 완승했지만, 조용호vs최연성이었다면? 사람들은 결과에 의문이 생기죠. 결국엔 그 차이라고 봅니다.
06/08/06 11:5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한테 약한건 맞지만요 최연성,임요환선수의 밥이란건 좀 그런데요 일단 최연성선수랑은 다전제로 붙어본적도 없고 이벤트전만 4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랑은 다전제에서 진적이 없죠 그리고 양대리그 결승진출 하기 이전 시절때만 7연패해서 전적차이가 많이 나보이는 겁니다
chromewell
06/08/06 11:5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생각, 테란전 포스와 같은 주관적인 것도 평가하는데 주요한 잣대이지만, 눈에 보이는 객관적 지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4강권 경험은 역대 2-3번째로 많고, 지난 1년간 우승.준우승, 현 kespa 1위. 이런 성적에 비해 과소평가 받는 것은 사실아닌가요? 올해 테란전 승률이 30%대이긴 하지만, 저그전 프로토스전 승률은 75%가 넘습니다. 다전 1위임에도 불구하구요. 프로토스도 테란도 그렇지 않은데 유독 저그한테는 상성을 극복해야 소위 포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칼잡이발도제
06/08/06 12:01
수정 아이콘
위에서 어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저그들의 포스 측정도는 테란전이죠. 프로토스전이 쉬운편이니;;; 그런점에서 조용호 선수가 몇몇 중요한 경기에서 테란전에서 패했다는 점때문에, 아니면 이겼더라도 인정받지 못해서 그러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 2004 3R 결승 차재욱전, 스카이 2005 GF 결승 최연성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패했다는 점이 있구요, 사이언 배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2:0 완벽한 승리를 거뒀음에도 서지훈 선수의 2경기 광속지지 때문인지 당시 스겔에서는 '서지훈의 컨디션이 안좋았을뿐이다'라는 얘기가 있었죠. 서지훈 선수가 (얼마전 서경종전 같이) 가끔씩 좀 어이없는;;경기를 보여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당시 1경기는 굉장한 명승부였는데 말이죠... 그래도 신한 2006에서 최연성, 한동욱을 러시아워에서 잡아내며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도 과소평가 받는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역시 테란을 꺾고 우승을 못해서;; 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라구요
06/08/06 12:01
수정 아이콘
리켈메님 // 님과 같은분들 때문에 이런글이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최근 최강포스를 보여준 그를 S급이라 인정못하시면..
누굴 S급 꼽나요?..
적어도 대토스전만큼은.. 자타공인 그는 최강입니다.
용잡이
06/08/06 12:01
수정 아이콘
랭킹1위가 이런대접을 받는것만으로도 과소평가 받는건데..;;
06/08/06 12:02
수정 아이콘
글쎄요..설사 저그유저가 아니고 다른 종족 유저라도 한 종족과의 상대전적이 승률 30%대라면 저평가 받죠;; 그리고 우승경험으로 따져도 조용호 선수는 박성준, 마재윤 선수 다음이구요.
리켈메
06/08/06 12:03
수정 아이콘
메이져대회 중요한 고비때마다 발목을 많이 잡혔던건 사실이죠. 커리어도 보면 토스나 저그만나 잘 올라가다가도 A급 테란만 만나면 깨갱...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람들이 느끼기에 역대 랭킹 1위중에 가장 포스가 약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분명 있는거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KTF소속으로도 팀의 사활이 달린 경기에서 테란한테 많이 졌죠.
06/08/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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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조용호선수 자신이 극복해야죠..
대회에서 최연성,임요환,이윤열을 잡고 우승한다면 이런소리 없어지겠죠
HerOMarinE[MCM]
06/08/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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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 받는 이유는 다른 저그유저처럼 동시대 최고 저그유저 조용호? 라고 떠올랐던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꾸준하긴 하지만 그만큼 포스를 발산하지 못했다고 해야하나
리켈메
06/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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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전은 사실 저그유저들에게 못하면 수치스러운거지, 잘하는 저그들에겐 어느정도는 기본으로 인식되는면이 있죠. 저저전도 빌드싸움에서 갈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고.(조용호의 5드론을 비난하는거 아닙니다) 테란전의 경우가 역시 평범한 저그와 좀 하는 저그, 특급 저그를 판가름하는 잣대로 사용되어지죠.
그런면에서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운영으로 야금야금 승기를 가져오는 박태민의 테란전과, 전투에서 괴물같은 능력을 발휘하며 '진짜 폭풍'을 보여주던 박성준의 전성기 테란전, 그리고 상대 체제에 맞춰 물흐르듯 유연함을 보여주던 한때의 마재윤의 테란전에 비해서 조용호의 테란전은 보여준게 그다지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저그유저들에겐 오히려 가슴아픈 장면을 연출해줬죠.
리켈메
06/08/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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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테란도 마찬가지인데 특급 테란으로 인정받는 척도는 대 프로토스전인듯. 최연성이 최고를 구가하다 미끄러진건 사실 마재윤전보다 박정석에게 엠겜 4강에서 진게 결정적이었다 보고, 프로토스전의 추락이 원인이라 봅니다. 이윤열도 양대마이너리거 될때 송병구,박지호등에게 연패하며 떨어졌었고, 실제로 토스전 포쓰가 많이 죽었죠. 전상욱이 괴물승률을 내는 이유도 프로토스전을 잘한다는게 크게 작용하구요.
저그전만 잘해선 스페셜리스트는 될지언정, 종족최강으로 인정받진 못하죠.(ex.한동욱)
06/08/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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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위에언급한 선수들과 동급 취급받으려면 3번연속 결승이나, 결승에서 테란잡고 우승 뭐 이런게 있어야겠죠.
꾸준함에선 더 뛰어날지 몰라도 전성기 포스가 뒤쳐지는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날라강민이
06/08/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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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포스에서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조용호 선수는 kespa랭킹 1위입니다. 최근 조용호의 저저전은 다른 어떤 저그유저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플토상대로도 극강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테란전 하나로 여태까지의 꾸준함과 실력이 과소평가 받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요즘의 박성준, 박태민은 전성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 떨어진다는게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포스를 뿜어내던 양박의 전성기 시절만 생각하고 조용호 선수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완전소중류크
06/08/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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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 전상욱 선수에게 졌네여;;;
찡하니
06/08/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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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포스 없다는 말이 과소 평가하는 거라고 했나요.
케스파 랭킹 1위 말도 안된다 이런 글이 과소 평가한다는 말이지..
포스없으면서도 꾸준한게 매력이라고 했는데도 딴말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06/08/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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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분만에 전상욱선수에게 셧아웃.......... 상욱곰 덜덜덜.........
용호어린이 안습(ㅠㅠ)
찡하니
06/08/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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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이 안좋다 했는데.. 그래서 조용호 선수가 배를 쨌을려나....
그래도 경기 함 보고 싶네요. 전상욱 선수가 어떻게 했을지..
TicTacToe
06/08/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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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 = 평가 라고 보는 분들이 많네요.

포스 없게 이기는거랑 지는거랑은 다릅니다.

케스파 랭킹과 포스가 무슨 관계가 있는거죠?
Hyo-Ri☆World
06/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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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무색하게도 .. 또 테란한테 패배;;
승률이 20%대로 내려가는 것은 아닌지;;
№.①정민、
06/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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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92님 어디서 결과 알수 있나요?
방송하나요?
먹고살기힘들
06/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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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수의 강점은 꾸준함이지만 그것이 약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호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100%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했을때 상대가 80%의 실력만 발휘한다면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120%의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면 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이지요.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으로 이어지는 100%를 훨씬 상회하는 능력을 발휘하던 본좌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상식밖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저 테란라인을 위협했던 홍진호, 박성준, 박태민 선수가 활약하던 시절에는 그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본좌가 사라지고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면서 그 꾸준함이 인정을 받기 시작했네요.
조용호 선수도 어서 자신의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서 저 본좌대열에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
극렬진
06/08/0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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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인식이 그렇죠..
프로토스는 왠만한 저그라면 잘 잡지만..테란은..잡기 힘들다..
박경락이 각광받던것도 저그가 테란상대로 초암울 시기에 테란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찍어눌렀고..박성준은 당대 최강포스를 내뿜던 최연성을 이겼고..박태민은 당골왕배에서 이윤열을 꺽었고..마재윤은 최연성의 천적이고..결국 저그는 테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거 같습니다..
프로토스 대 저그는 스타크레프트에서 최고의 상성 종족전이니까요..조용호선수에게는 이윤열선수에게 파나소닉,KPGA에서 연달아 3:0으로 무너진게 굉장히 컸죠..그이미지를 벗어버릴려면 조용호선수도 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8/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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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상욱선수에게 초반타이밍러시에 2판다 완패하네요...
찡하니
06/08/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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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정민、님// 파포에서 결과 알 수 있고요.. 방송은 아직 안합니다.
06/08/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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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봐도', '솔직히' <- 이런 말 좀 쓰지 맙시다. 다들 자기가 보는 관점대로 솔직히 쓰고 있습니다.
* 스갤에 있는 자료 붙입니다.
==========================
마재윤

협회랭킹 2위(1294.5) WP랭킹 2위(1200.5)

4강 이상 수상 경력
- 우주배 우승, Pringles배 우승
- CYON배 준우승

특이사항
- MSL 3회 연속 결승 진출, vs 머씨형제 상대전적 10:1(최연성 7:0, 이윤열 3:1), 온게임넷 개인리그 4전4패

박성준

협회랭킹 5위(1066.8) WP랭킹 15위(586.5)

4강 이상 수상 경력
- Gillete배 우승, Ever05배 우승, 2차 프리미어리그 우승, 7차 iTV랭킹전 우승
- iops배 준우승, 신한은행05배 준우승

특이사항
- 협회랭킹 11개월간 1위 수성, MBCgame 개인리그 14승 19패

조용호

협회랭킹 1위(1556.7) WP랭킹 1위(1249.0)

4강 이상 수상 경력
- CYON배 우승, 6차 iTV랭킹전 우승
- KPGA 4차 TOUR 준우승, Panasonic배 준우승, 신한은행06_1배 준우승
- 우주배 3위, 겜TV 3차 리그 3위, Stout배 4위, 당골왕배 4위, KPGA 2차 TOUR 4위

특이사항
- 양대 리거, 단일 메이저 대회 10회 연속 진출(KPGA 4차 TOUR ~ 9차 MSL), 3차례 준우승이 모두 테란 상대
==================================
출처는
http://kr.dcinside6.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game_newstar2&page=1&sn1=&divpage=1&banner=&sn=on&ss=on&sc=off&keyword=저그랭킹&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4
06/08/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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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v는 홍진호 선수도 우승했다죠.. -,.-;
06/08/06 12:35
수정 아이콘
KPGA 4차는 0:3이 아니라 2:3이었습니다.
엄청 치열했죠.
Grateful Days~
06/08/06 1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싸이언배 우승했지만 최연성선수는 결국 마재윤선수가 꺾어주고 저저전으로 우승한것이 더더욱 테란전보단 저그전이라는 평가를 유지시키지않았나 싶군요. 지금 테란전이 약한건 절대 아닙니다. 강한편에 속하게되었죠.
06/08/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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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 방금 wcg2006 4강 전상욱 선수에게 10여분만에 2:0 셧아웃 당했군요...
06/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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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핫~ 그렇네요. 착각했습니다 ^^;; 뻘쭘 );;
Qck mini
06/08/0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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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관광-_-
글은 좋은데 타이밍이 안좋네요
프로브마신녹
06/08/06 12:43
수정 아이콘
글의 타이밍이 참 안좋네요~^^ 10분만에 셧아웃
starofsense
06/08/06 12:4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도 참..이럴때 멋지게 2:0으로 이겨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지만 요즘 전상욱 선수 포스가 워낙 강력하니 -_ㅠ 다음 메이저 개인대회 우승후보 1순위는 전상욱 선수인듯;
TicTacToe
06/08/06 12:44
수정 아이콘
starofsense // 제가 알기로는 그 경기 치루어 지고 얼마후에 신한은행 먹은걸로 ;;
찡하니
06/08/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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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fsense님// 닭인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랑 같은 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가 이겨서 양 선수 위력이 줄어든 건가 양선수 위력이 줄어들을때 마재윤 선수가 이겼던 건가.
№.①정민、
06/08/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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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 선수를 두번 죽이는 일은, 3.4위전이 연성 vs 용호 나와서 연성선수가 이기는거고, 용호 선수를 지금 살리려면 3.4위전이 연성 vs 용호 대진이 나와서 용호 선수가 이기는 시나리오밖에 없네요.
starofsense
06/08/06 12:4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_-? 그럼 그때 3:0으로 이긴건 정말 대단한 것이군요~
그래도 그 뒤에 경기들은 좀 약해졌던거 같은데...;;
김연우
06/08/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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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의 페이스를 지켜보다보면...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 이윤열/최연성 선수를 꺽은것보다, 전상욱 선수를 꺽은게 되려 더 놀랍군요.

전상욱 선수 최근 저그전 전적 24승 6패, 80%승률. 마재윤전을 제외하면 22승 3패, 90%에 육박하는 승률.
starofsense
06/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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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엣 말은 정정하겠습니다^^; 제가 말을 잘못한듯 ㅠ
먹고살기힘들
06/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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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fsense 님 // 포스가 죽었어도 저그가 5판3선승제에서 최연성 선수를 셧아웃 시킨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김연우
06/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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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전은 어쨌든 4강권에서 이루어진 2번, 결승에서 이루어진 한번으로, 세번의 승부 모두 마재윤 선수 아니었으면 최연성 선수의 우승이 유력한 대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쵱녀성
06/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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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지만 동족전 잘하는 선수들보단 타종족전 잘하는 선수들이 더욱 인정받는게 사실이죠.

조용호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차이라면 둘다 토스전은 극강이고 마재윤은 대 테란전 극강...조용호 선수는 대 저그전 극강이나 거의 대세는 마재윤 선수쪽으로 기우는거 보면 동족전 잘하는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게 사실입니다.

저저전 잘하는 변은종 선수...테테전 잘하는 이병민 선수...아마 이 선수들도 동족전이 아닌 타종족전에서 스폐셜리스트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이들에 대한 평가도 분명히 달라졌을겁니다. 조용호 선수도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이것은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 동족전에서 이겼을때보다 종족의 역상성 상태에서 이기는게 더욱 임팩트가 강하기 때문이죠.
starofsense
06/08/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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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그 말은 정정을-_-;;;
찡하니
06/08/06 12:48
수정 아이콘
전상욱 - 최연성 결승으로 결정났네요.
06/08/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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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가 저그전이 강력하긴 하지만 그 조용호선수가 엠성준선수에게 상당히 약한것으로 알고있는데........

최근에 프로리그 경기에서 이겼으니 기대를......
06/08/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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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의 대테란전이나
전상욱의 대저그전이나
무시무시하죠. Pringles배 4강은 보는 이로서 행복한 대진이었습니다.
쵱녀성
06/08/06 12:4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 꺾고 2-1로 결승갔네요.

이로서 결승전은 전상욱 대 최연성 확정...
쵱녀성
06/08/06 12:50
수정 아이콘
가장 포쓰가 뛰어난 선수 대 가장 포쓰가 하락하고 있는 선수의 대결이군요...박성준 선수도 하필이면 상대가 저그전 극강 조용호...설마 2년 연속 4위하는 불운을 겪게 될지...
TicTacToe
06/08/06 12: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전상욱 국대 확정 !!
starofsense
06/08/06 12:52
수정 아이콘
아예 문제의 리플은 지웠습니다; 제가 그때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 죄송 ㅠ 역시 종족 역상성의 강자를 이기고 올라가야 강력한 포스가 인정되는 거 같네요..
루크레티아
06/08/06 1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조용호 선수가 다른 극강 저그들(양박,마재윤)보다 과소평가를 당하는 이유는 아직 전성기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지 않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이는 곧 조용호 선수는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고, 앞으로 올 것이란 의미입니다. 힘내서 조용호 선수의 절대포스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06/08/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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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면, 조용호 선수가 가장 과소평가 받고 있는 저그 유저라는 데 공감을 합니다. 오늘의 완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현재 MSL, OSL, WCG 모두 본선 진출이 가능한 유일한 선수, 거기에 협회 랭킹 1위, WP 랭킹 1위, 4강권 이상 수상 경력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시기적인 분포까지 고른 대단한 선수건만, 평은 그게 못 미치네요.
TicTacToe
06/08/06 12:5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는 우승 못해서 그렇다고 쳐도.. 박태민 선수가 과대평가라..
06/08/06 12:5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경우 대 테란전에서 신한은행 시즌 1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었는데 프링글스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815 3에서 드랍쉽에 밀리면서 그 이후로 대 테란전이 안 좋았습니다.

이 선수가 대 테란전 성적이 30%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조용호 선수가 자신의 한계점이자 약점을 명확히 드러났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포스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눈에 띄이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chromewell
06/08/06 12:57
수정 아이콘
이럴때 전상욱선수를 이겨줘야 그나마 덜 할텐데;; 하이님이 말씀하셨듯이 조용호선수도 파나소닉-KPGA 4차 즈음해서는 저그.프로토스는 물론 테란상대로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천적이라면 천적인 선수를 만난 것인지, 용호선수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를 만난 것인지, 아무튼 이윤열선수를 만나서 두번 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요. 그때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나봅니다. SKY92님//박성준선수 상대로 3:2 테란으로 한번 진거까지 포함 4:2입니다. 그리 약하다곤 할 수 없겠죠. fourms님// MSL.OSL.WCG 모두 본선진출한 선수 있습니다. 전상욱선수요^^ 아무튼 한창 성적좋은 저그전이니 일단 WCG대표로 뽑히고 본선에서 테란전을 맘껏 보여주시길.
Qck mini
06/08/06 12:58
수정 아이콘
흐흐 박태민선수가 과대평가라...
분명 최근 테란전 몇경기 아쉬운 경기는 많앗지만, 저저전은 여전하고 토스전도 아직 저그중 최고급이라고 보는데요
프로브마신녹
06/08/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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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이의 루나 대 테란전 덜덜덜이었는데 과대평가는 쫌....
06/08/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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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저는 저그 유저 한정해서 드린 말씀~ 흐흐.
06/08/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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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 선수의 경우 과대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인정할 수가 없군요, 당골왕배 MSL에서 테란을 줄곧차게 만나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면서 당시 승자조 결승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패배한 것을 7전 4선승제에서 다시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었던 것이나 아이옵스배를 비롯하여 2시즌 연속 OSL에 4강에 든 것이나 프리미어 리그에서 투신 박성준과 함께 양박시대에서 누가 진정한 강자냐고 맞붙어서 아쉽게 3:2로 분패하여 프리미어리그 통합리그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선수가 과소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좀 오히려 아니라고 봅니다만.
루나파파
06/08/06 12:59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그 기간이 좀 짧아서 그렇지 포스는 대단했지요.
리켈메
06/08/06 13:00
수정 아이콘
사실 마재윤에게 전상욱이 엠겜4강에서 2:3으로 질땐 빌드에서, 맵에서 마재윤에게 많이 웃어줬죠. 전상욱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싸운것만으로도 대단하단 평가가 많았었고... 특히 1,5경기 완전 불리하게 시작해서-.-
chromewell
06/08/06 13:00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적정이상의 평가를 받는다고는 생각합니다. 변길섭선수의 예가 되느냐, 임요환.이윤열.최연성 선수의 예가 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리켈메
06/08/06 13:00
수정 아이콘
박태민 저그도 아이옵스에서 발해의 꿈이라는 개그맵만 없었더라도 결승 갔겠죠-_- 그럼 양대리그 동시재패도 이룰 수 있었을텐데
06/08/06 13: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저그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조용호선수와의 상대전적 9:8로 오히려 앞서고 있고 최근 msl경기에서 2:0 마재윤선수가 셧아웃 시켰죠; 게다가 프로리그까지 치면 최근 저그전 거의 5~6연승인걸로 압니다. 통합승률이 쬐금 후달리긴 하지만요.
06/08/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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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변길섭 선수의 예라고 하셨는데 OSL MSL 프리미어리그 통틀어서 우승권에 들었던 선수가 과대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좀 글쎄요.
리켈메
06/08/06 13:02
수정 아이콘
결승은 최연성-전상욱 사제대결이군여... (인정 안하실분도 계시겟지만 전상욱이 숙소에서 최연성한테 사부라고 한다네여)
리켈메
06/08/06 13:03
수정 아이콘
박태민이 아직도 사람들한테 회자되는건... 승부에서 이긴거때문이 아니라 경기력이 너무 좋았어서 아닌가여?
벙커링 당해서 앞마당 취소하고 원해처리 플레이하면서도 결국에 테란 잡아먹는 저그를 그전 그후에 본 기억이 없어서... 이윤열과의 결승전 7번기도 시종 압도했고
06/08/06 13:03
수정 아이콘
제발 두선수 T1팀끼리 만나면 졸전이다라는 편견을 깨주시기를........
06/08/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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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의 경우 당시 삼성칸에서 오라고 했었는데 T1과 삼성칸 중 일부러 T1을 택하고 왔었죠, 그 이유를 알아보니 티원 테란라인의 최연성 선수를 배우고 싶어서 였다고 합니다.
starofsense
06/08/06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박태민 선수는 적정이상의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데..분명 짧은기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박성준선수가 보여준것보다는 좀 아래에 있다고 보거든요..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진호 = 박성준 > 조용호 = 박태민 = 마재윤 정도로 생각해서.. 과대평가라고 말할거 까진 없지만 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찡하니
06/08/06 13:04
수정 아이콘
그게 바로 올드게이머가 갖는 장단점 인걸요.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어도 놀라울 것도 없고 특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이유가 없죠. 그나마 부활이란 평을 받으면 황송한거고요.
대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을때도 네임밸류는 그대로라서 늘 기대와 관심을 받죠.
전 올드팬이라 그게 딱히 나쁘다곤 생각 안합니다.
06/08/06 13:0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와의 대전 이후 전상욱 선수의 전적 17전 15승 2패군요. 말이 나온김에 ^^;
chromewell
06/08/06 13:05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도 OSL 우승에 프리미어리그1차 또한 리그우승을 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임요환선수에게 져서 프리미어리그 통합 공동3위에 머무른 선수입니다. 과대평가라고 말하긴 쪼금 거칠지만, 제대로된 평가는 아니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_-
다주거써
06/08/06 13:05
수정 아이콘
테란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다던가..
아님 기존 4테란과의 승률을 올리든가..

아님, 테란들만 바글거리는 리그서 다 꺽고 우승한다던가..

그러면,

조용호선수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달라지지라 봅니다.^^
먹고살기힘들
06/08/06 13:08
수정 아이콘
fourms 님 // 박태민 선수가 과대평가라니....
당골왕때 그가 잡은 테란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대 전상욱전 승 - 대 서지훈전 승 - 대 이윤열전 패 - 대 서지훈전 승 - 전무후무한 7전 4선승제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의 테란을 꺾고 우승...
이정도 라인을 넘어서고 우승한 저그 선수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겁니다.
리켈메
06/08/06 13:08
수정 아이콘
다주거써님 말씀도 맞지만, 기본적으로 대테란전 경기력 자체를 끌어올려야죠. 이기던 지던 말이져... 박성준,박태민,마재윤 등이 한창 테란전 컨디션 좋을땐 다른 저그들과 특징화되는 개성이 딱 들어왔잖아요. 유닛 컨트롤 하나부터가 벌써 남달랐고... 질때에도 인상적으로 졌고. 조용호 저그에겐 그게 없는것같아요. 질땐 허무하고 무난하게. 이길때도 그렇고.
starofsense
06/08/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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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상욱선수 전에는 서지훈선수를 사부라고 하지 않았나요?
사부가 바뀐건가....
Grateful Days~
06/08/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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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선수는 삼성가면 에이스역할을 해줘야하는데 자신도 아직 성장했다고 볼수없었으니 T1쪽의 막강라인에서 더 배우고싶었을겁니다.
찡하니
06/08/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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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글이 다른 저그 유저들간에 비교의 장이 되는 건 원하지 않네요.
06/08/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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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선수가 삼성으로 가지 않은 것은 백번 잘한 일인 듯 하군요 --;
리켈메
06/08/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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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욱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사부라고 했다구요...??? 전 처음드는데, 사실확인좀 해주시길- 그냥 WCG에서 지고나서 엄청 분해하던 모습은 기억나는데...
찡하니
06/08/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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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 요즘 테란전 승률이 떨어지는게 단순히 극강 테란만 골라 만난 탓인지.. 아니면 실력마저 줄어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년만 해도 테란전 좋은 모습 못 보여줬지만 승률 50%는 찍었는데요.
오히려 경기력은 요즘이 더 좋다라고 생각함에도 승률은 자꾸 낮아지는게 속상하네요.
쵱녀성
06/08/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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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 선수 포쓰를 내뿜은 기간이 얼마 안되서 그렇지...그 당시는 박태민, 박성준, 이윤열의 삼국시대였습니다. 이 세명중에서 가장 포쓰가 강했던 선수가 박태민 선수였구요. 방송경기 테란전 17연승인가 그랬을겁니다.
06/08/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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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 선수라면 특별히 과대평가라곤 생각지 않는데요. 타 커뮤니티를 둘러봐도 게이머 포스관련글에 박태민선수는 C급쯤에 이름 올리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예전에 잘하던 거는 잘하던 거고 지금은 지금이죠.
chromewell
06/08/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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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켈메님//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홍진호선수 그 특유의 폭풍스타일대로 일반유저가 이기기는 힘들고 조용호선수의 안정적 운영을 보고 저그를 배우라는 소리를 들었던 선수입니다. 조용호선수 그 별명대로 목동체제를 통해 강력함을 보여주고, 저그의 후반운영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개성없다...허무하고 무난하게...그런 소릴 들을 선수는 아닙니다.
쵱녀성
06/08/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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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케스파 랭킹 자체는 선수들의 포쓰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파 랭킹과 비슷한 것의 성질이라고 봅니다. 랭킹 산정방식이 1년을 주기로 계산하니 당연히 순간적인 포쓰보다는 1년동안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른 선수들의 성적이 더 좋을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 선수들의 가치는 3번 준우승한 선수보다 1번 우승한 선수의 가치가 더 높은게 사실입니다. 우승타이틀이라는 것은 그만큼의 포쓰를 증명해주는 요소라고 봅니다.
TicTacToe
06/08/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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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따지면 임요환 선수는 왜 황제라고 불려야 하나요 -_- 예전에 잘한거면 잘한거지 그걸 궂이 깎아 내려야 하나요. -_-
06/08/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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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6 프로게이머 선발전에서 박태민선수를 이기고 전상욱선수가 서지훈선수를 보고 사부라 불렀던 인터뷰가 있습니다.
찡하니
06/08/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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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케스파 랭킹은 1년 성적이라도 최근 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식이니까 피파와 비교될 정도는 아니죠.
쵱녀성
06/08/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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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타오르는 불꽃보다는 한번에 확 타오르는 불꽃이 더욱 인상깊게 뇌리에 남는거죠. 조용호 선수는 서서히 타오르는 불꽃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은 한번에 확 타오르는 불꽃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어느게 더 낫다고 할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기억에 인상깊게 남는건 후자겠지요. 그리고 선수들의 평가는 사람들이 하는것이니 조용호 선수가 평가절하 되고 있는것은 조용호 선수의 불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6/08/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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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만 선수가 과대평가라면 과대평가되고 있는 선수들 많습니다.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 다 따져본다면 과연 제대로된 평가를 받고있는 선수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chromewell
06/08/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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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조용호선수가 작년보다 올 상반기 테란전 성적이 안좋은건 맵의 영향도 있는 듯 합니다. 815에서의 테란전이 전패거든요. 염보성.임요환.차재욱...당장 기억나는 것만 3패에 토탈 5패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러시아워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기량저하라고 말하긴 뭐하고...조용호선수 본인도 그랬지만 815가 조용호선수에게 안맞는 맵인 듯 하네요.
06/08/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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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락, 변태준...
그러고 보니 앞글자에 붙은 조와 변은 모두 저평가를 받는것 같습니다.
변은종 선수도 최근 대 테란전은 가라앉은 변태준 중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신한은행배 저그전 연속 셧아웃 당하고;
우주배 때 한번 우승을 했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하필 자신의 천적 최연성 선수를 또 만나다니! 조용호 선수에게 진 것도 그렇구요..

조용호 선수도 그저 많이 아쉽네요. 잘하는 선수인데.
06/08/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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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불꽃보단 불도저란 표현이 더 -_-; 그러니까 말하자면 선수들을 불도저로 비유할때 박성준이나 박태민, 마재윤선수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뚫어낸 불도저라면 조용호선수는 고비에서 번번히 그 장애물을 뚫는데 실패했다고나 할까요..
06/08/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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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불운한 선수예요. 그저 꾸준하다. 라는 이야기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꾸준함을 지니고도 널리 인정 받지 못하는 선수입니다. 첫 결승과 마지막 결승 사이의 텀이 가장 긴 저그 유저이며 그 많은 4강권 이상의 성적들이 특정 시기에 편중되지 아니한 유일한 저그 유저이건만,

불운한 선수입니다. 우승의 순간 팀원들로부터 축하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아쉬워집니다.
06/08/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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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야 아무리 저평가 받는다고 해도 현시점에선 마재윤선수와 함께 저그의 쌍두마차랄수 있지만 변은종 선수는;;;;;
chromewell
06/08/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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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민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던 때와 그 이후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과대평가라기 보다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운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이전의 모습만 보여줘도 괜찮을텐데 아쉽네요.
06/08/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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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에 관한 이런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저도 chromewell님처럼 테란전성적에 815맵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워낙 꾸준한 선수이니 앞으로도 지금 모습 계속 지켜주면서 서서히 발전할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테란전 우승이 없어서 순간의 포스가 약하다 평가될지 몰라도 위에서 이야기 된 것처럼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꾸준했던 선수는 드물거든요. [조용호선수는 거의 항상 메이저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었고, 메이저에 있는것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죠.]
뭐, 저는 아직 조용호선수의 전성기는 안왔다고 생각하고요.

이러나 저러나 프로리그 팀플과 개인전 어디서도 부족함이 없는데다 양쪽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는
[MSL 전전리그 우승에 OSL 전리그 준우승] 저그 뿐만이 아니라 전 종족을 통틀어 조용호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WCG는 안타깝지만.. 그래도 양대리거이고하니 앞으로 전장은 많으니까요.
찡하니
06/08/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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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하님// WCG 아직 탈락한거 아니예요. 박성준 선수 이기면 이탈리아 갑니다.
GutsGundam
06/08/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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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가 kpga투어 결승때 이윤열 선수와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던 게 기억나네요. 4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알고도 못막은 경기였는데..

그때 조용호 선수가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던 분위기였죠.
만약에 우승을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08/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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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물론 압니다^^; 안타깝다고 한것은 위에서 대테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데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프로브마신녹
06/08/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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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s// 최근에 박태민 선수 A급으로 놓는 글 없습니다 예전에 루나 잘했다는 말한마디 만으로 과대평가라뇨~
그럼 최연성을 잡아라배에서 최연성 괴물이었다 도 지금은 과대평가가 되는건가??
chromewell
06/08/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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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sGundam님// 블레이드스톰 아니었나요?^^ 조용호선수가 8시 이윤열선수가 1시. 양쪽 섬맵먹는 특유의 운영을 통해 여러차례 이기고 그 경기에서도 그렇게 했음에도 앞뒤로 쌈싸먹는 온리울트라라고 해도 무방할 병력에 이윤열선수가 손도 못쓰고 병력이 전멸했던게 기억나네요.
GutsGundam
06/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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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ewell//아마도 그럴겁니다. 이윤열 선수가 4차전에서 울트라 병력에 무너지는걸 보고, 조용호가 우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기습적인 타이밍 러쉬라고 해야 하나.. 바이오닉 병력만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을때 이윤열이 대단하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06/08/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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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방송 경기에서 디파일러의 활용가능성을 최초로 보여준 프로게이머가 2004년도의 조용호 선수 아니었나요? 조용호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앞마당 먹고 디파일러 띄우는 플레이로 완파를 시키자 저그 선수들이 디파일러를 쓰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요. 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 당하는 이유는 역시 저저전 우승자라 그런거지요;
연새비
06/08/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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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꾸준하고 좋은 성적을 냈지만 중요 고비에서 테란에 패한 것이 조용호 선수를 다소 평가절하한 요소가 되었지요.
박태민, 박성준, 마재윤 저그처럼 큰 경기에서 테란을 많이 잡아야 인정받을 겁니다.
06/08/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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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4차 결승은 정말로 볼만한 경기들입니다.
이제는 볼 길이 없다는 게 슬프죠.

박태민 선수 관련 리플은 지우겠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이야기한 것, 죄송합니다.
06/08/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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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2:0셧아웃..그것도 프로게이머로서는 기초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성큰갯수 착오로 패배하다니...오히려 조용호 선수는 과대평가되고 있는 듯 싶습니다. 물론 전상욱 선수가 페이크를 잘 넣었겠습니다만 2경기 연속으로 성큰갯수 착오로 패배했다는 것은 프로 레벨에서는 전무후무할 일이죠.
김연우
06/08/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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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과 상관 없는데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NT&idx=12404

전상욱 선수가 직접 인터뷰로 서지훈 선수를 '사부'라 했네요
사일런트
06/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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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sGundam 님// 맵은 리버 오브 프레임 일겁니다..그 맵이 조용호선수의 알고도 못막는 목동체제를 이룬맵이였죠.

그때 결승전 5차전에서는 이윤열선수의 필살기로 불리던 생마린 스팀러시로 끝났죠 -ㅁ-..조용호 선수 팬으로서 얼마나 허무하던지..크

조용호 선수는 예전부터 그랬지만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이 가끔 보이죠..특히나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모습이 많이 보이는게 사실이구요..

그래도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요즘 조용호선수의 경기를 보면 안정감이 느껴지니 참 좋습니다..크크
06/08/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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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님 // 오늘 하루의 경기로 과대평가 된다고 말하기에는 일반화가 너무 심하신게 아닌가 싶은데요. [문맥상 오늘 경기만 적으신듯합니다만] 최강포쓰를 떨친다고 말하던 언제 어느시기의 누구도 100%의 완벽한 경기를 펼친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에 제가 적었듯 현재 프로리그+양쪽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는 전 종족을 통틀어 조용호선수밖에 없습니다.
너에게간다
06/08/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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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이기 때문에, 잘 하나보네...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체감상 잘 와닿지를 않습니다.
저저전 우승자, 테란만 만나면 무너지는 모습이 저에게 그런 인상을 심어준 듯 합니다;

예전 박성준, 박태민에게서 느껴지던 포스가 조용호 선수에게는 느껴지질 않네요.
anti-elec
06/08/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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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 보니 코미디 같네요 ㅋ
chromewell
06/08/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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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월드타입의 맵에 이름도 그에 비슷한걸로 생각해서 블레이드스톰(안비슷한가-_-) 이라고 생각 했는데 리버오브플레임이네요(이건 확실히 애쉬월드에 맞네요!);; 블레이드스톰은 뭔가 했더니 임요환선수가 본진커맨드를 띄워서 뒷마당에 날려서 게임했던 거네요. 경기는 졌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상대 저그선수가 스타팅포인트를 여러군데 찾아봐도 없어서 당황해 하던걸 보고 역시 임요환답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마그너스
06/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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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elec//제가 조용호 선수의 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코미디 같다는 표현은 조금 그렇네요 약간의 수정을 해주셨으면..
FreeComet
06/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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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그 중 저의 경우는 조용호 선수가 그렇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없더군요.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조용호선수와 맞붙게 되도 전혀 불안하지도 않고 그랬죠. 근데 어느새 우승도 하고 랭킹1위도 하고 그러니까 '아 내가 조용호를 과소평가 하고 있었구나'하는 느낌이 들던데요
jjangbono
06/08/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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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님//오늘 두경기로 조용호선수가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건 성급한 일반화네요.
다른건 다 제쳐두고라도 케스파 랭킹과 WP랭킹 1위...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1위라는 위치에 비해서 분명 과소평가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달린 리플들을 봐도요...
anti-elec님//코미디 같네요 ㅋ 는 좀 그렇네요... 고쳐주시죠.
06/08/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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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하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통틀어서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는 전상욱 선수도 있고 고인규 선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혹은 더 찾아보면 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머씨껌으로아
06/08/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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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 이렇게 된거 OSL에서 준결승과 결승에서 다른 선수들보다는 전상욱,이윤열 이 두 선수 만나서 깔끔하게 우승하면 이 논쟁끝납니다. 저렇게 우승하고도 다른말 나오면 답안나오죠.
찡하니
06/08/0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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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ion님// 프로리그와 양쪽리그죠...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로 따지면 잘하는 선수야 많은데요.
06/08/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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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연패 했다고 오히려 과대평가니 코미디니 하는 건 정말 우습군요. 한동욱 선수 환상적인 저그전 보여주고 우승했는데 서바 예선에서 한동안 개인리그 못 올라온 박경락 선수에게 져서 떨어졌으니 속된말로 대 저그전 병X 된건가요. 그동안 조용호 선수가 보여준 성적, 프로리그에서 활약, MSL우승, 스타리그 준우승, 케스파 1위라는 업적이 오늘 10분 패배로 모두 사라지는 것입니까.

확실히 인상이라는 것이 중요하긴 중요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천적으로 알려졌지만 중요경기에서 몇 번 패했을 뿐 전적따지면 크게 차이가 안나는 경우도 있고, 한 종족의 킬러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전적따지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죠. 조용호 선수 역시 예전 전성기 때 본좌를 이윤열 선수에게 내어준 이후에 좋은 업적을 세우더라도 그 때의 연속 준우승의 기억에 파묻혀서인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네요. 저도 그가 언제고 어느 상대고 때려잡고 이긴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특히 S급 테란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고요(결승에서 모두 테란에게 패해 3번 준우승 했던 것이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곰곰히 살펴보면 그가 다른 저그들에 비해 실력에서, 업적에서 결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현존하는 저그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도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성기가 빨리 지나가버리고 절대무적이라 생각했던 선수가 어느새 신인들에게 나가떨어지는 이 스타계에선 그 꾸준함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이 되는가를 고려해보면 말이죠.
06/08/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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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입니다. 전상욱 선수 또한 MSL에서 시드를 차지하면서 차기 시즌을 부여받았고 OSL에서도 프로리그 결승전 있기전에서 듀얼을 통과하여 스타리그 진출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WCG에서도 국대선발전에 이미 결승에 진출하였구요.
06/08/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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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그는 테란전 못하면 인정 못받아요~ 조용호선수가 테란전이 세다고는 말 못하겠군요. 우주배 당시에 최연성선수와 조용호선수가 붙었다면 과연 누가 이길 확률이 높았을까요? 홍진호선수가 전성기시절 캐테란맵들 때문에 우승은 못했어도 테란전은 60~7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재윤선수도 머씨형제를 압도하는 테란전으로 인정받았으며 박성준선수가 요즘 무시당하는 이유도 테란전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테란전을 빼고는 조용호선수는 말할 것도 없이 극강입니다. 자신의 약점이 확실한 이상 더더욱 노력해서 극복하면 좋겠네요. 한 때 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아무튼 화이팅~~
06/08/06 14:40
수정 아이콘
Nerion님 // 제 첫번째 리플에 MSL 전전리그 우승에 OSL 전리그 준우승이라는 대괄호를 달았습니다.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동시에 잘하는 선수나 양대리거는 더 많겠죠.
06/08/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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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밀가리
06/08/06 14:48
수정 아이콘
오. 조용호선수가 대테란전 약하다는 소리도 이제 나오는군요.
jjangbono
06/08/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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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의 대테란전 승률이 얼마나 되죠...
그렇게 낮지는 않을텐데...
약하면 1위를 할 수는 있겠습니까???
06/08/06 14:50
수정 아이콘
꾸준한 성적, 좋습니다만.. 정말 딴 거 바라지도 않고 osl결승에서 한동욱선수만 꺾었더라도 박성준선수도 이루지 못한 저그최초 양대리그 석권이라는 업적과 결승무대에서 테란을 꺾고 우승했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평가가 완연하게 달랐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용호선수.. 결국 결승에서 테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여지없이 3:1로 무너졌죠.. 제가 보기에 지금 조용호선수에 대한 평가는 특별히 과소평가 되진 않은 듯 합니다.. 마재윤 선수와 함께 저그 양대산맥이라는 평가가 과소평가인가요? 그럼 조용호가 뭐 마재윤보다 더 대단한 선수라고 해야 만족하시렵니까 -_-;
06/08/06 14:5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의 테란전적이 통합승률 50%쯤 되고 최근 1년간 전적은
오늘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까지 합쳐 30전 11승19패 36.6%네요.
노다메
06/08/06 14:53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대단한 저그란건 맞습니다만 박성준, 마재윤이 보여 주었던 포스에는 약간 못 미치는것 같습니다.
06/08/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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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그의 양대 산맥이라는 평가는 적절합니다.
그보다 못한 평가가 많으니 과소 평가 소리가 나오는 것이죠.
피플스_스터너
06/08/06 14:56
수정 아이콘
그냥 임팩트가 없을 뿐. 홍진호, 박경락, 박태민, 박성준, 마재윤으로 이어지는 저그라인에 비해 임팩트 있는 경기가 없어서 그래요.

홍진호 선수는 폭풍이란 그의 닉네임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죠.
박경락 선수는 가장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이고...
박태민 선수는 한 대회 포스로는 역대 최강이었고...
박성준 선수 역시 초공격적 화끈러시.
마재윤 선수는 머씨형제를 껌으로 아는 엽기적인 승률로 대변됩니다.

조용호 선수 역시 꾸준함과 목동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으나 아무래도 위의 선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의 실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거랑 실력이랑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용호 선수는 위의 저그 선수들에 비해 인기가 없을 뿐입니다.
06/08/06 15:00
수정 아이콘
지난 수년간 좋은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 올드 게이머를 한명 뽑으라면
단연 조용호 선수인거 같군요.
그리고 전상욱 선수 고인규 선수의 개인전 을 조용호 선수에게 비견하기엔 무리수가 많다고 봅니다
(두 선수가 부족하다는게 아니라 조용호 선수의 개인전 결과가 매우 띄어났죠.)
swflying
06/08/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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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고 모고를 떠나서 저그가 테란전 안좋으면 반쪽짜리 선수가 될수밖에없습니다.

테란전 승률자체가 최근 일년간 30퍼센트대인걸 보면,
랭킹 1위로써는 부끄러운 성적이죠.

그게 마재윤보다 저평가 받는 이유일테고요.

뭐 본좌급 대우는 안해주더라도 현존 저그중에선
최상위 클래스 맞습니다.
06/08/06 15:04
수정 아이콘
대테란전 약해서 과소평가 받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최근 극강의 포스를 뿜는 전상욱 선수를 잡아줘야 지금 얘기를 불식시킬텐데... 바로 2:0 패배...

글의 타이밍이 몇일만 빨랐어도...
06/08/06 15:06
수정 아이콘
근데 WCG맵이 어떻길래 좀 초반에 테저전이 너무 쉽게 끝나는듯?
단순히 조용호선수가 못해서...라고 할수는 어렵지 않을가요?
06/08/06 15:0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는 과거 괴물이라 불리던 전성기의 최연성을 스타리그 결승무대에서 꺾으며 저그 최초로 스타리그 2회 우승에, 프리미어리그까지 제패하는 업적을 달성했고 박태민 선수는 당골왕배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의 테란들을 꺾으며 종래에는 7판4선승제에서 당시만 해도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평가를 받던 이윤열 선수를 4:2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같은시기에 아이옵스배 스타리그에선 4강에 그치긴 했지만 이윤열과의 발해대첩이라거나 이병민선수와의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역전승등 수많은 명경기를 배출했고요..
마재윤 선수 역시 머씨형제와의 10:1이라는 압도적인 전적과 msl 3연속 결승진출 2회우승 등, 대단한 업적을 세운 선수이죠..
인기가 없어서 저평가를 받는다는 말은 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인기는 그 선수가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결정되는 것일 따름이죠.
06/08/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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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가 테란전이 후달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전에서도 막강한 모습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어떤분 께서 승률이 50퍼센트라고 하셨는데, 저그 대 테란이 역상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후달리는 승률은 아니고, 게다가 저 승률의 가장 큰 이유가 결승에서의 대 테란 3:0패배가 잦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진-락 세선수 모두 테란전 때문에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홍진호가 폭풍류로 테란을 잡았었고, 박경락은 테란을 농락했고, 조용호 선수는 목동류로 테란을 잡아냈었죠. 각기 너무나 다른스타일의 대테란전이 조-진-락의 매력이었습니다.

어쨌든 조용호 선수. 너무 좋습니다 과소평가 일리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용호 선수의 경기는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죠.

마재윤선수와의 비교는 솔직히 마재윤의 임팩트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밀려보일 수는 있지만 곰덫이든 어쨌든 마재윤선수가 OSL에서 보여주는 성적을 생각한다면 어느한쪽의 손을 당연하다는듯 들기 어렵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Qck mini
06/08/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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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n님//초반 투배럭에 뚫리는건 맵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깝다는걸로 변명하자면 개척시대가 더가깝습니다.
그냥 최근 전상욱선수의 포스가 너무 무섭다는거죠, 그 특유의 투배럭불꽃이란 -_-
WordLife
06/08/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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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가 테란전이 약하기 때문에 저평가 받아야 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현재 조용호가 저평가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건 테란전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시는거 아닐까요..

통합 50%, 최근 30%의 테란전이라면 약한겁니다. 현재 조용호의 비교상대는 마재윤이기 때문이죠.
06/08/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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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zZ님// 박성준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스타리그 결승무대에서 꺾다뇨;; 3대0으로 진 기억밖엔 없는데요;
쇼미더머니
06/08/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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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로써 대 테란전 50%승률이 후달리는 성적은 아닐진 몰라도
막강 포스를 내뿜던 시절의 저그 게이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떨어지죠....
06/08/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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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zZ님//박성준선수가 결승에서 이긴테란은 이병민선수입니다
최연성선수한테는 신한은행대회에서 3:0으로 졌죠.
찡하니
06/08/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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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이티비 결승전에선 꺾은적 있죠^^
06/08/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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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님// 음...; itv를 포함 한다면, 저도 할 말은 없구요^^;
WordLife
06/08/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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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아이티비 우승자들 계보가 어떻게 되나요..

스타리그나 MSL 우승자 계보는 줄줄이 읊을수 있지만.. 아이티비는 본적이 없고 별로 들은적이 없어서..
아이티비까지 포함하면 저그최초우승자는 박성준이 아니라 강도경이다라는 글도 얼핏 본거 같은데..
06/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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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세상에 대테란 전 조용호 선수 경기가 임팩트가 부족했다는 말을 다 듣게 되다니요-_-;
스타 역사 오래되고 팬층도 변해가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찡하니
06/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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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님// JizZ님이 스타리그라고 하셨으니 지적하는게 맞습니다.
06/08/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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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요새는 테란한테 자꾸 지네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테란전이 하락세다 라는 것은 기록으로도 증명될수 있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허나 다음시즌에서 다 극복해주리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분발합시다
06/08/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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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가 최연성,임요환 선수에게 밀린다는건 전혀 공감이 안가는데요. 조용호선수가 저 두선수를 잡은게 한두번이 아니고 상대전적은 밀려도 정작 중요한데서는 잡은경기가 많은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조용호선수는 이윤열선수에게만 약한거지 최연성,임요환선수에게는 그다지 약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나의 고향 안드
06/08/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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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용호선수가 마재윤선수 보다 아래인가요? 현 랭킹 1위 보다 더 높은 선수가 존재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건가?
쇼미더머니
06/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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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안드로메다//조용호선수가 마재윤선수보다 아래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포스 얘기죠. 랭킹=포스가 반드시 성립하는건 아니니까요.
마재윤선수는 MSL에 있어서 만큼은 거의 절대적인 포스를 누리고 있고,
조용호선수는 잘하기는 하지만 역시 테란전에 있어서 많이 약한 모습이라 상대적으로 포스가 좀 약해 보일수 있죠.
06/08/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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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임펙트가 강했던 저그들의 대 테란전 모습을 봅시다..
홍진호선수는.. 스파크에서 나온것처럼 정면으로 쳤다가 럴커드랍으로 테란을 혼란시키며 이기는선수죠. 코카결승2경기 네오정글에서 그 진가가 나왔습니다.
박경락선수는 경락마사지류.. 홍진호선수 이상으로 상대를 혼란시키며 이기는 선수입니다. 파나소닉8강 임요환선수와의 경기에서 치즈러쉬를 무난하게 막은후 앞.뒤.옆 옵저버가 못따라갈정도로 정신없게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박성준선수는.. 이선수 전성기때 테란을 때려잡던 선수입니다. 특히 대테란전 중앙싸움은 이렇게 해도 테란을 잡을수 있구나.. 라는걸 보여준선수입니다. 질레트4강 vs최연성전에서 나왔죠..
박태민선수는 테란이 뭘해도 이길 수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운신이라는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당골왕배때 vs전상욱vs서지훈vs이윤열... 내노라하는 테란들 모두 꺽으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머 말이 필요없죠.. vs테란과 5판3선승에서 3:0으로 그것도 꽤 잘나가고 있었던 최연성을...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여태것 저그들중에서 테란을 제일 잘잡는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조용호선수... 파나소닉배 8강 3테란1저그 상황에서 3전승.. 승승장구하며 올라갑니다.. 그때 만났던 테란중에는 천재이윤열과 첼린지우승을 차지하며 올라온 퍼펙트테란서지훈이 있었죠... 특히 KPGA 당시 엄청 잘나가던 김현진선수와의 준결승에서 3:1로 이기고 올라가서는 이윤열선수와의 결승전은 정말 아쉽게... 너무아쉽게 패했죠.. 하지만 그 1주일후 파나소닉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때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조용호선수 대테란전의 약점.. 제생각에는 지금도 대테란전 약점은 극복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판전에서는 강하지만 다판제에서는 테란에게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 이걸 극복한다면 조용호선수도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최고의 저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분발합시다
06/08/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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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용호선수는 테란전만 좀 더 강력해지면 충분히 양대리그 우승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될정도로 플토전저그전이 안정적이고 고승률이죠. 조용호선수도 자신이 자 알고 연습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06/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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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임요환 11:6 대 최연성 6:3 대 전상욱 4:0 대 고인규 1:0
뭐.. 솔직히 조용호선수가 SKT1 테란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건 사실인데요... 대 테란전은 랭킹에 비해 최근 테란전 잘하는 저그와는 좀 차이가 있는 건 사실이죠. 항상 중요한 경기마다 테란에게 맥없이 졌었고... OSL결승 두번 1승 6패... 확실히 강하지만 과소평가받을 만한 요소를 다분히 지닌 캐릭터의 선수죠.
WordLife
06/08/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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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마재윤도 우주배 우승 직후 별 평가를 못 받았습니다. 엠에쎌은 원래 본좌가 우승하는곳인데 포스가 약하네 어쩌네 등등..
그러다 최연성과 7:0 이후에 비로소 본좌로 인정받기 시작했죠.
조용호도 이윤열, 최연성 혹은 전상욱등과의 다판제에서 승리하면 평가가 달라지리라 봅니다.
06/08/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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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선수는 박성준선수가 테란으로 나왔을때도 불꽃에 밀렸었죠;;
나의 고향 안드
06/08/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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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러고 보니까 박경락 선수 얘기도 있는데 박경락 선수가 다판전에서 테란 이긴적 있나요? 올림푸스에서 임요환선수에게 진 기억밖에 저에게는 없는데... 다판전만 비교해도 박경락 선수에 비할바는 아니죠. 정말 과소평가 밖는 것은 맞는듯, 그리고 포스라는 것이 객관화 된 것도 아니고 그냥 느낌이잖아요. 포스 운운하면서 못 미친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그리고 다른 선수 비하하려는 의도 보다는 우선 언급되었기에 말하죠. 조용호 선수가 파라소닉에서 이윤열선수에게 3:0으로 졌다면 홍진호선수도 최연성선수에게 3:0으로 진적 있구요. 용호선수가 이윤열선수에게 kpga4차 시즌에서 3:2로 질때가 있다면 홍진호선수도 3:2로 코카배에서 진적이 있죠. 이번 한동욱 선수에게 3:1로 졌지만 홍진호선수도 kpga2차때나 올림푸스에서 진적이 있죠. 결국 결승에서 진것은 마찬가지고 테란을 결승에서 잡고 우승한 선수라 하면 박성준 선수와 박태민선수 밖에 없잖아요. 그간 결승 갈때 테란을 안만나고 간 것도 아니고 말이죠.
WordLife
06/08/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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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이겨도 1승이고 압도적으로 이겨도 1승이죠. 객관적인 기록상으론 둘 다 1승이지만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상은 다르지 않겠습니까.
포스란 그런거죠. 이 선수의 경기를 보면 단지 이기는것 이상의 강력함이 느껴진달까..

박경락은 대테란전의 스타일 때문에 언급된 것일뿐.. 박경락이 조용호보다 뛰어난 저그라고 평가하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현재 조용호의 비교상대는 마재윤이죠.

테란이 임요환-이윤열-최연성으로 이어지는 본좌라인에 전상욱, 한동욱, 고인규, 염보성등이 경합중이라면..
저그는 홍진호-박성준으로 이어지는 본좌라인에 마재윤, 조용호가 경합중인 것이죠.

p.s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 님 너무 억울해 하지 마세요. 이런 얘기가 나오는것 자체가 조용호가 저그의 본좌라인을 이을 후보라는 뜻 입니다. 그래서 자꾸 비교가 되는거죠. ^^;;
분발합시다
06/08/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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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최연성은3:2, 3:1, 이병민3:2, 서지훈 3:1인가 이겼고 이윤열0:3, 2:3, 최연성 0:3 이렇게 졌을걸요. 박태민은 이윤열 4:2, 서지훈 이병민 3:0 이렇게 이기고 이윤열 2:3,2:3 이렇게 졌고... 마재윤은 5판3선승에서 최연성 3:0, 전상욱 3:2. 이렇게 이겼죠. 이것만 봐도 테란전은 조용호선수가 전성기의 저 세선수의 테란전에 확실히 못미치죠... 그리고 박경락선수는 테란전 한때 잘했던건 맞지만 과대평가도 좀 있습니다. 잘하는건 인정하는데 어쨋건 결승에 오른적이 없잖아요. 그걸로 끝난거죠뭐. 조용호선수를 비교하려면 박성준,홍진호,박태민,마재윤 이 네 선수와 비교해야할듯
분발합시다
06/08/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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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인규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니요? 이제 겨우 본선진출인데 벌써 그런 얘기를 하면 안되죠. 요즘 기세가 무서운건 사실이지만 본선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죠. 전상욱선수야 엠에셀4강에다 프로리그도 대활약이니 충분히 좋다고 봅니다만. 고인규선수는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할듯
분발합시다
06/08/06 16: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이옵스에서 박태민선수가 발해의꿈만 없었어도 결승 갔을거라는분들 정말 개그네요... 사실 그날 경기내용은 이윤열선수가 압도했습니다. 1경기는 이윤열선수가 70%이상 잡은걸 컨트롤미스로 성큰에 마린메딕 한부대반 다 내주고 진거죠. 2경기는 박태민선수 완승. 하지만 4,5경기는 이윤열선수가 완전 압도했죠. 2경기까지 이겼다고 3경기 맵이 안좋아서 결승 못갔다는건 순전 그 선수 팬의 변명일 뿐이죠.
WordLife
06/08/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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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규가 개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건 좀 성급하죠. 다만 최근 모습을 보고 기대를 할 뿐..
고인규의 개인리그 업적이 전무한 상태에서 본좌라인에 경합중인 선수에 포함시킨것은 티원테란이라는 점도 한몫 합니다.
테란은 모여있을떄 서로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등과 같은팀에 있다는건 고인규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이죠.
chromewell
06/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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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합시다님// 조용호선수는 임요환 3:1 김현진 3:1 이기고, 이윤열 2:3 0:3 0:3 서지훈 0:3 한동욱 1:3 졌네요. 임요환선수가 5판3선승제에서 저그에게 진 것은 거의 유일무이하지 않나요. 조용호선수가 저들에 비해 많이 지긴 했지만 아예 못이긴 것은 아닌데 붙었다 하면 진 것처럼 기억되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2004년에는(조용호선수 활동시기 중 슬럼프라면 슬럼프일 시기겠죠.) 이런 언급조차 없던 것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워낙에 훌륭한 저그.프로토스전에 비해 테란전이 신통치 않은 것은 조용호선수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겠지요. 앞으로는 다른 맵에서도 러시아워와 같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이민재
06/08/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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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공식전 5판3선승제에서 임요환선수를 꺽은 저그는
조용호선수밖에 없지않나요?
chromewell
06/08/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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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님// 홍진호선수가 이벤트전에서 이긴 것을 제외하면 유일할 것입니다. 이벤트 포함해도 딱 두번이지 않은가요?
분발합시다
06/08/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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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용호 선수가 테란전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가다 어이없게 3:0 패배를 하는 바람에 많이 과소평가받는거죠. 전성기 시절의 테란전 포스라면 박성준,박태민,마재윤,홍진호 이 선수들보다 좀 부족하기 때문에 약해보이는거지 일반 저그선수들보다는 잘하는듯싶네요. 박태민선수는 잠깐이라 조용호선수랑은 비교하기가 좀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분발합시다
06/08/06 16: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이윤열선수를 5판3선승에서 저그가 이긴적이 이벤트 말고는 없는듯
06/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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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라이프님//
전상욱 한동욱고인규 염보성 선수가 테란 본좌라인에서 경합중이라...
한동욱 선수는 개인리그 우승이란 걸출한 명함이 있지만
고인규 염보성 선수는 아직 그쪽에 명함을 내밀기엔 한참은 부족한것 같군요. 고인규 선수 팬분에겐 미안하지만
조용호 선수와는 다르게 과대평가 받는 선수가 아닐듯 싶네요.
그나저나 저 라인에 서지훈이란 거목이 빠진게 아쉽군요.쿨럭
이민재
06/08/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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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이윤열선수를 7판4선승제에서 이긴 박태민선수--
WordLife
06/08/06 16:50
수정 아이콘
홍구 //
이런 말씀 드리면 팬들분께 실례가 되겠습니다만.. 변길섭이 우승했다고 테란본좌에 포함되는건 아닙니다.
현재 한동욱의 업적이 가장 빛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현재의 한동욱은 플토전에서 뚜렷한 약점이 있는 반면 전상욱, 염보성, 고인규는 비교적 세 종족전을 다 잘하기 때문이죠. 한동욱이 플토전을 극복한다면 더 치열한 경합이 될겁니다.
대부분 테란본좌라인을 말할때 임요환-이윤열-최연성을 말하는데.. 서지훈이 빠지는건 그만큼 저 세 선수들의 업적이 크다는것이겠죠.
06/08/0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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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개인차가 있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문제인 걸 아실만한 분들이실텐데 논쟁이 길어지네요. 과대, 과소평가, 그리고 포스 등. 이런건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그런 문제를 서로 굳이 납득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 그냥 존중해주고 넘어가면 될텐데.아, 나랑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면 될 일 같은데 말이죠.
WordLife
06/08/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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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합시다 // 예. 저도 현재의 업적으론 고인규는 한동욱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냥 테란의 본좌라인을 누가 이어갈것인가를 기대하며 즐거워할뿐이죠. ^^
p.s 윽.. 리플을 달고보니 지우셨군요. ㅜ_ㅜ
06/08/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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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라이프님//
서지훈 선수가 빠진게 이해는 가지만 아쉽다는 거였구
당장 잘하는 선수와 본좌라인(?)으로 비견되는거랑은 무리수가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본좌다 아니다 라는거 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인것이겠지만
객관적 지표를 제시 할만 한게 성적이라고 봅니다
저그쪽에 제시 되는 마재윤 조용호 선수의 커리어는 당장 최고다 아니다를 논해도 그에 상응하는거지만
염보성 전상욱 고인규 선수는 딱히 그에 내세울 정도의 무언가가 없다고 봅니다. 아직 어린 선수기에 기대가 발전하는 모습에 기대가 가는건 이해가 가지만은요...
그나마 전상욱 선수는 최근 너무나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오랜동안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는거 같군요. 아직 염보성 고인규 선수가 저쪽에 끼기에는 많은 무리수가 없지 않나 싶네요

아 그리고 테란쪽 라인에 본좌후보를 논할정도면 적어도 스타리그 우승이란 명함 +a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위에 제시된 3명의 업적이 워낙 토나오는 것들이니...
06/08/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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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점심먹고 왔는데 댓글이 꽤 많네요...간만에 용호선수 관심좀 받는데요
분발합시다
06/08/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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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론적으로 제생각에는 대테란전 포스가 가장 쎘던 선수는 질렛,itv우승시절의박성준>당골박태민>올림푸스,tg삼보 시기의 홍진호>싸이언마재윤>양대리그결승시절의 조용호...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뭐 제의견이니 의견이 다른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박성준선수는 질렛때 최연성 선수가 정말 엠에셀3우승에 파죽지세로 스타리그4강에 올라온지라 정말 우승 확정 아닌가 싶을정도로 포스가 막강했죠. 그런 최연성을 2:0으로 압도하다가 3:2로 이기고 얼마안있어서 itv결승에서 최연성을 또 잡고 우승해서 그때의 테란전 포스는 가히 최고라 해도 될것같구... 박태민선수의 당골왕... 정말 말이 필요 없죠. 다만 2위라 생각하는 이유는 이윤열선수에게 5판3선승제에서 2번진것이 좀 크죠. 홍진호선수는 사실 결승에서 만난 테란들이 말그대로 최전성기를 달리던 선수들이라... 코카,kpga1차 임요환. 머신으로 불리기 시작한 kpga이윤열... 올림푸스배때 서지훈선수는 임요환선수를3:0으로 잡을만큼 감각이 살아있었고 tg삼보때의 최연성은... 그야말로 괴물이었기 때문에. 참 홍진호선수는 어지간히도 운이 없었다고 생각되네요.테란에게 극강이었던 선수였는데. 그리고 마재윤선수야 뭐 결승에서 테란을 만난적이 없으니 분명 강한건 맞지만 최강급이라 부르기는 경력이 부족한듯 싶네요. 조용호선수는 위에서 다 언급하셨죠.
06/08/06 17: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홍진호 임요환 이윤열 조용호 등등등
올드게이머이면서도 꾸준히 스타리그 출석부에 도장을 찍어주는거 자체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단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WordLife
06/08/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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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구 // 한동욱이 이룬것보다 서지훈이 이룬것이 훨씬 많겠죠. 그 서지훈이 빠질 정도로 테란본좌라인에 끼는건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서.. 최연성 이후로 테란본좌라 불릴 선수는 아직 아무도 없으며 크게 보면 다 오십보 백보라는 거죠.
말씀드린대로 한동욱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경기는 100m가 아닌 마라톤 아니겠습니까..
그냥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
머씨껌으로아
06/08/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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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윤열선수하고 마재윤선수는 5판제 1번도 붙어본적이 없네요? 이윤열선수 슬럼프기간이랑 마재윤선수 전성기기간이랑 맞물려서 그런가? OSL결승 조용호VS이윤열, MLS 마재윤VS이윤열 이렇게 되면 진짜 잼나겠네요... 이윤열 선수팬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저런대진이 완성되면 잼날꺼 같아서요. 이윤열선수자리에 전상욱 선수가 들어가도 잼나겠군요.
06/08/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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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하고 마재윤선수 5판3선승제 경기 오늘 있지 않나요? wef2006결승이요.
이민재
06/08/06 17:36
수정 아이콘
JizZ님//3판2선승제입니다
블랙헤드
06/08/06 17:59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참 색깔이 다양한 선수죠. 예전에 프리미어리그 2차시즌때 이윤열선수와 같은 조였는데 당당하게 조 1위를 차지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때 이윤열전에서 경락마사지를 선보이던 것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아니 생각해보니 공동1위였는데 박성준선수에게 승자승원칙에의해 2위가 됬었죠..
카르타고
06/08/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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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zZ//그리고 맵도 옛날맵이라 누가 이기더라도 완전히 평가하긴 무리가있어요
리켈메
06/08/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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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정상에 등극했을땐, 이미 이윤열 선수가 메이져무대에 보기 힘들었죠.... 저도 두 선수가 한번 다판제 붙었으면 좋겠네요. 4강쯤에서
06/08/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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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글... 참 타이밍 예술입니다. -.-;; 테란전, 저저전 모두 셧아웃 완패... 노게잇더블님의 새로운 저주가 시작되는것인가 -.-
06/08/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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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이란 건 무릇 최악의 타이밍에 했어도 통해야 진짜 고백이듯,
과소평가 받는 조용호를 이야기 하기에는 외려 최고의 타이밍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헛.
★─〃라헤ⓘ
06/08/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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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타이밍이 장난이 아니네요-_-;;
06/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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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닌 타이밍 관광(?) -_-;
06/08/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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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글 타이밍 작살...
클레오빡돌아
06/08/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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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주제와는 상관 없는데

전성기 시절의 가장 엄청난 포쓰를 풍겼던 저그는 박태민선수라고 봅니다. 박성준 선수 조차 이윤열 선수를 다전제에서 꺽지 못했고. 홍진호,조용호 등등 s급 테란 상대로 다전제에서 이긴 선수가 많지 않죠. 그것도 연달아..

박태민선수와 비슷한 포쓰로 마재윤으로 생각하는데 마재윤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너무 좋은 모습을 못보여줘서.. 정말 온게임넷에서 조차 포쓰를 뿜는다면 진짜 저그 본좌는 마재윤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리고 조용호 선수가 과소평가 받가 임펙트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상위클래스 저그인데.. 위에 댓글에도 언급이 되고 있지만 조용호 선수가 테란전이 약해서 ㅜㅜ 예전 용호선수 제1전성기땐 vs저그가 예선 포함 11승 2패였죠;;
06/08/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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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재윤 선수가 소위 '본좌'소리를 들으려면 온게임넷에서의 성적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최근 경향을 보면 두군데서 잘하는게 너무나 어려워보여서 말이죠.ㅡㅡa(온겜에 집중한다고 엠겜 쪽을 소홀히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한쪽에서라도 최강자 포스를 차고 넘치게 뿜어내도 소위 본좌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06/08/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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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는 어딘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하지만 정말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저그라 생각합니다.
지나가던
06/08/0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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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선수를 누가 과소평가 하나요. 최고의 매너와 실력, 동시에 꾸준함까지 가진 저그인데... ...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계속 발전하고 있는 저그 유저 중 하나입니다. 특색 없다 임팩트 없다 포스 없다는 말은 잠시 아껴두시고, 조용호 선수가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Electromagnetics
06/08/0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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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와 스테디 셀러의 차이일까요??
물론 마재윤 선수와 박성준 선수 박태민 선수가 한 때 반짝했던 선수는 아닙니다만 조용호 선수만큼 오래오래 높은 성적을 유지 하지는 않았죠.
서지훈'카리스
06/08/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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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이야기...만원을 건다고 했을때 조용호 대 최연성 이윤열 임요환 전상욱 이병민 서지훈 한동욱 염보성 등..극강 테란을 상대로 5판 3선을 한다고 할때.. 조용호에 돈 거실분... 거의 없으실듯...
마재윤은 오히려 돈 거는 분이 더 많을듯...
플저전은 저그 본좌중에 약한 사람이 누군지..? 박태민 박성준 조용호 마재윤 등... 약한 사람없음....
저저전은 실력차는 미미하다고 봅니다.. 빌드상의 역상성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한편 작은 센스같은게 중요한거 같음...
06/08/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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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카리스마님 / 저라면 위에서 언급된 박성준 박태민 홍진호 박경락 선수에게도 돈 안 걸텐데요. -_-;;
영웅의물량
06/08/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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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님//요즘 같아선.. 월드컵 때 나왔던 '브라질' 유머처럼
박성준 박태민 홍진호 박경락 조용호 변은종 ... 별의 별 유저 다 나와도
돈 걸어라, 하면 모두 "마재윤" 할 거 같은 분위기죠-_-;
Adrenalin
06/08/0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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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가 2위인게 억울하다면 어떻게든 단체전에서 CJ의 역량을 끌어올릴 생각을 해야겠죠
루드베키아a
06/08/0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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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과는 전혀상관없는 이야기지만 ;;;
리플 다보는데 20분 걸렷다눙;;;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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