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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2 22:57:33
Name 초보랜덤
Subject OSL 3월 결승의 저주가 탄생하는가....
OSL 3월결승의 저주 - OSL 결승이 3월에 열렸을때 우승한 선수는 그다음시즌 조기에 탈락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저주

강민 - 03-04 NHN 한게임 OSL 우승하고 질레트배 16강에서 1승2패탈락하고 결국 PC방 추락 그후 OSL 복귀에 2년걸림 (2004년 3월 21일에 우승)
이윤열 - 04-05 아이옵스 OSL 우승하고 EVER 2005 16강에서 1승2패탈락하고 듀얼1라운드 추락 그후 OSL 복귀에 1년2개월걸림 (2005년 3월 5일에 우승)
최연성 - 05-06 신한은행 OSL 우승하고 2006 신한은행 시즌1 24강에서 1승2패탈락하고 결국 PC방으로 추락 (2006년 3월 4일에 우승)

위의 3선수는 모두 3월에 열린 OSL결승에서 우승을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선수들입니다. 정말 공교롭네요 왜 3월에열린 OSL결승에서 우승하면 이렇게 더큰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일까요???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이유를 찾기도 난감한 저주인 OSL 3월결승의 저주.... 3년연속 이러니 황당그자체네요 해석불능의 저주.... 만약 06-07 시즌 우승자에게 마저 이 저주가 통하게 된다면 거의 김태형해설의 저주급의 저주가 될꺼 같은 조짐까지 보입니다.

최연성선수에게 힘을 주고 싶네요 강민선수나 이윤열선수나 돌아오는데 오래걸렸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돌아오긴 돌아왔습니다. 강민선수나 이윤열선수나 부활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것이 프로리그 특히 에이스결정전이었습니다.

강민선수 한참 슬럼프일때 MSL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2005시즌 프로리그 에결에서만 9연승의 대폭주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완전히 되찾고 결국 양대리거로 화려하게 돌아왔고 이윤열선수도 스타리그 탈락하고 그다음시즌 듀얼에서 할루시네이션 리콜 직격탄 맞고 PC방으로 추락했으나 그후 2005 후기리그와 2006 전기리그에서 두시즌연속 개인전 다승왕을 차지하면서 특히 2006시즌에서는 에결에서 4연승가도를 달리면서 결국 양대리거로 돌아왔습니다.

과연 최연성선수 현재까지는 강민 이윤열선수가 2004년 2005년에 각각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걸었는데 과연 강민 이윤열선수보다 더 빠르게 복귀할수 있을것인지... 아니면 이선수들과 똑같이 1년이상의 OSL 공백기를 가지게 될껏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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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06/08/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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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오영종 선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꽤 경우의 수가 많은듯도
TicTacToe
06/08/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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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즌의 우승자 징크스라기 보다는 그냥 우승자 징크스의 일부분이 아닐까요 -_- 겨울만 따지기엔 우승자징크스가 너무 강력하죠.
초보랜덤
06/08/02 23:0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예기하면 3월결승의 저주죠
완전소중류크
06/08/02 23:04
수정 아이콘
호호...제가 이거 관련글을 쓸라고 했는데...^^역시 초보랜덤님의 부지런함은 쿨럭;;
이 저주를 아니라고 부인하기엔...강민,이윤열,최연성이 갖는 무게감이 너무 강력해서;;;
초보랜덤
06/08/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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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중류크//제가 선수를 쳤군요^^
DNA Killer
06/08/02 23:11
수정 아이콘
오~ 우승자 징크스의 세부 징크스 군요.
꽤나 신기합니다. 아울러... 이번 시즌 한동욱 선수 기대됩니니다.
이재황 선수가 자기 찍어달라고 했던거 기억해달라고 했는데...
06/08/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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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우승자 징크스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김사무엘
06/08/02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똑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있었네요 ^^
저는 이렇게 붙여봤습니다. 연말연시에 걸쳐서 한 스타리그의 우승자는 다음시즌에서 더욱 심한 우승자 징크스를 밟는다... 피시방으로 급전직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났거든요. 2003-2004 한게임배에서 우승한 강민선수가 질레트배에서 스트레이트로 피시방 예선으로 떨어져서 한 2년동안 고생했고 이윤열 선수도 04~05 아이옵스에서 우승한 후에 곧바로 수직낙하를 하더군요... 왠지 2년치 저주를 한꺼번에 받은 것도 아니고;;; 저역시 한번 써볼라고 했는데 이거 참...^^
김사무엘
06/08/02 23:15
수정 아이콘
이거 우승자 징크스 중에서 심각한 징크스인거 같은데요?? 그리고 추측하기로는 이번에 신한은행 2006 시즌 3도 사실 따지고 보면 06~07리그라고 보면 되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도 수직 낙하를 한다면.... 이거 3월 결승의 저주라고 해도..
06/08/02 23:17
수정 아이콘
우승한 후, 오프시즌을 갖는게 크게 작용한 듯...
완전신자혜련
06/08/02 23:25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질레트에서 3패탈락이라고 하셨는데, 틀렸네요
최연성, 박정석선수에게 2패 당한후 이병민선수에게 1승거두었네요
초보랜덤
06/08/02 23:29
수정 아이콘
완전신자혜련//칼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골든마우스!!
06/08/02 23:32
수정 아이콘
스겔에 박성준의 저주도 떠돌아다니던데요;;
'박성준을 이기고 우승한 선수는 박성준이 우승할 때 상대했던 선수에게 진 다음 슬럼프를 겪은 후 돌아온다. 돌아올 때 바톤터치됨.' ;;;;;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에게 지고 한동안 슬럼프 겪고 돌아오더니 최연성 선수가 이병민 선수에게 지고 PC방 가네요;;;;
서정호
06/08/02 23:33
수정 아이콘
희한하게도 3선수 다 스타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한 후에 피시방으로 갔군요.
06/08/02 23:39
수정 아이콘
걔다가 세명 모두 양대리그 우승 경험자들이죠...ㅡㅡa(두번째로 올라간 스타리그 결승에서 우승하고 슬럼프 시작)
그린웨이브
06/08/02 23:44
수정 아이콘
2002 - 2003 파나소닉결승은 2월에 했으니까 예외가 되네요.
J♥L ~★
06/08/03 00:27
수정 아이콘
딱 한시즌 뿐입니다...한시즌...신한은행 시즌3에서 뵙죠 임요환,최연성,박용욱,서지훈 등 올드게이머 여러분
06/08/03 00: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엮으면 한도 끝도 없겠군요 ^^;
초보저그
06/08/03 04:01
수정 아이콘
세상 만사가 다 부침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 선수가 계속 우승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절대로 피씨방에 안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 선수가 이윤렬, 서지훈, 최연성이었는데 결국 최연성 선수마저 피씨방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군요. 게다가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보이니 큰 일입니다. 안좋은 상황에서 독을 품고 올라오는 사람과 상황이 좋으면 신바람을 내면서 잘하지만 상황이 안좋으면 계속 쳐지는 사람이 있는데 최연성 선수는 어느 쪽인지 모르겠습니다. 피씨방에서 독을 품고 금방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 최연성 선수는 분위기를 타는 쪽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임요환 선수 군대에 가게되면 더욱 책임이 막중해질텐데 걱정입니다.
06/08/03 06:28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분명 돌아올겁니다.
비밀편지-kity
06/08/03 08:00
수정 아이콘
이거 본래 최연성의 저주였는데... SO1때 오영종선수가 깼죠. 그런데 새로운 징크스라니...
06/08/03 09:14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특급선수들은 프로리그에서 좋은모습 보여주는 모습이 보이니 당분간은 프로리그에서 기대해봐야겠네요. 최연성선수가 프로리그에 주력한다면 T1은 다시한번 프로리그에서 일낼수 있을지도... (물론 그의 본모습이 돌아와준다면)
슈로대 짱
06/08/03 09: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정말 누구말마따라
독기품고안하면 별로 무서워보이지도 않을거같네요
어제경기에서 확실히 느꼇습니다
그렇게 테테전에서 몰래멀티빼곤 도박안하던 최연성선수가 6배럭하는거보고
에휴 천하의 최연성도 결국 날로 먹을려고하는구나 하는생각만 들었습니다 ( 최연선선수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진짜 솔직한 감정입니다 )
슈로대 짱
06/08/03 09:40
수정 아이콘
또 어제경기에서 몇가지실수를 대놓고 하더군요
815경기에서도 탱크바로옆에 마인을 매설해 놓았는데
결과적으론 리버가 먼저내려서 리버가 터졌지만 질럿부터내렸음
더 암울하게 졌을겁니다
그리고 SCV나 스캔으로 좀 확인좀하고 벌쳐로 게릴라하러가야하는데 (솔직히 할곳도 없었지만 섬먹어서....) 그걸 뚫려버리네요 막을수있었는데
hyuckgun
06/08/03 11:15
수정 아이콘
죄송한 줄 알면 이야기 안하면 됩니다. 날로 먹는다니, 거 참 아름다운 표현이로군요.
플래티넘
06/08/03 11:26
수정 아이콘
죄송한 줄 알면 이야기 안하면 됩니다.
슈로대 짱
06/08/03 11:30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제맘을 숨기기는 싫거든요
딱히 제가 최연성선수 안티도 아니고
평소에 그 대담한 플레이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지껄인겁니다
솔직히 어제 플레이 기대이하로 너무 졸전을 해서 그렇습니다
슈로대 짱
06/08/03 11:37
수정 아이콘
물론 6바락이 날로먹는건 아니죠 ( 그거 안통하면 필패인데 )
그래도 테테전에서만큼은 항상 더블 을 하면서 장기전가서 물량으로상대를 압도하는 최연성선수의 모습이 사라지고 왠 씨도안먹히는 전략을 쓰니깐 그런말이 나온거같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최연성선수팬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리죠
초보랜덤
06/08/03 11:38
수정 아이콘
표현이 너무 거칠었다는 것이죠 날로먹으려는구나... 이게 심했다는거죠^^ 그 표현만 아니었어도 괜찮으셨을텐데
루크레티아
06/08/03 12:15
수정 아이콘
글쎄요...6배럭 플레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을 가지신 분들은 왠지 모르게 어제 김태형, 엄재경 해설의 발언들을 들으시면서 그런 입장을 가지게 된것 같은데요.
6배럭 플레이가 단지 4드론보다 조금 나온 플레이일 뿐이지 4드론하고 비슷한 플레이 아닙니까? 4드론 나왔을때도 말 많았지만 어쨌든 6배럭도 전략이고 이기기 위한 플레이의 하나입니다. 그 선수의 자신감 어쩌고와는 상관 없을듯 싶습니다. 워낙에 최연성 선수는 도박적인 초반 플레이보다는 안전한 후반 운영,물량 플레이를 자주 보여줘서 그런 것이죠. 만약 임요환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했다면 해설진들이 뭐라고 했을까요? 아무리 주훈 감독에게 들은 말이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중에 그렇게 선수의 전략과 현재 심리 상태를 연결시켜 선수를 평가 했던 해설진이 좀 잘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Adrenalin
06/08/03 12:18
수정 아이콘
아직 진행중인 징크스 중에 박성준 - 임요환 징크스도 있습니다. 임요환이 예선으로 떨어지면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게 되고,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게 되면 그 다음 시즌에 임요환 선수가 자극을 받아 스타리그에서 선전한다는 징크스입니다.

Ps 지금 그렇다면 현재 최다 스타리그 연속 진출 진행형인 선수는 8회 연속의 이병민 선수가 되는건가요?
(기록은 임요환 선수의 9회로 알고 있는데...)
오즈의맙소사
06/08/03 12:47
수정 아이콘
거참 말 이쁘게 하시네
분발합시다
06/08/03 15: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스타리그에서 선전한다는게 결승을 간다는 뜻인지... 기준이 없는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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