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7 11:25:43
Name 쵱녀성
Subject 전상욱...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테란유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전상욱 선수의 최근 대 저그전 기록입니다.


전상욱의 지난시즌 대 저그전 기록

ATI 서바이버리그 - 대 조형근 -> 승리
EVER 스타리그 16강 - 대 박성준(엠비씨) -> 승리
EVER 스타리그 16강 - 대 김준영 -> 패배
EVER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 대 김준영 -> 승리
EVER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 대 박성준(엠비씨) -> 패배
프로리그 전기리그 플러스전 - 대 최가람 -> 승리
프로리그 전기리그 KTF전 - 대 홍진호 -> 승리
다음 다이렉트 듀얼 토너먼트 2경기 - 대 박성준(삼성) -> 승리
다음 다이렉트 듀얼 토너먼트 5경기 - 대 박성준(삼성) -> 패배
프로리그 전기리그 삼성전 - 대 변은종 -> 패배
ATI 서바이버리그 3R - 대 조형근 -> 2:0 승리
프로리그 전기리그 PO GO전 - 대 마재윤 -> 승리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 대 박태민 -> 승리
무비스 서바이버리그 - 대 신정민 -> 승리
프로리그 후기리그 MBC전 - 대 박성준(엠비씨) -> 패배
프로리그 후기리그 한빛전 - 대 박경락 -> 승리
프로리그 후기리그 MBC전 - 대 박성준(엠비씨) -> 승리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 대 박성준(삼성) - 패배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1차 재경기 - 대 박성준(삼성) -> 승리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2차 재경기 - 대 박성준(삼성) -> 승리
프로리그 후기리그 결승전 - 대 박성준(삼성) -> 승리
K-SWISS 듀얼토너먼트 - 대 김준영 -> 승리

23전 17승 6패 (73.9%)


2006년의 기록을 합쳐도 승률이 작년과 비슷할 듯합니다. 제가 올시즌 전상욱 선수가 저그 상대로 패배한걸 본게 딱 4번이거든요. (홍진호전 패배, 마재윤에게 2:3 패배) 한동욱 선수의 저그전도 저거보다 좋다고 장담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특정 종족 상대로 한시즌동안 70%가 넘는 승률을 보였다면 그 종족을 상대로 약하다는건 절대 말이 안됩니다.

같은 팀의 무시무시한 임요환, 최연성 선수 때문일까요? 과거 저그에게 약했던 이미지 때문일까요? 전상욱 선수가 아직까지도 대 저그전이 약하다는 소리가 일부 팬들에게서 나오고 있는데 전상욱 선수가 꺾었던 저그유저중 박성준, 마재윤, 박태민 등 스타리거급들만 해도 상당수인데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모자란 개인타이틀이 가장 영향이 큰듯 합니다.
위의 통계로 봤을때 전상욱의 저그전이 약하다는건 그야말로 넌센스입니다. 토스전은 말할것도 없고 테란전도 통계를 낸다면 60% 가까이 육박할것으로 추측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환상태란을꿈
06/07/17 11:28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과소평가 되는 이유는
뚜렷한 활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수냥~♬
06/07/17 11:28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지는걸 봐왔기 떄문이죠.

생각보다 엄청 높긴 높네요 -_-;
짜그마한 시인
06/07/17 11:3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전상욱 선수 나오면
이미 1승을 챙겼다고 계산해 두는 저를 발견합니다.
임요환, 최연성 선수보다 확실히 단단한 느낌을 줘요.
hyuckgun
06/07/17 11:30
수정 아이콘
우승 정도를 해야 뚜렷한 것이라면,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4강도 아무나 가는건 아니니까요.
칼잡이발도제
06/07/17 11:31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자체 평가전에서 1,2위를 다투는선수가 전상욱 고인규이지 않습니까. 테란전이야 동족전이니 못할 수도 있고(예전에 그 잘나가던 무적 최연성 선수도 대테란전은 질때 많았습니다.) 토스전 말할것도 없고 저그전은 평균이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타이틀이죠. 타이틀이 없기 때문에 다소 과소평가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포스면에서는 일절 문제가 업ㅂ는 선수입니다.
06/07/17 11:32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승률이 높은데도 과소평가 받는이유는 우승경력이 없기 때문 아닐까요?
06/07/17 11:3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개인전 카드론 테란중 최강이죠
홍명바
06/07/17 11:3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타이틀이 없는이상 S급 테란은 절대 될수없는겁니다.
꼭 우승까진 아니라도 말이지요. 참고로 프로리그의 승리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엔트리 예측능력도 포함되어있는거니 순수하게 선수의 실력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측한 상대가 나오는것과 예측못한 상대가 나오는건 차이가 클수있지요.
밀가리
06/07/17 11:41
수정 아이콘
승률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못남겨서 그런거 아닐까요. 조용호의 목동, 박성준의 공격력, 박지호의 물량, 강민의 전략, 임요환의 타이밍, 마재윤의 운영같이 말이죠. 아직 뚜렷한 스타일을 못보여 주어서 실력에 비해 평가절하가 되는게 아닐지...
쵱녀성
06/07/17 11:42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타이틀없는건 이병민 선수도 마찬가지고 염보성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상욱 선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저그전을 못한다는 한번 잘못박힌 이미지때문에 가끔씩 저 두선수보다도 평가절하 될때가 있습니다.
EpikHigh-Kebee
06/07/17 11:47
수정 아이콘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나는 그냥 걸어
06/07/17 11:49
수정 아이콘
같은의미로 변은종 선수가 있죠
변은종 선수도 우승만 있었다면
아마 사람들의 평가가 지금과는
엄청 다를것임이 자명한 일입니다
태양과눈사람
06/07/17 11:51
수정 아이콘
대플토전으로 강력한 인상은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토전에 비해 테란전과 저그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죠. 요즘엔 많이 극복했지만 선입견이란게 쉽게 변하진 않죠.
아스피린 소년
06/07/17 11:52
수정 아이콘
우승타이틀이 없어서 그런거죠. 조만간 하나 차지하리라고 확신합니다.
TicTacToe
06/07/17 11:52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임펙트가 없거든요. 비난하는건 아닙니다만.. 스타보다가 최초로 잤던 경기가 전상욱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ForEveR)HipHop
06/07/17 11:58
수정 아이콘
TicTacToe 님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그전은 그다지 기억이 없어서 말하기 뭐하지만, 토스전을 보면서 느꼈던 '정말 게임 재미없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타종족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lilkim80
06/07/17 11:59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스가 염보성선수보다도 평가절하 다하는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긴 하죠...
그리고 경기가 재미없다는 건 순전히 주관적인 개념이고요..
아마도 팀내 다른 테란 지오시설 서지훈 선수라던가 지금의 최연성, 임요환선수에 가려져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큰 선수들이 옆에 있어서 아직까진 그 그늘에 있는것이 아니냐 뭐 이런 느낌을 주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현재 테란플레이어중 다섯손가락안에는 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6/07/17 11:59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경기에서 무너졌다라.. 중요한 "프로리그"경기에선 진걸 보질 못했습니다만.. 0:2로 지고있을때 엎을수있는 힘을 준것도 전상욱선수고. 선입견을 갖던 어쩌든 선수의 실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지도가 낮다고 보지도 않고요.
06/07/17 12:03
수정 아이콘
이미 연봉 1억으로 대폭 상향조정되었죠, 2005년 초반에 연봉 3천으로 데려왔었는데 SK텔레콤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아 프로리그에서만의 활약만으로도 1년후에 1억을 주고 인센티브도 따로 줄 정도로... 그 진가가 대단합니다.

전상욱 선수와 흔히들 이병민 선수와 동급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SK텔레콤은 오히려 준우승자였던 이병민 선수보다도 더 후한 대우를 해주는 이병민 선수의 경우 KTF에 8천 연봉을 받고 있는데 전상욱 선수는 1억과 개인 인센티브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SK텔레콤이 프로리그의 성적을 기준으로 연봉을 주기 때문에 개인 리그에 비하면 많이 준 것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만큼 전상욱 선수의 진가가 프로리그에서 발휘되었기 때문에 더욱 더 SK쪽에서 배려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D.TASADAR
06/07/17 12: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전상욱 선수가 저그전이 결코 약한 선수가 아니군요.
06/07/17 12:10
수정 아이콘
헐... 제가 프로팀 감독이라면 영입 1순위로 생각하는 선수는 바로 전상욱입니다. 종족이 테란이며 경력이 꽤 되었음에도 상당히 어리며 초반 전략과 후반 물량 운영까지 최 정상급이며.. 작전 수행..역시 지금까지 한번도 프로리그 중요한 경기에서 실망시킨 적이 없죠..
순수하게 실력만으로 가장 연봉이 안 아까운 선수입니다...
쏙11111
06/07/17 12:10
수정 아이콘
가까우면 벙커링,멀다면 바로 커맨드 건설...저그전 쉽다고 한걸 들은적이 있는거 같네여..ㅡㅡ;
예전엔 바이오닉이 약했었지만 지금은 그게 아닌듯......
테테전이 조금.. 약하다고는 생각되지만 그것도 최근에 서지훈선수를 비롯한 대어들을 이긴걸 보니 약한편도 아닌듯...ㅡㅡ;
하지만 뭔가 큰 임팩트가 있는 경기를 펼치던지 아니면 우승을 하던지 하기 전엔 과소평가엔 변함이 없을듯...
레몬과자
06/07/17 12:1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무난한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그를 상대할때 그만의 이기는 스타일이 떠오르지 않네요
임요환의 컨트롤과 드랍쉽, 서지훈의 한방과 운영, 최연성의 수비력과 물량, 한동욱의 스피드와 컨트롤, 이윤열의 자유로움과 천재성 등
흔히 저그전 강자라 불리우는 선수들은 나름 특화된 이미지들이 다 있죠,,,
아 ..이렇게 보니 이 선수들은 결승에서 저그를 꺽고 우승했네요...
결국 제맘대로 결론에 의하면 스타일과 이미지 그리고 타이틀인가 봅니다
06/07/17 12:19
수정 아이콘
밑에는 마재윤,이제는 전상욱..............
도대체 누가누구를 맘대로 맨날 과소평가하는지;;
이런 주관적인 선수평가 절하글은 쫌 안썻으면 합니다
참 예전엔 칭찬과 응원이 넘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어떻게든 깍아내릴라고 하니ㅡㅡ

그리고 과소평가이유라면 워낙 예전 플토전 최강자 이미지가 강하고 결승에서 저그를 꺽은적이 없는 단 두가지 뿐이지, 무슨 경기가 재미가 없다나 이런이유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호바우빙요
06/07/17 12:23
수정 아이콘
과소평가 릴레이인가요? 음 다음은 누가될지
가을의전설
06/07/17 12:31
수정 아이콘
근데 대체 동족전이 왜 변수가 많다는건지...동등한 입장이기 떄문에 오히려 변수가 적고 잘하는 사람이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요.
전상욱 선수 저그전은 강력한 압박이 인상에 남습니다.
가츠좋아^^
06/07/17 12:33
수정 아이콘
실버벨형이 되려나 후후;;
forgotteness
06/07/17 12:34
수정 아이콘
2팩에서 탱크 모아나가는 한번찌르기가 타이밍 예술이죠...
노배슬 2팩 탱크 찌르기가 대세가 될 정도로 전상욱 선수의 경기는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전상욱 선수의 경기들이 빨리 망각이 되더군요...

저그전 약세라는건 후반이 강하지 못하다는 측면도 작용하는 듯 합니다...
초중반에 경기를 끝내는 스타일이다보니 픝토전의 초중후반까지 강한 못습과 대비가되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약한게 부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병민 선수나 염보성 선수와의 비교에서 과소평가 되는건 소수의 생각 아닙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상욱 선수의 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천뢰후
06/07/17 12:34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현재 스타판에서 가장 강한 테란선수를 꼽을때 몇손가락안에 들만한 선수라고 한다면 설명이 될지요.. 이미 대토스전 승률은
최근승률이나 통합승률이나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대저그전 역시 통합승률이야 예전에 전적까지 있으니 그렇다 쳐도 최근전적에선 한동욱 선수와 1, 2위를 다투고 있는 선수입니다. 저는 뭐 현재의 전상욱 선수라면 뭐 소위 말하는 S급, 스페셜리스트중 한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이미지를 어필하려면 메이저리그 우승이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보아야 하겠지요.
06/07/17 12:40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테란전은 60프로가 되지않죠 총전적이 50프로 약간 넘는정도 일겁니다 그전엔 50프로가 안됬었거든요
06/07/17 12:42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초창기에 저그한테 약했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어마어마한 메카닉 운용 능력을 보여주었었죠. 메카닉 운용에 비해 바이오닉 운용이 모자란 것이어서 저그 전에서 평가절하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대테란전이나 플토전이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 보였던 거죠. 지금은 저그전을 완전히 극복한지 오래 되었고 오히려 대 테란전 승률이 떨어지는 판인데도 사람들은 '전상욱=메카닉 귀신'이라는 공식을 잊지 못합니다. 이미지가 그럴 뿐이지 저그전에 강합니다. 테란으로써 마재윤 선수를 풀세트까지 끌고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_- 전상욱 선수는 메카닉 운용의 너무나도 강력하다는 것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천뢰후
06/07/17 12:4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본문에서 언급된 전상욱선수의 근 1년간 저그전 승률은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21승 6패 입니다만; 제가 당시에
몇몇 테란선수들의 각 종족별 승률을 작성하고 있었던터라; 마재윤선수와 붙기전에 전적이 18승3패였고 마재윤선수와 경기를 치른후 20승6패, 그 이후 프로리그에서 김원기 선수를 꺾으며 21승 6패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쵱녀성
06/07/17 12:49
수정 아이콘
근 1년간이 아니라 전상욱 선수 T1 이적후부터 치러온 경기들을 토대로 통계를 낸겁니다. 근 1년간의 데이터라면 천뢰후님 말씀이 맞을겁니다.
서정호
06/07/17 12:55
수정 아이콘
팀에선 없으면 큰일날 선수가 바로 전상욱선수죠.
체념토스
06/07/17 12:58
수정 아이콘
타이틀과...

박명수 선수.. 마재윤 선수... 조용호 선수 이겨야 하지 않을까요?

큰 임팩트 한방이 필요합니다
세리스
06/07/17 13:01
수정 아이콘
7400 / 평가절하하는 분은 이곳에는 없는걸로 보입니다만..
그저 그런 짓(!) 을 하는 파포나 스겔의 소위 까들이나 지질이 들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는 글, 그리고 덧글 밖에는 보이질 않네요.
가승희
06/07/17 13:22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잘하죠
가장 중요한건 개인리그의 성적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 3위했으니깐 어느정도 증명했다고 할수있지만 약간부족하죠..
그리고 다전제 경험이 적다는건 결점입니다..
실제로 토스전,저그전강하다고 해도..
저번 박지호선수에게, 이번에 마재윤선수에게 다전제에서 패했죠..
테란의 계보를 새로 이어갈만한 선수로 가장 대표적으로..
염보성,전상욱라고 생각했는데...
한동욱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한동욱선수가 가장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
전상욱선수나 염보성선수나 좀 더 분발해야죠.
근데 확실한건 현재 Sk T1의 최고의 에이스는 전상욱선수입니다..
2005년 13승 5패에.. 이번시즌도 잘하고..
전상욱선수없었으면 트리플크라운은 물론 한번도 우승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에 에이스결정전 연승과 이윤열선수의 원맨쇼에 그늘에 가려져있지만.. 프로리그에서 최고의 MVP 전상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슈퍼주니어
06/07/17 13:27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저그전 강하다고 느낄 수 없는게 개인리그에서 저그상대로 우수한 성적을 못거두는거 떄문이 아닐까요. 프로리그에서는 대단히 잘하지만 개인리그에서 저그한테 그렇게 강하다고까지 못느끼겠더군요.
그리고 기록을 보면 아시겠지만 개인리그에서 마이너리그 빼면은 전적이 좋지도 않네요. 밑에서 엄청나게 승률올리다가 본선에서 낮아지는 예전의 서지훈선수 승률하고 비슷한 것 같군요. 프로리그에서는 저그전이 아니라 그 어떤 종족하고 싸워도 확실한 1승카드긴 하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저그전에서 과소평가 받는게 아니라 확실히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네요
06/07/17 14:54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전상욱선수가 실력만큼의 인정을 못 받는 이유가 팀내에서 No.3 테란이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 경기력이 아닌 그간의 우승경력이나 모든 걸 다 합쳐셔요. 즉 전상욱 선수가 아무리 잘해도 팀을 대표하는 선수인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아성을 넘보기에는 힘이 들다는 거죠.

결국. 전상욱선수도 우승을 해야 비로소 임요환, 최연성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니 주위의 평가가 달라지겠죠. 임요환선수는 여전히 강력하고 아스트랄하며, 최연성선수 역시 슬럼프라고는 해도 강한 선수이지만 전상욱선수가 우승을 하게 되면 그때서야 티원을 대표하는 테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06/07/17 15:0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의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에서는 번번히 8강 근처에서 고배를 마셨던 모습이 강하게 인식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양대 리거로 입성하였으나 온게임넷 쪽은 1승2패의 저조한 성적과 재경기에서도 2패로 빨리 탈락해버렸고 엠비씨 쪽은 팀킬을 해가며 4강까지 갔으나 마재윤 선수에게 접전끝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평가가 자꾸 저조해지는 것 같네요. 프로리그의 선전보다 개인리그 타이틀을 중요시 여기는 게 분위기니만큼 전상욱 선수가 만약 4강에서 마재윤 선수를 누르고 우승까지 차지하였다면 전상욱 선수에 대한 평가가 지금보다 2배이상 치솟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천뢰후
06/07/17 15:22
수정 아이콘
뭐 메이저리그 4강까지 간것만 해도 대단한겁니다. 그 정도만 해도 아무나 가는게 아니죠. 말 그대로 수많은 선수들중에 엄선되고 엄선된 16명의 선수중 오직 네명의 강한선수안에 든것이니까요. 더구나 상대가 대테란전 최강이라는 마재윤선수인 이상, 풀세트접전까지 간것 역시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죠.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티원의 현재 가장 강력한 테란카드는 최연성,임요환이 아니라 전상욱카드라고 봅니다. 실제 성적으로도 증명되고 있고요.
06/07/17 15: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현재 티원 테란라인중 고인규 전상욱 선수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릴리트
06/07/17 16:33
수정 아이콘
인상적인 경기라..
저는 아직도 전상욱선수의 초반 강력했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마린 한기만 나와도 가만히 있질 못하던..초반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했었던가요...하하;;
요즘은 그런 공격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프로리그에서의 확실한 1승카드이자 또 개인리그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기량 고른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그전에서 한동욱선수나 임요환선수 같은 극도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전상욱선수의 맵을 넓게보고 장악하는 능력이나 그 타이밍은 정말 발군이라고 생각하고요.뭐 플토전은 말 할 것도 업ㅂ죠
개인전 타이틀도 조만간 하나 장만(?)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chromewell
06/07/17 16:5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활약을 했다고 해도 (강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9연승, 이윤열선수 정도의 활약이 아닌 이상) 정작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개인전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전상욱선수는 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뷔 이래 양대리그에서 8강이상을 올라가질 못하다가 이번에 처음 4강에 들었으니까요. 염보성선수는 아직 전상욱선수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투나시절부터 팀단위리그에서도 활약했고 4강권 성적이 너댓번 있는 이병민선수보다는 당연히 저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다판제에서 진 선수보다는 비교적 하위라운드에서 진 선수가 오히려 승률은 높게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4강권은 많이 올랐지만 다판제에서 많이 진 이병민선수와 다판제는 단 한번 치룬 전상욱선수가 딱 그런 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그전 성적이 비슷한 이병민선수와 전상욱선수를 보면 상대적으로 소수인 프로토스에게 강한 것보다 다수인 테란에게 강한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06/07/17 17: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에 대해 얘기하고 평가하길 좋아해서인가 봅니다.
그냥 전상욱선수는 1%만 실력을 끌어올려 개인전에서 우승한번 했으면합니다. 연봉 가치를 하는 선수이긴 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6/07/17 18:28
수정 아이콘
역시 타이틀이 필요한거죠.
프로리그성적이나 승률로만 보면 지금 연봉도 아까운 선수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아직 개인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과소 평가 받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욱 선수! 이제 억대연봉도 되었으니, 제대로 한번 성적 내봅시다!
전상욱 화이팅!!!
볼텍스
06/07/17 18:29
수정 아이콘
............ 백작님 ㅜㅜ
06/07/17 21:07
수정 아이콘
우승 아니 결승 타이틀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다프트펑크
06/07/17 22:01
수정 아이콘
경기가 재미가없어서 뜨기 불가능한 선수라고봐요
HerOMarinE[MCM]
06/07/18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팀에서 가장 강력한 1승카드는 전상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6/07/18 04:35
수정 아이콘
저도 T1의 요즘 에이스를 고인규 전상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7/18 07:05
수정 아이콘
다프트펑크// 저런 사람은 머하는 사람인가요? 주관적인 생각가지고 한 선수를 두고 뜨기 불가능하다느니 운운하다니 참 황당할 따름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전상욱선수 가장 재밌는 경기 하는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예전에 레퀴엠에서 이재훈선수와 경기나, 라오발에서 오영종 선수와의 경기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군요.
릴리트
06/07/18 12:05
수정 아이콘
다프트펑크님의 뜬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억대 연봉에 양대리거 또 1만이 넘는 팬카패 회원수만 보더라도 저는 전상욱선수가 이미 떳다고 생각됩니다;;
또 저를 포함해서 전상욱선수의 경기를 재미나게 보는 사람도 많이 있답니다:)
머뭇거리면늦
06/07/18 21:40
수정 아이콘
상욱선수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시간뿐^^
저번에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테란은 극과극이 가장 확실한 종족중 하나라구여..
극도로 잘하거나 잘 못하거나..
잘하는 테란들은 많습니다...
거기서 더 잘하고 명성을 얻으려면..
자기 스타일과.. 그 스타일을 통한 우승이 아닐까합니다..
상욱선수의 엠겜에서의 4강을 저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많이 하는 게이머라고 하니..
조금의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더 발전하고 더 멋진 게이머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전상욱 화이팅~!!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66 KTF-결승전에서의 기업 홍보 부족에 대한 아쉬움 [12] homy4511 06/07/18 4511 0
24465 이효례님의 E-Sports 스폰서쉽에 관한 논문 입니다. [14] homy4668 06/07/12 4668 0
24463 혹시나 미스테리.. [13] 터치터치5300 06/07/18 5300 0
24462 『 한반도 』 뻔한 스토리, 그러나.... [70] 스타벨5512 06/07/18 5512 0
24461 놀라운 박명수 선수 (MBC서바이버 vs 진영수 2경기 in 8153) [24] 체념토스5153 06/07/18 5153 0
24460 예비역의 수능 도전기 [23] EastVirus4052 06/07/18 4052 0
24459 Autumn 이란 아이디를 쓰던 프로토스 유져. [77] Sakamoto6860 06/07/17 6860 0
24458 오늘부터 듀얼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듀얼리그에 대한 아쉬운점.또는 개선안. [66] 김주인4829 06/07/17 4829 0
24457 e-sports 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수있는 것들 [23] Aqua4424 06/07/17 4424 0
24456 이쁘면 모든게 다 용서된다? [119] jyl9kr11503 06/07/17 11503 0
24455 내일있을 서바이버리그 G조 이야기...... [25] SKY924264 06/07/17 4264 0
24453 핵 때문에 스타 망하겠습니다 [57] 6768 06/07/17 6768 0
24452 815에서의 프로토스의 운영... [13] forgotteness4215 06/07/17 4215 0
24451 듀얼토너먼트 A조 - 안상원, 박성훈 선수 스타리그 진출 [88] The xian5070 06/07/17 5070 0
24450 시사매거진 2580 '스타벅스'편 봤습니까? [47] charcoal5239 06/07/17 5239 0
24449 [잡담] 한반도 : 이 영화를 살려보자. [43] My name is J4283 06/07/17 4283 0
24447 KTF에게 필요한건 선수영입에 의한 리빌딩이 아니다. [33] 돌아서서4216 06/07/17 4216 0
24446 끊임없는 궁금증 현재 스타의 인기 [45] Pride-fc N0-14126 06/07/17 4126 0
24443 듀얼 포인트 - A조 최가람 박성훈 김남기 안상원 [14] love JS3991 06/07/17 3991 0
24442 마재윤에게 철저히 짓밟혀버린 강민의 수비형, 강민의 더블넥 그리고 강민의 꿈...... [19] 김광훈6484 06/07/17 6484 0
24441 육아와 출산문제를 안하는여성에게 한번 더 짐을 얹혀보려는 생각, [48] yellinoe4307 06/07/17 4307 0
24440 전상욱...가장 과소평가되고 있는 테란유저... [54] 쵱녀성5782 06/07/17 5782 0
24439 마재윤의 테란전도 이미 검증이 끝났다고 봅니다. [110] D.TASADAR6372 06/07/17 63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