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5 00:12:01
Name 한동욱최고V
Subject 미안하다 사랑한다
찜통 더위인 요즘 갑자기 겨울 이야기를 꺼내서 놀라셨죠??

21일이면 방학이고 시험도 끝나 공부 끈을 느슨히 풀면서 드라마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풀하우스를 되게 보고 싶었었는데 어쩌다 미사를 다시 보게 됬네요

아직 기억하시는 분들 당연히 계시겠죠?










2004년 겨울이었던 듯 합니다

한창 시험기간이라서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TV를 끄려고하는 순간

드라마 예고를 하더군요

살짝 비치는 소지섭 얼굴에 관심이 극대화됬었드랬습니다 (소지섭 정말 좋아요)


그래도 시험때문에 앞쪽에는 못보다가 뒤쪽부터 보게됬는데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울어본적이 얼마만이었는지.

무엇보다 박효신의 '눈의꽃'

드라마 OST로는 내안의 그대 이후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됬습니다.








그리고 너무 수고하신 배우들.

여 주인공인 임수정... 그 때 처음 알았는데 보면 볼 수록 너무 이쁘네요

소지섭한테만 관심이 쏠렸지만 정경호도 계속 보면 너무 멋있고요

그리고 서지영의 첫 드라마.



그 모든 걸 떠난대도 가슴에 묻히고 눈물났던 이야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호주에서 있었던 1편과 마지막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편의 은채 대사 하나 남길게요.




살아서도..

지독하게 외로웠던 그를..

혼자 둘 수가 없었습니다..

내 생에 이번 한번만..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해 살겠습니다..

벌 받겠습니다.. 송..은..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15 00:26
수정 아이콘
미사..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죠

제 꿈이 과학자에서 PD로 바꾸게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게한 드라마죠.

저도 저것 처럼 멋진 드라마를 한번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06/07/15 00:32
수정 아이콘
네멋과 미사는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
06/07/15 00:5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KBSSKY드라마 채널에서 풀하우스 해주더군요.
한국인
06/07/15 00:59
수정 아이콘
네멋과 미사는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2)
둘 다 정말 스토리도 최고, 연기도 최고
햇빛이좋아
06/07/15 01:2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봤다는 ㅋ 이등병떄여는데 벌써 시간이 음...
이뿌니사과
06/07/15 01:26
수정 아이콘
ㅡ.ㅜ 다시금 감동이;;
최강견신 성제
06/07/15 02:0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도 지금 방영중이죠...
동방신기의 노래가 엔딩곡에 들어간..
귀차니스트
06/07/15 02:36
수정 아이콘
그 전에는 소지섭씨 뭐 별로... 제개 존재감 있는 배우가 아니었었습니다.

하지만 미사에서 정말 멋있더군요. 남자인 입장에서 봐도. 연기도 잘 하시고

P.S : 그래도 임수정이 최고 -_-b
06/07/15 03:50
수정 아이콘
곧 호주로 여행을 가게 됐는데요...(아 정말..허락받는데 엄청난 노력을...ㅠㅠ 지금도 믿기지 않아요~) 꼭 들러서 사진 왕창 찍을겁니다...무혁과..은채의 흔적을...
ForEveR)HipHop
06/07/15 09:58
수정 아이콘
연애시대를 보기 전까지 저에게 최고의 한국 드라마는 네멋과 미사...
하늘이^^
06/07/15 10:01
수정 아이콘
제 인생의 최고의 드라마가 많아요 거짓말, 미사, 연애시대 그리고 요즘 빠져있는 미스터 굿바이... 무혁과 은채는 요즘도 가끔 dvd 돌려 보고 있어요 다시 봐도 소지섭씨의 연기는 대단해요
근성벌쳐
06/07/15 11:13
수정 아이콘
눈으로 촛불을 끄는 병달이가 우연하게 공중부양하는 사기꾼 백관장을 만나 차력사의 길로 접어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를 기억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요즘 안산 쪽 케이플 한빛넷 자체 방송에서 다시 재방송을 해주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파랑새는 있다의 작가는 이전에 한석규와 최민식을 스타로 만들었던 서울의 달의 작가인데 서민들의 애환을 작가 특유의 코믹스러움으로 버뮤려 작은 미소를 짓게 만들고 했지요.
차력사 약수터길다방아가씨 사기꾼 밤무대 가수, mc, 댄서, 동네슈퍼 아줌마 할머니,단역배우,스턴트맨,이벤트(노인들대상)사기약장수, 정말 독특한 직업은 다 끌어다 놓았던..드라마...
사람사는 냄새가 풍기는 드라마 안산 광명 지역에 사시는분은 채널 6번에서 하는 파랑새는 있다를 추천합니다. 정확한 시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_-/
06/07/15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발리에서 생긴일' 이 그렇습니다 거기서의 소지섭도 너무 멋있었어요~ ^^
쏙11111
06/07/15 12:36
수정 아이콘
파랑새는 있다..정말 서민적인 드라마였죠...절봉씨가 생각나네요^^
김주인
06/07/15 13:03
수정 아이콘
전..정신못차리며 본 드라마가 '다모'였던 것 같아요.

진짜..정신 못차리고 봤죠.^^
Den_Zang
06/07/15 13:49
수정 아이콘
박효신 OST 완전 캐감동..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379 鬪神歸還!(투신귀환!) [22] 그를믿습니다4529 06/07/15 4529 0
24378 정수영감독님만 생각하면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54] 김호철6435 06/07/15 6435 0
24377 MBC 히어로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당신들은 이길만 했습니다. [7] Neptune3995 06/07/15 3995 0
24376 MBC의 승리가 더 특별하고 기쁜 이유 [26] 삭제됨4428 06/07/15 4428 0
24375 ktf엔트리 자체는 좋았다고 봅니다 [42] 케이건4687 06/07/15 4687 0
24374 MBCgame HERO, 이제 시작입니다. [7] 포르티4790 06/07/15 4790 0
24373 KTF의 해법은 SKT의 해법과 달라야 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죠. [17] 크루4020 06/07/15 4020 0
24371 트레이드를 원하는가?.유망주를 원하는가?. [8] CJ-처음이란3851 06/07/15 3851 0
24368 KTF의 감독 교체는 무슨 의미였을까요? 변화를 요구합니다. [26] 쵱녀성4029 06/07/15 4029 0
24366 아~~ KTF, 이것이 현실이구나... [37] 저녁달빛4863 06/07/15 4863 0
24365 가장 좋아하는 KTF를 비난하고 싶다 [107] 가승희6040 06/07/15 6040 0
24364 KTF, 이대로 더는 못 참겠습니다. [10] 하얀그림자4342 06/07/15 4342 0
24363 MBC vs KTF 감상평... '흐름'과 '도박'에 관하여 [13] Daydreamer4171 06/07/15 4171 0
24362 다음주 경기가 정말 !! 기대됩니다 :) [11] 3630 06/07/15 3630 0
24361 KTF 포스트시즌의 저주...& MBC VS CJ 전망 [40] 초보랜덤4651 06/07/15 4651 0
24360 금방 끝난 KTF 대 mbc 경기 감상 후기... [39] 김주인4817 06/07/15 4817 0
24358 KTF VS MBC Hero 엔트리 떴습니다!!! [539] SKY929244 06/07/15 9244 0
24357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rd) [9] rakorn4179 06/07/15 4179 0
24356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nd) [23] rakorn4050 06/07/15 4050 0
24355 세리에A 스캔들. 결국 최종판결 났습니다. [32] 바카스4628 06/07/15 4628 0
24353 맨유 남아공 투어 일정 및 EPL / 영국 BBC 가쉽 or 단신기사 모음 [ 솔깃한 이야기 -_- ] [27] MaSTeR[MCM]5167 06/07/15 5167 0
24352 미안하다 사랑한다 [16] 한동욱최고V3822 06/07/15 3822 0
24351 [응원글]마재윤! 점수를 쌓자 [35] 호수청년5106 06/07/14 51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