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05 02:04:10
Name unipolar
File #1 69.jpg (114.2 KB), Download : 20
Subject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9편(끝)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9편

#1
"누, 누가 민이보고 가지고 나오라고 했대?"

"모른대. 아무 말 없이 가지고 나갔대."

길게 말할 필요가 없었다. 그대로 끊어버리고 바로 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여전히 통화중이었다. 여섯 번 째 재다이얼한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을 때, 진호는 복도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넋을 잃은 그를 용호의 전화가 깨웠다.

"흥분은 좀 가라앉혔어? 나 형이 왜 테이프 찾는지 알 것 같아. 정석이형이랑 얘기해봤어.

'증거는 이미 우리 손에 있었어' 이 말 뜻을 알겠어. 왜 그동안 몰랐는지 거 참...... 누군가가 티원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동안 최연성 방을 찍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걸 돌려 보면 누가 범인인지 알 것이다, 이 간단한 진리를 왜 그동안 몰랐는지 모르겠어."

"그래봤자 테이프가 없어지면 말짱 꽝이야."

"그게 왜 없어져. 민이형이 도로 가져올 거 아냐. 이거 생각해낸 형 머리 칭찬해 줄 테니까, 조급해하지좀 말어."

"우리가 그 테이프를 전부 갖고 있는 걸 범인이 알았다고 생각해 봐. 우리가 김선욱의 집을 싹 쓸은 걸 그자들이 언제까지 모를 거라고 생각해?"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다. 수화기 너머에서 용호와 정석이 시끌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진호에게 말할 무렵 이미 용호의 목소리 톤은 열 배 높아져 있다.


"그럼 누가 민이형을 꼬셔서 테이프를 가져오라고 한 다음에, 없앨 생각이란 말이지? 그 증거를?"

"그자가 범인일게 뻔해. 누구래?"

"일단 민이형부터 찾아서 도로 불러와야 해!"

"그자식이 도대체 전화를 받아야 말이지!"



#2
"그러니까 내가 하루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기가 막힌 장기전이 나와버렸던 거지. 맵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였는데 7시가 나였고 상대가 5시였어. SCV끼리 만난 다음에 내가 배럭스를 날렸어. 내 스타포트 올라가는데 걔는 아 글쎄 노팩 더블인거야. 탱크 추가 전에 조여야 할 건데. 애드온도 안하고 팩토리 착착 올리고 아직은 탱크가 안나올 시점이었어. 내가 골리앗 중심으로 중앙을 넘어갔는데 걔가 스캔을 뿌려서 레이스들 함부로 못 넘어오게 하는거야. 난 벌처 탱크 레이스를 뽑았는데 뭣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지. 그새 걔는 애드온 붙이고 탱크 체제로 전환하려고 하는거라, 내가 바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찰이 안 된 상태라서 난 도대체 아무것도 몰랐었어."

"그래서 어쩌라고"

"상대가 11시에 몰래멀티를 했고 나는 탱크1기랑 골리앗이랑 해서 드랍을 했어. 걔가 레이스 준비한다는 건 몰랐지. 6시멀티를 한 뒤엔 레이스 무서워서 드랍쉽도 못띄웠지. 걔는 그새 자원을 마구마구 쫓아갔고 공 1업, 나는 공2업 메카닉 시즈모드도 안풀고 팩토리에서 골리앗 뽑고. 걔는 클로킹도 안하고 양으로 레이스가 어마어마 한거야. 아휴 남아도는 미네랄은 벌처에, SCV는 갖다 버리고 있더라구 그냥. 내가 스타포트에선 뭐가 나왔겠어, 배틀을 모으고 드랍쉽 내릴 공간 확보하고 자원이 너무 남아돌아서 지상 공중 모두 공방업. 작정하고 장기전으로 갔지."

"관둬 임마. 공방업이 되든 말든 왜 그걸 나한테 대고 읊는건데?"

"걔가 배틀을 선택했으면 경기를 일찍 끝낼 수도 있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있더라구. 나는 골리앗만 막 뽑고 스타포트엔 불도 안켰어. 자원을 모아서 한번에 배틀을 뽑으려구 말이야. 그때 상대는 다른 유닛 모을 공간이 없었어, 아 글쎄 온리 레이스는 나라도 생각이나 했겠어? 드디어 내 본진 들어오는데 골리앗으로만 수비하고 있는 줄 알았겠지, 그러나 난 발키리가 5기! 레이스 도망가. 이래서 온리 레이스는 독이 될수도 있다는 거야 그 발키리 다 녹인대도 레이스 반이 녹았을거야. 배틀 골리앗에게 온리 레이스가 안된다는 건 알텐데. 그때 우리 둘은 승부를 결정지을만한 유닛이 없었어......."

"그만 해 전상욱! 나 지금 바빠. 아까 태민이한테도 얘기해줬잖아 지금 요환이형 심부름 하러 코엑스 가고 있다고!"


전상욱 특유의 툭툭 던지는 듯한 말투는 듣는 사람이 아무리 어이없어할 상황이라도 일단 듣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결국 강민은 몇십분째 폰을 귀에 대고 눈이나 껌뻑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온 것 같다.

"아 좀 들어봐 민이형. 명경기라니까 명경기. 테테전에 50분짜리 경기가 어디 또 나오겠어?"

"야 아서라 아서. 50분짜리 테테전? 내가 미쳤냐 너한테 그걸 다 듣게?"

"통화료 내가 내지 형이 내? 아 좀 들어봐 제발. 이거 리플레이 보려면 졸려서 보지도 못해. 내가 이렇게 해설해주는 걸 다행으로 여겨."

"야 너 내가 지금 택시안이고 딱히 할일없지만 않았어도 당장에 끊었을 줄이나 알아. 이 웬수같은 강남, 주차장인지 도로인지 나오기만 하면 갇힌다니까......"


라인의 한쪽 끝에선 한숨만 내뱉는 강민이 있다. 반대쪽 끝에선 무성의한 중계를 계속하는 상욱이 있었고, 그의 뒤엔 태민이 있다. 한참을 바쁘게 뛰어다니다 상욱이가 잘 하고 있나 보러 잠깐 내려온 것이었다.

상욱은 열심히 손을 내저었었다. 전화로 시간을 끌어 달라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나한테 말을 길게 해서 시간을 끌어 달라니- 그러자 태민이 낸 아이디어가 이것이었다. 장기전 중계라도 해라.



#3
30번의 재다이얼. 30분간의 통화중. 진호가 벌써 집어 던진 그의 폰이 복도 저끝에서 굴러다닌다.

행방이 묘연한 강민을 수배하는 일은 정석과 용호에게 맡기고, 진호는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은 채 생각에만 몰두했다. 등에서는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는 민이에게 테이프 배달을 시킨 채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겠지.

테이프가 누군가에게 넘어가서 화를 당하기 전에 중지시켜야 한다. 그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살충제에 대한 사실상 유일한 증거가 아닌가? 허나 우리는 복사본을 떠 놓지 않았어!


허~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젠장, 이건 내가 잘못 고른 게 아니고 벨소리에 분위기가 안 맞춰 주는 거야."

그 노래가 남의 학교 건물 안에서 한없이 울리게 놔둘 수도 없었다. 아무리 기분이 최악이라도 일단 받긴 해야 한다. 액정에 뜬 이름이 뻔히 조용호일 것을 알기에 폰을 주우러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았다. 주우러 갈 거면서 집어 던지긴 또 왜 던졌냐고 후회해 봤지만 소용없었다. 용호냐? 깡만이랑 연결되기 전까진 전화 하지 말랬지!

"그게 아니고, 8월 7일 있잖아 출국 전날, 그 테이프는 있어. 찾았다니까! 지금 정석이형이 빨리감기 하고 있어."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민이한테 전화나 계속해. 깡만 그자식 그러게 진작에 캐치콜 서비스 좀 신청하랬더니 말 안들어서 우리만 새됐어."

"이게 왜 쓸데없는 짓이야? 출국 전날꺼만 있으면 오케이잖아. 그녀석 자는 사이에 누가 들어와서 살충제 발랐는지 먹였는지 들이부었는지만 보면 되는 거잖아."

"그 날이 아니란 말이야!"

"그 날이 아니라니?"



#4
이제 상욱은 자기 리플을 자기가 해설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간이 해결해주겠네요. 두 선수 어떠한 판단도 할 수 없는 상황, 유닛은 있되 공격을 못하네요. 아~ 발키리로 없애버리네요~~ 2시 멀티 여기가 화두네요. 아~ 이거는 핵 가능성이 있어요. 저쪽에 커맨드를 짓는것은 뉴클리어 만들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야마토포 쏘죠 지금?"

"그 경기 아직도 안끝났냐. 너 어쩌냐, 나 벌써 코엑스고 물품보관함이 저 앞이다."

"레이스만으로 상대할 수 있는 병력이 아니예요. 전상욱선수가 골리앗을 너무 녹였어요. 배틀 순식간에 나오죠. 한번에 열기씩 나와요~ 아무리 군대가 양성이 잘되어있는 나라라 할지라도~ 보급을 이길 수가 없거든요~ 아 이거 테란대테란전 최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겠는데요~"

"고마 해라 마이 묵었다 응?"

강민의 짜증섞인 목소리를 뒤로하고 상욱은 전화기를 잠시 내려놓았다. 태민이 황급히 달려오며 손가락으로 OK를 그려보였기 때문이었다. 이제 전화를 끊어도 된다는 사인이었다. 형, 성공했어? 상욱의 반가운 표정도 잠시, 그는 태민에게 손목을 붙잡혔다.



#5
민에게 계속 전화걸다 지쳐서 잠시 쉬고 있는 정석과 용호가 이 사실을 안다면 펄쩍 뛰겠지. 상욱과의 전화가 끊어진 틈을 타 요환이 통화에 성공한 것을.

"요환이형 나 계속 통화중이었지? 미안해. 안그래도 여기 물품보관함 다 와서 끊으려고 했어."

"내가 말했던 번호 그 칸 맞는지 확인해봐."

"확실해, 방금 테이프 넣었다니까. 열쇤 말한대로 위에다 놨어. 이제 가도 되는거야?"

"가도 되겠......지. 그런데...... 음......"

요환은 뭔가 더 말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50분간 통화한 강민의 휴대폰 배터리가 더 이상의 대화를 허락하지 않았다.



#6
요환은 키홀더를 만지작거렸다. 진호가 블리즈컨 때 사다 준, 전등이 달린 열쇠고리. 땀이 밴 손으로 그걸 몇 번 눌러보았다. 작은 몸체에서 나오는 꽤 강한 빛이 창고의 어둠을 뚫고 요환의 손놀림을 따라 깜빡거렸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본다. 사방에 딱 하나 있는 유리창이라곤 쪼잔한 크기. 그나마 반투명 유리로 밖에선 안이 보이지 않았고 방범장치까지 되어 있었다. 그에 비하면 문 쪽은 허술하기 그지없다. 돌리는 손잡이가 달랑 하나 있는데 그나마 슬슬 밀면 열릴 것 같아 보였다.

손잡이란 자꾸 만지는 사람들 덕에 녹이 슬지 않는 법이다. 녹을 뒤집어쓰고 있는 저 손잡이를 보면 이 집 주인이 창고를 평소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충 들이부은 기름 자국. 주인은 녹이 슨 손잡이 위에 먼지를 털 겨를도 없었을 것이다. 요환은 생각했다. 모든 게 즉흥적이었어.

뒤에서 뭔가 딸깍거리자 요환은 키홀더 누르던 손동작을 멈추었다. 요환은 그게 문 바깥쪽에 있는 자물쇠를 여는 소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바닥에 뭔가를 던지며 손으로 이마의 땀을 닦았다.

그게 뭐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그가 부탁한 테이프들임이 분명하다. 만약 모른다 해도 물어볼 수도 없다.

입을 물려 있었으니까.


강민 이 눈치도 없는 자식. 달랜다고 갖다주냐. 저건 진짜잖아, 복사본도 없는데...... 요환이 속으로 중얼거린 그 말들은 하마터면 밖으로 튀어나올 뻔했다. 남자가 들어와서 그의 입에 붙여놓은 청테이프를 확 떼어버렸기 때문이다. 요환은 입술이 무척 아팠는지 뭔가 끔찍한 소리를 냈다.

"어어, 미안해요. 그런데 살살 떼면 더 아파요."

남자는 퍽이나 그를 걱정해 주는 것 같았다. 이마는 물론 목과 등 뒤에 계속 땀이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는 파킨슨병 환자처럼 손을 떨면서 회색 철상자를 열었다.

"민이가 이거 갖다줬잖아. 그럼 약속대로 나 풀어 줘야지."

요환이 등을 돌려 묶인 손목을 들이대더니 손을 꼼지락거렸다. 그 동작에 비하면 목소리가 너무나 간절했다.

"우, 움직이지 말아요."

"아니 원하는 대로 증거 받았으니까 없애고 나 풀어 주면 되잖아. 약속한대로 말 안 할께."

"그걸 어떻게 믿어요. 나, 나를 용서할 리가 있겠어? 일단 내 정체를 안 이상......"

"잠깐. 왜 아까랑 말이 달라!"


요환은 비로소 사태를 파악했다.

철컥

이건 영화에서 많이 들어보던 소리가 아닌가



"미안해요. 나는 젊잖아. 더 살아야 되고. 결혼도 안했어 인생에 해놓은 것이 없어 가, 감옥에는 절대로 갈 수 없어......"

"이러지 마, 잠깐 우리 말로 하자구! 어쩌자는 거야!"

"움직이지 말아요. 그때 쏘는 걸 옆에서 보긴 했지만, 어, 어쨌든 나 이거 한번 잡아보지도 않은 사람이니까 조심해. 유언도 듣기 전에 날려버릴 수도 있어요."

"넌 아무 힘도 없었잖아! 자수해서 시켜서 했다고 말해, 잠깐 일단 총부터 치워봐. 이건 아니잖아 잠깐만......"

"미안해요."


남자와 방향만 반대였다면 그냥 밀릴 것 같은 저 문을 열고 도망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위치는 최악이었다. 문에 바짝 붙어 서 있는 사람은 요환이 아니었다.

팔을 비틀어 키홀더를 꽉 붙잡은 손을 필사적으로 들어올렸다. 그래 봤자 벽쪽이었건만 요환은 점점 더 뒷걸음질쳤다. 그러나 그 전에 이미, 방아쇠에 걸린 남자의 둘째손가락이 보였다.

그의 동공이 커졌다.
























보자마자 아신 분도 있겠지만, 69편에 등장하는 테란 대 테란 장기전은, 신한은행 8강전 임요환 vs 최연성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경기를 따온 것입니다. 저 장면을 쓰려고 "지루했던 테테전 추천 받습니다"같은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_-

이번 짤방은 아케미님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작별인사: 완결을 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69편은 스갤에 올렸던 것이라(후에 삭제하긴 했지만), 69편까지는 여기에도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후로는 올라오지 않을 것입니다.

pgr 아케미양과 함께 르까프 vs CJ 경기를 관전하고 나오다가,
제가 디씨인사이드에서 단 리플 때문에 자신과 친한 사람이 기분나빠하고 있다면서 어떤 생판 처음 보는 홍선수팬이 싸움을 걸더군요.
어떤 리플 내용으로도 이 환상적인 장소선택을 커버하지는 못하겠죠, 스타팬들 오가는 코엑스 메가스튜디오 앞이었는데.

'유명인이 단 리플이라 기분이 더 나빴다'

......그리하여 저는 이제 같잖은 유명인으로 지내는 걸 아예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온라인에서 싸우는 것보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와서 말하고 푸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또다시, 유명인이고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제가 자주 가는 곳에서 또 붙들려 '현피'를 당해야 한다면 정말 피곤한 삶일 것입니다.

그동안 제 소설을 아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지만, 그 모든 분들이 아쉬워하신다 해도 그분들 중에서 이런 일이 오프라인에서까지 저를 피곤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분은 한 분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모든 스타크래프트 관련 게시판에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글에 리플이 달린다 해도 볼 일이 없습니다.

그동안 저는 찌 질이 치고는 분에 넘치게 이름이 알려졌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어린 아케미양까지 저 때문에 험한 꼴을 지켜보게 만든 것 같아서 계속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1. 제본판 신청해 주셨던 분들은 마음만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물론 제가 연재하지 않고 그냥 완결까지 쓰고 제본판을 판매할 수도 있겠지만, 공개로 쓰던 소설을 갑자기 뚝 끊고 돈받고 판다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2. <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퍼가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서 그간 의기소침해져 있었습니다. 호미님이 저작권 관련 여러 해결법을 말씀해주셨긴 하지만...... 제가 그동안 쓴 소설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이것들을 무단도용하는 사례를 보시면 unipolar@naver.com으로 알려 주세요.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pgr팬픽공모전 대상 수상작)
링크: (단편)난 남잔데 당신이 너무 좋소(pgr 응원글 공모전 1등 선정)
<왜 그는 임요환부터...?>는 Ace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 흩어져 있어서 링크할 수가 없습니다;; 그간 제 블로그에 모아 놨었는데 이제 블로그 글은 싹 비공개했고, 디씨인사이드 스갤에 제가 그간 썼던 글들은 소설까지 포함해서 전부 지웠기 때문입니다.


훗날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 관계로 pgr의 그 어떤 분을 마주친다 해도 부끄럽지 않도록,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그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8/05/18 16:09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이 있었군요. 전 참 기억력이 나쁜가봐요.
왜 그는 임요환부터를 굉장히 재밌게 봤던 기억과 중간중간의 반전이나
전반적인 시나리오는 기억이 나는데 결말이 도무지 기억이 안나서
거의 5시간에 걸쳐서 처음부터 다시 봤는데
마지막편을 보고서야 어떻게 끝났는지가 생각났어요. ㅜㅜ
지금이라도 연재재개를 하실 생각은전혀없으신가요?
10/01/04 04:23
수정 아이콘
미완인거 알았으면 애초에 안읽었을텐데...
어쩌다 1편 봤다가 넘 재밌고 결론이 궁금해서 새벽에 졸린 눈 부릅뜨고 여기까지 달려온 나는 바보가 됐다-_-
지금 자도 세시간도 못자겠네... 이걸 누굴 탓해야 되나 그냥 머 내가 미쳤다 미쳤어 이 새벽에
아 허무해
김사무엘
06/07/05 02:07
수정 아이콘
70편 채우기 직전에 종결이 났군요. 선리플 후감상이구요..;; 거의 늦게 보기 시작해서 초반의 부분은 다 놓쳤다는;;;
jjangbono
06/07/05 02:08
수정 아이콘
제목에 (끝)이라고 되있길래
아직 끝날 타이밍이 아닌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싸움 거신 분은 멉니까 도대체.......
김찬민
06/07/05 02:11
수정 아이콘
아...완결난줄알고 좋아헀는데...
김사무엘
06/07/05 02:13
수정 아이콘
휴..... 안타깝네요.... 참.....
jjangbono
06/07/05 02:17
수정 아이콘
블로그 가보니 마일드 버전으로 사건이 적혀있네요..
에휴.........................................
지포스
06/07/05 02:24
수정 아이콘
음.. 아쉽네요.
저도 CJ와 르까프 경기에 갔었는데..
06/07/05 02:49
수정 아이콘
끝이라는 제목에 웬지 급작중단이란 불길한 예감이 들었더니
역시나군요....
좀전에 작가블로그에 가서 글 읽었습니다 (현재 투데이 256이군요 -_-)
으휴............ 달누나는 대체 누구길래, 그리고 싯빵은 누구길래......
근데 현피가 무슨뜻이죠???
jjangbono
06/07/05 02:56
수정 아이콘
머 디씨에서 활동하는 고정닉들이겠죠
06/07/05 02:57
수정 아이콘
제본되면 한꺼번에 읽어버릴 생각으로 지금까지 안읽고
버티고있었습니다만.. 어째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나요 -_-;
현피는 뭐 현실 pk의 약자입니다. 뜻은 감이 오시겠죠.
그나저나 양쪽 글을 읽어보니 오해가 꽤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싯빵이란 분의 그 처음 행동부터가 잘못됬다고 보여지네요.
뭐 제3자가 긴말 할것도 없구요. 유니님은 이미 마음 정하신거같으니..
앞으로 하시는일 잘 풀리기를 바랄뿐...
사다드
06/07/05 03:04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저도 요즘 바빠서 몇편 미루고 있었는데...
그래도 그 동안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으나,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만일 다시 오게 된다면 버선발로 환영할테니, 뻘쭘해 하지 마세요.
프즈히
06/07/05 03:04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Withinae
06/07/05 03:09
수정 아이콘
대충 소문 듣고난 저도 화가 나는 군요. 또 이렇게 좋은 친구 하나 잃는 것 같아서요. 저는 많은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이름도 얼굴도 잘 몰라도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친구처럼 생각하며 각종 계시판을 드나드는데, 가끔 앞뒤 없이 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할때 많답니다. 이렇게 유니님 같은 사람들 하나하나 또 떠나면 쓸쓸해서 어떡하나요.
06/07/05 03:48
수정 아이콘
그동안 소설 즐겨보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치만... 소문만 듣고 판단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뭐.. 일방적인 잘못이라면 어쩔수 없지만요.
06/07/05 06:53
수정 아이콘
제가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전 기분 안나빴습니다. 그런것에 그다지 개의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홍진호선수 갤러리에 누군가가 유니폴라님이 저를 욕한다는 글을 쓴것에 제가 단 리플 보셨으면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에게 도대체 할일도 없는 인간이냐고 했다길래 마침 일요일이고, 특별한 일이 없던 일요일이길래 "응 나 할일없는거 맞아. 하루종일 뒹굴거려." 이게 저의 유일한 반응이었죠
나중에 임요환갤러리 들어가서 유니폴라님께서 다신 리플들 봤습니다. 기분이 좋을 것도 없지만,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저를 티원까(이런말 써도 되나요?), 임까 라고 칭하는것에는 좀 황당했죠
저는 티원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임요환선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임요환 선수가 이 길에 가장 앞에서서 나가는 사람으로서 가지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항상 안타까워합니다. 그 부분은 참 대견하게 생각하고요.
제가 그 드물게 쓰는 글 중에 임요환에 대한 글이 그동안 반쯤 있었떤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가장 앞서있는 사람이기에 가져야하는 어려움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글이었죠.
그런데, 사람을 이상한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그다지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그다지 이런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이 논란의 발단이 되었던 그 리플은 제가 봐도 논란의 여지가 있더군요. 저의 의도는 티원팬이 케텝욕하는거 하루 이틀 아니고 케텝팬이 티원욕하는거 하루이틀 아닌데, 뭘 그런 글 올라왔다고 신경쓰냐... 이런뜻으로 "케텝욕하는거 하루이틀 아닌데" 라고 쓴것입니다. 물론 그 앞에 "요갤"이란 말을 붙인것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글이 임요환 갤러리에서 케이티엪을 욕한다는 글이었기에, 별 생각없이 그렇게 말이 나갔던 것입니다. 그것은 요갤이 아니라 스갤이었어야 했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는 유명인인줄은 몰랐으나, 그렇게 저에 대해서 잘 아신다면, 제가 그동안 쭉 생활해오고 이야기 하던 것도 아실텐데, 매도하신것도 그다지 잘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써서 될 내용은 아닌것 같지만, 모르는 분이 저에 대한 일로 이 곳에 글을 쓰셨다고 하길래 제 생각을 말씀드릴 곳은 여기밖에 없는 것 같아서 이곳에 리플을 남깁니다.
06/07/05 07:08
수정 아이콘
참 난감한 상황이네요. 휴...
뭐같지도 않은 이유로 좋은 작품 더 이상 못보겠네요.
앞으로 잘 지내세요~ 유니폴라님. 지상 최후의 넥서스에서의 포스는 아직도 잊지 않고 있어요.
팬이야
06/07/05 07:22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완결을 내지 못한다니요.

뭔가 이 허전한 느낌..
그냥 보지 말걸
완결 안나는건 싫은데..
나두미키
06/07/05 08:39
수정 아이콘
참.. 머라고 하기 그렇군요.
하지만 아쉽습니다.. 유니폴라님 옳은 인술을 펼치시는 좋은 의사가 되시기를....
06/07/05 08:40
수정 아이콘
유니폴라 님 가지마세요.. 오프라인은 오프라인이고 온라인은 온라인.. 근데 유니폴라님 얼굴이 그렇게 알려졌나요? 홍 팬께서 어떻게 아셨대요?? 아무튼 오프라인 가서 제3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붙잡고 사과하라는 둥의 일을 당했다면 저같아도 충격이 꽤 컸겠어요,., 유니횽 리플 보니까 달님을 심하게 깐 건 아니던데.. 참 한가하신 분 같네요 요갤 글 다보고 있다니.. 뭐 이렇게 썼더군요,,
06/07/05 08:43
수정 아이콘
보니까 달 님보다 더 흥분한(?) 싯빵 님 행동이 유니폴라님을 황당하게 했던것 같은데.. 아 화해는 불가능한가요?? 너무 안타깝다
The xian
06/07/05 09:36
수정 아이콘
전후사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솔직히 별로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저라도 이 작가분과 같은 일을 당했으면 아예 발을 끊을 듯 하군요.

현피라. 그 인간은 생각이 있는 인간이랍니까.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저는 싸움은 싫어하지만 누가 도발하면 '그래 너 잘 걸렸다'라고 생각하는 일면도 있기 때문에 저렇게 싸움까지 걸었으면 - 물론 싸우지 않으려고 했겠지만 - 과연 어떤 일을 벌였을지 모르겠군요. 무슨 인터넷상에서 뭐 조금 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 그런 이들에게 유명인이다 뭐다 하며, 연예인과 같은 식의 공적인 책무를 강조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 걸까요?

그런 소리들이 자신의 '이름값'이나 '말에 대한 책임'과는 동떨어진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하기에, 그저 유감입니다.
06/07/05 09:40
수정 아이콘
유니폴라님이 유명인이면 그 싯빵씨도 나름대로 유명인인데요. 홍진호갤러리에서 준비하는 선물로 대표로 뛰고있구요. 그런 분이 참 생각없이 행동하시네요.
06/07/05 09:54
수정 아이콘
유명인이고 뭐고 그냥 다같은 스타(혹은 특정 게이머의) 팬일 뿐인데 별걸다 요구하시는 군요.ㅡㅡa 그 싯빵이란 분이 뉘신진 모르겠지만.
06/07/05 10:17
수정 아이콘
별로 이런일이 생기는 것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일방적인 글을 보고 다른 분을 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후배경이 없는 어떠한 한 사건은 오해를 불러오기 쉽죠. 좋은 글을 쓰시던 분이 글을 안쓴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으시는 분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지 못하는 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욕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누구도 사정을 제대로 알고 계신 분은 없는것 아닙니까?
쉽게 이야기 함으로써 그것이 다른 누군가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또한 잘못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감정적인 대응하지 말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
Lady)Lucifer
06/07/05 10:21
수정 아이콘
-_- 제가 응원한선수가 까이면 만사 제쳐두고 사과하러 오라는 논리네요
The xian
06/07/05 10:29
수정 아이콘
달 님// 제가 말하고 싶은 건, 현피 행동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고, 유명인이네 뭐네 하며 인터넷상에서 이름 좀 알려지면 다른 이들보다 매우 높은 도덕률을 요구하는 현상도 가당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게 제가 아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가 태초에 잘못을 했든 아니든 저는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그런 것들 자체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다른 분들의 말에도 조금씩은 이런 이유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적 대응으로만 취급하시지는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06/07/05 10:33
수정 아이콘
달님// 전후사정 중에 유니폴라님이 법에 저촉할 정도의 명예훼손을 했다거나 하지 않는 한(그랬다 해도 잘못이지만) 그리고 이 글에서 싯빵님께서 하신 행동이 진실인 한 전후사정 따윈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 어떤 사실이 왜곡되어있어 그게 유니폴라님에게만 유리하게 적용되어 있다면 그 사실을 밝혀주십시오. 이 글에서 나온 사건이 사실인 한 어떤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도 감정적인 대응이 아닙니다. 설령 감정적인 대응이라 해도 별시덥지 않은 이유로 좋은 글을 볼 권리를 빼앗긴 독자들의 당연한 반응입니다 어떤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도 마찬가지죠. 그런 반응이 잘못이라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06/07/05 10:33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이런 글을 보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기만 하네요.
상황을 제가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무어라 말할 수는 없지만...유니님이 겪으신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보네요.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06/07/05 10:37
수정 아이콘
저를 비롯해서 정확한 전후사정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추측은 한쪽의 의견으로부터 나온 것이고요.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떤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정확한 사정은 저도 모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감정이 쌓이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이의 일이고 다른 사람이 참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7/05 10:46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구에게 당했고는 둘째치더라도 '현피' 자체가 이슈화 될 수 있습니다.ㅡㅡa 단지 남들보다 좀더 유명하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당할 수 있는 사건이 그냥 개인과 개인의 일로 치부될만한 것인가요?
용잡이
06/07/05 10:48
수정 아이콘
음..이런 일이..애초에
달님과 유니님께서 푸셔야할 문제에..(솔직히 만나서 풀어야
할정도로 심한 댓글같지는 않습니다.물론 달님께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얼마든지 대화로도 풀수있는문제
아니였을까요.)싯빵?이라는분이 나선거 부터가 잘못된 것입니다.
개인사이의 일인데 싯빵님은 왜 참여를 해서는 일을 이지경까지
만드신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유니님의 댓글이 잘한것이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런댓글로도 그런꼴을 당해야한다면
도대체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사람들중에
현피?(전 솔직히 이단어 정말 싫어합니다..)
안뜰만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 피지알 에서조차도 대다수가 그래야 될걸요..
전후사정과 추측은 둘째로 치더라도
실제로 얼굴맞대고 그런얘길 달님도 아니고
싯빵님이 하셨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것을
아셔야 할듯 합니다..
전아닙니다
06/07/05 10:4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소설이 끊긴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할 수는 있어도, 지금 말하고 계신 '현피'에 대해서는 함부로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말씀하고 계시는 '현피' 조차도 이 글에 간략하게 쓰여져 있는 내용만으로 추측된 것일 뿐입니다. "남들보다 유명해서 누군가에게 당했다" 라는 것이 완전한 사실로 밝혀진 것도 아니니까 말입니다.
lilkim80
06/07/05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전후사정 다 모르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오프에서 갑자기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그것도 제3자가 저런식으로 현피뜨자 달려드는건 상식밖인데요.. 유명하니 당해봐라도 아니고 ㄱ-
다른 사람이 참여할 문제가 아닌것을 제3자가 참여해서 일을 만드는걸로밖에... 좀 오프나 온라인 양쪽의 팬문화가 아쉽네요
삐직스
06/07/05 10:55
수정 아이콘
달님말처럼 애초에 싯빵이라는 분이 이 사건에 끼어들어선 안됐던 거죠. 더군다나 싯빵님이 유니폴라님을 찾아가서 달님에게 사과하라고 따졌다는 사실을 당사자인 달님이 몰랐다면요, 더더욱 싯빵님이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제 3자의 입장에서 유니폴라님께 따진거니.. 이거야, 원..
06/07/05 10:59
수정 아이콘
싯빵님의 해명이란걸 보니 이 글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아도 사실이 크게 다르진 않은 모양이군요.ㅡㅡa(쩝)
전아닙니다
06/07/05 11: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현피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라는 말도 쉽게 내뱉을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d모 사이트에서 항상 키보드에 욕을 달고 사는 지질학자가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이 사람으로부터 언어 폭력을 당해 몹시 화가 나 있는 상태인 평범한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이 평범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그 지질학자를 만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지질학자에게 "당신 인터넷이라고 너무 함부로 떠드는거 아니야?" 라고 말 한 마디 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일까요? 물론 unipolar님이 지질학자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만, 상황이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전후사정 볼 것 없이~", "어떠한 이유로든~" 이런 말이 너무 쉽게 붙는 것 같아서 써봅니다.
06/07/05 11:05
수정 아이콘
전아닙니다님// 물론 그런 사례가 있을 수 있지만 애시당초 그런 지질학자라하면 오프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을 뿐더러 길가다 마주칠 확률(엄밀히 말하면 마주쳤는데 그 사람임을 알아볼 확률)이 극히 낮죠.ㅡㅡa(이미 전설이 된 '싱하형'조차도 안면이 있는 분은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요.)
마이스타일
06/07/05 11:17
수정 아이콘
달// 전후배경을 알고 모르고 간에
공공장소에서 현피를 하려는 그런 행동은
신창원 수준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 아닌가요...
당연히 욕먹어야 마땅하죠
사다드
06/07/05 11:18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일님// 신창원 수준이라니요.
함부로 말하진 맙시다. 소설 완결 못봐서 정말 꿀꿀하군요.
06/07/05 11:28
수정 아이콘
싯빵님 글을 보니 이런식으로 싯빵님만 비난할 수는 없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분명 싯빵님께서 제 3자로서 상황에 끼어든 잘못은 인정한다며 사과하실 의향도 있다고 하시는군요. 전후사정 잘 모르는 사람들은 (유니폴라 님 글을 못보게 되어 아쉽다고 해도)어느 한 쪽을 편들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저 당사자들께서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군요. 유니폴라님, 이런 일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06/07/05 11:40
수정 아이콘
아유.. 이런 일은 제 3자가 뭐라 왈가왈부하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드네요. 블로그의 마일드버전이나 스겔의 관련 글을 읽기는 했지만 저 역시 전후사정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세 분이서 메신저를 통해서라도 대화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6/07/05 11:41
수정 아이콘
달님의견이 이곳에 달릴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이곳에 달리니 놀랍구요....
단지 남긴 글중에 싯빵님과 관계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군요
궁금증은 더욱더 커져갑니다
그러려니
06/07/05 11:42
수정 아이콘
현실상, 온라인에서 생긴 문제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생긴 문제는 오프라인에서 잘 해결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어찌 됐든 몇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들이니 상황을 직접 접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더 이상 왈가왈부하느라 애쓰지들 않았으면 합니다.
06/07/05 11:50
수정 아이콘
호리님/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는 관계입니다. 저와 잘 알고 있지 않았다면, 저를 매도하는 글에 그렇게 화를 내지도 않았었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두가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06/07/05 11:56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있었던 일이기에 자세한 상황을 쓰는 것은 안좋겠지만, 의도가 어찌되었던 티원팬입장에서 기분나쁘게 느껴질 댓글을 단 저도, 그것에 대해 지나친 대응을 보인 유니폴라님도, 직접만나서 이야기를 한 싯빵님도, 이런글을 올린 유니폴라님도 모두 경솔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니폴라님이 저에게 사과하시겠다고 하던데 하실필요없습니다. 또 사과할 일이라고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정도의 일로 사과를 받아야한다면 그동안 인터넷에서 아무 일도 없는 상태에서도 악풀을 단 숱한 사람들은 다 어쩌겠습니까?
싯빵과는 제가 개인적으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이 만났다는 것을 알고 어떤 대화를 했는지는 알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만났는지는 알지 못하니, 그 얘기를 들어보고 잘 해결되도록 하겠습니다.
06/07/05 12:10
수정 아이콘
최초의 실수는 싯빵님이 하신거 맞네요.
유니님 댓글 보았지만 유니님과 달님 또는 싯빵님이 아는 사이라면 좀 섭섭할정도의 댓글이겠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따질정도의 댓글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전후사정 모르고 말하지말라 하시는데 생면부지의 싯빵님이 오프에서 그걸로 따지신건 사실이 확실하므로 가장 잘못하신분은 그분이 맞네요.
게다가 본인의 일도 아니고 제 3자시니 말입니다.
전후사정을 충분히 감안해도 유니님이 먼저 싯빵님을 잡고 말을 걸었을리 없으니까요.
얼마나 황당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요갤의 누군가 처음보는 사람이 달님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왜 그런댓글을 썼냐고 따지면 어떻겠습니까.
유니님이 잘못하신 부분은 집에 돌아와서 이런 공공적인 사이트에 그런 사정에 대해 남기신거겠죠.
물론 화가나고 억울하셨겠지만 일어난 사건에 대해 굳이 쓰지 않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 두분과 사적으로 해결하셔야 좋지 않았을까요.
06/07/05 12:14
수정 아이콘
싯빵님 글도 봤지만 아무리봐도 유니폴라님의 경솔함이 싯빵님의 경솔함과 동일선상에 있을 것은 아니군요.(싯빵님이 적어도 3배에서 4배는 더 멀리 날아갔습니다.) 당사자들끼리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만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같군요.ㅡㅡa
06/07/05 12:34
수정 아이콘
만약에 달님께서 그냥(굳이 사과받을필요없이) 싯빵님께 '에이! 짜증나 죽겠어!!
스갤에 유니폴라가 이상한 말이나 적어놓고...'라고 말했는데
싯빵님이 유니폴라님께 그런말을 했다면, 싯빵님이 중간에서 대형사고친것일테고
'에이! 짜증나 죽겠어! 스갤에 유니폴라가 이상한 말이나 적어놓고... 아!! 너 그날 오프가지?
그때 걔 만나면 한 소리해줘라'라고 했다면 싯빵님은 전달만 한것일테고.....
솔직히말해 현재 제 감정은 유니폴라님편이고 다른 두분에 부정적인 이미지입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지도못하는 3자입장에서 그분들에 대해 참견할 권리도 없고,
확실하게 드러나있지도 않은것에 대해 그분들을 공격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러나 저역시 제 자신에게 묻고싶어요
'만약에 내가 저 소설을 안좋아했어도, 또는 소설이 계속 연재되어도 이렇게 화날까???'
06/07/05 12:44
수정 아이콘
소설은 소설이고, 현피는 현피다...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사건이든 한쪽 편 말만 듣고 할 일은 아니고...그렇지만. 소설이 이렇게 중단되었다는게 참 서글플 따름이네요. 씀쓰름...

유니폴라님. 지상 최후의 넥서스 이래로, 얼마나 가슴 뛰며 님의 소설을 읽었는지 모릅니다. 워낙 스토리가 탄탄하다보니, 이야기에 흡입된달까..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글을 이제 읽을 수 없다니, 많이 아쉽네요. 나중에 마음 한 구석에 있던 그런 상처가 해결되실 때 쯤이되면..그때면 꼭 다시 돌아와주세요.^^; 언제라도 말입니다.
06/07/05 13:10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원래 그렇지 뭐.................
06/07/05 13: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직접 당하지도 않은 사람이 생면부지의 사람을 찾아가서 현피뜨는게 단순히 경솔한 행동에서 끝날 것 같지는 않군요.
마녀사냥정도로 당했다면 모를까...
한동욱최고V
06/07/05 13:42
수정 아이콘
안되요ㅠㅠ... 작년부터 얼마나 열심히 봐왔는데 이렇게 접으시면
뒤에 남은 완결이야기까지 궁금해서 어떡하나요ㅠㅠ
사건은 잘 모르지만, 세분이서 해결잘하셔서 이 글 다음편을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유니폴라님 푸시고 돌아오세요!
Dark_Rei
06/07/05 14:49
수정 아이콘
하...이 무슨 진짜 개그스런 상황입니까? ㅡㅡa

일단...연재를 기다리고 있던 한사람으로...중단된 것은 참으로 아쉽네요...

일의 전말을 모르는 상황에서 뭐라 말하기 조심스러워 집니다만....
스갤에서의 그 정도의 댓글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하기에...싯빵님의 행동은 정말 황당하지 않을 수 없네요...
뭐...인기리에 연재되던 글까지 내리시는 걸 보면 유니폴라님 심장이 많이 상하셨으리라 짐작됩니다....
달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유니폴라님도 전혀 실수가 없진 않겠죠..하지만 싯빵님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넥서스때의 유니폴라님의 결정을 보자면....아마 이 글도 끝끝내 완결 되진 않겠네요...ㅡ.ㅜ
일이 이렇게 되어 버려서 정말 안타깝습니다...나름 제 삶의 활력소였는데..ㅡ.ㅜ

전용준님 결혼소식에 축하댓글이나 달아볼려고 들어왔다가 이 무슨 일이랍니까...정말..ㅡㅡa (유니폴라님 왠만하면 컴백..ㅡㅡ;;;)
양념반후라이
06/07/05 15:00
수정 아이콘
허허허... 홍진호 선수 팬으로서 싯빵님 좋게 봤었는데 많이 실망이네요. 여러가지로 열성이신건 알지만.......
동글콩
06/07/05 16:21
수정 아이콘
헉스, 이게 왠일입니까.. ㅠㅠ
아슷흐랄
06/07/05 16:23
수정 아이콘
-_-; 여기까지 와서 스갤에서 일어난 개인 대 개인의 사건으로 운운하고 있는 것을 보다니...

되게 이상하네요, 기분.
맘대루
06/07/05 16:5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 개인적인 비난은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비꼼도 마찮가지 입니다.
개인사를 들먹이며 일방적으로 자기 의견만 개진하고 소설연재를 그만둬버린 무책임한 유니폴라님
새로운시작
06/07/05 16:55
수정 아이콘
두분다 그렇게 잘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경솔했던듯... 한분은 다짜고자 오프가서 따진거..
또 한분은 그 있었던일을 공개 사이트에 올린거... 사실 그 글이
이렇게 파장을 크게 가지고 올걸 예상했다면... 좀 더 신중했어야
하는게 아닐까생각합니다... 물론 원인은 싯빵님이 제공 하신거니까..
먼저 사과하는게 순서이겠죠...
그리고 전 이 일과 상과없이 유니폴라님 글은 계속 읽고 싶습니다...
유니폴라 님 글 읽고 댓글 달아본적 없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었
습니다... 좋은 글만 읽고.. 댓글도 없이 휑하니 간게 괜히 미안해지네요..
06/07/05 17:4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글의 사건과 관련해서는 당사자를 제외한 분들의 리플은 자제하여 주세요.
자세히 모르는 남의 사건을 쉽게 판단하고 비난 하시면 안됩니다.
아케미
06/07/05 19:09
수정 아이콘
이러시면 너무 슬프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휴우.
저로서는 차마 돌아오시라는 말조차 함부로 못 드리겠습니다. 속 쓰리네요.

(몇몇 분들의 충고가 있어 내용 수정했습니다.)
태을천상원군
06/07/05 20:01
수정 아이콘
한편으로는 유니폴라님에게 실망스럽습니다. 유료로 보는 소설은 아니지만.. 직업으로 하는 작가분은 아니지만.. 적어도 소설은 끝을 내셔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프에서의 상황으로 인해 이쪽의 사람들 모두에게 정이 끊겼나요? 님의 소설아래 붙어다니던 수많은 리플들과 독자들의 성원은 잊으셨나요.. 소설에 대한 책임감과 독자들까지 외면할 만큼 큰 상처가 되셨나요..

3자의 입장이기에 말이 좀 심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님의 소설 정말 좋아하고 챙겨읽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소설 A4용지로 전부 카피본이 있을정도로...

휴.. 어쨌던 제글은 읽지 못하시겠지만.. 독자로서 푸념을 좀 해봤습니다.



심란하군요..
지렁이
06/07/05 20:05
수정 아이콘
저로서는 차마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저는 유니님과 싯빵님의 두 집단에 동시에 속해있기 때문에...
그나저나 완결 못보고 여기서 끝나다니 정말 아쉽네요. 제본판 나오면 사려고 돈도 모으고 있었는데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큰 일 당하셨기에 저도 차마 위로의 말씀밖에 드리지 못하겠습니다만, 무책임한 저로서는 범인 감도 못잡았습니다.......................

이제 뵐 기회는 거의 없겠죠. 미리 서로이웃 신청을 할걸-괜히 한 찌x이가 말걸었다고 뭐라고 하실까봐 그냥 머뭇거렸던게 아쉽습니다. ....



....그럼,.
방울동동~
06/07/05 20:11
수정 아이콘
뒤늦게 소설을 접하고 글솜씨에 감탄을 하며 누가 범인일까? 추측만하며 보던 독자입니다.
많은 독자들을 생각하시어 잘 해결하시고 돌아오시길 빕니다.(근데 여기저기 눈팅을 하며 양쪽 블로그를 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유니폴라님께 실망했다는 분들도 많으신데, 그 일이 유명인이어서 기분이 더 나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듣었다면 내가 작가가 아니었더면 하는 생각이 들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말이 있기를 빕니다.
내승안에 니패
06/07/05 20:23
수정 아이콘
결국은 독자만 피해보네요
아이마녀
06/07/05 23:4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다시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몸 건강하세요.
willbefine..
06/07/06 00:06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함께 했던 커뮤니티에 이런 정도의 심란함도 토로 못하나요? 아쉽네요.. 상대방분을 생트집잡아서 매도하는것도 아닌데.. 저라도 이런일 생겨도 피지알 게시판에 글 남기겠네요. 날 두둔해 달라, 상대방에게 손가락질 해달라는 글쓴분의 마음이 아닌게 전 느껴지는데..

오늘 길을 가다 지나가는 차때문에 물벼락 맞았다.

운전자가 모르고 한것이라 믿고 싶지만, 어쨌든 물을 뒤집어 쓴 난 기분이 꿀꿀하다.. 뭐 이런 소소한 글도 남길수 있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뭐..제 댓글도 너무 안드로메다급이 되어 버렸네요..
Eye of Beholder
06/07/06 01:14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상황에서 소설을 완결시켜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상당한 무리죠. 본인이 만정이 떨어졌다는데. 프로도 아니고. 여튼 잘 지내시기를.
왓더헬
06/07/06 01:14
수정 아이콘
무슨일인지 덧글들 보고 대충만 짐작하고 있지만...40몇편인가 보고 감질나서 의도적으로 읽지 않다가 오늘 (끝)이라는 글 제목을 보고 20편 이상 내리 읽어버렸는데 마지막이 허탈하네요...조금 좋은 결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6/07/06 03:57
수정 아이콘
..그저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은 탄탄대로에 자리하길 빌겠습니다.
지니쏠
06/07/06 17:00
수정 아이콘
정말참재밋게봤는데 -_-
지니쏠
06/07/06 17:00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학교찾아가서 결말이라도 듣고싶네요;
06/07/30 12:20
수정 아이콘
..아쉽기 그지 없네요.

앞으로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149 [뒷북]프로리그 각 팀별 1위 진출 확률 [19] Choi[Gija]4788 06/07/05 4788 0
24148 온겜 옵저버의 잘한점 하나를 칭찬 하고 싶습니다. [55] 달료5390 06/07/05 5390 0
24147 북한 미사일 발사... [98] loveJS5557 06/07/05 5557 0
24146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69편(끝) [73] unipolar10493 06/07/05 10493 0
24145 미국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9] 럭키잭12091 06/07/05 12091 0
24143 나이드신분들~ 여전히 게임이 재미있으세요?^^; [31] 마르키아르6723 06/07/05 6723 0
24142 MBC게임 리그마스터 김영진 작가입니다(서바이버 관련) [38] Davi4ever6563 06/07/05 6563 0
24141 터미네이터도 포기한 인류의 희망(존 코너), 몰락한 '황태자' 에드워드 펄롱 [16] 럭키잭5335 06/07/04 5335 0
24140 드디어 열리는 이번 서바이버 2라운드 최대 아수라장 [371] 초보랜덤9680 06/07/04 9680 0
24139 SUPERMAN RETURNS (약간의 스포 포함합니다..) [37] 친절한 메딕씨3791 06/07/04 3791 0
24138 주절주절.. 더러운 세상이여.(돈 떼먹힌 이야기) [30] .JunE.5435 06/07/04 5435 0
24137 테란의 계보와 메이져리그의 홈런왕계보. [20] 요로리4780 06/07/04 4780 0
24136 김정민 해설을 응원합니다. [44] redsaja4681 06/07/04 4681 0
24135 거들떠 보자 - 각팀의 베스트 시나리오(2): MBC/KTF [10] 저스트겔겔4305 06/07/04 4305 0
24133 리버 피닉스, 그가 아직 살아 있었다면 [16] 럭키잭5005 06/07/04 5005 0
24132 왜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거죠? [21] 오름 엠바르5591 06/07/04 5591 0
24131 나는 당신과 내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5] 호수청년4572 06/07/04 4572 0
24130 거들떠 보자 - 각팀의 베스트 시나리오(1) : 온게임넷/팬택 <2차수정> [14] 저스트겔겔4031 06/07/03 4031 0
24129 [주절주절] 앞차를 받아 벌렸는데....-_-;; 초난감입니다..... [21] 불꽃매딕4651 06/07/03 4651 0
24128 이창호 vs 임요환 [50] 친절한 메딕씨5712 06/07/03 5712 0
24127 최종 11주차 모든게임이 다 빅게임.... [32] 초보랜덤4687 06/07/03 4687 0
24126 ESWC 방송이 진행중입니다. [10] Grateful Days~4013 06/07/03 4013 0
24125 펭귄프로그램.. [20] 김영모4451 06/07/03 44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