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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3 00:31:58
Name 호수청년
Subject 스타리그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 - 대진표를 만들어 봅니다
이번 결승은 마재윤-임요환으로 해 볼까?

아냐아냐, 오랫만에 임요환-강민을 붙혀보는건 어떨까?
(결과가 싱거우면 안되지만.....;;)

그렇담 역시 마강(마재윤 강민)라인이 최고란 말인가...


.....
.....

위태위태 하던 (박)용욱(선수)이도 잘만하면 우승하겠는걸.
임요환 잡고 천적 강민을 잡고... 저쪽에선 (한)승엽(선수)이가 마재윤-전상욱만 잡으면...

이거이거 대박인데~ 낄낄낄.






요즘 저를 엄청나게 즐겁게 하는 프링글스 MSL .. 요놈때문에 일주일에 2~3일은 즐겁습니다.
저야 예전부터 김철민-이승원-김동준+이호 팬으로서 엠겜에 더 많은 관심을 줬지만 이번 리그는
그런 감정을 떠나 게임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습니다. 따분한 물량장기전을 싫어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적절한 장기전을 좋아합니다 ^^; 장기전을 가야 레이스 대부대도, 아비터의 얼음땡도, 핵도 볼 수 있잖아요.




더블-엘리미네이션을 6번 돌린다...... 새로운 MSL을 보며 ... 걀코 고운 시선은 아니었죠.
단순하면서도 진부한... 그저 그랬어요.

결국 16강은 풀리그, 8강부턴 토너먼트.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라이벌 온게임넷에서
이미 채택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간다는 것은 명분도 자존심도 허락하지 않았겠죠.
그렇게 진통을 겪은 끝에 나온것이 더블-엘리미를 6번 돌린다는 거였습니다.



리그 방식은 단순하죠..?? ^^; 근데 요놈이.. 속칭 대박이네요. 조지명식부터 예전관 다른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더니
리그가 막바지로 흐르고 있는 지금, 어떤 매치가 더 재밌는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물론 선수들이 좋은경기를 보여주기 때문이겠지만요. 그리고 좋은 맵들이. 그리고 여러 관계자분들이 수고하기 때문이겠지만요, 이번 프링글스MSL은 너무 재밌네요.

결승을 상상하는게 너무 재밌어요 ^^








제가 상상하는 결승은 임요환-마재윤-강민 이 세명이 하는 겁니다.

전 임마강 라인이라고 칭합니다....-_-;

가장 보고싶은 매치는 임요환-마재윤 입니다. 캬~ 상상만 해도 침이 꼴딱꼴딱 ^^;




문득 Davi4ever 님이 꿈꾸시는 결승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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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3 00:33
수정 아이콘
저는 강민 선수대 전상욱 선수 매치업이 제일 기대됩니다. @@
정말 흥미로운 대진의 연속이에요~ 버릴 경기가 하나도 없어요~ 껄껄껄
호수청년
06/06/03 00:35
수정 아이콘
아차차~ 미처 예상 못했어요. 무조건 마재윤선수가 이긴다라고만 상상해서 ^^;
이 매치도 기대만발인데요..!
06/06/03 00:39
수정 아이콘
대진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다만 무조건 강민 우승......
강민 완성형 플토은 역사상 오직 당신 뿐입니다. 화이팅!
스타급센스
06/06/03 00:40
수정 아이콘
강민VS마재윤 한경기당 30분이상경기로 3:2승부 나온다면.. 상상만해도 무척 기대되네여...
체념토스
06/06/03 00:5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라 해서.. 온게임넷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어요...;;
확실히 MSL은...

결승 매치업이 굉장히 기대가 되죠...
(워낙 다들 네임벨이 높으니.)
06/06/03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대 마재윤 ㅋ 보고싶습니다 강민선수가 좀 힘들겠다 싶으면서도...보고싶은것이..ㅋ
완전소중류크
06/06/03 01:09
수정 아이콘
이번 MSL은 관심이 폭발이군요...어제 경기이후 글이 장난이 아니죠 ^^

현재로서 가장 기대하는 대진은 4강은 전상욱 대 마재윤, 임요환 대 강민

그리고 결승은 마재윤 대 강민

많은 스타팬분이라면 마재윤 대 강민 혹은 마재윤 대 임요환의 경기를 기대하시겠지만 ...
극강의 플토와 극강의 저그의 최후의 결전을 보고싶기에 ^^

우승은 강민 선수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럴 것 같습니다.
하루카마니아
06/06/03 01:38
수정 아이콘
한승엽 대 임요환, 이거 꼭 보고 싶습니다.
06/06/03 02:38
수정 아이콘
이번 엠에셀은 누가 결승에 올라가도 대박 경기들이 나올 것 같아요
저는.. 임요환,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고싶네요
06/06/03 02:45
수정 아이콘
가장 기대되는 매치는 임요환 vs 마재윤.....이기는 한데 왠지 모르게
전상욱 vs 한승엽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샤이닝토스
06/06/03 03:47
수정 아이콘
흠.. 게임연출은 이우호씨죠;;
06/06/03 10:17
수정 아이콘
전상욱 vs 한승엽은 4강 대진용으로 확정되었습니다.
- 결승에서 만나지 않게 된다는 뜻
올빼미
06/06/03 10:41
수정 아이콘
4강은 크로스토너먼트인가요? 하긴 4강도 듀토로돌리면 2위가 애매하게되는군..
daydreamer
06/06/03 11:44
수정 아이콘
전 강민vs임요환 또는 강민vs마재윤을 보고싶네요.
가승희
06/06/03 12:21
수정 아이콘
같은 3대토스인데 강민과 박용욱선수의 관심도가 너무 대조가 되네요..
박용욱선수 너무 묻히는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란듯이 결승갔으면 좋겠습니다.
결승 파트너는 마재윤,전상욱,한승엽선수중 한명인데..
개인적으로 전상욱선수의 5판경기 저그전을 보고 싶습니다.
지난시즌 저그전 77퍼센트인가? 아무튼 그런데..
마재윤급에 선수란 5판 경기하는거 보고싶습니다.
진짜 실력이 나오는건 5판경기죠..
희망은 박용욱선수 준우승하고 마재윤,전상욱선수의 승자가 우승했으면
EmptyVulture
06/06/03 12:50
수정 아이콘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하느냐 못 하느냐가 강민 선수와 박용욱선수의 관심도 차이라 생각됩니다. 강민선수 우승을 기원합니다 ~ ^^
바라기
06/06/03 13:08
수정 아이콘
daydreamer님이 말한 경기에 저도 한표를~^^
06/06/03 13:08
수정 아이콘
이우호 옵저버 맞죠? 저도 순간 이호였던가하고 헷갈렸네요
강민 vs 마재윤 추천
06/06/03 13:14
수정 아이콘
저또한 역시 마재윤vs강민이 끌리네요..흐흐
상상만해도 짜릿짜릿..
갑자기 국대 이호가 왜 나오나 했더니, 이우호씨였군요..^^
06/06/03 13:20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도 강민선수 못지 않게 충분히 임팩트 강한 경기를 많이 펼쳤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이번 MSL에서 실망 스러운 면도 보이기 했지만 16강에서 박정석 선수 상대로 대박 경기도 펼쳤구요.

결승대진은.. 박용욱 선수와 한승엽 선수 했으면 좋겠네요. 흥행을 떠나서 그저 제가 응원하는 두 선수가 결승 갔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4강은 전상욱 선수 대 강민 선수가 예약이 되는군요;
KuTaR조군
06/06/03 14:32
수정 아이콘
lizard// 두 선수 모두 조 1위라서 4강에서는 만나지 않습니다. 4강은 크로스토너먼트 즉 전상욱 vs B조 2위, 강민 vs A조 2위
06/06/03 14:56
수정 아이콘
아 실수했네요. 3,4위 전 말이였습니다;
Hypnoidplayi
06/06/03 15:0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상대적으로 (강민 선수보다) 인기가 떨어질 지 몰라도,저는 박용욱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하고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용욱 vs 마재윤,박용욱 vs 한승엽 결승 고고.....
희망의마지막
06/06/03 15:06
수정 아이콘
각 선수들이 결승에 올라올때까지 격파한(격파하게 될) 선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전상욱 선수 결승 진출 : 윤종민 선수, 한승엽 선수, 박용욱 선수, 임요환 선수, 한승엽 선수 or 마재윤 선수에게 승리.
-강민 선수 결승 진출 : 최연성 선수, 송병구 선수, 조용호 선수, 한승엽 선수, 임요환 선수 or 박용욱 선수에게 승리
-박용욱 선수 결승 진출 : 김성제 선수, 박정석 선수, 최연성 선수, 임요환 선수, 강민 선수를 격파.(박정석 선수, 전상욱 선수에게 패배 있음)
-임요환 선수 결승 진출 : 박정길 선수, 조용호 선수, 최연성 선수, 박용욱 선수, 강민 선수에게 승리.(전상욱 선수에게 패배 있음)
-마재윤 선수 결승 진출 : 김성제 선수, 박정석 선수, 조용호 선수, 한승엽 선수, 전상욱 선수에게 승리(한승엽 선수에게 패배 있음)
-한승엽 선수 결승 진출 : 성학승 선수, 마재윤 선수, 전상욱 선수에게 승리(전상욱 선수, 강민 선수에게 패배 있음, 성학승 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두 번씩 잡게 되는군요.)
이렇게보니 이번 mbc 게임 방식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새로운 매치업과 재대결의 비율이 상당히 적절한 듯 하네요. 과거와 달리 두 번 져도 올라올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구요.
06/06/03 20:17
수정 아이콘
강민 VS 전상욱 5전 3선승제. 정말 보고 싶습니다. +_+
06/06/03 20:35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용욱선수 우승하는거 꼭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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