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8 21:19:07
Name 김인태
Subject 강민 선수 정말 멋집니다.
이쯤에서 올라오는 또 "~보셨는지요?" 시리즈 입니다.

박정석 선수의 대 홍진호 머큐리 전 이후,
가장 멋진 연탄밭 뚫기에 이은 한방을 보네요^^
굉장합니다. 정말 기대되는 경기였는데, 할 말이 없네요.

한대씩 툭툭치는 드라군,
정말 터져야할 곳에 계속해서 터지는 무한 스톰,
달려드는 저글링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리는 공2업 깡패 질럿들.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정말 짜릿한^^
저그를 이렇게 압살하는 플토가 있었던가요?

강민 선수 저희들에게 이렇게 외치시는 것 같습니다.
Impossible? I'm possible. 내 꿈 속엔 '가 있어.

강민 선수 오래 기다렸습니다.
오래 움츠린 만큼 정말 높이 뛰시길 바랍니다.
양대리그 우승합시다. gogo~


ps1. 조용호 선수 짐 먼저 싸고 강민 선수 짐 싸는 거 기다리다 같이 가네요.
다정한 단짝 친구 같습니다.
ps2. 마재윤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패자전이 정말 많이 기대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oextasy
06/05/18 21:19
수정 아이콘
천하의 강민입니다!! 양대 우승 갑시다!!
부들부들
06/05/18 21:20
수정 아이콘
진짜 연탄밭 뚫는거 전율이었습니다.
제가 이래서 플토를 못버린다니까요ㅜㅜ
강민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조용호선수 패자전에서 꼭 올라옵시다!
06/05/18 21:20
수정 아이콘
한 분야에 있어서 '도통한다.'라는 말을 이런 때 쓰는가 봅니다.ㅡㅡ)a(노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지란게 있다랄지.....)
ggoltles
06/05/18 21:20
수정 아이콘
정말 깔끔한 운영이었음..감동 ㅠㅠ 강민표 스피릿을 보는듯 했습니다
스타급센스
06/05/18 21:21
수정 아이콘
역시 천하의 강민... 승자전도 테란이니 4강으로 직행ㄱㄱ... 마재윤선수 꼭 살아남기를....
loextasy
06/05/18 21:2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이제 수비형 완성 이후에.. 공격형 토스 마저 완성 시키나요...
디아이에서 저그를 저렇게 보내버리다니..
무결점쉐바
06/05/18 21:21
수정 아이콘
오늘 섬세한 컨트롤이 빛난던 부분은 역시 강민...이 떠올랐고 연탄밭 뚫고나서는 박지호선수가 연상되는...제가 게이트 셌을때 11개 였는데 =_=
무시무시한 질템물량과 하템 컨트롤까지 빛나는...진짜 오늘 최고였음 강민선수.ㅜㅜ 이렇게 저그 잘잡는 토스가 있다니..
06/05/18 21:21
수정 아이콘
유닛의 움직임이 마치 살아있는것 같았습니다. 진짜 플토의 끝을보는듯한...후덜덜
돌아온릴루
06/05/18 21:22
수정 아이콘
플토가 할수있는 한에서 100% 완벽한 경기를 펼쳐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천하의 강민입니다
힙훕퍼
06/05/18 21:2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저그전은 이제 거의 통달한 느낌이 드는.. 더 높은 곳으로 가자구요. 날라~
음악세계
06/05/18 21:22
수정 아이콘
아놔...할말이 없습니다...최고입니다...^^;;
그건 그렇고 패자조는 전부...우승자군요 덜덜덜
06/05/18 21:22
수정 아이콘
정말 플레이에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네요.
올 해 정말 대형사고 칠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
아마추어인생
06/05/18 21:23
수정 아이콘
용호 선수 옵져버를 꼬박꼬박 잡아주지 못한게 아쉽네요..
강민 선수 용호 선수 이기고 올라갔으니 승자조에서 지면 절대 안됍니다.
타나토스
06/05/18 21:23
수정 아이콘
신들린 스톰은 말할것도 없고 시시각각 최적의 조합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병력 한기 한기를 계산하면서 뽑는 듯 한 소름끼치는 운영이네요.
날라오링
06/05/18 21:23
수정 아이콘
플레이 하나하나가 정말 시원하더군요.. 박지호 선수 저리가라 할 정도의 물량과 스톰+드라군 한기로 러커를 제거하며 위치를 잡고.. 충원되는 병력과 ; 그동안 프로토스들이 이맵에서 저그에게 언덕을 내주고 무기력하게 지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 역시 프로토스의 해법을 내주네요;; 어찌 이 선수는 하는 게임마다.. 이슈를 만들어내는건지...;;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나 이 선수의 강력함은 역대 다른 최강포쓰들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이태웅
06/05/18 21:23
수정 아이콘
저런 선수가 2시즌동안 PC방에 있었다는게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아큐브
06/05/18 21:24
수정 아이콘
치어풀대로 입니다
' 강민 하다'....
방랑생활
06/05/18 21:26
수정 아이콘
4 년 동안 그의 팬이었던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06/05/18 21:26
수정 아이콘
날라오링님// 님께서도 칭찬은 하네요. 그저 신기합니다.
정이..
06/05/18 21:2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러시아워 빼고 디아이 추첨되었을때 전 초암울이었는데,
이런 식의 해법을 제시하다니, 강빠라서 행복해요.. ㅜ.ㅜ
KTF 화이팅....
발업리버
06/05/18 21:26
수정 아이콘
백두대간에서의 대 저그전이 기대됩니다. 과연 여기서도 해법을 보여줄지...
리비트
06/05/18 21:26
수정 아이콘
드라군과 커세어로 적절하게 오버로드를 잡아 연탄시기를 늦춘점
커세어를 사용해 꼼꼼하게 정찰
드라군 툭 + 사이오닉 =럴커'펑'
소수가 남아도 확실한 병력조합 비율
이렇게하면 저그가 어떻게 이깁니까;;
nausicaa
06/05/18 21:2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로 해보신분들은 수준높은 저그유저가 저렇게 완벽히 조여놓은 연탄밭 뚫어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실겁니다.
아~~ 오늘 강민선수 그 완벽한 컨트롤과 물량 거기에 적절한 유닛조합까지 정말 최고의 게임을 보여주네요. 전율이 느껴질만큼 멋진 경기였습니다.
greatest-one
06/05/18 21:27
수정 아이콘
정말 연탄밭을 뚫기 위한 톱니바퀴가 딱딱 맞물려 간거 같습니다..
으아 으아 으아 강민이예요 강민...
양대 우승 먹는거예요... 결승에서 누가 만날지 기대된다는건
너무 섣부른 판단일까요??
물탄푹설
06/05/18 21:28
수정 아이콘
날라오닝님 그만들 갈구시지요 ㅡㅡ;;
어감이 썩마음에 들지 않는 글은 썻지만
딱히 분란을 일으킬글도 아니었지 않나요
집중 다구리도 그만하지요
HwOaRaNG
06/05/18 21: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최~~~~~~고~!!!!!
질러버리자
06/05/18 21: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하필이면 패자전에서 만난 상대가 저그전은 극강이라고 불리는 "
조용호"란 말이냐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에 한승엽선수한테 진것이 너무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그렇다고 강민 선수도 만만한것도 아니구요 어찌보면 차라리 T1라인인 A조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오히려 임요환,최연성선수와 붙는 것이 안심일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번 MSL4강, 결승까지 넘 기대됩니다. 강민 vs 최연성 과 임요환 vs 조용호(마재윤) 정도로 4강 대진이 예상됩니다
달걀껍질
06/05/18 21:30
수정 아이콘
즐쿰의 대 저그전은 정말 더 이상 완벽해 질 수 없는 경지까지 온것 같습니다. 최고~!
탈퇴시킨회원
06/05/18 21:30
수정 아이콘
NKOTB//동감합니다. 평소에 티원선수들 칭찬글에서 날라오링 님이 달아놓은 댓글들 보면 소위 말해서 속보여요....
날라오링
06/05/18 21:3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MSL 우승도 그다지 먼일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오늘 고비가 되었던 대 조용호전 승리로 인하여 운이 좋으면 결승까지 테란만 만나고 갈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오거든요.. 물론 A조에 좋은 테란들이 즐비하긴 하지만, 요즘 강민선수의 포쓰라면...;;
탈퇴시킨회원
06/05/18 21:32
수정 아이콘
진짜 강민 선수 대단해요 정말;;;;; 김창선 해설위원의 말대로 어떻게 하면 저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강민선수의 저그전을 보면 진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크로캅
06/05/18 21:32
수정 아이콘
딱히 분란을 일으킬 만한 글을 매번 쓰긴 쓰죠. 무시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딱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은 뿌린대로 거둔다 이겁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팀의 선수에겐 늘 혹평과 평가절하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선수에겐 늘 호평과 평가절상. 지긋 지긋 할 따름입니다.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만 칭찬하면 뭐라 안합니다. 그런데 늘 누구와 비교를 하니 문제가 되는 거 아닙니까?
은경이에게
06/05/18 21:32
수정 아이콘
스톰지지고 막타드래군으로 톡톡치는 컨트롤 정말 최고멋졌습니다.진짜 유닛하나하나가 살아잇는느낌..그리고 많은사람들이 물량이 약하다고 평가했엇는데 강민선수 완전 박지호표 질럿이었습니다.최고!
06/05/18 21:32
수정 아이콘
현재 개인리그 전승이네요. 대단합니다. 제2의 전성기네요. 절대포스~
[couple]-bada
06/05/18 21:3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앞으로 테란을 많이 만난다는건 강민선수에게는 희소식이군요. 임요환선수나 강민선수 둘다 전승으로 결승서 붙어보면 좋겠습니다.
애시드라임
06/05/18 21: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강민선수 승리 축하글에 이런 댓글 다는게 참 죄송스럽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제발 자제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햇님가면
06/05/18 21:3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에게는 종족이 플토가 아니라 강민이라는 종족을 만들어 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forgotteness
06/05/18 21:35
수정 아이콘
수비형 프로토스는 나의 여러가지 무기 중 하나일 뿐이다...
낭만덩어리
06/05/18 21:37
수정 아이콘
그런 말씀은 쪽지로 보내시죠.
왜 이글과 전혀 상관없는 댓글이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르크
06/05/18 21:3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이번8차 MSL에서 지금까지 꺽고 올라온선수들 명단을 보니 말이 안나올려 합니다.
말이 필요없는 괴물 최연성선수(조지명식에선 당당히 열세를극복하기 위한 도전을)
토스전 최강이라 불라는 송병구선수
제2의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플토의 재앙이라 추앙받던 목동 조용호 선수까지..
오름 엠바르
06/05/18 21:40
수정 아이콘
가끔은 팬이라는게 너무 즐거운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강민선수가 그렇죠.
기다린 보람이 너무 넘쳐서 아주 살맛나는 요즘이네요. 왜 디 아이가 아닌 러시아워를 뺐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쭈욱~ '날라'보아요. 하하핫!
정말이지... 승자조 강민, 양대리거 강민, 전승 강민... 달콤하기 짝이 없는 울림이 가득한 시기군요.
yellinoe
06/05/18 21:45
수정 아이콘
아 티원상대와 케텝상대로 극강인 마재윤선수가 여섯명이나 되는 자신이 마음껏 플레이할수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한승엽선수라는 자신의 유일한 천척을 만나서 졌다니...이젠 다 이겨서 결승전에 다시 올라가서 한승엽 선수에게 져주세요,,, 부디 준우승만 하세요, 한승엽선수가 우승하게..
06/05/18 21:47
수정 아이콘
한동안 베틀넷에서 플토가 많을 것입니다.
06/05/18 21:4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의 승인은 결과적으로 럴커의 압박을 뚫은데 있습니다. 그것은 언덕 입구 위쪽 부분에서 병력을 함부로 이동시키지 않은 '진영'의 구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프로토스들은 한번에 뚫으려고 노력했지 차근차근 뚫으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한번이 자꾸 실패하니까 병력을 뒤로 물리게 되고 저그는 럴커를 차츰 앞으로 전진시킬수 있게 된 것이죠. 테크를 빨리 올려서 빠른 타이밍에 하이템플러를 보유한 것은 스톰 숫자의 증가로 이어졌고 그로 인해 진영을 뒤로 물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그는 너무 전진해 있었고 프로토스는 전진라인을 급하게 뚫으려 하기 보다 확실하게 뚫으려고 했습니다. 결국 이게 승인입니다. 언젠가는 나올 해법이었습니다. 강민 선수가 그 해법을 가장 먼저 선보인것 뿐이죠.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항상 연구에 연구를 거듭합니다. 불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고 그 불리한 점을 하나씩 파괴해 나갑니다. 분명 강민 선수가 그 선두주자인 것은 맞습니다. 물론 이 파해법은 강민 선수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나올 해법이었습니다. 하지만 강민 선수가 없었다면 이렇게 빠르게 파훼되진 않았겠죠. 강민 선수는 이런 선수입니다. 언젠가는 나올 전략들을 선보이지만 그 최초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죠.
굴려덥썩귀환
06/05/18 21:49
수정 아이콘
gggg// 플토 원래 많습니다. 어쩔땐 테란보다도 많아보이는게 플토죠
Pride-fc N0-1
06/05/18 21:52
수정 아이콘
아박정석 홍진호의 머큐리가 생각난...!! 저도 그랬는데..정말 이번에 강민이~ 이윤열이 이룬 그랜드 슬램에 맞먹는.!! 신한은행 스타리그랑 프링글스 스타리그 양대 석권도 가능할듯..엄청난 포스!!!! ^^
lotte_giants
06/05/18 21:5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언덕지형 활용이 아쉽더군요. 조이기라인을 굳이 물려서 만들 필요는 없었는데..
06/05/18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프로토스의 트렌드를 이끄는 선수는 강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강민 선수가 개인리그 메이저에 오랜 공백을 깨고 올라왔기 때문에 다른 프로토스들과 시너지를 만들어 내면서 어쩌면 또 한번의 프로토스의 부흥을 느낄 수 있을 꺼 같습니다. 요즘 저그 강세가 이어지는 것이 뮤탈 컨트롤의 발전과 디파일러 활용이 점점 극에 달하고 있어서 저그들이 전체적으로 선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프로토스 또한 아직 발전 할 여지가 무긍 무진 하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프로토스들의 선전하는 날이 곧 오지 않을 까 하는 기대 해봅니다.
Quartet_No.14
06/05/18 21:5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적절한 캐논수는 항상 오묘합니다.. 요새 스타 볼맛 나는군요.. 이윤열,서지훈선수도 보고 싶은데 쩝..
06/05/18 21:53
수정 아이콘
굴려덥썩귀환 / gggg님의 말씀은 그런게 아니라 강민 선수의 경기가 있은후 갑자기 배틀넷상에서 강민 선수의 전략을 따라하는 사람들이 급증한다는 이야기죠. 강민 선수가 수비형으로 이기면 그 날 공방에서 안되는 수비형으로 깔짝되다가 올멀티 관광당하는 플토들 숫하게 볼수 있습니다.-_-;; 캐논러쉬로 이기면 이미 그 경기 다 본터라 다 알고 있는데도 캐논러쉬 해줘서 귀중한 일승을 선물하시는 분도 있고요.
오늘은 보나마나 언덕러커의 가시에 찔려죽는 질럿들이 많겠군요. 강민선수는 여러플토유저들에게 죄를 많이 짓고 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18 21:55
수정 아이콘
아...이거 정말 미안한 표현인데 강민 선수 완전 미친 것 같습니다
무슨 플토가 저그를 이렇게 많이 잡나요...-_-
그 분위기 좋던 조용호 선수까지 침몰할 줄이야....이야..대단합니다
06/05/18 21:5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더블넥을 선택한 다른 플토유저와 달리 강민선수는 풀마나 하템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좁은 구역에 몰려있다는 것은 스톰샤워를 다 맞아가면서 싸우겠다는 말이 됩니다. 넓혀서 스톰샤워를 덜 맞는 것이 좋았습니다.
06/05/18 22:0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오늘 정말 아쉬운 부분이 많앗습니다.
언덕지형을 내준것부터 적극적인 옵저버테러가 없엇죠, 화면상으로 옵저버잡혀서 공격 지체된게 5초 미만이엇습니다.
예전 박태민선수가 루나에서 박정석선수상대로 옵저버 잡기위해 몸빵으로 히드라3기씩 던지고 정말 토나올정도로 옵저버테러하던게 떠오르네요
부들부들
06/05/18 22:04
수정 아이콘
굴려덥썩귀환님과 치카님은
kanet2 아디쓰시는 동일분 맞죠?
전에도 여러번 봤는데...
왜 자꾸 닉넴 바꾸시면서 여러사람의 의견인 것처럼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06/05/18 22:0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차분하게 잘 풀어간 경기였네요.
승자전에서 꼭 승리 하셔서 용호선수를 만나지 않길...
4강에서 만나셔야죠^^
06/05/18 22:0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조용호 선수가 연탄밭 만들기 전에 먼저 강민선수가
언덕위에 올라와 있지 않았나요? 그좁은 길목에...
그래서 조용호 선수가 들이대면 스톰에 다 저글링, 히드라 다 죽을거
같아서 조금 물려서 넓게 편거라고 보는데요. 앞에다 펴려고 했으면
병력 조금일때 각개격파 당했을거 같은데....
강민선수가 언덕 선점을 미리하지 않았나요?
그냥스타팬
06/05/18 22:13
수정 아이콘
조이기 라인이 다 그렇지 않나요? 뚫고 나올려다가 옵저버 잃고 럴커에 손해입으면서 다시 돌아가고 그러면 저그는 다시 라인 전진시키고 다시 뚫고 나올려다가 얼마 못가서 막히고 다시 되돌아오고. 그런데 용호선수는 강민선수를 언덕밑으로 몰아내지 않았죠. 못밀어낸건지 안밀어낸건지 모르겠지만 밀어내려고 했다면 충분히 밀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냥스타팬
06/05/18 22:17
수정 아이콘
사실 조이기 라인이 넓게 펴져있다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넓게 펴질수록 조이기라인은 약해질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뚫고 나오면 다시 몰아넣어야 조이기라인이지 뚫고 나오는데도 뒤로 물러서서 라인을 형성하다니요.
부들부들
06/05/18 22:19
수정 아이콘
이승원해설이 마무리하시면서 말씀하셨죠.
좁은 언덕에 몰려있다가 스톰에 몰살 당하느니
럴커 넓게 펼쳐서 스톰 소비해주고, 스커지로 옵저버만 잡아주면서 확정하려는 의도였다구요.

그런데 강민선수가.. 잘 뚫었죠.
06/05/18 22:2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하이템플러를 모으고 마나를 모았다는 점에 승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프로토스의 경기중 가장 많은 숫자의 초반 하이템플러를 구경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하이템플러는 스톰을 날리더라도 전사하지만 않으면 언제든 마나가 차오르면 다시 스톰을 날릴수 있고 후방에선 지속적으로 새로운 하이템플러가 공급되면 지속적인 스톰연사가 가능하고, 드래군이 유지된 상태에서 질럿도 지속적으로 공급되었습니다.

시퐁님의 말씀처럼 럴커라인을 돌파하여 지역을 점거한 곳에서 물러나지 않고 전진하다보니 점점 조여야할 럴커라인의 지역은 넓어지고 연탄밭의 화력의 집중도는 낮아집니다.

다수 템플러를 모았고 그럼에도 럴커에 스톰 두방이 아닌 1스톰, 1드래군공격으로 처리를 하면서 조기에 럴커라인들이 후방으로 밀려나고 어느순간 충원되는 하이템플러의 숫자나, 마나가 차오르고 있는 하이템플러에 비하여 럴커가 충원되는 속도가 늦은 타이밍이 온 것입니다.

그 순간 럴커라인을 뚫어냈고 저그의 멀티들을 각개격파하면서 승기를 쥐게 됩니다.

또한 로버틱스를 쉴새없이 돌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업저버가 지속적으로 나와서 조용호 선수가 업저버를 여러차례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업저버가 지속적으로 전투현장에 존재하는 것 같은 상황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잘못한 것이라면 스파이어테크를 조금 늦게 탄것.... 스파이어테크가 완성된 타이밍에 이미 병력진출이 시작되어 전단부의 럴커밭을 해체시키고 있었으며, 스컬지가 도착해서 옵저버를 잡기 시작한 시점엔 2, 3기의 업저버가 이미 나온상태........ 업저버가 뭉쳐있지 않고 적절하게 산개된 상태에서 오버로드가 반복적으로 잡혀서(아마 강민선수가 오버로드를 일점사해주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옵저버를 여러차례 떨어뜨렸음에도 여전히 강민선수에게 업저버가 없는 상태가 그다지 오래 지속되지 않고 풀 업저버 상태와 비슷한 상태가 유지되었습니다.

저는 강민선수의 빌드가 질템인 것을 보고는, 연탄밭 뚫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디아이에서 평범한 질템을 선택하다니.....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경기결과가 나왔습니다. 디아이에서 질템을 해도 강민선수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정말 신비한 선수입니다.
06/05/18 22:25
수정 아이콘
강민...이젠 게이트 유닛마저
06/05/18 22:26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이승원해설은 그렇게 말씀하셧고 김동준해설은 언덕을 내준게 너무 컷다고 말씀하셧죠.
두분다 얘기를 들어보면 맞는말인데.... 어쨋든 디아이에서 조이기해서 이긴 저그는 모두 언덕위에서 시작한건 사실이네요, 스톰이 어쨋든 간에..
슬픈 눈물
06/05/18 22:27
수정 아이콘
언덕을 내준 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저건 무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민 선수가 서둘러 언덕을 올라갔죠. 그 타이밍에 삼룡이 쪽 입구까지 럴커로 조여놓을 수는 없었구요. 일단 올라간 후에 컨트롤도 좋았지만 삼룔이 먹으면서 바로 언덕 위로 병력을 올리는 플레이가 정말 좋았다고 보네요.
옵져버 테러는 제가 보기에는 조용호 선수가 계속 시도했던 듯 한데, 강민 선수가 잘 돌리기도 했고 꾸준히 스컬지를 드라군으로 일점사해주는 듯 하더군요. 이부분 집중력도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부들부들
06/05/18 22:28
수정 아이콘
치카님//
김동준해설의 언덕발언후에 이승원해설이 저런 말씀을 하셨고,
김동준해설도 수긍하시더군요.
나는마린
06/05/18 22:35
수정 아이콘
잠시 딴 소리 하자면 왜 강민 선수가 포쓰를 발휘하면 박정석 선수가 죽을 쓰고 강민 선수가 부진하면 박정석 선수가 힘을 쓸까요 ㅠㅠ 같이 힘을 내시는 모습 꼭 보고 싶네요 ~ !
관리자
06/05/18 22:37
수정 아이콘
NKOTB님, 탈퇴시킨회원님 경고드립니다.

하나의 댓글도 하나의 글만큼 비중을 지닙니다. 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덧글은 자제해주시고, 달게 되면 다른 분들이 오해안하도록 자세하게 달아주세요.

그리고 지적하시는 다른 분들도 신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악귀토스
06/05/18 22:48
수정 아이콘
그냥스타팬//
그래서 하고자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상당히 이상하게 들리네요?
나만 그런가???
지금을살자~★
06/05/18 23:1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치밀하게 계산된 플레이였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네요...
어떻게 모든게 글케 정확하게 딱딱 맞아 들어 가던지
전에 강민선수의 인터뷰중에 1초의 타이밍이 생긴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 1초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계산한 플레이가 요즘 강민선수의 전승의
요인이 아닌가 싶네요....
아야여오요우
06/05/18 23:24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 저 위에부들부들님 댓글을 보면 아이디만 살짝살짝 바꾸면서 언론플레이-_-하는 사람이 있나 본데..찾아내는게 힘든 작업이 아니라면 영구추방하길 건의합니다.. 단순히 욕하는 사람보다 단순히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람보다 더 쓰레기같은 것이 인터넷상에서 다중인격플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여.우.야
06/05/19 00:02
수정 아이콘
kanet2님 kanet3시절에도 그러시더니...
06/05/19 00:33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정말..제2의 전성기인가요..워어~
다만 아쉬운건? 마재윤 vs 강민..한승엽 vs 조용호 전도 무척 기대했었는데..라는것뿐^^;; 어쨌든 오늘 이긴 4명의 선수 모두 자신의 색깔을 극대화시켰다는데 새삼 감탄했습니다^^
암울송
06/05/19 01:09
수정 아이콘
뭐 제가 여기올때 강민선수글에 매일 다는건데
한경기 한경기가 자세히보면 정말 예술이고
김태형 해설의 완성형 토스라고 딱 못박아 막은게
그냥 한말은 아닌게 느껴 지는군요
나의 길을 가련
06/05/19 02:1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덕분에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군요. 플토 유저로서 너무 행복합니다. 강민 선수 고마워요...~~^^
묵향짱이얌
06/05/19 02:33
수정 아이콘
다른말 필요없고 강민선수의 환상적인 컨트롤이 빛난 경기였죠..
거기에 더해서 삼룡이까지 먹은 자원을 하나도 안남긴듯한 생산력..
그 생산된병력을 일일이 체크해주시는 옵저버님의 센스가 더해서 정말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06/05/19 03:26
수정 아이콘
기욤이 못 다 이룬 폭발게이트의 결정판을 본 느낌입니다.
한때 로템의 대세전략이었지만 저그유저들이 해법을 찾은 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버린 전략을 다시금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강민의 힘 무섭네요. ^^;
sometimes
06/05/19 07:59
수정 아이콘
헉 이겼나요? 전 반 이상 포기했었는데...
오늘 피지알 들어오면서도 실망하지 말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강민선수ㅠ.ㅠ
김진혁
06/05/19 09:19
수정 아이콘
저그전 9연승인가요;;;;;
정말 ;;;;;
김한별
06/05/19 11:34
수정 아이콘
VOD로 돌려봣는데.. 결과를 알고 봐도 정말 완벽한 경기였네요..오랫동안 강민선수팬을 자처하고 있는데 정말 뿌듯하네요..
프로토스의 트렌드를 만드는 선수! 그말이 딱 맞네요.
06/05/20 09:55
수정 아이콘
역시 날라의 팬분들은 다시한번 양대리그 우승을 ^^
날라 이번에는 동시에 양대리그 잡자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27 ★ PgR 평점... 마지막 테스트 ★ 메딕아빠4550 06/05/18 4550 0
23326 강민 선수 정말 멋집니다. [79] 김인태6226 06/05/18 6226 0
23324 itv, 한게임 서바이버의 기억 [20] 키 드레이번4689 06/05/18 4689 0
23323 역시 황제는 아무도 예상을 못할지어니...... [133] SKY928319 06/05/18 8319 0
23321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메탈기어 솔리드. [17] 신소망4489 06/05/18 4489 0
23320 오늘 대학생 스타대회 나가서... [21] 영혼을위한술5162 06/05/18 5162 0
23319 자유게시판에 축구 얘기좀 해도 될까요? [43] 하얀나비3751 06/05/18 3751 0
23318 박정석 선수의 슬럼프에 대한 분석. [40] 4thrace4906 06/05/18 4906 0
23317 강민선수 오늘 예고홈런(커세어+리버 수비형토스)쏠까요 과연? [35] 초보랜덤5767 06/05/18 5767 0
23316 박태민선수의 슬럼프는... [35] 김정재5808 06/05/18 5808 0
23314 의경 이야기. [17] pioren4753 06/05/18 4753 0
23313 최인규 선수의 군입대를 보고서.. [21] 풍운재기4874 06/05/18 4874 0
23312 나는 왜 싸우고 있는가. [18] 진리탐구자3684 06/05/17 3684 0
23310 언제나 자신감있는 티원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20] 미라클신화3484 06/05/17 3484 0
23309 단단함으로, 다시금 떠오르리~ (이재훈) [8] 라구요3653 06/05/17 3653 0
23308 드디어 시작되는 MSL 8강...... [25] SKY924407 06/05/17 4407 0
23307 온게임넷 이번조치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31] 둥이7087 06/05/17 7087 0
23306 한동욱 선수 압도적이네요, 박성준 선수 압도적이네요 [51] 우후후5434 06/05/17 5434 0
23305 스타리그 다이어트(?)... [23] AhnGoon5036 06/05/17 5036 0
23302 아까 어떤 분이 쓰신 글의 맞춤법 틀린 부분(다 쓴게 억울해서 올립니다...) [29] 글레디에이터6082 06/05/17 6082 0
23299 꿈을꾸었습니다.. [15] 성대모사달인3648 06/05/17 3648 0
23298 저는 도둑놈에게 잡혔습니다. [32] Why-Nal_break5037 06/05/17 5037 0
23297 신예 박명수, KOR팀 [22] OvertheTop4036 06/05/17 40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