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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6 22:59:44
Name SKY92
Subject 참으로 처절한 하루가 예상되는 내일 MSL......
A조 패자전 Pringles The Eye
박태민(Z) VS 박정길(P)

상대전적: 박태민 1 VS 0 박정길

청코너!!! 패자전으로 내려오긴 했으나 난 여전히 걸어다니는 머큐리!!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홍코너!!! MSL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패할수는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테라토! 박정길!!

살벌한 MSL의 패자전의 스타트를 두선수가 끊네요.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을때,요즘 기세와 상대종족전 능력을 생각해봤을때는 박태민선수가 유리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디 아이라는 맵에서 플토가 한번밖에 이기지 못한걸로 알고 있는데.......

박태민선수의 운영을 박정길선수가 어떻게 헤쳐나올지가 관건입니다.

두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인터리그에서 맞붙은적이 있었는데 박태민선수의 무난한 승리로경기는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B조 패자전 Rush Hour III
김성제(P) VS 박용욱(P)

상대전적: 김성제 1 VS 3 박용욱

청코너!!! 프로토스를 넘어버린 플토!!! 플토의 개념을 바꾸는 사나이!!! 김성제!!!!

홍코너!!! 월드컵의 붉은 악마가 일어나듯이 MSL에서도 악마가 일어난다!!! 악마토스!! 박용욱!!


두선수는 이겨도 지옥,져도 지옥이네요.......

이긴다 하더라도 플토를 껌처럼 씹어먹는 마재윤선수와 두선수를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플토전 잘하는 박정석선수가 기다리고 있고.......

패배하면 플토전은 투신을 넘어 마왕의 평가를 받고 있는 엠성준선수를 만나야 한다니.......

그래도 MSL은 해봐야 아는것이기 때문에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압니까? 저번 5.5 양박 대참사의 재연이 이루어질지.......(물론 박정석선수가 내려온다면 이 이야기는 없어지겠지만요.)

아무튼 간에 러시아워에서의 플플전. 주로 힘싸움이 보여지고 센터의 넓은 지형상 백병전 잘하는 박용욱선수가 우세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김성제선수가 여기서 박정석선수를 꺾은적은 있지요.  반면 박용욱선수의 러시아워 플토전은 없는것으로 알고요.

아무튼 평소에 같은팀으로써 같이 연습해왔던 두선수의 연습경과가 이 두선수의 심리와 승패에 영향을 끼칠거라 예상합니다.

C조 패자전 Arcadia
최연성(T) VS 박지호(P)

상대전적: 최연성 5 VS 4 박지호

청코너!!! 지금까지 난 MSL에서 만큼은 잔류권이나 시드를 가져가지 못한적이 없다!! 설령 위기가 있더라도 뚫고나간다!! 최연성!!!

홍코너!!! 저번 포르테에서의 3번의 악몽!!! 다시한번 너에게 안겨주겠다!! 스피릿 박지호!!


개인적으로 솔직히 두선수가 패자전에서 붙으리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하긴 예측불허의 MSL에서 예상을 한다는게 좀 웃기는 일이기는 하지요.)

최연성선수로써는 최대위기입니다. 만약 이번경기마저 지면 비록 서바이버가 있지만,최연성선수의 MSL 최초 1회전 탈락과,동시에 2005년 초에 상승세를 뿜고 있었던 이윤열선수의 부진 과정을 최연성선수라고 밟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동안 쌓아놨던 타이틀이 깡그리 물거품이 될수 있는 상황,반면 박지호선수는 첫 진출이기에 최연성선수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겠지요.

아르카디아의 맵자체가 힘싸움을 유도하는 맵이기에 박빙의 승부를 예측합니다.......

저번 포르테에서 한번은 물량,한번은 아비터에,한번은 다크 이후 캐리어로써 박지호선수에게 패한 최연성선수.

(최근에 프로리그에서도 박지호선수가 이겼지요.)

과연 괴물의 수성이냐 아니면 2006 스토브리그 이후 스피릿의 첫 승리의 돌격이냐의 최대 빅매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D조 패자전 815 3
성학승(Z) VS 윤종민(Z)

상대전적: 성학승 0 VS 0 윤종민

청코너!!! 부장급의 포스........ 그 말,쏙 들어가게 해주겠다. 같은팀이라 할지라도 여긴 MSL!! 저그전의 강자의 위용을 보여주겠다!! 성학승!!!

홍코너!!! 첫 진출....... 이렇게 올라왔는데 2패로 허무한 탈락을 할수 없다. 같은팀이라 할지라도 꼭 이기겠다! 윤종민!!

T1으로써는 어쩌면 패자전 4명의 탈락의 피날레를 장식할수도 있는 경기입니다.(패자전에 T1 6명이나 출격하네요.)

815 3에서의 저그전....... 어쩌면 참고 참으며 서로 한방 뮤탈싸움을 할수도 있고,아니면 저글링을 이용한 소규모 게릴라전이 빈번하게 일어날수도 있는 맵입니다.

두선수가 평소 얼마나 연습경기에서 싸웠고,그 경과가 어떻느냐의 관심이 쏠리는 경기입니다.

상당히 호쾌한 저그전 예상합니다.

P.S:T1의 팬들로써는 가슴이 찢어지는 하루일듯....... 결과가 어떻든 최소 2명은 탈락이니...... 후우........ 내일 경기 출격하는 8명의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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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6 23:00
수정 아이콘
8명 올라가서. 벌써 탈락이 2이상이라...
06/04/26 23:00
수정 아이콘
최연성 VS 박지호 빅매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이번 박지호 전에서 최연성 선수가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그의 기세가 차츰 누그러져 슬럼프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06/04/26 23:02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듯.
박지호 선수도 요즘 기세가 누그러져서 최연성선수 꺾지 못한다면 슬럼프가 장기화될지도.
06/04/26 23:02
수정 아이콘
요즘 박지호 선수 분위기가 안좋던데..ㅡㅡ)(연봉협상이 잘 안되고 있나)아카디아라는 맵이 플토에게 나빠보이진 않지만요.(둘 중 더 분위기가 좋은 사람이 이길듯.ㅡㅡ)
항즐이
06/04/26 23:0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비록 러시아워에서 연거푸 패하기는 했지만 무력하진 않았습니다.
박지호 선수도 송병구 선수와의 815경기는 명경기였구요.

두 선수의 대결.
당연히 기다려집니다. 두근두근.
Grateful Days~
06/04/26 23:03
수정 아이콘
걸어다니는 백두대간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
외로운할요걸
06/04/26 23:05
수정 아이콘
...........재윤선수 미워요 무한반복...ㅠㅠ 정말 박용욱선수와 김성제 선수 함께 할 수 없는 건가요.. ㅠㅠ<-
클라투
06/04/26 23:05
수정 아이콘
C조가 역시 기대가 되는데 아카디아 맵은 플테전 밸런스가 어떨까요?
가루비
06/04/26 23:06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 전성기 그 테란을 말도 안되게 때려잡던 마술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회복된 모습입니다. 보는 사람이 그 운영에
다시 한번 탄성을 내게 할 만큼요. 내일 좋은경기 하길 바랍니다.

연성선수와 지호선수의 경기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 이길
꺼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다 조금 분위기가 안좋긴 하지만
무력하진 않았으니까요.
06/04/26 23:06
수정 아이콘
아..티원 절반이라도 살아남길..ㅜㅜ 태민선수 연성선수 오늘은 꼭 이겨요!! 이번주 엄청 바쁜 스케쥴을 갖고 있는데..안습이.;; 성제선수는 더욱.;; 같은 팀에 스타리그 연속으로.;ㅜㅜ
06/04/26 23:08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박용욱 선수보다 플토전승률이 더 높네요. 풉
06/04/26 23:09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맵은 아직 방송경기가 많이 없지만 신인 경기들에서는 비등비등합니다.
이뿌니사과
06/04/26 23:09
수정 아이콘
;; 테라토.. 항상 안타까운데; 대진운이;;;
06/04/26 23:1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가 보기엔 박지호 선수가 슬럼프는 아닌 듯 합니다. 다만 게임들 자체가 정말 운이 없다라고나 할까요? 대부분 패배한 게임들을 보면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극상성으로 갈려서 지거나-임요환선수와의 게임-맵이 정말 운이 나쁘게 걸려서 지는 경우였습니다.-오늘-... 그런 점에서 정말 박지호 선수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회연속 4강에 진출했으나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밟은 1~2년간의 슬럼프...박지호 선수도 겪는건가요. 제발 그러지 않기만을 빕니다.
클라투
06/04/26 23:13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찾아보니 3:1로 플토가 앞서고 있네요.
06/04/26 23:1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의 슬럼프가 벌써 오면 안 되는데.. 아직 결승도 한 번 못 갔는데..
06/04/26 23:19
수정 아이콘
B조는 정말 큰일이네요. 팀이고 뭐고 죽기 살기로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꿈꾸는 달빛
06/04/26 23:20
수정 아이콘
B조는 정말 이겨도 져도 지옥...;
06/04/26 23:2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는 테크니컬한 운영으로 성공한 선수가 아니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상태에서 전략을 덧붙여 성공한 선수이기 때문에
슬럼프 극복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06/04/26 23:53
수정 아이콘
티원팀의 팬으로 하루종일 마음을 비우고 수양하는 맘으로 저녁까지 기다리렵니다. B조와 D조는 경기를 아예 안보며 결과본후에 보게 될지도;;; 연성선수 태민선수 무조건 화이팅하는 겁니다!
힙훕퍼
06/04/26 23:53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깔끔하게 이기고 부진을 탈피해보아요,
Hypnoidplayi
06/04/27 00:11
수정 아이콘
특히 2경기... 같은팀간의 대결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박용욱 화이팅!!!
지포스
06/04/27 00: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기서 지면 바로 서바이버로 가는건가요?
버관위☆들쿠
06/04/27 00:28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로 바로 직행은 안하지만 pc방으로 갈수있는 위험부담이;;;
박지호,최연성...누가 떨어지든 서바이버 2위는 토하겠군요...
06/04/27 00:32
수정 아이콘
정말로 만약에 최연성 선수가 떨어졌는데 그선수가 최연성선수 꺾고 올라간다면 아마 게시판을 뒤흔들지 않을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Davi4ever
06/04/27 00:36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토하는"-_- 서바이버 2위는 G조에서 나옵니다. 이재훈, 박명수, 이학주 선수 중 한 명입니다...
Davi4ever
06/04/27 00: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링글스 MSL B조의 경우 4위로 떨어지면 MBC 박성준 선수고, 3위로 떨어지면 이병민 선수입니다;;;;;;
버관위☆들쿠
06/04/27 00:49
수정 아이콘
B조는 모두 죽을힘을 다해서;;;
You.Sin.Young.
06/04/27 01:15
수정 아이콘
떨어지면 바로 지옥행;; 서바이버라는 말이 무색하군요..
06/04/27 01:19
수정 아이콘
크... 다비포에버님 댓글을 보니 진짜 무시무시한 서바이버네요.
이재훈선수는 반드시 1위로 MSL진출전으로 바로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최연성선수와의 대진도 덜덜덜이고, 박지호선수와도 예전 인생은 한방이라던 JR'메모리가 생각나서 역시나네요.
T1팬_이상윤
06/04/27 02:22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지호. 최근 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들. 과연 누가 살아남을지......
Sulla-Felix
06/04/27 10:51
수정 아이콘
대놓고 물량맵 아카디아에서의 최연성 박지호....
무시무시하군요.
검은 봉지를 준비해야 하나....
I have returned
06/04/27 11:32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는 조용호 선수한테 졌었나요?
아마추어인생
06/04/27 14:22
수정 아이콘
I have returned님// 그러니까 박태민 선수가 패자조에 있겠죠.
06/04/27 14:34
수정 아이콘
SKY92 // (플토의 개념을 바꾸는 사나이!!! 김성제!!!!)

사나이가 아닙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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