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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3 19:28:19
Name SKY92
Subject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편의상 반말을 쓰고,선수호칭은 빼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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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2조 2경기 Rush Hour II
전상욱(T) vs 박지호(P)

1.전상욱.....
러시아워 II는 아마도 전상욱이 자신있어했을것이다. 왜냐하면 신 815처럼 반섬맵과 비슷

한 형태도 아니였고,자신의 수비형 테란을 펼치기도 꽤 좋은 자리를 가지고 있는 맵이

였기때문이다. 그에 따라 대응하는 박지호의 전략이 관건일듯 싶었다.....

.
.
.
.

전상욱 3시,박지호 11시. 역시나였다. 박지호는 역시 전상욱의 '초반'을 공략하기 위한 준

비를 했던것이다. 바로 4시쪽에 2게이트를 짓고,본진안쪽에 시타델과 아둔을 짓는,오영종

의 사신 다크템플러 체제를 응용하는 전략인것 같았다.

그러나 '봤다.','본것이다.' 전상욱의 SCV가 4시쪽의 2게이트를 보고야 말았다. 어차피 2

팩토리 상태였지만,다크라고 생각을 하지는 못한것 같았다. 전상욱은 빠르게 아카데미를

올리며 다크템플러를 대비한다. 그리고 입구쪽에 마인을 박는다......

하지만...... 오영종의 다크템플러가 왜 사신다크템플러이겠는가? 바로 다크템플러가 '끊

임없이'들어와서 상대의 기지를 초토화시키기 때문이다. 박지호도 마찬가지였다. 계속 다

크템플러를 보내서 결국 입구의 마인을 운좋게 피하여 SCV 타격을 주기 시작했고...... 전

상욱을 괴롭게 만들었다. 하지만,전상욱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는 SCV를 잘 빼면서,벌쳐

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린것이다. 그리고 포지타이밍이 늦고 본진 방어가 허술하던 박지호

의 프로브를 쓸기시작했다. 다크에 막혀도...... 막혀도..... 계속 벌쳐는 난입했다.

하지만 마인대박! 이 나면서...... 승부는 박지호에게로 갔다......

전상욱 탈락.......

.
.
.
.
.
.
.

일줄 알았는데 정말 '프로토스의 재앙'이 맞긴 맞나보다. 그 엄청난 수비력으로 결국 박지

호의 다크를 막아냈고,동시에 끈기있는 벌쳐 게릴라로 박지호의 캐논이 완성될때까지 계

속 프로브를 줄인것이였다. 일반적으로 다크전략은,그야말로 막히면 '끝'이다. 하지만 박

지호는 마인대박까지 터트리면서 이득을 보는데 성공했고...... 그것으로 경기가 끝난듯

싶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 포지 타이밍이 너무 느렸다.

결국 서로 일꾼수가 비슷해졌지만,박지호는 체제전환과 프로브를 포기한채 계속 다크에

투자했고,전상욱은 SCV도 뽑으면서 박지호의 다크를 잘 막았다.

승부가 역전된것이다.

이후에 전상욱은 끝끝내 앞마당을 가져가고 박지호의 리버를 막은뒤에,제풀에 지친 박지

호의 GG를 받아낸다.

정말....... 이래서 전상욱의 플토전은 '사기'라는 말이 나온듯 싶다. 너무나도 엄청난 수비

력,그리고 메카닉을 구사하는 능력,그리고...... 판단력......

이번 경기는 3번째 판단력을 본듯했다.

이 경기랑 비교해서 또하나의 경기를 정리해보자. 바로 오영종 VS 최연성 준결승 1경기

다. 그때는 알포인트였는데,오영종이 사각지대에 게이트를 소환하여 2팩토리를 선택한 최

연성을 흔들었고,결국 최연성의 반격마저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그때랑은 다른점이 있었다. 바로,그때는 대각선이였다는 점. 그리고 최연성이 사전

에 오영종의 전략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과,오영종이 체제변환을 잘하면서 크로스 카운

터를 허용하지 않았다는점,따라서 포지를 정상적으로 지을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

였다. 지금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고,전상욱의 크로스 카운터를 허용한데다가,그 프로브

피해때문에 포지를 못지었고....... 때문에 체제를 전환할 여력이 없었던것 같았다.

어쨌든 1:1이 되었다.

마지막 3경기 라오발에서의 두선수의 멋진 승부를 기대해본다.


8강 2조 2경기 Ride Of Valkyries
안기효(P) VS 박성준(Z)

2.내 앞에서는 수비형 하지 마라

분명 라오발은 플토의 무덤이였다.

강민을 제외한 프로토스들이 모두 더블넥을 파해당하면서 저그한테 '박살'난것이다.

과연 안기효가 김근백이 '제 2의 머큐리'라고 표현한 개척시대로 끌고갈것인가?

아니면 박성준이 이겨서 가볍게 8강을 확정할것인가?

경기는 시작되었고,안기효 5시,박성준 7시였다.

안기효는 역시 라오발에서 많은 플토들이 선택하던것처럼 더블넥,박성준은 9드론인듯 싶

었다.(자세히 못봐서......) 안기효의 전략은 저번주와 같았던것 같았다. 바로 더블넥 성공

이후 커세어로 체제를 파악한뒤에 발업질럿으로 상대의 멀티를 제지하는 것이였다.

하지만,이번에도 중간에 러커에 얻어맞으면서 달려가던 질럿이 별로 큰 효과를 못보고 저

그의 추가멀티인 9시 쪽을 견제를 못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박성준은 9시 앞쪽과 11시를

가져가면서 다수의 히드라+러커로 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안기효는 묵묵히 6시 섬멀티를 가져갈 준비를 한다.

자,여기서 안기효에게 변수가 생겼다.

바로 엄재경해설이 말한것처럼 섬멀티였던것이다.

섬멀티는 활성화만 되면 생각보다 꽤나 높은 자원력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박성준은 투신이였다.

투신은 전투를 잘하는것만이 아니다,바로 전투를 잘하는 작전을 잘 세우는것도 투신이다.

박성준은 곧 다수의 히드라 저글링으로 안기효의 앞마당을 위협한뒤,이제 막 가져가려던

안기효의 3시 멀티를 파괴시켰다.

그리고 12시 멀티까지 가면서...... 승부는 거기서 기울었다.

이후에 박성준은 무난히 확장을 가져가면서 울트라 테크를 탄뒤에 플토의 본진쪽에 드랍

을 성공시켰고,동시에 다시 재시도된 3시를 파괴시키고,계속 밀어붙였다.

GG......

박성준 4강 진출.

진짜 박성준은 플토에게 또다른 '재앙'이 아닌가 싶었다.

안기효의 수비형 프로토스. 분명히 나쁘지 않았다. 발업질럿 타이밍 러쉬.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박성준은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냈고,솔직히 거기서부터 기세가 박성준쪽

으로 간듯 싶다.

정말 플토로써는 수비형을,그것도 박성준을 상대로 수비형을 쓰면 안됀다는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물론 강민은 한번 성공시켰지만.)

아무튼 안기효는 듀얼 2Round에서 좋은 모습 보여줘서 스타리그 재입성하기를 바라고,박

성준은 꼭 결승에서 임요환과의 매치업을 성사시켰으면 좋겠다.


8강 3조 2경기 신한 개척시대
최연성(T) VS 임요환(T)

3.최연성의 멀티

역시 최연성의 멀티는 특별한것 같다. 비단 몰래멀티라서 그런것이 아닌 그 시기선정이 너

무 좋기 때문이다.(물론 서지훈에게는 그런것이 통용이 안될수도 있겠지만-_-)

그리고 그 타이밍 좋은 멀티에 임요환이 당했다.

최연성 12시,임요환 9시.

초반 최연성은 빠르게 전진 8배럭을 시도했고,운좋게 상대의 기지를 한방에 파악하여 초

반 마린+SCV로써 임요환이 SCV를 동원하게 했다.

충분히 최연성에게는 소득이 있었고,이후에 그는 2팩토리를 시도하며 또다시 주특기인 한

타이밍 빠른 3시 멀티를 시도한다.

물론 1팩 1스타를 간 임요환이 파악하기는 했지만,빠르게 제지해주지 못한것이 너무 컸다.

결국 이후에 땅따먹기 싸움에서 밀리면서 최연성의 압도적인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솔직히 3시멀티에 별다른 견제를 가하지 못한것이 이 경기의 승패를 가름한것이 아닌가

싶다. 분명 봤으면 견제를 해야되었다.

하지만 최연성의 방어병력이 그쪽에 주둔을 했다고 생각했을까?

아마도 임요환은 그것이 미끼라고 생각한것 같고,최연성은 그런식의 허허실실 작전을 성

공시킨것이다.

아무튼 이 두선수는 신 815에서 마지막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과연 거의 반섬맵이나 다름없는 테테전에서 어떤 식의 경기를 보여줄지가 기대된다.

8강 4조 2경기 신 815
이병민(T) VS 한동욱(T)

신 815에서의 한동욱과 이병민. 그들은 강력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과연 어떤식의 전략을 보이게 될까......

그리고 그것은 뚜껑이 열리면서 밝혀졌다.

이병민의 전략은,바로 서플이후에 2배럭을 전진시켜 지으면서 아카데미는 안에서 짓고 팩

토리도 전진해서 짓는 전략이였다. 그리고 또한 이후도 대비하기 위한 빠른 앞마당 확장.

하지만,한동욱의 SCV가 간발의 차이로 절묘하게 들어가며 아무것도 없고 아카데미에서

불이 들어오는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빠르게 스타포트를 지으며 2팩토리에서 아머리를

짓는,골리앗 드랍을 시도한다.

결국 서로의 공격이 크로스 카운터로 들어가는데,이병민의 전략은 815에서 중대한 약점

을 보였다. 바로 탱크가 올라가지를 못하는 것이였다.

결국 바이오닉 병력밖에 올라갈수 없는데 그것은 골리앗에게 전멸당하고,오히려 크로스

카운터 골리앗 드랍으로 상당히 타격을 입는다.

물론 이병민은 멀티 타이밍이 빨랐기 때문에 어찌저찌 막히면서 버티기는 했지만,그 사이

에 공격갔던 병력이 SCV와 함께 달려든 골리앗에 전멸당하면서 경기는 거기서 기울었

다. 이후에 한동욱은 12시를 가져가면서 메카닉과 바이오닉의 차이를 보여주기 시작하고,

7시마저 가져가면서 마지막 이병민의 12시 공격 '도박'을 막아낸다.

그리고...... 탱크+골리앗 체제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드랍쉽과 함께 이병민의 앞마당을 공

격했다. 그러나..... 막아내었다. 믿을수 없이 막아낸것이다. 그리고 또한 한동욱이 이병민

의 진영을 드랍쉽으로 공격하려다 약간 주춤하며 터렛에 드랍쉽이 몇몇 격추당하며.이병

민이 마린 3기와 SCV를 통해 상대의 7시 기지를 견제해주는등......살짝 희망이 가지게 하

는 장면도 나왔다.

그리고 추가 11시 확장을 막는등..... 상당히 선전하면서 잠깐 '경기 모르는거 아니야?'라

는 생각을 가졌으나 결국 앞마당이 뚫리면서 GG를 선언했다.

마침내 KOR에서 2번째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진출자가 나온것이다.

이번 경기는 초반 한동욱의 위기 관리 능력,그리고 중후반의 이병민의 선전을 볼수 있던

경기로써,상당히 색다른 815의 테테전이였다.

과연 KOR의 새로운 별,한동욱이 어디까지 갈지가 너무 기대된다.

현재 스코어
1경기 전상욱 1 VS 1 박지호
2경기 박성준 2 VS 0 안기효-박성준 4강 진출
3경기 최연성 1 VS 1 임요환
4경기 한동욱 2 VS 0 이병민-한동욱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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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3 19:31
수정 아이콘
다크라는 전략이라는걸 너무 일찍 들켰기 때문에 방어하기가 더 쉬웟죠. 게이트웨이로부터 입구까지 마인만 계속해서 추가적으로 깔면 돼니까. 그리고 다크확인하자 마자 컴셋을 준비시켰고요. 둘다 잘했고 전상욱선수가 좀더 운이 좋았다고 생각..
애연가
06/02/03 19:31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멋집니다. 정말 암울했는데. 이겨버리네요. 아직도 정신이 멍~
희망의마지막
06/02/03 19:32
수정 아이콘
역시 전상욱 선수는 대 플토전 사기 캐릭터입니다...
06/02/03 19:32
수정 아이콘
다템에 경기가 끝나는 걸 종종 봐온터라 이번에도 그렇게 끝나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상욱선수는 역시 프로토스전에서는 상식을 뒤집어 엎는 선수네요. 최고입니다.^^
06/02/03 19:34
수정 아이콘
정찰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응이 참 훌륭하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박지호 선수의 플레이를 보니 다음 경기에서 전상욱 선수가 이기리라 장담하기도 힘들겠더군요.
김명진
06/02/03 19:39
수정 아이콘
정말 사기스럽게 잘해요
김성재
06/02/03 19:40
수정 아이콘
특정맵에서 다크 전략이 사기성이 농후할 정도로 잘 통하죠..
역시 전상욱선수이니 이긴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암튼 그래도 맵탓은 별로 안하니 좋은 팬들이죠.
어딘데
06/02/03 19:43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맵탓이 어쩌고 할 경기는 아니었죠
그나저나 경기를 좀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해설진들이 오버하는건 좋지만 상황판단은 냉정하게 해야죠 ㅡ.ㅡ
마인 역대박으로 에시비가 4기 남은거에만 너무 집착해서 같은 시간 박지호 선수의 프로브가 5기 남은건 얘기를 안 하더군요
박지호 선수의 상황만 잘 파악했어도 말도 안되는 역전승이라느니
이런 경기가 역전 되냐느니 같은 해설은 안 했겠죠
06/02/03 19:46
수정 아이콘
2경기.... 안기효 선수 제발 이겨서 다음주까지 가길....
공중산책
06/02/03 19:5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공중산책
06/02/03 19:51
수정 아이콘
스톰을 쓰지만, 피하지도 않는 병력들. 물 밀듯이 밀려오는 병력들...이게 박성준인가요.
오렌지
06/02/03 19:51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박성준 선수. 진짜 덜덜덜
WordLife
06/02/03 19:52
수정 아이콘
정말 무난히 밀리는군요.. 답이 없네요. -_-;;
다크슈나이더
06/02/03 19:52
수정 아이콘
플토가 박성준선수를 이길수는 있는건가요....덜덜덜....ㅠㅠ
버관위☆들쿠
06/02/03 19:52
수정 아이콘
박성준 토스로 어떻게 이기죠?
라는 의문을 갖고 계신분은 퐈퐈곰에게 상담을...
버관위_스타워
06/02/03 19: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성준선수8강상대가 안기효선수로 확정났을떄부터 박성준선수의 4강을 확신했었죠
狂的 Rach 사랑
06/02/03 19:53
수정 아이콘
아~~~~ 박성준 선수 시원시원하네요. 저그의 쏟아지는 물량들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안기효 선수 왜 하필 투신을 만나서,,,)
06/02/03 19:53
수정 아이콘
아 랩교 선수만 생각하면 안습
래토닝
06/02/03 19:56
수정 아이콘
올만에 진짜 지대 물량 터지내요 박성준선수...6해처리 정말 대단합니다^^ 안기효 선수는... 할 말이 없네요...
06/02/03 19:56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다음 조지명식의 랩 가사의 주제는 박성준의 개떼 저글링 일 듯. ㅡ,.ㅡ;; 그런 의미에서 안기효 선수 다음 스타리그도 꼭 진출하세요!!
Joy_a2cH
06/02/03 19:57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 ㅠ,.ㅠ;;
하필 다른선수도 많은데 하나남은 저그... 그것도 본좌저그를 만나서...
안구에 장마가 낍니다...
사신김치
06/02/03 19:58
수정 아이콘
미니맵에 병력 움직이는거 보면서 전율이 일더군요.

정말 후덜덜덜;;
아마추어인생
06/02/03 19: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상대로는 더블넥은 답 안나오는 것 같아요;;
Necrophobia
06/02/03 20:01
수정 아이콘
1경기보다가 2경기 보니까 속이다 시원하네요.. 역시 경기는 이래야돼.. 음..
06/02/03 20:01
수정 아이콘
정말 이 경기를 보니까 이 박성준선수를 상대로 더블넥을 성공시킨 강민선수가 대단한것 같습니다.(덜덜덜......)
06/02/03 20:01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3시 미네랄 멀티 가져갈때 다수 병력을 돌아서 저그멀티를 치러 보냈을때 빈집을 털려 3시가 날라간 순간..확실히 기울었죠. 그때 멀 믿고 본진을 비우고 떠났는지.. 그 판단력이 궁금하네요. 계속 방어만 하면서 멀티멀티하나씩 늘려가기도 힘들판이었는데... 플토도 테란처럼 굳이 진출 안하고 얼마전 프로리그 결승 1경기처럼 캐리어코세어더블아콘리버템플러조합갖춰가면서 멀티만 먹기하면 이길수도 있지요. 말많은 장기전에 수비형이되겠지만요..
아마추어인생
06/02/03 20:03
수정 아이콘
hi님// 그건 레퀴엠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anti-terran
06/02/03 20:07
수정 아이콘
토스전 본좌는 전상욱도 박태민도 조용호도 최연성도 아닌 박성준.
서지훈'카리스
06/02/03 20:09
수정 아이콘
9드론 오버 3해처리 전략이었습니다..
6저글링 발업도 안된 그걸로 프로브가 본진도 못들어가게 막는게...-_-;
선큰 하나도 안 박은 저그...정말 배째고 해처리 늘리는 저그.... 빠르게 견제 갔어야...
06/02/03 20:10
수정 아이콘
그쵸 라오발에선 조금 힘들듯. 근데 그 사이에 병력 비운게 정말 잘못된 판단이긴 했어요. 결국 저그 멀티 깨지도 못하고 다시 돌렸는데 그 사이 멀티 다 날라가고...할튼 완전 압살한 경기--
06/02/03 20:1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벌쳐 외엔 할말 없고 2경기는 미니맵 보는 순간 전율이..
덤벼라세상아
06/02/03 20:50
수정 아이콘
아 최연성 선수 경기 이기고
박스안에서 나가지못하는모습...
참귀엽네요....
WordLife
06/02/03 20:50
수정 아이콘
3경기는 최연성의 압승이군요. 확실히 그분의 플레이가 답답하네요.

그분 제발 골든마우스 좀 가져갑시다. ㅜ_ㅜ
06/02/03 20:51
수정 아이콘
아싸~ 4경기 한동욱 선수만 이기면 제 생애 처음으로 4경기 모두 맞추는 초유의 사태가......
06/02/03 20:52
수정 아이콘
덤벼라세상아 // 님도 보셨군요 ㅋ 귀엽었삼 ㅠㅠ..

최연성 선수 진짜..

임요환 선수에게 "내가 최연성이야"
라고 외치는듯한 물량을 보여 줬네요 ㅠㅠ..

견제도 좋고 멀티타이밍도 좋고 물량은 더 좋고 .
오늘 최연성 선수 컨디션 최고엿습니다 !!
06/02/03 20:5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신규맵에서 강점을 보이는 임요환 선수지만 왠지 개척시대는 임요환 선수와 궁합이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스트겔겔
06/02/03 20:54
수정 아이콘
어딘데//지금 보드 보고 오는데 scv4기였을때 프로브가 5기가 절대 아니고요. 그리고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도 한순간이고요.
You.Sin.Young.
06/02/03 20:58
수정 아이콘
1경기 감상..

이기면 장땡이라죠..

이기면 스피릿.. 지면 꼬라박기..

박지호 선수는.. SCV 피해를 준 이후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게임을 풀어나갔으면 했습니다만, 게이트 두 개가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죠, 당시 테크와 일꾼 수를 생각하면 프로토스가 상당히 유리했다고 보거든요.

그래도 지는 과정도 어떤 면에서는 박지호다웠다는 생각에 후련하게 경기를 봤습니다. 역시 첫 야외무대.. 그것도 엄청난 수준의.. 온게임넷은 대단하군요. 보는 제가 질릴 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야외무대에의 경험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큰 것 같군요. 박성준 선수도 질레트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졌죠. 다음 주에는 박지호다움이 자멸을 부르는 무모한 꼬라박기가 아닌 게임을 지배하는 압도적 물량이기를 바랍니다.

우주 예측게임 배팅.. 600만 날아갔다.. 지난 주는 대박을 주더니 ㅜㅜ

2경기 감상..

11해처리.. 무한맵이었나..

박성준 무섭다..

우주 예측게임 배팅 3500만.. 배당률은 낮았지만 4000만을 넘기는 대박!
06/02/03 21:11
수정 아이콘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최연성 선수, 개척시대에서 테테전으로 스타리그 본선 1000승과 온게임넷 개인리그 방송경기(스타리그+듀얼) 2000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네요.ㅡㅡ)
06/02/03 21:28
수정 아이콘
으아~~~~~ 한동욱!! 처음으로 내가 4경기 모두 맞추다니......ㅜ.ㅜ
저스트겔겔
06/02/03 21:29
수정 아이콘
백작님 블루클럽으로 gogo ㅡㅡ;;
캐리어가야합
06/02/03 21:32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대단~! 4강도 기대할게요!
KTF 815맵 분석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지난 듀얼 1라운드 홍진호선수 도 그렇고 처음 시작할땐 '우오옷!' 하는데 경기 진행상황이....
06/02/03 21:34
수정 아이콘
테테전 본좌소리 듣는 이병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가 한동욱 선수의 일격에 그냥...ㅡㅡa
다크슈나이더
06/02/03 21:37
수정 아이콘
백야//반면에...백작님께서는 1000번째도 놓치고...2000번째도 놓치도...(그것도 패로 8강 마무리짓고...ㅠㅠ) 관심의 끈을 신께서도 놓아버린건지..ㅠㅠ
초보유저
06/02/03 21:37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의 전략은 한동욱 선수의 팩토리가 언덕 밑 탱크의 사거리 안에 가능하면 많이 들어와서 띄워 재배치하고 병력 생산하는데 시간이 좀 소요되고 그 동안에 자신은 마린메딕이 계속 추가되면서 언덕 위를 장악하는 운이 좀 따라야 하는 전략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서지훈'카리스
06/02/03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4경기 다 맞췄네요~ ^^
Rocky_maivia
06/02/03 22:19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5해처리 갈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포스가 느껴진다 싶더니;
나중에 노란점들이 일제히 앞마당으로 진격들어갈때 전율이 자르르;
글루미선데이
06/02/03 23:40
수정 아이콘
참 3경기는 웃지도 못하고..기분은 좋고..그러면서 애매하고-_-;;;;
그래도 3경기까지 가는 것이라 한번이라도 더 보는 것에 감사하다는..
박서건 우브건 이기는 사람이 우승해야합니다 꼭!!
동네아는형아
06/02/04 02:52
수정 아이콘
사기 맞는거 같아요

이제 슷하 8강에 저그 1 플토 2. 테란 5;;;;;;;;
딱 저만큼만 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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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82 스타리그 8강 2주차 ! [106] sEekEr4063 06/02/03 4063 0
20679 '전차남'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15] The xian3609 06/02/03 3609 0
20678 국내 영화 흥행 순위! [기준 : 전국관객 100만명 이상] [92] 천생연8380 06/02/03 8380 0
20673 8강에서 4강으로 가는 관문,그 두번째...... [31] SKY923274 06/02/03 3274 0
20671 광명돔경륜장 약도 올립니다! [25] 윤인호4999 06/02/02 4999 0
20669 인생의 목표... [11] 폭룡3538 06/02/03 3538 0
20668 팀플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29] Daviforever4639 06/02/03 4639 0
20667 좀 늦었지만, 광명으로 8강경기 보러오시분들을 위한 안내문?; [7] Flyagain3388 06/02/03 3388 0
20664 온겜넷 광고가.... [16] Solo_me3812 06/02/03 3812 0
20663 자장면 대 초콜릿 ? [12] ☆FlyingMarine☆3395 06/02/02 3395 0
20658 [잡담]내 주위의 세 여자...그리고 스타. [16] 삭제됨3358 06/02/02 3358 0
20656 더욱더 커져가는 카트리그판 (스프리스로 스폰서확정) [29] 초보랜덤4086 06/02/02 4086 0
20654 추억의 겜큐 game-q [23] 박민수3711 06/02/02 3711 0
20653 [관전평] Crazy~Soul의 관전평, 듀얼토너먼트 결승 '강민 vs 염보성' [28] Crazy~Soul3936 06/02/02 3936 0
20652 이윤열 + 최연성 = 염보성?? [44] 천재를넘어5389 06/02/02 5389 0
20649 유토피아,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 [4] 잃어버린기억3391 06/02/02 3391 0
20645 이 유닛...!! 하면 어떤 선수가 생각나세요?? [62] 시니컬리즘~*5298 06/02/02 5298 0
20644 견제에 대하여 [13] Requiem3567 06/02/02 3567 0
20643 듀얼 1라운드 결승 강민 vs 염보성 관전후기 - 별이 뜨다. [29] 세이시로4906 06/02/02 4906 0
20642 그가 강민인 이유 [11] Zera_4708 06/02/01 4708 0
20641 졸전.......이었나? [63] Ace of Base6146 06/02/01 6146 0
20639 트랭크스 테란!!! [20] 청동까마귀4019 06/02/01 40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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