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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8 13:20:41
Name 마동왕
Subject 쉬지 않고 달려온 투신 박성준..
문득 Kespa 랭킹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1월 역시 박성준 선수의 독주체재임을 확신하고 말았습니다. 2월달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도 드는 가운데, 또 다른 생각 역시 고개를 들추더군요.

언제부터 랭킹에 진입했을까?

이 궁금증을 시작으로 해서 뒤져보았습니다.

2004년 4월까지는 '박성준'이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고,

2004년 5월 - 26 박성준 프로 POS 138.0       진입

대망의 투신 박성준이라는 이름이 2004년 5월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2004년 6월 - 24 박성준 프로 POS 138.0       ▲ 2 가벼운 두계단 상승~

2004년 7월 - 18 박성준 프로 POS 174.0       ▲ 6 쭉쭉 올라갑니다?

2004년 8월 - 6 박성준 프로 POS 403.0       ▲ 12 헉?

이때는 질레트배 우승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1, 2위를 지키던 이윤열 강민이 최연성이라는 괴물에게 모두 자리를 내줬군요. MBC게임에서 스프리스배를 우승한 최연성 선수의 장기집권의 시작이기도 한 시점입니다.

2004년 9월 - 5 박성준 프로 POS 502.0       ▲ 1 드디어 다섯손가락 안에 진입!

2004년 10월 - 5 박성준 프로 POS 496.0       -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아 리그가 없었던 듯.

2004년 11월 - 6 박성준 프로 POS 530.0       ▼ 1 서지훈, 전상욱 선수의 WCG 우승으로 주주죽 밀리는 선수들

2004년 12월 - 4 박성준 프로 POS 567.0       ▲ 2 강민을 누르다.

2004년의 마지막, 그는 강민을 누르고 이제 위로는 최연성, 이윤열, 서지훈이라는 저그의 넘을 수 없는 벽들만 남기게 됩니다.

2005년 1월 - 4 박성준 프로 POS 616.0       - 변동없네요^^;

2005년 2월 - 2 박성준 프로 POS 861.0       ▲ 2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우승과 아이옵스배 준우승, ITV리그 우승의 포인트가 적용된 시점으로 보입니다. 서지훈, 이윤열을 꺾고 저그의 절망 최연성만 남겨두는 시점이죠.

2005년 4월 - 1 박성준 프로 POS 970.0       ▲ 1

26포인트차로 최연성의 8개월 장기집권 체제를 무너뜨립니다. 이후로는 박태민, 서지훈, 이윤열 등이 박터지게 추격하려고 했으나 대부분 10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아직까지 1년 이상 랭킹 1위를 집권했던 선수는 이윤열, 임요환 선수밖에 없습니다.

저그 유저들의 밸런스 논란을 꺼내지도 못하게 만드는 박성준 선수, 이윤열, 임요환 이름 옆에 저그유저로서 최초로 이름 새기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PS. 신한은행 우승은 박지호 선수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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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크
06/01/28 13:3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신한스타리그 8강에 박성준선수 하나있는데 왠지 저그가 적은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숫자를 알고보니 '아 한명뿐이었지' 라고 생각했을정도로;
공중산책
06/01/28 13:3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이번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임요환 선수와 골든마우스를 놓고 대결 했으면 좋겠네요. 요심록 기대합니다. ^^
The_Mineral
06/01/28 13:46
수정 아이콘
글쓴분께서 약간 실수를 ^^;; 2005년 2월쯤에 ITV리그 우승은 시점은 약간 잘못 파악하신듯 합시다.
질레트우승할때 ITV리그 우승 같이 했었죠. //
그리고 박성준선수가 현존 저그 최강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 합니다.
06/01/28 13:4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 화이팅! 3회우승 이루세요.
힙훕퍼
06/01/28 13:5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관련글을 볼때마다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댓글을 다는거 보니 뼛속까지 성준선수팬이된거 같군요. 좋은 게임 계속 해주시길~
06/01/28 14:04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당신은 언제나 최고입니다^_^ 이번리그도 최선을 다해주세요!
Soulchild
06/01/28 14:17
수정 아이콘
박성준~ 더 높은 곳으로 고고~!! 골든 마우스 그까이꺼 대충 뮤탈로 일꾼 잡아주면서~~~~가자!!
06/01/28 14:17
수정 아이콘
저그가 적으냐....라는 치어풀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박성준 선수 "남자 이야기"에서 임요환 선수 본진 바락 주변에 러커 4기 묻었을 때부터 팬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박성준 화이팅!
게레로
06/01/28 14:45
수정 아이콘
박성준.박지호중에 누굴응원할까 고민입니다.
최연성.임요환선수경기를보는 T1팬분들의 기분을 알겠네요..
평화의날
06/01/28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리그를 보는 이유..박성준
조영래
06/01/28 16:09
수정 아이콘
제 1호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박성준이 되길 기원합니다.
You.Sin.Young.
06/01/28 17:1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하는 선수이고 팬들도 많아 보이는데.. 왜 방송국에서는 스타 플레이어 대접을 못 받을까요.. 안타깝네요.
어쨌든 투신 파이팅입니다! 3회우승과 더불어 최장기간 랭킹 1위까지 기원합니다!
D.TASADAR
06/01/28 18:54
수정 아이콘
만약 박성준이 없었다면... 최연성의 무적 행진이 CYON배까지 이어졌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06/01/28 20:46
수정 아이콘
저도 토스유저입니다만... 유일하게 좋아하는 저그가 투신 박성준 선수입니다. 첨엔 폭발적인 공격력이 좋다가, 이제는 그의 유닛 하나하나가 좋아지고 있네요... 왠지 박성준이 컨트롤하면 달라보이니까요 ^^ 저그 본좌의 자리는 서스럼없이 박성준선수라고 얘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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