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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20 21:43:51
Name 초보랜덤
Subject GO는 어느팀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루길 바라고 있을가요?
내일 드디어 후기리그 결승전이 열립니다. 이 후기리그 결승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것입니다. 양팀선수 코칭스텝프 임원진 팬들까지.... 거기다 추가를 하자면 GO팀과 KTF팀입니다. 내일 경기가 단순히 후기리그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가 아닙니다. 바로 그랜드파이널 최종 대진표가 완성되는 날입니다.

내일 SKT T1이 전후기 싹슬이를 한다면 KTF는 플레이오프 직행하면서 후기리그 포스트시즌의 재방송이 되버리게 됩니다. 삼성칸 VS GO의 준플레이오프로 그랜드파이널은 시작이 되고 삼성전자칸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준플레이오프는 KTF VS GO의 대결이 됩니다. 이두가지 경우의수의 공통점이라면 어짜피 맨꼭대기에서 기다리는 팀은 SKT T1입니다.

이제 내일경기를 누구보다도 초조하게 바라보게될 두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내일이면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결정되는 GO 과연 어느팀과 맞붙길 원할까요? 여러가지면에서 KTF보단 그래도 삼성칸을 원할껍니다. KTF에는 이번 그랜드파이널 최대 변수가 될껏이 확실한 이병민선수가 출전을 하게되고 조용호선수의 MSL 우승 강민선수의 듀얼1라운드 결승진출로 거기다 삭발이후의 정신무장으로 살아나려는 조짐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던 이번 그랜드파이널의 최대 변수가 될 이병민선수의 무게감 때문이라도 삼성칸을 원할듯 합니다.

이병민선수는 KTF팀의 최대약점이었던 확실한 테란1승카드(물론 변길섭 김윤환선수가 있긴하지만 변길섭선수는 저그전용 김윤환선수는 아직은...)가 보강되는것이고 거기다 이병민선수는 팀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껏이라는 것이죠 이번에 아마도 팀플레이맵이 전후기 통합으로 쓰였던 우산국 전기리그때의 루나더파이널 후기리그때의 철의장막이 쓰일텐데요 아마도 조용호선수와 팀플에 한번은 나올꺼 같습니다. 예전 펜텍시절때 심소명선수와 최강의 팀플조합을 구축하면서 프로리그 팀플레이에 저그/테란조합을 뿌리내리게 만들었던 장본인이 이병민선수이기 때문에 물론 김정민/조용호조합이 있지만 이병민/조용호조합이 그랜드파이널에 중용될꺼 같습니다.

삼성칸을 더더욱 원하는 이유는 복수전과 더불어 확실한 테란카드가 없다는 점에서라도 GO는 삼성칸을 원할것입니다. 거기다가 기세를 탔으나 SKT T1에게 걸려서 기세가 죽어버리게 되는점도 있고 개인리그를 거의 포기하다 싶이 하면서 올인한 프로리그 결승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허탈감은 말할수도 없이 커지게 됩니다. 아무리 그랜드파이널에 잘하면 된다고 해도 개인리그까지 거의 포기하면서 준비한 결승을 놓치게 되면 아쉬움과 충격은 커질수 밖에 없죠...

이제 내일이면 전후기 싹슬이냐 캐스파컵에 이은 연속 단체전우승이냐가 결정이 납니다. 그려면서 GO와 KTF의 운명도 결정이 납니다. KTF나 GO나 모두 SKT T1을 응원할것 같은데요 과연 내일 어떤결과가 나와서 어떤대진표가 만들어질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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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yDay
06/01/20 21:49
수정 아이콘
T1이든, KTF이든, 삼성칸이든, 다 만날 상대이니만큼 GO가 그저 잘해주었으면 하네요
피플스_스터너
06/01/20 21:49
수정 아이콘
누가 내려오든 GO가 둘다 사뿐히 즈려밟고 최종 결승까지 가길...
№.①정민、
06/01/20 21:51
수정 아이콘
전 삼성전자 칸이 우승을 하고
그랜드 파이널에선 KTF가 우승을 했으면 합니다
태양과눈사람
06/01/20 21:51
수정 아이콘
GO가 결승에서 티원과 붙는걸 보고 싶네요.
loextasy
06/01/20 21:56
수정 아이콘
준플레이오프는 일단 T1은 제외라고 알고 있는데;
초보랜덤
06/01/20 21:56
수정 아이콘
loextasy// T1은 어짜피 그랜드파이널 최종결승에서 기다리고 있죠^^
캐리어가야합
06/01/20 21:59
수정 아이콘
KTF 그랜드파이널 우승해야죠!
06/01/20 22:00
수정 아이콘
케텝팬으로써 그저 티원이 부러울 따를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우승해서 케텝의 경기를 쪼매라도 더보고 싶다는-_-;;;
저스트겔겔
06/01/20 22:01
수정 아이콘
98~99의 맨유에 이어서 05~06년의 티원이 트레블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Den_Zang
06/01/20 22:01
수정 아이콘
T1 팬이긴 하지만 삼성의 눈부신 기세때문에 솔직히 덜덜덜한 입장에서.. 정말 삼성은 이번 같은 기회 다시는 잡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총력전을 다해야 할겁니다.. 그렇게 큰 무대가 주는 압박감을 생각한다면 기세를 탄 삼성이 쉽게 무너지진 않을듯 합니다..
상어이빨(GO매
06/01/20 22:04
수정 아이콘
그저 GO, 무조건 GO ^^
누구랑 붙든 강팀이죠, GO는 도전하는 입장이지요, 올라가는 입장이고..
하지만, 믿습니다.!!!
loextasy
06/01/20 22:05
수정 아이콘
케텝 화이팅 !!
강민 4경기 출전 하는거야 ㄱㄱ
나야돌돌이
06/01/20 22:08
수정 아이콘
그저 티원을 응원할 뿐입니다..;;
제갈량군
06/01/20 22:12
수정 아이콘
티원의 트리플 크라운을 보고싶네요
06/01/20 22:16
수정 아이콘
전 덜덜덜 안할래요..

그냥 티원우승을 믿으렵니다^^
Cheeeers
06/01/20 22:34
수정 아이콘
티원의 트리플 크라운이라니..OTL 티원은 첼시-_-?;;
저도 여러여러 팀이 두루두루 우승해서 좀 꼬이고 꼬이게 됐음 좋겠어요^^
EpikHigh-Kebee
06/01/20 22:46
수정 아이콘
진짜 GO와 T1의 프로리그 결승을 보고싶네요.
헤르세
06/01/21 00:10
수정 아이콘
티원이 후기리그까지 우승하면 그랜드파이널이 명분이 없어진다는 얘기가 많이 나올 거 같아서 삼성이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오가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했으면 좋겠고요. ^^;;
지오가 무슨 팀이 내려오느냐를 따지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거 같아요. 그 어떤 팀이랑 붙어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거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저 지오선수들을 믿고, 그랜드파이널을 기대할 뿐입니다. 지오 화이팅!!
06/01/21 01:36
수정 아이콘
삼성이 내려간다면 GO와 KTF는 아주 칼을 날카롭게 갈고 있을겁니다.
06/01/21 03: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경기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에서 마재윤선수대신 이재훈선수가 나와야 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후기리그 후반부서부터 김환중/이재훈선수의 모습이 안보인 게 좀 의아했습니다. 단순히 연습때 타선수들보다 부진해서 그랬다면 어쩔 수 없지만...

GO의 프로리그 주장은 김환중선수고, 전체팀의 주장은 듬직한 이재훈선수입니다. 이럴때일수록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보다는 자기자신이 결실을, 끝마무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꼭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예전 투싼배팀리그의 결승전 마지막경기에서 박용욱선수와 이재훈선수의 혈투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박용욱선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클로져의 모습을 자주 보여줬지만 상대적으로 이재훈선수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 물론 엠비시무비스배 팀리그에서 이윤열선수를 이기고 우승의 피날레를 장식하긴 했지만요.

GO의 대표선수로 서지훈선수나 마재윤선수가 틀림없지만 진정한 기둥은 이재훈선수라고 믿는 저에게 차후 그랜드파이널에서조차 안나온다면, 정말 서글플 겁니다.

GO팀의 승리의 키워드는 이재훈/김환중선수입니다.
You.Sin.Young.
06/01/21 10:33
수정 아이콘
GO는 별 생각이 없을 거 같네요. 누가 오든 이기면 그만이지.. 이게 아닐까요.
06/01/21 1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왜 테란카드에 김정민선수를 넣지 않으셧나요?
나쁘십니다 ㅠ
초보랜덤
06/01/21 11:23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정말인지 왜 WCG우승하고 그후 프로리그 몇경기 지더니 갑자기 안보이고 김환중선수도 안보인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제가볼땐 두선수 신변상의 무슨문제가 있나 걱정될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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