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11 21:26:22
Name 최영식
Subject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안녕하세요 현재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이곳 세중게임월드는
엄청나게 복잡하고 시끄럽습니다.
이유는 다아시는 플레이 오프의 결과 때문이지요.
삼성칸이 승리 하였기 때문도 아니고 KTF가 패배해서도 아닙니다.
결과의 스코어 때문이지요.
누구도 예상못한 스트레이트 결과.....
모든 관계자들이 스트레이트만큼은 없을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는군요.
현재 이곳의 기자들은 삼성칸선수들과 인터뷰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항상하는 파포나 우주 외에도 스포츠조선과 게임관련 잡지기자들까지...
오늘의 경기가 그만큼 관심이 갔었던것을 반영한듯 합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몇가지 얘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엔트리의 경우 삼성과 KTF의 엔트리 구성시 삼성이 약간 앞선듯합니다.
이유인즉슨, 삼성의 경우 1경기와 3경기 개인전 그리고 4경기의 팀플은 확실히 종족을
대비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1경기의 경우 강민선수나 박정석선수가 나올것을 예상했구요.
3경기의 경우 조용호 선수를 예상한것으로 얘기가 나왔습니다.
4경기 우산국은 워낙 김정민 조용호조합이 안정적이라 노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2경기의 경우는 상대에 맞추기 보다 자신들의 스타일을 지켜나가자 라는 자세로
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5 6 경기의 경우 KTF에서 엔트리 예측이 맞아서 혹 넘어갔다면
게임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되었을지 알수 없겠지요.
그리고 두번째로 첫경기의 송병구선수의 아웃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논의가 오랫동안
있었던것은 KTF측의 항의가 거셌던것보다는 심판과 협회간의 조율을 위한 시간이 오랫동안
있었던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조항이 정확하지 않기때문에 당시상황에 대한 해석을 위해 협회에 심판께서 정확하게
상황전달을 위해 시간이 걸렸던것입니다.
현재 세중게임월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경기장주변에서 플레이 오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서로 많은 의견과 경기결과 그리고 차후의 KTF의 팀의 재편성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KTF측에서는 별다른 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아쉽게 지기는 햇지만 KTF팀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무관의제왕이라는 별명을 벗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구요.
삼성전자는 결승전에서 후회없는 경기 펼쳐서 많은 이변과 승리의 주인공으로 우뚝설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세중게임월드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시작
06/01/11 21:28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케텝선수들 분위기는 당연히 안좋겠죠??ㅡㅜ
이런거 물어보기도 뭣하네요 휴..
06/01/11 21:29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장중계 감사드리구요(최영식[님] 기자^^).
우선 정수영감독님에 대한 오해가 이것으로 풀렸면 하네요.
Withinae
06/01/11 21:29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최기자 - 엉 머하는 거지...
마리아
06/01/11 21:30
수정 아이콘
T1이 삼성 잡으면 그랜드파이널 상관없이 끝나는거 아닌가요?
전기,후기 우승이니...
만약 그래도 한다면... 대략 난감;;
청보랏빛 영혼
06/01/11 21:30
수정 아이콘
빠른 현장중계 감사드립니다. ^^
starofsense
06/01/11 21:31
수정 아이콘
정수영감독에 대한 해명이 있네요-
다들 어느정도 화 푸셔도 될듯....
평소이미지가 안좋으시다보니 욕을 두배로-0-
암튼 현장중계 감사합니다^^
최영식
06/01/11 21:31
수정 아이콘
사실 현장에서도 같은 이유로 정수영감독님에 대한 많은 비난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아마도 기존이미지에 대한 많은 팬들의 오해였다고 봅니다.
이것은 전례가 없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상황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는데 오래 걸린것으로 확인되었으니 이제 더이상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
06/01/11 21:32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초보유저
06/01/11 21:32
수정 아이콘
역시 엔트리에서 이미 승부가;
KTF 선수들이 너무 한 맵에 한 선수(혹은 한 팀)씩 집중 공략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SKT 보면 어떤 맵에서 어떤 선수(혹은 팀)가 나올지 예측하기 힘든데 말이죠..
바이칼
06/01/11 21:32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현장인가요? 세중에 피시방 있었나?...^^;;;
starofsense
06/01/11 21:33
수정 아이콘
노트북이겠죠..^^:
Slayers jotang
06/01/11 21:3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좋더군요...글 잘 읽었습니다...
마리아님 말씀처럼..만약 티원이 후기리그까지 먹는다면..
그랜드 파이널을 다른팀이 우승해도 별로 인정을 못받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티원이 후기리그 우승하면 그랜드 파이널은 그다지 할 필요가 없을거 같군요..^^
CrazyFanta
06/01/11 21:33
수정 아이콘
^^ 매번 속보 감사드립니다!
프린키피아
06/01/11 21:33
수정 아이콘
정감독님....
우승 한번이면 그동안의 모든 일들이 다 눈녹듯 사라질텐데....
아쉽습니다....
최영식
06/01/11 21:34
수정 아이콘
노트북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버릇으로 제가 무선으로 지금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일을 이근방에서 하다보니 일끝나고 항상 현장에서 자주 경기를 관람합니다.
태양과눈사람
06/01/11 21:35
수정 아이콘
마리아//무개념 협회로 인해 티원이 우승해도 그랜드파이널은 열립니다. -_-
티원이 그랜드파이널에서 탈락해버리면 2005년 최고의 팀은 제3의팀-_-??
마리아
06/01/11 21:37
수정 아이콘
태양과눈사람// 정말 대책없는 협회의 관리군요. ;;
협회 입장에선 제발 삼성이 후기리그 우승하길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06/01/11 21:38
수정 아이콘
헌데 그랜드파이널에 SKT T1은 결승전 직행이므로 와일드카드로
올라오는 세 팀 중 하나에도 주목을 해볼 필요가...
06/01/11 21:38
수정 아이콘
KTF는 잘했습니다 다만 삼성칸이 더 잘했을 뿐이지요
그런데 KTF감독님의 어필을 제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네요
루이니스
06/01/11 21:39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이죠.만약 티원이 후기리그도 우승을 한다면 전,후기 모두 티원이 우승했는데 그랜드파이널 결승에서 준우승을 해버린다면 최고의 팀이 다른팀이 되는것만큼 웃긴일은 없을듯;;아,티원의 그랜드파이널 결승직행을 축하드려요^^
06/01/11 21:40
수정 아이콘
오늘 만큼은 엔트리로 위안 받을수도 없죠
동족전 패배 실력으로 진것이니
바이칼
06/01/11 21:41
수정 아이콘
최영식//아 그렇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My name is J
06/01/11 21:41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우승하면 됩니다! 으하하하
starofsense
06/01/11 21: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이상 후기리그는 무조건 삼성이 우승하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T1과 나머지 세팀중 1팀이 최강팀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제이스트
06/01/11 21:43
수정 아이콘
빠른 정보 감사드려요~ *(기자분 이신가봐요?)
06/01/11 21:45
수정 아이콘
협회 운영 참 재밌죠^^; 꼭 01년도 온게임넷을 보는거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01년도에 열린 3개의 대회에서 두번의 우승과 한번의 준우승을 했는데도, 왕중왕전을 열었던 어처구니 없었던 ^^;
WizarD_SlyaeR
06/01/11 21:47
수정 아이콘
최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06/01/11 21:5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KTF의 선수들이 걱정입니다.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쳤으니 비록 승리하지 못했더라도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KTF 화이링 !!!
홍승식
06/01/11 21:52
수정 아이콘
언제나 생생한 현장 상황 스케치해주시는 최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CYON배 MSL 결승에 앞서 다시한번 CYON배 MSL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청보랏빛 영혼 기자 나와주세요.
정치학도
06/01/11 21:54
수정 아이콘
전 KTF 팬 분들이 가장 불쌍해요-_-
06/01/11 21:58
수정 아이콘
오늘 온겜넷에서 하는줄 알고 집에 오자마자 1000원 결제했는데... 틀어보니 전기리그 결승전 재방을 해주고 있더라는 -_-;; 다시 MBC 1000원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ㅠㅠ
06/01/11 21:59
수정 아이콘
게임월드 가신분들도.. 오전 10시도 안되서 동이났다던데.. 저녁 10시도 안되서 끝이 났군요..
명왕성
06/01/11 22:02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은근히 완불엠..
온겜에서는 삼성vs지오 7차전까지가는 명경기들만 줄줄 나왔는데.. TT
06/01/11 22:09
수정 아이콘
그랜드파이널이 권위없는 이벤트대회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삼성이 반드시 우승해야 합니다. 진정한 2005년 최강의 팀을 가린다는 의미가 있게되죠.

T1이 전,후기 모두 우승했다고 가정했을때, T1을 제외한 나머지 3개팀에서 그랜드파이널 가져갔다고 하면 그팀이 2005년 최강의 팀이라고 인정해줄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06/01/11 22:13
수정 아이콘
전기, 후기우승을 티원이 했는데, 그랜드파이널을 다른 팀이 우승해서 통합우승이라고 한다면 그냥 웃자는 거죠...
하늘 사랑
06/01/11 22:14
수정 아이콘
참 좋네요
경기후 이런 뒷 이야기...
계속 해 주셨음 하는 바람이..
제 욕심일까요?
06/01/11 22:41
수정 아이콘
하늘사랑님 말처럼 참 재미 있는 글인데요^^
후추상사
06/01/11 23:10
수정 아이콘
최기자님, 앞으로 생생한 소식 부탁드립니다 !! ^ ^
06/01/11 23:40
수정 아이콘
흠...정말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전기 후기우승 티원이 다 했는데 다른 팀이 그랜드파이널 우승하면....정말 웃기는 개그하나 탄생하겠군요;
KTF,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이병민' 이라는 카드가 하나 추가되면서 달라지긴 하겠지만, 뭔가 참 난감하기 그지없네요. 4:0이라....
SayILoveU
06/01/12 00:06
수정 아이콘
피지알 전속 기자분이신가요?? ^^;;
김영대
06/01/12 02:25
수정 아이콘
아, 이런 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너무 재밌어요. ^^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002 지하철 조심하세요..(특히 여성분들 필독해 주세요!!!) [51] 여자예비역5745 06/01/11 5745 0
19998 [CYON배 7차 MSL] 현실이된 당신의 아이디어를 되돌아보자 - 下 [19] 청보랏빛 영혼3701 06/01/11 3701 0
19997 여기는 세중게임월드 [41] 최영식4942 06/01/11 4942 0
19995 아쉬운 KTF와 대단한 삼성칸 그리고 결승 [6] 나르크3389 06/01/11 3389 0
19994 안정성,안정감,안전하게가...... 부른 4패. [21] Ace of Base4840 06/01/11 4840 0
19992 후기리그 결승...... 대박이네요......(결승 엔트리 예측) [35] SKY925809 06/01/11 5809 0
19991 삼성칸 너무무섭습니다.//KTF 조용호선수 꼭 MSL 재패하고 그후 그랜드파이널에서 정신차리세요 [16] 초보랜덤3643 06/01/11 3643 0
19990 삼성은 스트레이트! [17] *블랙홀*3796 06/01/11 3796 0
19989 SKT1 vs 삼성 [27] 공중산책3607 06/01/11 3607 0
19988 삼성이 일냈습니다 ! [75] ☆FlyingMarine☆4616 06/01/11 4616 0
19987 scv의 힘(도와주세요) [15] BestOfBest3374 06/01/11 3374 0
19986 프로리그 동맹표시에 대한 제안 - 일관성있게~! [11] 나멋쟁이3876 06/01/11 3876 0
19985 키, 키, 키... [57] jyl9kr6058 06/01/11 6058 0
19984 [긴급분석] 플레이오프 엔트리 [301] 초보랜덤5722 06/01/11 5722 0
19983 모순 덩어리. [13] HD.Life3388 06/01/11 3388 0
19982 [응원-삼성] 칭찬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음에 할래요. [29] My name is J3323 06/01/11 3323 0
19981 [응원-KTF]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Who Moved My Cheese" [39] Peppermint3756 06/01/10 3756 0
19980 영화 제니 주노 최악인가? [61] 정테란4685 06/01/11 4685 0
19979 라디오 홀릭...=_= [18] 둥이4056 06/01/11 4056 0
19978 어릴적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어보며 느낀 추억들. [2] 구라미남2716 06/01/11 2716 0
19977 Again 2002, 진정한 영웅은 난세에 태어난다 [14] 제법무아3914 06/01/11 3914 0
19973 박성준 선수, 2005 Yearly MVP 축하합니다. [26] Nerion3602 06/01/11 3602 0
19972 Kespa. 블리자드에 대한 태도 [42] 마술사얀3934 06/01/11 39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