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05 21:43:29
Name 흑태자
Subject 저그의 마에스트로
CYON MSL 패자조 결승 마재윤 vs 최연성
결과는 마재윤 선수의 3: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최연성 선수를 상대로 7:0의 스코어, 저그가 꿈이나 꿀수 있던 스코어였습니까?
마재윤선수의 뮤탈리스크 견제와 파고드는 컨트롤은 마치 질렛트 당시 박성준 선수를 보는거 같은 강력함이 느껴졌으며
물흐르는 듯한 체제전환에 운영은 우주배 당시 박태민 선수를 상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이런 선수가 아직 마땅한 별명이 없습니다.
지금 PGR에서는 패왕저그라는 별칭이 대세입니다만
마재윤 선수의 별명으로 마에스트로가 어떨까요?

mae·stro〔〕〔It.=master〕 n. (pl. maestros, -stri[];fem. -stra[])
1 대음악가, 명지휘자
2 [Maestro] 1에 대한 경칭
3 (예술의) 명인, 거장

마재윤 선수야 말로 모든 저그의 유산들
홍진호의 폭풍, 조용호의 울링, 박경락의 드랍, 박성준의 공격력, 박태민의 운영..등등을
그만의 틀안에서 자유롭고 유연하게 변주해서 그만의 무엇을 보여주는
명지휘자이자 명인이 아닐까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흑태자
06/01/05 21:44
수정 아이콘
써놨더니 아래에 별명에 관한 글이 있군요-_-;;
지울까요?
워크초짜
06/01/05 21:44
수정 아이콘
리플로 다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같은 주제이니..
로리매냐
06/01/05 21:45
수정 아이콘
그러는게 의견 모으기는 좋을듯...^^;
헤르세
06/01/05 21:45
수정 아이콘
전에는 별명을 만들어야 했었는데
이젠 너무나 멋진 별명들 사이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가 고민되네요~^^;
마에스트로도 멋집니다 :-)
WizarD_SlyaeR
06/01/05 21:46
수정 아이콘
마재윤 별명예기는 Poll & Broadcasting 게시판에서 따로 했음좋겠네요.
하이메
06/01/05 21:46
수정 아이콘
괜찮은것 같은데 좀 길지 않나요?
카이레스
06/01/05 21:47
수정 아이콘
딴지같지만....우주배때의 박태민이 아니라 당골왕때의 박태민 같습니다^^;
워크초짜
06/01/05 21:47
수정 아이콘
운영의 마술사라는 박태민 선수의 별명도 긴데요 ^^
저그의 마에스트로같은 별명도 좋을 듯 싶네요...
전용준 캐스터가 소개 할 때

"저그의 마에스트로 마재윤이에요! 누가 이겨요?"
이러면 좋을 듯 ^^
WordLife
06/01/05 21:48
수정 아이콘
"운영의 마술사"도 있는데요? 그것보단 짧죠. ^_^;;

평소엔 "마에스트로"로 쓰고 한자로 쓸땐 "지휘자"가 좋겠네요.
Flyagain
06/01/05 21:49
수정 아이콘
마신....읔..
BeAmbitious
06/01/05 21:57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너무 좋네요.
버관위_You.Sin.Yo
06/01/05 22:14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좋네요;; 그래도 패왕 고집하고 싶다는;;
안티벌쳐
06/01/05 22:34
수정 아이콘
마엘스트롬...;;
세츠나
06/01/05 23:28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 마스터. 거의 같은 말입니다. 어원도 같고요. 결국 저그마스터 라는 말이네요...-ㅅ-a
06/01/05 23:29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
엠겜에서 게이머A~Z할때 마에스트로에 이재훈 선수가 들어갔던 걸로 아는데...

경기력 자체만 본다면 충분히 저그의 마에스트로라고 생각하지만, 엠겜 1회 우승이라는 연륜이 조금은 주저하게 합니다.

마에스트로 그러면 이미 명작을 많이 만들어낸 그야말로 거장에게 헌사하는 명칭같게 느껴지니까요.
잘난천재
06/01/05 23:37
수정 아이콘
그냥 지휘자라는 별명도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저그 군단의 지휘자.;;
몽키매직
06/01/06 00:11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어로 알고 있고, 영어의 마스터에 해당하는 단어죠. 전 무조건 마신입니다. 마신마신마신. 마재윤 선수 이렇게 잘하는데 '신'의 반열에 !!
오픈엔드
06/01/06 01:02
수정 아이콘
몽키매직님 말대로 마에스트로가 영어의 마스터와
같은 뜻은 가지고 있다면
"저그 마스터"도 괜찮은것 같네요.
어감도 붙고..
김홍석
06/01/06 11:44
수정 아이콘
마에스트로도 멋있고 좋지만, 왠지 올해는 머신-투신-사신에 밀려 마신으로 갈 가능성이...
전 개인적으로 글쓰신분의 생각처럼 모든 쟝르를 다 섭렵하고 상황에 따라 완벽히 소화해낸다는 모습에서 또 데뷔이후 군계일학의 경기내용을 볼때, 왠지 이윤열선수의 데뷔시절을 보는듯 합니다. 경기 스타일도 종족은 다르지만 많이 닮아 있구요. 그래서 천재 저그로 부르고 싶습니다.
sway with me
06/01/06 15:55
수정 아이콘
오픈엔드님//안됩니다!! 마스터저그는 변은종 선수에게 줘야 한단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845 [잡담]4대보험비 나도 혜택볼수 있을까. [12] 더높은이상3398 06/01/06 3398 0
19844 오늘의 관전평. [55] Sulla-Felix5077 06/01/06 5077 0
19841 격이 다른 저그 [15] jinojino3995 06/01/06 3995 0
19839 신한은행 스타리그 5주차 예상 [120] 김명진3861 06/01/06 3861 0
19837 최근 이틀동안 밸런스가 바뀐거 같습니다. [16] 라이포겐4417 06/01/06 4417 0
19836 어려운 선택 [14] 은하수3337 06/01/06 3337 0
19835 Love is..? [9] 성의준,4286 06/01/06 4286 0
19834 " 마재윤 "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내뿜는 포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8] 호나우딩요4430 06/01/06 4430 0
19829 앞에는 황제...... 뒤는 몽상가와 폭풍이 막고 있다 한들...... [19] SKY924530 06/01/06 4530 0
19828 [yoRR의 토막수필.#11]숨쉬는 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 [8] 윤여광3823 06/01/06 3823 0
19827 프로게이머 병역 특례 관련한 다른 제안 [44] [shue]4075 06/01/06 4075 0
19826 @@ 아침부터 ... 뜬금없이 국민연금 이야기 ...~~ [35] 메딕아빠3900 06/01/06 3900 0
19825 두 스타리그 우승자, 벼랑 끝에 서다 [17] Blind4424 06/01/06 4424 0
19824 3년만에 밟아본 결승 vs 2연패, 패왕을 향한 길 [25] Daviforever4474 06/01/06 4474 0
19822 이제 MSL은 저그가 접수한다! [18] 하야로비3399 06/01/05 3399 0
19821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리플 2개 =ㅅ=a [12] 배넷돌이^^3495 06/01/05 3495 0
19820 아아 마재윤. [21] OvertheTop4194 06/01/05 4194 0
19818 퀸을 써보면 어떨까. [59] 미센3693 06/01/05 3693 0
19816 역시 마재윤도 뮤탈로 배슬을... [60] SEIJI10031 06/01/05 10031 0
19814 제발 이긴 선수에게 축하는 못해줄 지언정 꼬지는 맙시다. [35] D.TASADAR3658 06/01/05 3658 0
19813 최연성은 저그전에서 드랍쉽 정말 안쓰나요? [63] 정테란4680 06/01/05 4680 0
19812 저그의 마에스트로 [20] 흑태자4679 06/01/05 4679 0
19811 도대체 마재윤의 별명은 언제쯤 나올 것인가? [80] Sulla-Felix5330 06/01/05 53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