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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9 01:00:36
Name 하늘하늘
Subject 황우석2004년 논문의 진위 의혹 -_-
http://kr.dcinside13.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science&page=2&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46352&category=&banner=


2004년 논문에 있는 사진에서
중복이 발견되었답니다.

그것도 한 슬라이드에서 여러사진을 찍었다는게 확실.. -_-
고로 2004년논문도 확실히 가짜가 되는 순간입니다.

진짜 용서가 안되네요..


ps. 공지를 깜빡해서
15줄 채워넣지 못했네요.
하지만 그게 절대적 규정이 아니라 성의에 관한 문제인걸로 알고 있는데
여튼 죄송합니다.
담부턴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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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MeronG
05/12/19 01:05
수정 아이콘
저도의 낚시?
불륜대사
05/12/19 01:05
수정 아이콘
관리자님 이젠 황교수 글들은 토론란으로 다 옮겨주세요. 스타 관련 애기도 아니고 토론주제로 적합한 글들이 자유게시판에 지나치게 많은듯하네요.
먹고살기힘들
05/12/19 01:06
수정 아이콘
저건 중복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편집때 어쩔 수 없이 딸려 나온 것 같아요.
중복이라면 같은 사진이 여러 장 찍혀야 하죠.
그리고 게시판 규정을 준수해 주셨으면 합니다.
VoiceOfAid
05/12/19 01:06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이해불가. -_-;;
설명 좀....
하늘하늘
05/12/19 01:07
수정 아이콘
아 15줄... 공지 깜빡했습니다.
그리고 정체란건 별로 없는데요.
걍 스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디는 cutyhanul 이구요. 피좔채널에 자주 갑니다.
평소 황교수에 대한 소식에 마치 나의 기쁨처럼 뿌듯해하고
난치병에 대한희망, 강원래씨의 표정에 담긴 절실함..
그런거 보면서 꼭.. 부디... 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전 저런 남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욕)들을 젤 싫어합니다.
그래서 기쁜마음에 올렸습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공지는 지키겠습니다.
어딘데
05/12/19 01:10
수정 아이콘
설명드리자면 b사진은 수정란 세포이고 d사진은 체세포입니다
즉 두 개가 같은 곳에서 배양될리는 없다는거죠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b사진의 아래쪽과 d사진 윗쪽이 겹칩니다
같은 접시 안에있던 세포를 찍은 뒤 두 개로 짤라서
하나는 수정란으로 하나는 체세포로 논문에 실었다는거죠
Withinae
05/12/19 01:12
수정 아이콘
어딘데//감솨~
김테란
05/12/19 01:13
수정 아이콘
더설명드리자면
인위적실수이거나 음모라는 것이죠.
자가복제라 검증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대처하기 그리 어렵진 않을겁니다.
하늘하늘
05/12/19 01:16
수정 아이콘
김테란/ 그래도 2005년의 경우가 있으니 어떤 변명으로도 해명이 안될것 같아요.
어쨌거나 이젠
영롱이, 스너피도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겟네요
안티테란
05/12/19 01:16
수정 아이콘
스스로의 글을 성의있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오만을 가지신 것이 아니시라면 15줄은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의 문제로 전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글이네요. 황우석 관련 글 읽기 싫다시는 분들이 제목에 뻔히 황박사라고 적혀 있는데도 클릭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지랑이
05/12/19 01:17
수정 아이콘
일단 브릭 쪽에도 글이 올라왔으니 의미있는 잘못인지 곧 답변이 나올듯합니다~
Withinae
05/12/19 01:19
수정 아이콘
자자...아직 확인된 것이 아니니 너무 단정짓지 말죠...
05/12/19 01:26
수정 아이콘
영롱이가 너무 튼튼하다는 노이사장의 말.. 이제 황교수..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아님 그 진실이 있는지.. 밝혀야되요. 캐리어고 뭐고 다 소용없습니다이젠..
VoiceOfAid
05/12/19 01:30
수정 아이콘
뭐...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는 있다고 하니까 쉽게 검증이 되겠네요. -_-
네버마인
05/12/19 01:32
수정 아이콘
근데 전 과학도가 아니라서 그런가 세포를 봐도 그게 그것 같네요, 쩝.
il manifico
05/12/19 01:32
수정 아이콘
이곳의 자기가 원하는 글을 쓰는 자유가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 리플을 달수도 있습니다.더이상 보기싫다는 리플에 민감하지 마세요.원치 않으시면 리플도 넘기세요.
하늘하늘
05/12/19 01:38
수정 아이콘
^^';; 우리끼리 '지겨움'에 대한 논쟁을 해서
지겹지 않게 하려는 여러분들의 지혜가 돋보이네요 ^^;;

어쨌거나 솔직히 이번 2004논문이 가짜라는 사실은 너무 큰 충격입니다.
설마 2004년 논문까지 가짜는 아니겠지하는 믿음이 있었거든요.
이문제는 지금의 우리나라가 슬기롭게 헤쳐나가지 않으면
미래가 불투명해질수도 있는 아주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그동안 황교수를 묻지마 지원했는데 과연 슬기롭게 해결할수 있을지...
참 걱정이 되네요.
푸하핫
05/12/19 01:42
수정 아이콘
맛있는빵 // 이네이쳐라뇨 ;;;;
Withinae
05/12/19 01:43
수정 아이콘
원치 않으면 그냥 감 돼죠...리플까지 달아 일부로 속상하게 할 필요야,,
순수나라
05/12/19 01:46
수정 아이콘
오늘 가족 들과 어디좀 다녀오느라 이제야 집에 돌아 왔습니다
부릭에 가보니 어느 연구원이 황사사님의 연구에 대한 의문접을 조목 조목 반박하여 글을 썻 네요
한번 식 읽어 보시고 판단을 해 보세요

다음은 브릭의 한 회원이 브릭 게시판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정리한 글의 원문이다.




Stock 유무


상당수의 줄기세포가 오염 되었다면 stock으로 만들어 놓은 줄기세포는 왜 없는지




DNA fingerprinting관련


줄기세포가 오염되었다면 science에 기술된 DNA fingerprinting 실험은 언제 이루어진 것인지


결과는 어떤 cell line 에서 얻어진 것인지. 즉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미즈메디 병원에서 나온 cell line 인지


아니면 확립된 cell line에서 나온건지


DNA fingerprinting 결과마저도 조작인지




난자 출처 관련


1월 9일 이후에 난자는 어디서 구했는지 어떻게 그렇게 빨리 구할 수 있었는지 (9개를 세로 더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럼 난자가 최소한 100여개 넘게는 필요했을텐데)




실험 시간 관련


오염된게 1월이고, 사이언스 어셉트 된것이 3월이라면 새로 핵을 치환한 난자를 culture해서, 분화시키고 스키드마우스에 찔러서 테라토마를 만들기까지 기간이 2개월밖에 안걸린셈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SCID mouse관련


테라토마 실험을 위해서 SCID mouse 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구매한 사실은 있으며, 동물실험실 담당자는 그 동물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하는데 그것을 구매할 때 동물사육시설에 등록도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였는지? 또한, 동물실험실에서가 아닌 지금 개사육실로 쓰이는 곳에서 SCID mouse를 키웠다면 어떻게 그 쥐들을 살릴 수 있었는지?




난자 숫자 관련


그럼 논문에 나온 185개의 난자는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 논문에는 11개의 줄기세포주를 만들기 위해서 185개를 썼다고 했는데 기자회견에 따르면 오염된 줄기세포까지 총 15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럼 분명 사용한 난자수는 분명 185개보다 많아야 한다. 오염된 난자를 만드는 데에도 어차피 난자는 사용됐으니까.. 그럼 총 사용한 난자의 갯수는 몇 개이며 어디에서 구했는지. 그리고 왜 논문에는 185개라고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난자 숫자를 줄인 것인지




페이퍼 조작 관련


분명 기자회견에서는 줄기세포가 한개이면 어떻게 세개이면 어떠며 페이퍼를 일년후에 내건 상관이 없다 했는데 왜 줄기세포 숫자가 11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11개로 숫자를 늘리며 페이퍼를 빨리 냈어야 했는지.




사이언스 제출시 줄기세포 숫자관련


황교수의 진술대로라면 줄기세포 8개로 (다 죽어 2개 남고 후에 6개 더 수립 사이언스에 제출, 제출 이후에 3개 더 수립) 사이언스에 제출한 것으로 믿어지는데 김선종 연구원은 2,3번 셀라인으로 11개의 사진을 만든 것으로 논문 작성 당시 줄기세포가 2개만 있었음을 시사. 논문 제출시 몇개의 줄기세포를 가지고 있었는지?




현 줄기세포 관련


나머지 9개의 줄기세포주 사진은 누가 찍었으며, 그 사진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현재 서울대에 보관 중인 줄기세포주가 바뀌었다고 해도 그 갯수는 11개이어야 하는데, 지금 몇 개가 있는지? 동결된 것 5개 말고 몇개가 더 있으며 그 중 미즈메디 것은 몇 개인지
il manifico
05/12/19 01:47
수정 아이콘
3주전이 어떠했는지는 잘 압니다. 그래서 오히려 글도 잘 안 읽었습니다.그럼에도 아직 밝혀진것보다는 의혹뿐입니다.이제는 자제할때가 되지 않았습니까....이런 선정적인 제목으로 올라온 글인데 제가 모라 말을 할수있을까요.아마 이 사진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지겠죠.그래도 밝혀지는건 몇개 없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김테란
05/12/19 01:52
수정 아이콘
il manifico님/
밝혀지는건 몇개 없을거라 장담.. 무슨뜻이신지 좀 설명해주심이^^.
il manifico
05/12/19 01:55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여러가지 주장이 나왔지만 계속 의혹만 나왔기에 저렇게 썼답니다. 현재 상황에서 이것이 정답이고 또한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이 나올것 같지는 않아서요..^^;;
순수나라
05/12/19 01:55
수정 아이콘
il manifico님// 의혹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아니고 이미 밝혀 진 일을
황우석 박사님이 계속 거짓말을 하시는 것이 문제 입니다

다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일은 오직 스너피와 영롱이에 대한 문제죠
연구 결과가 아니다란 의문만 있지 증거가 없기 때문이죠
il manifico
05/12/19 01:58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물론 황우석 박사님이 전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일수도 있고, 아님 더 깊은 제3자에 의한 음모일수도 있겠지만 어떠한 딱 부러진 결론을 기대할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현재 상황에서 누가 잘못을 했을 가능성이 커진다라고 표현하면 맞지 않을까요..^^
il manifico
05/12/19 02:01
수정 아이콘
글을 수정하셨고 제 리플이 상당히 과격한것 같아서 첫 리플은 지웁니다.
오야붕
05/12/19 02:01
수정 아이콘
2005년 논문의 사진이 조작이란건 확실히 밝혀졌잖아요..지금 2004년 논문의 사진도 지금 의혹에 쌓인 거구요..
김테란
05/12/19 02:02
수정 아이콘
현재상황에선 2004년논문도 조작되었다.
이게 정확한 표현이죠.
기술력이 있는지, 사기인지, 음모인지는 쉽게 드러나진 않을듯 하구요.
뭐 음모라면 정말 제대로네요.
05/12/19 02:05
수정 아이콘
추가로 제게 질문하신 분들께는 제가 따로 답변을 보냈고..
계속 두면 글의 본질과 다른 방향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관련 리플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네버마인
05/12/19 02:05
수정 아이콘
il manifico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이미 네티즌들의 설왕설래라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가는
이전의 경험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죠. 의문은 계속해서 나올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이제 모든 게 끝이다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건 아직은 무리가 있습니다.
지켜볼 사람은 지켜보는 거고 할 말이 있는 사람은 말하면 됩니다. 지긋 지긋하다면
그 판에서 벗어나면 되는 거구요. 게시판의 글이라는 건 강압에 의한 선택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순수나라님께서 올리신 브릭의 저 글은 밑에서 한번 주제로 언급된 사항입니다.
굳이 댓글로 이미 말들이 오간 긴 글을 달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순수나라
05/12/19 02:11
수정 아이콘
il manifico 님// 전 왜 황 우석 박사님이 그렇께 까지 해야 했는지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이해를 합니다

제가 얼마전에 발표한 언론의 허상에 대하여 쓴 글이 있습니다

즉 그와 같이 우리에 위대한 황우석 박사님은 이 언론의 의하여 고도의 음모를((이 분제가 지고 시비 걸지 맙시다// 언론을 비꼬는 말 이니까요)) 가지고 커 가 십니다

우리 나라의 언론의 최대의 문제점은 그 보도에 대한 사실 확인에 소홀이 합니다
그러니 그저 보도자료나 가지고 책상에서 끄젹이며 그사를 작성 합니다

그런 관계로 항산 새로운 영운이 탄생하고 그 언론으로 인하여 그 영웅은 비참한 최후를 마지 합니다

그러면서 그 언론들은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고 강변을 합니다

이렇게 언론들의 집중적인 조명속에 우리에 위대한 황우석 박사님은 스스로가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고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배워서 그 허접 언론 들을 자신의 허상 속에 끌여 들였다가 이번 피디수첩의 취재와 젊은 과학 자들의 노력끝에 그 음오가 밝혀 진 것 뿐 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언론의 희생양이고 도 어떻게 보면 그 언론들을 이용한 분이지요 -------- 이상 입니다---------
안티테란
05/12/19 02:12
수정 아이콘
저도 많은 여러 분들이 보면서 눈쌀 찌푸릴 만한 리플들은 지우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il manifico
05/12/19 02:15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님/정말 공감합니다.구체적인 사실여부를 떠나서 우선 띄우고 확대시키고 그러면 이를 본 많은 사람들(네티즌 포함)이 이를 더욱 부풀리고 결국은 누군가 부서져야만 멈출수 있는 수레바퀴를 돌리게 되지요.
순수나라
05/12/19 02:16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 넵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을 굳이 저 글을 올린 이유를 말씀 드려야 하나요?

제가 보기엔 리플들이 하도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서 다시한번 올렸습니다

이미 연구에 대한 진위에 대하여 판 가름이 났는데도 아직도 기다려야 한다는 분 때문 입니다
그래도 지우라면 지우죠
순수나라
05/12/19 02:19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논점은 아니지만 전 이번 서울대 검증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 합니다

뭐 제 생각은 아마 두리뭉실하게 표현되어서 이것도 어니고 저것도 아닌 에메모호하게 표현되어 더욱더 혼란을 가중되게 하지는 않을지 걱정 입니다((이 표현은 일반국민들의 보기에))
하늘하늘
05/12/19 02:21
수정 아이콘
순수나라/ 이미 서울대는 황우석을 버리기로 작정한것 같더군요.
실험실 강제조사 실시하고 황우석 직접소환조사까지 마쳤답니다.
이제 남은 수순은 서울대는 관계없이 황우석의 개인 비리로 엮어가겠죠
순수나라
05/12/19 02:23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그럼 언론들은 자신의 책임을 망각하고 또 얼마나 황우석 박사를 뭉개 놓을까 황우석 박사가 은근히 불쌍해 지네요

그래도 그많한 연구원은 없는데........욕심을 조금만 부렸어도,,,휴~~~~
순수나라
05/12/19 02: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글에서 토론 하시는 분들은 서로가 좋은 모습 보이네요
서로가 사과하고 해명 하는 모슴 참 보기 좋습니다

몇 년전에 피쟐로 돌아온 느낌 입니다
기억상실
05/12/19 02:31
수정 아이콘
제가 잘가는 곳의 쥔장이 쓰는 표현인데.. 'too much from too little'이라고.. 즉 너무나 적은 정보를 가지고 하나의 커다란 추론을 완성하는 것등을 말합니다.
그동안 제가 올린/댓 글에서도 보이지만.. 황교수님 논문에 대해서 저 자신도 의혹이 많았었고.. 최소한 2005년도 논문이 조작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것까지 다 결론을 내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의혹을 표시할 순 있지만.. 이런 하나 하나의 자료에 대해 자꾸 결론을 내리다 보면 점점 더 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저도 영롱이와 스너피, 2004년도 논문에 의혹이 있습니다만.. 너무 성급한 결론을 내리시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물론 자꾸만 이렇게 추론이 커지는 것은 황교수님의 언론플레이와 자료/ 재료 관리의 '인위적 실수'가 크긴 하지만요..
순수나라
05/12/19 02:38
수정 아이콘
기억상실님// 말쓴에 동의 합니다
지금 이글에서 토론 하는 분들 중에 그런분은 없는 것 같은데요
다만 선생님의 표현대로 그저 의혹이 간다고 말씀 하시는 것 같은데요
하늘하늘
05/12/19 02:39
수정 아이콘
기억상실/ 글쎄요. 신중한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디수첩 한학수피디의 인터뷰가 오마이뉴스에 떴던데
한학수피디의 취재로는 '영롱이'는 거의 가짜로 확신이 되는 상황이구요.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는것도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근데 이번에 밝혀진 사진중복논란으로보면
그 수법이 2005년과 너무도 같고
논문에 쓰여진 방식으로 진행될때의 시간을 계산할때
거의 가짜가 명백하다는 것이죠.
솔직히 저도 좀 소심하고 약간 신중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더이상 가짜가 아니라는 의심을 할수가 없네요.
김테란
05/12/19 03:01
수정 아이콘
너무 큰일이라 그간 말을 꺼내기조차 힘들더군요.
사실 과학계에서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후속논문등에서라도 스스로 의혹을 해소하지 않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황교수님은 그간 그 어떤것도 검증을 거치지 않았죠.
게다 2004년논문에선 자가복제해야한다 연막을 쳐놨으니 그게 복제에 의한 것인지 수정란줄기세포인지 알게 뭡니까.
검증하려하면 없어지는 증거들. 말이 안되는 논문작성시간
이번 인터뷰에서도 음모를 언급하며
1차계대배양때 바뀌었을 수도 있다.라 했죠.
논문제출전 국과수에 DNA검증을 의뢰했기에 이번 논문의혹 해명에선 말이 안되는 무리수죠. 음모설역시 취소된 논문에 거는 너무 무리한 도박이구요.
1번줄기세포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야했기때문에
1차계대배양때 바뀌었을 수도 있는 음모를 깔아 놓은것일겁니다.
그나저나 스너피와 모체개가 걱정이군요. 걔들은 잘 살아 있어야 할텐데..
순수나라
05/12/19 03:07
수정 아이콘
김태란님// 저의집에 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너피와 같은 종인 아프키스탄 하운드 한마리를 키웁니다
좀 비싸게 구입 했는데((족보도 있고해서)) 그 개들도 우리집에 데려 왓으면 합니다 ^^ 욕심쟁이
불멸의저그
05/12/19 03:27
수정 아이콘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정말 .. 아하~~ 신경끊고 살려고 하는데요. 엄청난 충격입니다.
2005년도 논문 철회가 어제인데, 오늘은 2004년논문이 벌써 도마에 올랐군요.
미즈메디 수정란줄기세포와 2004년 세계 최초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와
같은 배양접시에 있던 것을 증명하는 사진이군요.
만약, 황교수가 처음부터 있지도 않은 연구결과로 계속 거짓말로 이제까지 명성을 쌓아온 것이라면,
영롱이부터 스피너, 배아줄기세포까지 모든 것이 있지도 않은 편법으로 명성을 얻은 것이라면,
황교수개인문제뿐만 아닌, 전체 시스템, 학교, 정부, 언론 모든 부분에 있어 총체적인 문제 아닙니까?
논문푸풀리기는 학계에서 흔히하는 관행이라는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의사가 쓴 글이라고 하면서 부드럽게 간곡하게 정말 감칠맛나게 글을 썼는데, 많은 포탈에 퍼져 있더군요.
정말 저는 그 글의 진의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봐도, 일반 의사가 쓴 순수한 글같지 않고, 악의적인 마음으로 진실을, 본질을 흐리는 글이였습니다.
아주 나쁜 세력이 조직적으로 전문적으로 글을 퍼뜨러서, 엉뚱한 방향으로 여론을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결국 밝혀서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분들이 많더군요.
한 명의 사기꾼이 나라전체를 상대로 사기쳐 놓고도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상대로 사기치는 것을 가까스로 간신히 밝힌 것입니다.
만약 이번에 알지 못했다면 아주 더 큰 불행이, 비극이, 재앙이 왔을 것입니다.
슬픈 현실이군요. 정말 진실은 슬픈 것입니다.
05/12/19 03:33
수정 아이콘
이번 건은 저번 것보다도 문제가 더 심각해서
함부로 판단을 못 내리겠습니다...
정테란
05/12/19 03:40
수정 아이콘
학자로서 기본 양심부터 썩어 버린 사람들이 이렇게 설전을 벌이다니...
황우석 노성일 다 그놈이 그놈이군요. 설마 우리 학계가 전부 다 썩은건 아니겠죠?
이제 이놈의 줄기세포니 뭐니 아예 신경 끄고 포기하렵니다.
그게 건강에 도움이 되겠군요.
젠장~~~~
글루미선데이
05/12/19 03:50
수정 아이콘
근데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명공학에 이렇게 관심있는지 궁금해지네요-_-
전 솔직히 말해서 신문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생소한 분야라..
여러분들은 이 분야에 얼마나 아십니까?
대부분 저와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_-;;

이제 슬슬 국민의 프로젝트 국민의 황우석 교수님 그만해도 되지 않나요
맞던 틀리던 일개 과학자 황우석 교수님의 사정이고 미즈메디 병원 사장인지 뭔지 노성일씨 일입니다-_-
애시당초 존재할리도 없는 영웅 황우석 만들었을때부터 단추 잘못 낀 것인데..

패가 망신하던 인생 역전하던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고
그렇게 봐주길 피디수첩이건 황교수님이건 원할겁니다-_-
잊어버리죠 슬슬...개인의 일입니다 망하건 뭘하건 국민 전체가 들썩 거릴 일이 아니고 이렇게 온갖 열정 쏟을 일도 아니죠
언제부터 전국민이 과학도입니까?-_-
하늘하늘
05/12/19 03:53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신문보면 죽었다 깨어나도 뭐가 뭔지 모르는게 정상입니다.
과갤이나 bric, 사이엔지 게시판을 가보세요.
그럼 과학도는 아니더라도 사실판단하는데 도움은 될겁니다.
신문은 진실을 보여주는곳이 아니라 진실을 가리는곳인것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9 04:01
수정 아이콘
과겔이나 브릭 사이엔지 게시판이라...
싸이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관련이 있고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피디수첩이 전국민에게 욕먹은 이유가 뭔가요 -_-
과학계가 할 일을 잘 알지도 못하는 언론이 나서서 까분다고 맞은거 아닙니까?
솔직히 여기 피지알에서도 몇몇 분들은 그나마 관련자들이니 이해가는 글을 남기긴 했지만
대다수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아니였나요? 피디수첩은 왜 욕먹은 겁니까 대체...-_-
피디수첩 매국노다 황우석 희대의 낚시꾼이다..얼마나 알까요?
결국 이 분야에 대해서 1%도 잘 모르면서 그저 남이 휘갈기는 대로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_-
(언론도 포함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렇다쳐도 저 아래 어느 분이 쓰신 것처럼
과학계가 알아서 할 일이랍니다 친절하게도 자세한 설명을 쓰셨구요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일도 아니란거죠 또한 그럴 필요성도 없다고 보이구요-_-
이제 그냥 검증하는 사람들에 결과나 보고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05/12/19 04:07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그러니까...이해하기 위해선 과갤이나 블릭 게시판을 가셔서 배경지식을 쌓으셔야죠..
한 사람이 전세계를 상대로 몇년동안 사기를 쳤었는데, 그 사건진행에 대해 일말의 관심도 흥미도 없으시단 말씀입니까?
신문이야말로 네티즌 뺨치게 그때그때 여기저기 쏠려다니느라 잘잘못만을 따지느라 정신없더군요. 왜 이렇다라고 부가 설명해준걸 본적이 없어요. (사이언스지의 권위에 대해 한참을 늘여놓고 그래서 논문은 사실이다 식의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접근 방법만을 보여주죠..-_-a )
feat. Verbal Jint
05/12/19 04:09
수정 아이콘
전 과학도가 아니더라도 저희 가족 낸 세금으로 거짓 연구를 했을지도 모를 황교수에 대해 정확한 사실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혹시나 이공계인으로서 저에게 닥칠 수도 있는 악영향 때문이라도 알고 싶네요. 왜 자신과 관계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단 황교수 연구, 논문 때문만이 아니라 언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입니다.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 이슈를 가지고 온, 단지 과학적 사실의 맞고 틀림이 아닌 사회문제로 까지 확대된 문제를 그냥 넘어가자니요.

과학도가 아니니까, 모르니까 가만히 있자? 얼마나 알아보려고 노력하셨을지 모르겠지만 그럼 도대체 우리들이 할수있는 일이 얼마나되겠습니까? 축구선수가 아니니까, 축구를 봐도 경기력을 왈가왈부 할수없고, 프로게이머가 아니니까 경기를 평가할수도 없겠내요. 양비론만이 정답이 아닙니다. 멋있어보이지도 않구요.

피디수첩이 욕먹은건 황교수한테 속아서 그런거죠. 피디수첩의 취재내용은 결국 맞았습니다. 05년도 논문 허위를 정확히 취재했습니다. 그걸 황교수의 거짓에 넘어가서 우리들이 마녀사냥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거 바로 잡아야 하지 않습니까? 이것도 과학계가 알아서 해야합니까?
치우천
05/12/19 04:10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말에 동의하구요.
잘한 사람은 어차피 하나도 없는 상황아닌가요?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보죠 ...
그동안 황박사 관련글만 모아서 황박사 게시판 만들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9 04:12
수정 아이콘
이곳 게시판도 그렇고 중앙 조선 심지어 스투까지-_-
딴지도 마찬가지고 오마이도 그렇고 일요신문까지-_-;
제가 돌아다니는 모든 곳에서 배경지식 쌓기 싫어도 쌓입니다-_-

근데 한가지만 반문해보겠습니다
그렇게 몇일 혹은 몇주 신문에서 겉핥기로 몇번 훑었다고 다 이해되는 그렇게 쉬운 분야입니까?-_-
아니죠...그런 분야라면 피디수첩은 왜 욕을 먹었을까요 -_-
우리가 건드릴 분야나 사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있는거죠 전...

ps:중앙은 언제나 청와대 탓을 하고 있긴 합니다-_-
언제는 공격의 배후에 윗선이 있다고 뭐라 하더니
이제는 또 감싸줬다고 난리치던데요-_-
대체 말하고 싶은 것이 뭔지...잘...-_-
정테란
05/12/19 04:1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제 심정은 그냥 엄청 머리 아픈 게임을 1달정도 하고 이제 거의 엔딩으로 치달으면서 흥미가 없어져 관두는 느낌 바로 그것입니다.
몸건강을 위해서라도 이런 치졸스런 겜 안하려구요.
글루미님도 넘 신경쓰지 마세요.
님 말씀도 타당합니다. 저도 이제 포기하고 신경 끊습니다.
지들 알아서 하겠지. 나도 내할일이나 열심히 하련다 뭐 이런 겁니다.
스타나 더 봅시다.
스타는 우릴 속이지 않잖아요.
글루미선데이
05/12/19 04:15
수정 아이콘
어줍잖은 양비론을 늘어놓자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 전에 쓰신 글인데 아이디가 기억 안나는군요
그분 글에서 왜 피디수첩이 잘못한 것인지
그리고 제가 말하는 네티즌들은 기다려야 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과열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나설 일도 아니고 가를 일도 아닌데;;
글루미선데이
05/12/19 04:16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그래요..그냥 자야겠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황우석 교수님과 관련된 글이 대체...-_-;
05/12/19 04:17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PD수첩에서 "대한민국 스타 크래프트 열기! 사실은 부커진 존재?!!" 라는 주제로 방송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미없나요;;.....-_-a
정테란
05/12/19 04:40
수정 아이콘
그런거 하면 mbc는 스갤러, 피지알러들이 매일 서버 다운 시키겠죠.
저도 동참할거구요.
아마 방송에 공개 사과하고 pd수첩 진짜 문닫을 걸요....
스갤러들은 진짜 황박사나 노박사 보다 더 무섭습니다.
하늘하늘
05/12/19 05:06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그러니까 모르면 입닥치고 잠자코 있으라는건가요?
그러는 님은 얼마나 알길래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가요?
게시글에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관해서 님은 얼마나 알고 있나요?
논문에 이건 분명히 서로 다른 사진이어야 되는데
다른 사진이 있다면 그 논문 중에 하나는 가짜의혹이 있다는거
꼭 공부해야하는겁니까?
과갤, 브릭 사이엔지 가보시기나 하셨습니까?
여지껏 관심없다가 남이 애써 작성한 게시에 논리적 반박은
하나도 없으면서 단지 그만둬라니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기다리라구요? 뭘 기다리는데요?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나 알고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글루미선데이
05/12/19 05:23
수정 아이콘
전 닥치라는 과한 표현을 한 적이 없구요
또 나는 아는데 당신은 모르니 말하지마 이것도 전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많은 정보가 있다라...이거 먼저 생각해보세요
게시글 몇번 읽었다고 이해되는 분야인가요?
그럼 저라도 당장 줄기세포 만들러 가야겠습니다 -_-
안그래도 어제부터 라면복제 한다고 라면줄기세포라는 농담을 친구랑 하고 있거든요-_-

암튼 의혹이 있다 있다 있다 여태까지 몇번을 이야기 했나요
그런 수많은 의견들 중에 제대로 된 결론은 하나라고 봅니다
과학계가 스스로 검증할 문제니 제 3자는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이거 말입니다
이거 동의하지 못하시나요?;;

이래라 저래라로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전 말 그대로 검증 능력도 없는 논쟁은 그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또 논리적 반박이라 하셨는데 전 이번 사건에는 아무런 의견이 없습니다(지지던 반박이던 이젠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저 사건에 리플을 쓰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말이구요
이번 사건에 관련된 질문이신 것 같아서 하는 말이지만
죄송하지만 위에 말한 이유로 인하여
그 질문은 저에게 할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만둬도 아니고 모르면 닥쳐라도 아닙니다
위에 충분히 설명드린 것 같아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ps:절대 님에게 어떤 악감정이라거나
비판자들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어 쓴 글들은 절대 아닙니다
동의하지 않으셔도 좋지만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05/12/19 05:42
수정 아이콘
그럼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 황우석 교수의 2004년 논문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보도 나온건 오보인가요?
05/12/19 05:58
수정 아이콘
Lord//
배양에 시도는 했으나 실패했다는게 정확한 기사였다고 합니다~
하늘하늘
05/12/19 05:58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
님이야 말로 신문기사 몇개 훑어보고 지겹다
뭐가뭔지 모르겠으니 머리도 아프고 기다리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다 님성격같지는 않습니다.

아무것도 확인된거 없다고 하셨는데
여지껏 제기되었던 의혹의 많은 부분들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5년 논문의 진위여부가
확실하게 확인되었습니다.
과학계가 검증한다는게 어떤 의미인줄이나 알고 그런말 하시는지요?
과학계의 검증이란 어떤 논문에 대해 그 논문을 재현해보고 반박논문내는 과정에서 서로서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검증을
말하는 겁니다.

지금 하는 서울대조사위원회가 과학계의 검증인가요?

사실관계에 대한 조그만 판단력과 정보만 있으면 누구나 판단할수 있는
문제기때문에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님은 이 게시의 링크가보셨나요?
그거 어렵던가요?

검증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뭘 어떻게 검증하는건지
님은 하나도 모르고 있잖아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지금 대다수의 신문은 진실을 보여주기보다
가리려고 애쓰는 측면이 큽니다.
그러니 보면 볼수록 헷갈리는것이죠.
나루호도 류이
05/12/19 06:55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이 줄기세포가 진짜인가 가짜인가'를 판단하는데 필요합니다. 줄기세포가 거짓이면 연구도 가짜라는걸 판단하는건 유치원생도 할수 있습니다. 과학분야라고 해서 현재 사건의 흐름을 판단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과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논리는 전혀 사실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과학적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과학자들이 다 알아서 잘 검증해줄겁니다. 다만 그 검증된 결과를 가지고 판단하는데에는 용어를 알아들을 정도와 약간의 실험과정에 대한 과학적 지식만 있으면 됩니다.
05/12/19 08:40
수정 아이콘
나루호도 류이치/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초기부터 브릭에서 눈팅을 했었는데 전문적인
용어들 일부 제외하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평소에 과학에 대해 관심이 좀 있고, 부족해도 남의 판단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사고
하고 싶다는 적극성 정도만 있으면 이 사건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2004년 논문의혹이 무서운 이유는, 2005년 황우석박사의 논문조작에도 불구하고 심정적으로
왜 그랬는가에 대한 참작이 되었으나, 2004년마져 거짓이라면 황우석 박사를 옹호하고 지지
했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의 한 명의 사기꾼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는
무서운 결론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익이든, 장애인들을 위한 순수한 마음이든
어떤 이유로건 황우석박사를 지지하고 믿었던 사람들이 설 자리를 하나도 없어진다는 점에서
굉장한 박탈감과 혼란이 올 것입니다.

그나마 "기술"을 갖고 있다는 최소한의 자부심마져 내쳐진다면, 어떤 상황이 올지 끔찍합니다.

이건 큰 에피소드라기보단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과학에 대해 평소에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던 사람들의 맹목, 먼 미래에 올 일을 바로
눈 앞에 있는 듯이 설레발쳤던 언론들. 이 맹목들은 차분하고 냉정하게 사태를 주시했으면
사실 빠지지 않을 수도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구적으로 자원이 투자되어야 할 기초과학이 마치 회전이 빠른 IT분야의 산업처럼 코앞에서
이득을 줄 것이라는 환상. 어떤 관심과 투자나 끈질긴 고민 없이 과학적 결과물이 로또처럼
눈앞에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것.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해 우리 자신의 반성이나 고찰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05/12/19 08:49
수정 아이콘
제목은 "황교수 이제 끝장 이네요"에서 수정한것 같은데
내용은 아직 형식적 15줄을 못 채워셨군요.
p.s부분에 깜빡해서 못채웠다면 다시 채워주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셔야죠. 펌글에 링크가 다인글이 어찌
성의가 있어 보인단 말입니까?
나야돌돌이
05/12/19 09:4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것은 그래도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 수준은 세계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성체줄기세포 분야에서도 앞서나가는 연구력을 갖고 있고요

그래서 황교수님의 배아줄기세포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성체, 배아 두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기를 바랬는데, 영롱이 이야기부터 들은 바가 있었지만 정말이지 다 조작이라고 드러난다면 어찌 될지,

저도 과학은 과학으로 해결해야 하고 과학계의 윤리와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었지만 의혹이 그 수준 이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원론적인 대응으로만 일관하는 것을 보고 비록 연구자 입장에서 일반인들에게는 학계의 윤리선에서 말해왔지만 사실 마음의 준비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어디까지일지

그나마 뉴욕 타임스지가 한국 젊은 과학도들의 또 다른 승리라고 한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하는 것인지...-_-;;;
나야돌돌이
05/12/19 09:48
수정 아이콘
아울러 기술유출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한 언론들은 참 한심합니다

우리가 지닌 것은 난자핵치환분야의 기능적 우위였습니다, 새로운 이론이나 정보가 아니라요, 한국 연구진들은 외국에서 매직핸드라고 불리웁니다, 서구 연구자들이 하기 힘든 정교한 작업을 손재주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 연구진들은 척척 해내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도의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기능에 숙달한 연구진들이 한국에 많습니다, 박 연구원이니 하는 것도 그 경우에 속하고요

표현하자면 기술유출이 아니라 인력유출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세계적인 기술자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월 수십만원(설사 그외의 인센티브가 좀 있었다 해도)에 하루 열댓시간 이상 격무에 시달려야 하고 공로는 한 두사람에게 집중되는 한국의 풍토라면 앞으로 우수한 연구자, 기술자의 해외 유출은 더 이어질 겁니다

기술대국의 입성을 논하면서 우리나라처럼 기술자, 연구자 홀대하는 나라도 별로 없을 겁니다
김테란
05/12/19 09:56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영 동떨어진 상태에서 벌어진 일은 아닐껍니다.
당장 손에 잡힐듯,내일이라도 당장 가능할듯..
과학에선 이런것들이 수도 없이 많죠.
허나 결국 손에 잡히게 될 때까지 100년이상을 기다려야했던적이 허다했고,
예측력,기술력등이 발달한 지금에도 10년 혹은 20년 이상이 걸릴지 모르죠.
다만 황교수님 입장은
먼저 선점하면, 그래서 인프라를 구축하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다. 이정도였을 거라 추측됩니다.
결코 좌절할만한 상황 아닙니다.
과학자의 양심이 절대적덕목으로 너무나도 당연시되고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번사태로 일반국민들도 부분적으로나마 체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황교수님에 대한 과학계의 처벌에 대해선 여론이 개입해선 안됩니다.
허나 국민으로서 용서할것인가 에 대해선 약속들을 지켜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05/12/19 10:13
수정 아이콘
과학도가 아니라서 관심을 끊는다는 건 합당하지 못한 변명입니다.
왜냐구요? mbc가 보도를 한 직후에는 모두가 들고 일어서서 mbc를 맹비난해 댔거든요. 그만큼 책임도 있어야 하는 거죠.

저는 줄기세포 쪽은 아니고 그리 큰 관심 분야는 아니지만^^;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분야가 다른 편이라 용어 말고는 자세한 실험 내용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2005년도의 논문은 확실히 조작임이 맞는 것 같고.. 2004년 것은 확신은 못하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엄청난 일인 것이라..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논문 부풀리기가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하셨는데... 굉장히 위험한 발언입니다. 일단...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뭔가 있어보이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나, 같은 내용이지만 그래프 같은 것을 좀 더 차이가 많이 나 보이도록 범위를 조절하거나 그런 일은 있습니다. 시각적인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황우석 교수님의 2005년도 논문은 그 질이 다릅니다. 없는 것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죠. 사진 같은 경우도 하나를 여러 개로 찍어서 다른 것으로 보이게 한다던지 이런 식의 조작은 절대 안 합니다. 그러니까... 그 일반적인 관행이라는 부풀리기가 황우석 교수님이 한 경우가 다른 쪽도 많다.. 이런 식으로 쓴 거라면.. 글쓴이가 참.. 한심하군요. 굳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도 지금 황우석 교수님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죠.

사견입니다만... 황우석 교수님은 이쯤에서 모든 연구를 접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황우석 교수님이 빠져도 그쪽 연구 분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수 한 명이 빠진다고 금방 위태위태하지는 않거든요. 연구라는 게 어차피 교수는 방향만 제시해 주고 실질적인 기술은 그 아래 대학원생이나 연구원들이 다 하니까... 물론 최고 책임자가 없다면 당분간 힘이야 들겠습니다만... 다른 줄기세포 하시는 분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면 금방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충격을 그나마 줄일 수 있는 길이고 국민들의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사탕한봉지
05/12/19 10:22
수정 아이콘
2004년도 논문이 사기라면...원천기술자체가 의심되는 상황 아닌가요?
어차피 피디수첩이라는 언론이 이번사건을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기때문에 여론이 민감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번사건의 최초 제보자가 빨리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황박사님 내부 사정을 깊숙히 알고 있고 이 모든 사안들을 피디수첩측에 제보한거 아닙니까? 김선종 연구원도 최초제보자에 의해 피디수첩측에서 증언을 하게 된 꼴이 되버렸으니까요 이토록 사태가 커졌는데 최초 키를 제공한 이가 나타나지 않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맛있는빵
05/12/19 10:29
수정 아이콘
저 사진이 사실이면 수백개의 난자와 수백억의 연구자금을 받아서 결국 한국 과학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벌인 꼴이 되네요;;; 디씨 과갤 정말 대단합니다. 사이언스나 과학자들 전부다 속아 넘어 갔는데 한국에 디카 좋아하는 사진 오타쿠들이 저걸 찾아내다니... 정말 큰일 하나 했네요. 앞으로 논문 검증은 디씨에다가 의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디카와 포샵의 세계적 원천기술은 한국에 있다~~
사탕한봉지
05/12/19 10: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모든것이 수백억 들어간 사기극 이라면... 일반인(?)에게 걸릴정도로 허접하게 포샵질을 한거라면...저짓을 한사람은 덜떨어진 바보 아닙니까?

황교수님 밑으로 연구원도 공범이고 노성일씨도 공범...아니 이사람은 주범급으로 격상되는군요 그럼~ 섀튼 이사람은 뭘보고 참여한것이며.. 2005논문에 공저라고 적힌 25명 모두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황교수님은 뭘 믿고 기술도 없는데 10일을 달라고 했을까요???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뭔가 아귀가 안맞고 겉돌고 있는 느낌인데...
오늘 안규리 교수님의 기자회견이 있다는 소리가 있던데...이분은 또 어떻게 말씀하실지...

과학계 자체내에서 이 논문은 사기다 라고 말이 나온게 아니라 황교수와 깊숙히 일하던 이의 제보로 언론에서 터져나왔기에 언론싸움 여론싸움으로 비화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하나씩 터져나올때 마다 흔들리지 말고 일단 시간을 갖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사태추이를 지켜봅시다...
infestedJay
05/12/19 11:12
수정 아이콘
드디어 피지알 첫 댓글을 다네요.
첫 제보자의 말이 결국 다 맞아 떨어지네요.
황교수는 2004년 거기에서 멈췄어야 했다고.
결국 그 첫 제보자는 2004년 연구멤버였겠죠.그 사람도 양심이 따라주지 않아 거기서 나왔는데. 황팀이 그 사기를 계속 이어가니
더 이상은 볼수 없었겠죠.
디시 과겔의 첫 성지라는 5월인가 6월에 쓰여진 그 글에서 마지막 말이
진실은 슬픈거야 였죠.
정말 슬픕니다....
쓰바라시리치!
05/12/19 12:12
수정 아이콘
2004년에 멈췄어야 했다.. 이말 이제야 확실히 감이 오네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 이 말 뜻도 이해가 되구요
그리고
05/12/19 12:50
수정 아이콘
거짓말 하는 사람은 자기가 언제 무슨 거짓말 했는지 모른다는 말도 이해가 됩니다.
아테나
05/12/19 12:55
수정 아이콘
이거이거...더 큰일이 터졌습니다-_-;; 2004년 논문의 세포사진이 김선종연구원의 논문의 사진,,,그러니까 미즈메디 수정란 세포사진과 동일하다네요...아래는 펌 입니다..
사진은 DC과갤...

http://www.molcells.org/home/journal/article_read.asp?volume=17&number=2&startpage=309

에 보면 다른 논문이 있는데요.
2004년 Molecules and Cells fig 3. 30 April (2004) Volume 17, Number 2, pp. 309-315 (2003년 11월 25일 제출)

2004년 황교수 논문 사진과 일치하네요. 그것도 같은 B번 그림.

대담하다. 김선종, 황우석 -_-









아래는 싸이엔지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scieng.net/zero/view.php?id=now&page=1&category=&sn=off&ss=on&sc=on&keywor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290

이름
미국에서 (2005/12/19, Hit : 1557, Vote : 0)



제목
포토샵도 필요없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사진 중복..



미국에서 입니다..

어제는 시간상의 오류.. 오늘은 사진상의 오류

황우석 교수팀 실험실이 열악하네요.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나올 때는 실험실에 포토샵이 없었나 봅니다..

아크로밧 리더만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진..

2004년 사이언스 논문 fig 2
(2003년 12월 9일 제출)


2004년 Molecules and Cells fig 3.
http://www.molcells.org/home/journal/article_read.asp?volume=17&number=2&startpage=309
30 April 2004 Volume 17, Number 2, pp. 309-315
(2003년 11월 25일 제출)


한국 저널 만세 ~







Simon (2005-12-19 11:29:35)

아래 Moleculse and Cells라는 저널은 한국에서 나오는 저널인 모양이로군요. 저자를 보니,

Park JH, Kim SJ, Lee JB, Song JM, Kim CG, Roh S 2nd, Yoon HS.
(Mol Cells. 2004 Apr 30;17(2):309-15. Related Articles, Links)

이렇게 되어있는데, 김선종 연구원이랑 피츠버그에 함께 있다는 "박종혁 박사"의 이니셜과 동일한 분이 제 1 저자로 되어 있는 논문이네요. 해당 논문의 책임저자 이니셜은 "윤현수 박사"와 같아 보이는군요. "윤현수/노성일의 미즈메디 포토샵 병원" 으로 이름을 바꿔야. 결국 김선종 연구원은 잘못이 없습니다. 선배들하고 선생한테 배운 게 도둑질인 걸 뭐. 국내 저널(Molecules and Cells)에 내는 것은 논외로 해야하는 건가?



쉼업 (2005-12-19 11:39:39)

진정 사진이용의 진범은 누구? 선종아 불어라. 아니면, 누구라도 불어라.



전문요원 (2005-12-19 11:44:17)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중복 된 사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비전공자라서)



Simon (2005-12-19 11:45:14)

이런 천일공로할....미국에서님/이것은 2004년 논문이 애초부터 가짜라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노성일/윤현수/박종혁/김선종이가 미리 만들어서 국내에 발표했던 사진가지고

2004 Science 논문에 Fig. 2 를 만들었던 것이네요.


미즈메디에서 2003년 11월에 국내 영자 저널에 제출했던 논문 ( 그림 3 )

0E984B19-F022-49EC-BD67-CD37C61D340A
target=_blank>http://www.molcells.org/home/journal/include/downloadPdf.asp?article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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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이 제 1 저자로 있는 2004 Science 논문 ( 그림 2을 잘 보실 것 )

http://www.sciencemag.org/cgi/reprint/303/5664/1669.pdf

황이 "핵치환했다고 발표했던 사진들 (2004 Science)"이 사실은 노성일/윤현수가 2003년 국내에 발표했던 미즈메디 cell라인과

동일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노성일/윤현수는 황우석에게 세포를 빌려준 것 만이 아니고,
Science 2004에 포함되는 "핵치환 세포 그림"까지 미리 copy해 줬음.

황/노/윤 서로 모를 수가 없는 것임 (그림, 세포 공히 )



oops (2005-12-19 11:53:52)

퍼갑니다.http://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page_num=40&select_arrange=headnum&desc=&sn=on&ss=on&sc=off&keyword=&no=133259&category=1



꿈꾸는 소년 (2005-12-19 11:59:12)

전문요원님 이제는 복잡하지도 않네요. 위 한국저널의 논문에 나오는 그림 3B가 황우석팀의 2004년도 사이언스 논문 그림 2B하고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의 콘트라스트차이가 있지만, 이정도는 각출판사의 논문인쇄기가 달라서 생긴 차이로 충분히 설명되니까... 어쨌든, 윤현수, 김선종, 박종혁, 그리고 이사장인 노성일... 이분들은, 아주 적절한 시기에 황우석이라는 고객에게 고용된 청부사진조작업자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대는 이미 황우석연구실을 폐쇄했다는데, 이렇게 되면 한양대의 경우도 자체적인 조사를 시작해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봅니다. 또한, 서울대도 자신들의 소속 단과대학이라 곧조사에 착수하리라 믿습니다만, 의대교수인 몇분의 이름이 들어간 2004와 2005년도의 사이언스 논문이 둘다 문제니까, 좀더 조사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많이 허무하네요.



쉼업 (2005-12-19 12:04:14)

이번 기회에 논문 좀 양산한다 싶은 랩의 논문은 모조리 점검함이 어떤지. 그래서 연구비 중단, 연구실 해체, 순수하게 노력해온 연구랩에 연구비 배분 등의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after_shave
05/12/19 14:19
수정 아이콘
아테나 // 이것 또한 대박이네요....음...
05/12/19 17: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제시된 증거와 전개된 과정으로 추론하니 황우석교수, 노성일 이사장, 윤현수교수, 김선종 연구원 모두 공범이었고 사실을 알았다는 생각이 듦니다.

김선종 연구원은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3인은 연구내용이 허위인 것을 알고 있었던듯 합니다.

김선종 연구원도 사진조작때부터 연구의 허위 여부를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나 줄기세포 연구 성공과 그 연구에 자신의 참여는 나중에 교수자리를 따내거나 과학계에서 입지를 형성할수 있는 큰 업적이기에 스스로도 연구의 거짓이 밝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인위적인 거짓말들을 늘어놓았고 그 거짓말들이 결국 김선종 연구원이 보도매체와 인터뷰를 할 때마다 자신의 말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 같은 모습으로 나왔을 거라는 생각이 듦니다.

결국 연구결과가 허위인 것이 드러나면서 연구와 조작의 핵심에 관여한 이 4인이 서로 '당신이 허위의 책임을 지시오'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황교수는 미즈메디 셀라인으로 대체된 것은 미즈메디쪽의 접근가능한 연구원에 범죄자가 있다고 주장해서 검찰수사를 요구하고 미즈메디에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은 '자신은 연구가 진실인 줄 알았지만 최근에야 연구가 허위인 것을 알았다'로 시작해서 기자회견을 요구하고 그동안의 황교수와 친밀함을 과시하는 모습과는 다른 황교수를 배신하고 모든 책임이 황교수에게 있는 듯한 행보를 걸었지만 아마 노 이사장은 처음부터 황교수의 연구가 허위였다는 걸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컸다고 보고 국제적으로 사이언스가 검증을 지지하고 서울대 조사단이 발족하자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황교수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듦니다.

윤현수 한양대 교수 또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연구의 허위를 미리부터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컸다고 봅니다. 2004, 2005 논문들의 사진은 그가 연구소장으로 있던 미즈메디 셀라인과 일치하고 한번이라도 논문을 보았다면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미즈메디 셀라인이라는 것을 몰랐을 가능성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지금은 서로간의 범죄자로서의 묵계가 깨졌을 때 내가 맞다 네가 틀리다...... 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며 책임을 전가할려고 서로 물어뜯고 있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사실이 폭로되기 전에는 이들 모두가 사실 자체를 덮기 위해서 서로 친밀하게 연결된 상태로 외부의 공격에 사력을 다해서 방어하기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사실이 드러날 것이 확실한 이상 이제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 문제로 전환되어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 아름답지 않은 양상을로 변화된 것 같습니다.

외부의 검증을 피할 수 없게 되자 서로 배반하고 이제 자기 살 길을 찾아 나섰다... 이렇게 평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위의 제 추측이 사실이라면 '누가 주범이고 누가 공범이냐?'는 차이만 있을뿐 조사받고 있는 당사자는 모두 역겨운 분들인 겁니다.

과학자의 정도인 진실을 거부하고 조작 명령을 이행했으며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무슨 목적에서인지 말만 계속 뒤집어 그 말의 신빙성을 의심받고 있는 김선일 연구원 조차 말입니다.

저는 김선일 연구원이 보도정황이나 언론 흐름을 보고 말을 계속 바꾸는 모습에서 이 사람 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고 무슨 목적에선지 계속 거짓말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듦니다.

다른 3인 또한 그런 생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2005년 연말은 위 4인의 책임떠넘기기 더러운 거짓말 게임으로 마무리 지어지지 않을까 해서 마음이 별로 안 좋습니다.

누가 주범이고 공범이냐 차이만 있을 뿐 4인 모두 허위에 가담했다고 보는데 끝까지 거짓말과 책임 떠넘기기만 일삼으며 살아남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들이네요.

진실을 연구하는 과학자 분들이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4분 모두 그정도 거짓말실력과 책임떠넘기기 실력이시라면 정치를 하시지요. 크게 성공하실 듯 합니다.
05/12/20 00:57
수정 아이콘
과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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