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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8 23:14
지겹다기 보단 좀 신선한데요?? 저도 이 방송을 pgr에서 어떤분이 링크시켜 주신걸 따라가 봤는데 저도 그렇고 댓글 모두다가 이번사건에 대해 논리적으로 잘 정리했다... 뭐 이런 반응이었어요... 알고보니 낚인건데... 잊고 지나칠 뻔 했던걸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
05/12/18 23:14
지겹다고 그냥 넘어가니 언론들이 마음대로 소설을 써 대는 겁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말 언론들을 견제할 수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이고 오마이고 진보고 보수고를 떠나서요.
05/12/18 23:19
아 저도 주제가 지겹다는 거지 이런 글의 의의자체가 지겹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애시당초 언론의 내용에 대한 믿음은 신뢰도 0%로 수렴하는 놈이라서 이런 반응인 겁니다. 올리신 분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05/12/18 23:19
지겹다는 분들 중에 MBC가 부당하게 왜곡 당할 때 옹호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으신지 정말 궁금하군요. 부당한 비판을 받고 있을 때는 오히려 그런 비판에 동조하거나 침묵하셨던 분들이라면 지겹다는 말씀은 함부로 하실 말씀이 아닌 것같습니다.
05/12/18 23:20
여전히 개비씨와 몇몇인터넷언론빼고는
대부분의 외신을 축소,왜곡하고 있더군요. 참 웃긴게 그런와중에도 YTN,SBS까지 슬슬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것.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분들 꿈에서 깨어날때 쯤이면, 언론들은 무지한 국민의 책임을 말하겠죠. 에휴..
05/12/18 23:24
루저//그런식의 말씀이 가장 우스운 겁니다. 황우석 옹호자=바보같은 네티즌이라는 인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지겹다는 분들한테 훈계하는 본인 스스로도 네티즌인겁니다.
05/12/18 23:32
지겨우면 제목보고 안읽으시면 되지 않습니까?
다른 글들 다음페이지로 마구 넘어가는 상황도 아닌데, 왜 그런 댓글을 쓰셔야 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05/12/18 23:33
솔직히 알지도 못하면서 여기 저기 까대고 황교주 싸고 돌다가 이제 아닌게 밝혀지니까 지겹다고 하는건 대체 뭐하자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입다물고 있음 좋겠네요.
05/12/18 23:33
저스트겔겔/ 황우석 옹호자가 왜 바보같은 네티즌인지 저는 모르겠지만 타인의 쓴글에 지겹다는 거친 비판을 늘어놓으실려면 그에 합당한 반론은 각오 하셨어야지요. 제가 남들한테 훈계를 한다고 비판을 받을 수는 있어도 최소한 그 주체가 남들한테 '지겹다'고 냉소를 보내는 님이 될 수는 없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황우석 옹호했던 분들이 당연히 바보는 아니지만 황우석을 옹호하면서 부당하게 타인을 비판해놓고도 반성하지 않는다면 바보이기 이전에 뻔번한 행동이고 우리사회의 비극인 것이지요. 자신을 희생해 가며 용기있게 진실에 도전한 사람들이 진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고 여전히 냉소에 시달린다면 앞으로 누가 자신을 희생하며 권력과 여론의 압력에 대항하겠습니까? 그저 KBS의 저기자처럼 여론에 따라 유리한 쪽에만 줄을 서겠지요. 이런 사실들을 확인하고 우리가 반성하지 않고 그저 지겹다며 냉소만 보낸다면 누가 옳은 일을 하려 나서겠습니까? 우리가 자신을 희생해가며 옳은 일에 앞장서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진실을 밝히려 한 사람들이 부당하게 당한 비판들에 대해선 변호해 주고 옹호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05/12/18 23:33
지겹다는게 그냥 넘어가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설렁설렁 어떻게 되려니 하고 방관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런글이나 의혹은 언제 어디서든지 만나보고 싫어도 보게 됩니다.(네이버를 자주 쓰다보니) 심지어 pgr에서까지 이런주제가 계속 거론되는게 별로 반갑지 않을 뿐이죠. pgr이라는 게임커뮤니티에서 이런주제에 대해 지겹다고 말하는게 무작정 그냥 넘어가자는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인데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05/12/18 23:36
계속이 아니라 한두개였겠죠. 안보시려면 충분히 안보실 수 있었죠.
그리고 전 이번사건에 대해 뭔가를 말하고자 올린게 아니라 정말 웃기기에 올린겁니다. 주제자체가 다르죠.
05/12/18 23:44
까댈대는 신나게 까대고 같잖은 훈계를 일삼다가 이제 반대의 결과가 나오니까 지겹다라... 참 자기방어기제치고는 치졸하고 우습네요. 정말 먹고 사는 일만 아니면 한 3주일전서부터 피쟐에 올라온 황우석옹호글, 피디수첩까는글들 전부다 글쓴 내용과 아이디, 황당한 리플, 그 아이디 다 화면캡쳐해서 유게에 한번 올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가관일까 정말 볼만할겁니다. 그때 글은 몇십개, 리플까지하면 아마 몇백개는 족히 넘었을텐데 말이죠. 아니 천개도 넘었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뭐 이제 아닌거 밝혀지는 분위기가 한 2~3일 됬나? 그니까 지겹단 말 나오면 웃기지 않습니까?
05/12/18 23:45
황우석 논란이 사실이든 아니든 MBC가 취재 윤리를 위반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당하게 왜곡당한면도 있겠지만 욕먹을 짓을 해서 욕 먹은 것도 있습니다.
05/12/18 23:47
kc//
글쎄여. 개인의 입장에 따라 지겨울수도있고 신선할수도있죠.. 근데 자기가 지겹다고 대놓고 말하는건 쫌 아니라고 봅니다... 뭐 저스트겔겔 님이 악의적으로 한건 아니라고 리플도 달고 그러셧는데.. 여하튼 글의주제에 대해 토론에 임하셨음 합니다... KBS의 그 보도 저도 봤는데..쫌 어이가 없더군요.. KBS도 미안했던지(?) 어제 프로보니깐 PD수첩 잘했다고 엄청 띄어주고 ㅡㅡ; 조선일보랑 YTN은 엄청 까(?)던대요 방송보다가 쫌 웃겼습니다.
05/12/18 23:48
혹시 이번사건 관련전공이신분 계십니까?
의문점이 몇개 있어서 그러는데 좀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해주실수 있는 분 쪽지보내주세요.
05/12/18 23:50
맛있는빵// 황우석쪽으로 여론이 좀더 힘을 받을때부터 전 지겹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할말 없습니다. 님말처럼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들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모두가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겹다고 한마디 했다가 그게 무슨 말실수라고 별 이상한 놈 되는거 같아 리플남깁니다.
05/12/18 23:52
뭐 여기 mbc옹호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왜 그러시는지들 모르겠네요.
kbs이야기 하는데 지겹다는 말이 나오질 않나 엄한 mbc가 나오질 않나.. 인정하기 싫은 결과는 기를쓰고 아예 주제에서 무시하고픈 마음은 알겠지만 방법들이 너무 치졸해보이네요.
05/12/18 23:54
관지림// 님 리플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할만한 것도 있군요. 확실히 전 얕은지식이라(뭐 공대생이긴 하지만) 이 주제를 놓고 토론을 펼칠만한 능력은 안됩니다 ^^;; 뭐 지겹다고 말한게 잘못이라면 잘못한건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은 답답하고 생각만해도 울화가 치밉니다. 시작페이지도 네이버에서 빈페이지로 바꿨을만큼... 전 애초에 황우석 교수를 맹신하거나 그렇지 않았음에도 그랬는데 그러셨던 분들은 오죽할까요... 복잡하네요.
05/12/18 23:54
MBC가 취재윤리를 위반한건 사실이죠 본인들도 인정했으니..
근데 그 죄질에 비해 너무 혹독한 댓가를 가한건 아닐가 생각합니다.. 마치,소매치기범한테 징역 30년을 선고한건 아닌지.. PD 수첩2탄 봤는데..제 주관적인 견해는 솔직히..강압이나 협박은 쫌아니라고 보이더군요.. 회유하는면은 없지 않으나... 앞으로는 더 나아지는 프로가 되었음 합니다...
05/12/19 00:00
그래서 접하기 싫은 마음이 윗 리플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황교수를 옹호하고 반대세력을 비난한 결과는 아니라는것만 알아주시길...
05/12/19 00:02
그런데 맛있는빵님 글 읽다가 생각난건데..
혹시 얼마전에 여기 올라왔던 엠비씨 비난글들 재빨리 자삭하신 분들도 계실까요? 은근히 궁금하네..히히
05/12/19 00:07
현재는 언론도 같이 낚이고 있다는 생각에 무엇이든 결과가 나기 전까지는 여태까지처럼 계속 반복될듯하네요.
안규리 교수님도 기자회견 하신다네요. 주말전까지도 덜덜덜이었는데 월요일부터 또 덜덜덜;이네요. 부디 진실만을 말씀해주시길 바라고,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_ㅠ
05/12/19 01:10
MBC 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MBC는 어차피 취재윤리를 어겼기 때문에 황우석 박사님의 결과가 어떻게 되던간에 무조건 잘못한겁니다.-_-
05/12/19 01:12
그런데 엠비씨의 취재윤리 문제를 황박사의 논문 조작보다도 더 우위에 두고 그토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신 분들은
연구원 난자채취 윤리 문제와 타방송사들이 여태까지 행해온 취재 관행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 문제에 관해 평상시에도 늘 그렇게 분노하고 방송사측에 문제를 제시해 왔습니까?
05/12/19 01:17
김테란//저도 황사단의 전사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요즘 인터넷을 보면 소위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여론을 형성하려는 움직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카페도 만들고 작업장 분배도 하고......
05/12/19 01:40
Withinae/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황사단의 활약시기를 훨씬 예전으로 앞당겨야할것 같더군요.
윤태일이 합류하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듯...
05/12/19 02:12
우리사회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사과하는 문화가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냥 그냥 넘어가는 인정주의도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듯 합니다.
우리가 일본을 향해서 비난을 하는것도 과오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정을 하고 사과하지 않기 때문일텐데...우리 자신한데는 너무 관대하게 대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명백하게 잘못한 사실이 밝혀지면, 당사자는 과오를 인정,사과를 하고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야, 용서를 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잘못에 대해서 사과가 없다면, 다음에도 또 같은 잘못을 저지를테고 그로 인해 피해를 또 입을 수 있습니다. 계속 망발을 하는 일본처럼..
05/12/19 10:02
kim님//찬성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게 맞다면 순순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사과하면 왠지 지는 것 같고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니까 괜히 다른 내용으로 물고 늘어진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예전에 마린블루스 내용 중에 이런 게 있었죠. 한 사람이 잘못해 놓고 '그래 미안해. 미안하긴 한데.. 어쩌고저쩌고..' '미안하다니까? 근데 어쩌고저쩌고' 꼭 그렇게 이유를 붙여 가면서 사과를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자신이 잘못한 건 확실하게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황우석 교수님을 옹호했다고 해서 잘못했다는 건 아닙니다. 단지 그 편에서 mbc에 대해 못할 비난을 퍼붓고 원색적인 욕을 해가며 떠들어댔던... 그런 사람들을 겨냥한 글이었습니다.
05/12/19 13:16
지금 이 글에 대한 논쟁이 왜 안 붙고, 이상한 곳으로 몰아가는겁니까.
황우석 관련 제재가 지겹다고 하지만, 이 글은 주제가 전혀 다르지 않습니까. 언론이 취재 윤리를 어긴건 어긴 것이니까 잘못한거고, 저런 왜곡은 국민 감정에 부합하니까 당연히 잘했다 불릴 수 있는건가요. 휴.. 자기 반성이 정말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직도 끝까지 자기 고집을 굽히지 않는 몇몇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지요. ("몇몇"은 pgr엔 많이 없을거라 믿습니다. 아울러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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