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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4 22:00:48
Name SKY92
Subject 내일....... 드디어 T1과 KTF의 프로리그 전초전 제 1라운드 개시!
제목 그대로 내일,MSL에서 다음주 화요일에 맞붙을 T1과 KTF의 첫번째 전초전이 개시됩니다.

(두번째 전초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의 전상욱선수와 이병민선수의 대결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은

바로 '강  민 VS 최연성',그리고 '박정석 VS 성학승'선수의 대결이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는 것입니다.

저번 스프리스배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물론 승자조 4강이였기는 했지만요.)

그때 T1이 완승을 거두었는데,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패자조 4회전 1경기
강  민(P) VS 최연성(T)
1-1경기 Dark Sauron II
1-2경기 R-Point
1-3경기 Rush Hour II

거의 11달 여만에 이 두선수의 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바로 '몽상가 VS 괴물'의 빅매치입니다.

이 두선수의 매치는 공교롭게도 각각 다른 맵에서 벌어졌는데,최연성선수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습니다.

같은맵도 아니고 다른 맵에서 '전략가' 강민을 그 정도로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수는 없었던 걸로 아는데......(이번에도 두선수가 붙을 전장들은 이전에 두선수가 한번도 붙어본적이 없는 전장입니다.) 아무튼 최연성선수가 대단하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민선수는 이번에 복수를 해야됩니다.

물론 최근에 (최근이라봤자 11달전이지만) 프로리그 3라운드 인큐버스 2004에서 최연성선수를 질럿+캐논으로 이기긴 했지만,아직 최연성선수에게 갚을 빚은 많아보입니다.

물론 강민선수가 상대전적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지만,그래도 속으로는 끓고 있을겁니다.

맵전적으로는 1,2경기 두선수 모두 호각이지만,3경기 최연성선수의 러시아워 II전적이 1패밖에 없기 때문에(1버전 제외)최연성선수가 성적이 더 좋습니다.

1경기 다크사우론 II는 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우세하다고 예상하는 맵이지만,최연성선수가 노배럭 더블커맨드로 노게이트 더블넥을 시도한 박정길선수를 잡은걸 감안했을때,강민선수가 아직 다크사우론 II버전에서 테란전이 없다고 했을때 최연성선수가 약간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강민선수는 이전버전에서 노게이트 더블넥으로 변길섭선수를 잡아낸적이 있기 때문에,더욱이 최연성선수의 다크사우론 II에서의 대 플토전 스타일이 노출됬음을 봤을때 강민선수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2경기 알포인트는 호각이라 예상합니다.

3경기 러시아워 II는 프로토스가 '약간'우세한 맵이지만 최연성선수의 러시아워 II전적과,프로토스전 스타일을 봤을때 약간 우세하다고 예상됩니다.

물론 강민선수는 한동욱선수를 이 맵에서 아비터까지 보여주며 승리를 거둔적도 있기 때문에 경기에 들어가봐야 알겠지만요.

예상은 강민선수가 만약 1경기를 내줄경우,최연성선수가 2:0으로 승리를 할것 같고,강민선수가 1경기를 잡을때는,2경기를 내주고 3경기에서 승리를 할것 같습니다.

제 예상
강민이 1경기를 잡을경우-2:1 강민 승
최연성이 1경기를 잡을경우-2:0 최연성 승

패자조 4회전 2경기
박정석(P) VS 성학승(Z)
2-1경기 Ride Of Valkyries
2-2경기 Dark Sauron II
2-3경기 R-Point

이 두선수는 최근에 CYON 승자조 8강에서와,듀얼토너먼트 2Round에서 맞붙었는데,모두다 성학승선수가 승리했습니다.

박정석선수는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다가 요즘 '1승 3패'라는 안좋은 성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쫓기고 있는 기분으로 경기에 임할것이고,성학승선수는 더욱더 의욕이 넘칠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3경기가 알포인트라는것만 빼면은 승자조 8강이랑 맵 순서가 같습니다.

1,2경기는 승자조 8강경기를 치룰때,그때의 잘못된점과,잘한점,상대의 전략등을 분석해오고 경기에 임할것 같습니다.

3경기는 알포인트라서,전적상 성학승선수쪽으로 약간 기울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만약 1경기를 성학승선수가 이길경우,그 기세를 몰아서 2:0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되고,박정석선수 역시 1경기만 잡을수 있다면 2:0으로 이길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예상
1경기를 박정석이 승리 할 경우-2:0 박정석 승
1경기를 성학승이 승리 할 경우-2:0 성학승 승

P.S:프로리그 경기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을 가리는 중요한 경기이니 만큼,기싸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선을 제압할수 있다면 경기의 '반'을 가져갈수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T1과 KTF선수들은 서로 이기려고 독기를 품고 격돌할 것입니다.

따라서 내일 멋진 명경기가 나올것같습니다.

4선수 모두 좋은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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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악
05/12/14 22:07
수정 아이콘
네 선수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최연성 선수는 이겼으면 좋겠네요..
05/12/14 22:09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은 박정석 선수가 앞서있지만(그것도 꽤 많이) 요즘 성학승 선수 대 플토전 하는 거보니 '어떤 프로토스가 이길 수 있을까.'싶던데요.ㅡㅡa 뭐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배틀로얄
05/12/14 22:09
수정 아이콘
맵은 강민선수에게 웃어주는거 같네요.
두선수 멋진 승부 부탁합니다!!
05/12/14 22:15
수정 아이콘
강민, 성학승선수 화이팅입니다+_+
저스트겔겔
05/12/14 22:1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성학승 화이팅
05/12/14 22:2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와 성학승 선수가 이겨서 그 기세를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맵이 신815라죠.
Karin2002
05/12/14 22:2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무난한 2:0 승 , 박정석 선수의 무난한 2:0 승을 예상합니다.
푸하핫
05/12/14 22:21
수정 아이콘
스갤 대 격돌 ㅡㅡ;
완전소중등짝
05/12/14 22:2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MSL의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실은 두팀다 프로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음에 틀림이 없을거 같네요.

이기는쪽은 1위가 되지만 지는쪽은 3위

1위는 결승직행을 의미하고 3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합니다.

감독의 용병술및 선수들의 전력을 보강하는데 있어 준플레이오프를 거친다면 절대 결승까지 가리라는 보장을 할수없기에

내일 SK텔레콤과 KTF의 경기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볼수있겠네요.

GO입장으로서는 KTF가 이기는걸 바랄지도 모릅니다.
05/12/14 22:22
수정 아이콘
정석 선수 믿습니다 ! ^^
레퀴임
05/12/14 22:23
수정 아이콘
최연성 2:0승 성학승 2:0승 예상 합니다..... 제가 SKT T1빠라서...
05/12/14 22:23
수정 아이콘
T1화이팅!!!! 두명다 올라갑시다 ㅡㅡ^
성회장 최머슴 근데 ;;; 회장님이 머슴끌고 경기장에 오는건가요 ㅡㅡ;
체크메이트
05/12/14 22:23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건 스겔은 폭주죠;
내일은 돈 내고 엠겜 틀어야 겠군요!
Epilogue
05/12/14 22:26
수정 아이콘
휴 다행 엠겜 정액권이 2일21시간 남았다는... 덜덜덜
미라클신화
05/12/14 22:26
수정 아이콘
예상만으로는 티원이 유리하다고 볼수 있네요^^; 제 예상입니다만 2:0
2:1정도가 되지 않을까..; 어쩃든 예전 에버2004 스타리그 4강보는거 같습니다. 그때 sk가 완승을 했었는데..
빛나는 청춘
05/12/14 22:26
수정 아이콘
전 무조건 KTF가 우승하기 바라기 때문에...(제발..한번만!!)
많이 올라가면 좋습니다.. 박정석 강민 화이팅!!
힙훕퍼
05/12/14 22:29
수정 아이콘
드디어 스갤 대첩의 날이 오는건가요 ㅎㄷㄷ 강민,박정석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05/12/14 22:3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성학승 선수 파이팅입니다! 더불어 T1, 후기리그 첫경기의 아픈 기억을 되돌려줍시다! 다시는 역전의 드라마같은 것, 절대 없도록, 파이팅!
체크메이트
05/12/14 22:34
수정 아이콘
오늘 변은종 선수의 화려한 승리에 도취된 터라^^
내일도 성학승 선수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05/12/14 22:38
수정 아이콘
케텝이기자!!
마이큐브4강 같은 최고의 플플전을 다시 보고 싶어요~
완전소중등짝
05/12/14 22:45
수정 아이콘
한고비만 넘기면 강 민vs박정석

꿈에나 나올법한 대진이 나오는군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토스대 프로토스전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마이큐브4강 전경기를 택하겠노라고 할겁니다.

스타를 보면서 소름끼친적은 그때 뿐이였으니까요.

KTF프로토스의 자존심 강 민,박정석 선수 패자조 준결승에서 만납시다.
영웅과폭풍
05/12/14 22:45
수정 아이콘
케텝 이겨서 몽상가와 영웅의 대결을 보고싶습니다..
그 완전히 피가말라 흔적이 없어지는 결투를..
2003년 마이큐브전에 영광을 기억하며~
몽상가와 영웅의 결전을 기대합니다!
이번엔 박정석 선수가 올라갔으면 좋겠구요!!
아무튼 케텝 화이팅!!!!
05/12/14 22:57
수정 아이콘
돈을 걸어야만 한다면 최연성, 박정석에...
그러나 맵이 변수... 두 경기다 2:1 승부가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05/12/14 22:59
수정 아이콘
누가 지던... 폭주입니다...-_-;
뺑소니
05/12/14 23:08
수정 아이콘
최 2:0 , 성 2:0 예상, 기원합니다
Judas Pain
05/12/14 23:22
수정 아이콘
테란과 플토에서 제가 제일 관심있는 두선수의 대결입니다
이런걸 보고 피가 끓는다고 하는 거겠지요

한명은 제가 동경하는 선수고 한명은 제가 편애하는 선수네요
두선수다 저에겐 애증이 교차하는 선수입니다

강민 화이팅, 더불어 정석군도... 마이큐브의 전설을 재현해 봅시다
가능하면 기량이 회복한 뒤에 붙었으면 했는데...
아무리 동료라도 결국은 최고의 자리를 다투는 라이벌인 겁니다
05/12/14 23:30
수정 아이콘
강민vs최연성 2:1 박정석vs성학승 2:0
마재윤vs조용호 3:1
강민vs박정석 3:1
강민vs조용호 3:2
마재윤vs강민 3:1
제 2의 피플스_스터너 님이 되겠습니다 ㅡㅡ!
가승희
05/12/14 23:38
수정 아이콘
맵은 KTF쪽이 좋네요
특히 다크사우론에서 테란이 토스이기기 정말 힘든거 같습니다.
전상욱선수의 이번시즌 유일한 토스 1패가 다크 사우론맵이었죠
아무튼 전체적인 맵이 저그,토스가 좋고 테란이 좀 힘든면이 있기때문에.. 과연 최연성선수가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지..
만약 최연성선수가 패한다면 KPGA시절부터 사상 최초 4강에 테란이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llVioletll
05/12/14 23:44
수정 아이콘
KTF 화이팅!!!

리치 이겨서 우승좀 제발 합시다 네?!
김투순
05/12/14 23:51
수정 아이콘
KTF 투플토 모두 화이팅입니다T_T
애송이
05/12/15 00:22
수정 아이콘
제예상은
최연성선수와 강민선수 구도는
1경기 최연성선수 약간우세
2경기 최연성선수 많이 우세
3경기 강민선수 약간 우세
정도일것같구요.

박정석선수와 성학승선수의 구도는
1경기는 박정석선수약간우세
2경기는 대등
3경기는 성학승선수의 우세
로 예상합니다.
청수선생
05/12/15 01:39
수정 아이콘
내일 KTF 투플토가 다 이기고-_-
금욜날 이병민 선수가 이기고-_-
프로리그에서 KTF가 이기고 -_-

이렇게 된다면 가슴 설레이는 ;ㅁ;
사토무라
05/12/15 02:13
수정 아이콘
내일은 제가 종족별로 응원하는 세 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하는 날입니다.
...저주합니다 저 매치업. OTL (박정석 선수 제외하고 세 명...)

다음 주 듀얼 1라운드 C조 첫경기가 강민 vs 성학승...
혹시 내일 경기에서 성학승 선수가 승리하면 앞에서 어떤 선수가 이기던 악몽은 또다시 -_-...
전 대체 누굴 응원해야 하는겁니까!!! (절규중)
정현준
05/12/15 07:50
수정 아이콘
오늘 최연성/성학승 선수 승리, 내일 전상욱 선수 승리, 다음 주 SKT T1 승리 gogogo~
부들부들
05/12/15 08:19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님 토요일에
변길섭선수 듀얼도 있어요~^^
Jay, Yang
05/12/15 11:07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의 광팬이지만(쌩뚱), 강민, 박정선 선수의 3:2 승리를 기원합니다. 근데 강민선수 알포인트에서 좀 부진했던거 같은데..
Peppermint
05/12/15 14:15
수정 아이콘
강민, 박정석 화이팅!!!!
순수나라
05/12/15 15:34
수정 아이콘
경기에 두시간 남았지만 벌써 부터 두근두근 합니다

누가 이기던 좋은 게임 무지한 게임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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