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9 14:21:34
Name 정테란
Subject 최연성을 이겨야...????
모르는 분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전 우브를 응원하는 사람입니다.

어제 우브가 제가 보기에는 졸전 끝에 2:0으로 패했습니다.

사실 마재윤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기에 우브가 졸전을 한게 아니라고 말씀하시

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허나 어쩌겠습니까?  팬인 저한테는 저그한테 지는 우브의 경기

더더구나 2:0으로 지는 경기는 졸전으로 보입니다.  2차전의 묘한 모습을 보면 더 그런 생

각이 강하게 드는군요.  그나마 패자조에 남을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고 그런 전략을 쓴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어제 마재윤 선수가 우브 잡으면서 최강 저그 중 하나로 인정을 받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얼마전 오영종 선수가 포스를 보이며 4강까지 진출했을 때도 우브를 잡아야 인정한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결국 두 선수 다 우승보다는 우브를 잡아야 최강급 선수로 공증 받은 느낌이랄까요?

우브가 그처럼 무서운 선수인가요?  현재 랭킹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 승률도 예전에 비해

많이 깎아 먹고 있고 다른 최강 테란들이 잘 당하지 않는 3:0 2:0 셧아웃을 요즘에와서는

밥먹듯이 당하고 있습니다.

우브의 팬이던 팬이 아니던 요즘 우브가 무기력하게 영패 당하는게 많다는걸 아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제 경기의 승리가 마재윤 선수의 공증절차라고 생각하는 분들

이 많은지요?

다른 선수도 아니고 요즘 그다지 성적이 안좋은 우브를 이겨야만 진정 강한 선수라고 인정

하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는건지 좀 납득이 가질 않는군요.

한편으로는 우브가 떠오르는 신인들에게 패하길 원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말들이 나오

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 글 내용이 피지알에서는 터무니없다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스갤에서는 많이

언급되었기에 피지알에도 한번쯤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이제 우브도 도전자입니다.

화려한 시기는 이미 지나갔고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지만 이제는 그 강력함이 다소 꺾

여 있고 누구한테도 질 수 있는 그런 선수 일뿐입니다.

다만 그의 압도적인 물량으로 몰아 부치는 승리 패턴이 뇌리에 박혀 있어서 그의 패배가

낯설게 느껴질 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logue
05/12/09 14:25
수정 아이콘
네... 하지만 저도 아직 적응이 안되더군요..최연성선수가 도전자라니...
작년만해도 최연성이 졌어?정말? 이런 분위기였는데... 요새 다소 주춤한거 같네요... 하지만 다시 날라오를 시간이 됬죠... 오늘 김근백선수 잡아야죠..!!!
김연철
05/12/09 14:26
수정 아이콘
쩝 저도 최연성선수 응원했지만 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양대 메
이져잖아요. 아직 탈락한것도 아니고...팬입장에선 프로리그에 올인한
다고 연습을 못했다라는 말도안되는 변명을 자기마음속에 위안거리로
삼아도...되죠? 그것마저 안되면 너무 슬픈지라...하하~
정테란
05/12/09 14:2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MSL에만 올인이고 우브는 OSL때문에 져도 패자조가 남아 있기에 연습을 덜했다는 둥의 변명은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같은 저그 전 아닙니까?
푸하핫
05/12/09 14:29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최연성선수를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현 시대의 최강자를 꼽으라면 최연성선수는 당연히 들어갈 것인데 그런 선수를 이기면 당연히 인정 받는거죠.....박정석선수도 마찬가지고.....마치 이윤열 천하였던 2003년에 강민이 이윤열을 결승에서 꺾고 인정받았듯이.
순수나라
05/12/09 14:29
수정 아이콘
어제 지시긴 했지만 그래도 최연성 선수는 당대 최강 이십니다
어떤때에는 정말 무섭다는 생각과 제가 좋아하는 선수지만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습니다
아마 지금은 좀더 좋은 전략을 가다듬고 있기에 그런가 보다 합니다
Epilogue
05/12/09 14: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역시 최연성 다운게 osl3위 msl8위이상 인데 요새 주춤하다는 소리를 들으니...역시 대단하다는.. 하지만 오늘 김근백선수한테도 진다면 스갤에서 욕은 감당못할거 같네요..
유신영
05/12/09 14:31
수정 아이콘
그런 분위기가 있죠. 그도 일단 양대 메이저리거.
더욱이 마재윤 선수로서는 엠비씨게임 3연패하기 전까지는 인정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온게임넷에 데뷔하기 전부터 이미 인정받았거든요.
이윤열 선수가 없어서 최연성 선수가 시험관 자리에 올랐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 싫어하지는 않지만, 이중계약파문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없이 흐지부지 지나가버렸다고 알고 있는 저 같은 사람은 응원이 꺼려지더군요. 흐음. 너무 잘하니 적이 생기는 것인가.
정테란
05/12/09 14:34
수정 아이콘
이중계약 문제는 해명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내막이 밝혀지면 더 큰 문제가 생기니 우브가 그냥 혼자 짊어진 겁니다.
05/12/09 14:35
수정 아이콘
그 압도적인 저그전 승률때문에 그렇습니다. 최연성을 꺽었다는 의미보다 저그를 잘 잡는 테란을 꺽었다가 핵심입니다. 최연성을 꺽어서 최강으로 거듭났다고 평가받기보다 저그를 잘 잡는 테란들중 하나를 꺽었다는게 중요하죠. 마재윤 선수가 공증받지 못한 절차가 '대테란전'이라고 분위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최연성 선수만 꺽었으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죠. 최연성 선수를 꺽은 것을 가지고 검증할 수는 없다라고 이야기가 나왔겠죠. 이윤열 선수를 한번 꺽은 것을 가지고 검증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가 나온 것 처럼요.
05/12/09 14:35
수정 아이콘
같이 머씨 형제를 이끌어 나가던 윤열선수가 부진하고, 요환선수는 제2의 전성기를 보는듯하지만 언제나 아스트랄해서 극강의 느낌을 주지않고, 아무리 예전만한 포스를 발휘못해도 극강 테란, 질거같지 않은 테란의 느낌을 주는 선수는 현재로서는 최연성선수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마재윤 선수가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거지요.
넫벧ㅡ,ㅡ
05/12/09 14:3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최연성 선수를 이겨서 인정받은건 아닌것 같은데요.. 마재윤선수는 그동안 테란전에서 팬들이 긴가민가 했었죠.. 이윤열 선수를 이겼고 WEF에서도 최연성 선수를 잡긴했지만요..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까지 최연성선수를 잡았습니다. 이미 인정받은 저그전, 플토전에다 이윤열+최연성을 잡은 대테란전 능력이죠. 한번 우승도 했고요. 어제 잡은선수가 최연성 선수가 아니라 임요환, 서지훈 선수였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최강급 선수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오영종 선수의 경우도 비슷하죠. 16강에서 그만의 스타일로 8강에 갔을때, 그리고 8강에서 서지훈 선수를 제압할때 이미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4강에서 만난게 최연성선수가 아니라 임요환, 전상욱, 이병민 선수중 한명이었어도 충분히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 받았을 겁니다.
Spiritual Message
05/12/09 14:38
수정 아이콘
요즘의 최연성 선수는 노리고 준비해서 나온 선수에게는 지더라도 이상할것 없다는 느낌이죠.. 이번 경우엔 시퐁님 의견처럼 최연성 선수라서가 아니라 저그전에 강한 선수를 통해 마재윤 선수의 대테란전을 검증했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How am I suppo...
05/12/09 14:4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그의 패배는 아직 낯설게 느껴지죠.. 단판승부도 아닌
0:2 0:3 으로 질때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우브가 제일 강한선수라 생각합니다.
게이머들도 언급한 제일 강한선수 아니겠습니까..
우브를 보면 예전 겜티비시절의 HOTforever가 생각납니다.
약간 거만한듯하면서도 밉지않은.. 그만큼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는..
그러나 그 포스란게.. 한없이 지속될수는 없는법.. 패배의 수가 점점 빈번해지고.. 간혹 무기력한 경기들이 나오게 마련이죠..
우브가 떠오르는 신인에게 패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우브가 강하기에 시기하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전 나다의 팬인데 다시한번 머씨형제가 우승,준우승을 밥먹듯이 하는날만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전 나다를 꺾어야만 인정받는 분위기였으면 기분이 좋았을텐데.. 역시 팬들의 생각은 저마다 다르군요..
아테나
05/12/09 14: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를 이겨야 인정받는다고 하는 분들은..최연성선수의 실력을 그만큼 인정하고 계신 전제하에서 말씀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에 어느부분이 정확히 반론을 하고싶으신 건지 글을 읽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지금은 '검증의 잣대'로서의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팬이라고 하셨으니 그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무얼 말씀하시고자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연성선수를 이겨야 인정받는다는 말이 최연성 선수에게는 결코 해가되는 말은 아닐텐데요.
김선우
05/12/09 14:50
수정 아이콘
완전 말려버렸죠.첫번째 경기야 마재윤 선수의 그런 유닛전환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최연성선수의 확실한 패배였다면 두번째 경기에서는 단순히 상대가 2헤처리에 럴커체제라고 생각하고 짜온 메카닉 빌드에서 완전 틀어져 버린거죠.마재윤선수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본진에 헤처리를 하나 더 펴고 다수의 저글링에 발업까지 하고 뮤탈로 갔으니깐요.최연성 선수 특히나 마재윤 선수한테 엄청나게 약한 모습을 보이네요.분발 하시길
순수나라
05/12/09 14:52
수정 아이콘
정태란님//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징중 계약 사건을 보면서 처음에는 비판을 했지만 그 내막에 대한 사정을 그가 짊어지고 가는 모습을 보고나서 더 좋아 지더군요
말코비치
05/12/09 14:53
수정 아이콘
최연성보다 높은 랭킹의 선수느 현재 박성준, 박태민, 이윤열, 서지훈, 이재훈입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가 저 다섯 보다 (아직은) 뛰어난 선수라고 봅니다.
흑태자
05/12/09 15:01
수정 아이콘
최연성을 꺾어야 인정받는다..라고 해석하는건 너무 최연성빠중심적인 생각이죠

마재윤, 오영종 선수 둘다 두각을 나타낸지 얼마 안됐고 둘다
'과연 대테란전 에서 극강테란을 상대로 어떤모습을 보여줄 수 있나'
라는 질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마침 만난 극강테란이 최연성 선수였던 거죠.

만약에 이윤열선수가 메이저에 남아있었다면
'아직 다선승에서 이윤열을 꺾지 못했으니 인정할수 없다'라고
끝까지 물고 늘어졌을겁니다.
가승희
05/12/09 15:01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중에 대테란전은 꾸준하게 전적을 쌓아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박경락,조용호선수는 원래 S급테란들에게 전적이 앞섰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체 지나지도 않아서 전적은 더블스코어로 역전이 되고 말았죠..
박태민,박성준선수 역시 테란전 포스가 1년을 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마재윤선수도 지금 테란전은 강력해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검증을 받아야될꺼 같습니다.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서지훈선수등은 몇년째 저그전 실력이 죽지 않는 반면 저그에서는 테란전포스를 오랬동안 유지했던선수는 홍진호선수가 유일했고.. 2001년부터 2004년초까지.. 하지만 그런 홍진호선수도 현재 깊은 테란전 슬럼프에 빠지고...
마재윤선수 장기적으로 테란전 꾸준한성적을 내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연성선수는 1경기 패할때 표정보고 아~ 틀렸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영종선수와의 4강 1경기 패할때.. 박성준선수와 질레트 4강 1경기 패할때랑 표정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주는 SK T1 vs KTF의 대결이네요
특히 강민 vs 최연성선수의 대결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선수는 이번에는 최연성선수를 넘어야할 필요가 있고 지금까지 꺽은 3명의 선수가 강한상대가 아니였다라는 평을 듣고 있기때문에 최연성이란 거물을 꺽고 4강에 올라가면 확실한 부활의 평을 들을수 있을겁니다. 최연성선수역시.. 신토스에게 밀린데다가 저그에게도 패한상태에서 자존심이 떨어질때로 떨어진상태에서..
자신의 입으로 토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 최근 토스와의 다판제 경기에서 오영종,박정석선수에게 패하고 박지호선수에게 고전끝에 승리했지만 프로리그에서 2번이나 패하고.. 강민선수에게 마져진다면 최연성토스전 포스는 갔다 라는말을 들을수도 있을있습니다.
그리고 성학승,박정석선수의 대결은 이번에도 성학승선수가 이기면 더이상 천적은 아니게 되겠죠.
흑태자
05/12/09 15:04
수정 아이콘
이런논란은 마재윤, 오영종 선수 팬 입장에서 불쾌하지
최연성선수 팬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만큼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일 텐데요
05/12/09 15:04
수정 아이콘
테란으로써 대 저그전 최강 승률 우브 아닙니까?
지금도 압도적으로 1위인걸로 알고 있는데.. 저그로써 능력을 시험받기에 충분한 챔피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업리버
05/12/09 15:2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정상에 있을때의 포스가 워낙 강력해서 지금도 도전자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경기 시작하기전 표정도 항상 자신감에 넘쳐보이는듯해서 더더욱 그런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강민선수를 무척 좋아합니다만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다음주 대결에선 강민선수의 손을 들어주기가 쉽지 않네요.

P.S 제발 T1선수 지면 프로리그 전념하느라 연습부족했다 소리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F만피하자
05/12/09 15:22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듯 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온라인 상에서 더 무서운듯..
오영종선수도 4강이 최대 고비라고 했고, 마재윤 선수는 프로게이머 생활 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라는 인터뷰 내용을 봐도..
05/12/09 15:25
수정 아이콘
..흐뭇하시겠군요..

굳이 최연성 선수가 아니라, s급 테란이겠지요. 급수 따지자는 게 아니라...최강반열에 있는 선수를 이겨야 검증받는다는 이야기이고, 그런 최강자 그룹에 있는 것이 최연성,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점에서 최강자 중 한 명인 최연성 선수를 만났기 때문에 검증대상이 되버린것이죠-0-

ps 이중계약 문제는 이야기 안되면 좋겠는데요..
뭐가 어찌되었던 최연성 선수만 줄창 욕먹고 가슴아플 논쟁이니;;
05/12/09 15: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연성선수는 서지훈선수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느껴지더군요. 4강에는 언제나 갈 수 있는 실력이지만 절대 그 이상인 결승전은 못가는 느낌. 딱 그 느낌입니다. 임요환선수는 당연히 못올라가겠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일년에 한번씩은 결승전을 꼭 한번 밟아주죠. 그 반면 최연성선수는 당연히 올라가겠지 하는데 불구하고 번번이 4강에서 탈락. 이미 읽힐대로 읽힌 최연성의 승리공식과 정체되어있는 실력떄문에 절대는 아니지만 거의 우승권에는 근접하기 힘든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게 평가되는 이병민 선수나 임요환선수가 결승무대는 더 많이 밟을것 같습니다.
05/12/09 15: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제 상상인데 이중계약건은 최연성선수가 1억에 사인을 안하고 케텝으로 갔는데 t1이 이걸알게됬고 최연성선수를 잘구슬려서 다시 t1계약서에 싸인을 하게되가지고 이중계약이 된거라고 혼자 상상하게 되더군요.
아테나
05/12/09 15:33
수정 아이콘
아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신인들에게 지는 모습이 보기 싫으신건지, 최연성을 이겨야 인정받는다는 말을 듣기가 싫으신건지, 아니면 최연성선수 대단하지 않습니까 라는 리플을 기대하신건지..^^;; 제가 이해력이 딸리나 봅니다...
레이디킬러
05/12/09 15:40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 우브를 잡아야 최강으로 인정을 받는 분위기에 불만이 있으신 건가요? 솔직히 우브의 팬이라면 이건 불만을 가질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그 이유를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서 찾아본다면 '팬인 저한테는 저그한테 지는 우브의 경기 더더구나 2:0으로 지는 경기는 졸전으로 보입니다.' 이부분과 '우브의 팬이던 팬이 아니던 요즘 우브가 무기력하게 영패 당하는게 많다는걸 아실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어제 경기의 승리가 마재윤 선수의 공증절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지요?' 이 부분을 통해 유추해 보면 결론은 최연성 선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안 좋은 컨디션 속에서 졌을 뿐인데 이거 이겼다고 상대편을 대단한 선수 취급하는건 납득할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좀 납득이 가지 않아서 말입니다...
정테란
05/12/09 15:4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인터뷰를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여지껏 보아온 인터뷰 중에서 이처럼 상대를 두려워 하는 내용을 밝힌 인터뷰는 처음 인것 같네요. 우승까지 해본 선수가 최연성이 무서웠다 결승도 아닌데 프로게이머 생활하면서 가장 이기고 싶은 경기였다니...
그래도 결승전이 더 이기고 싶은거 아닌가?
레이디킬러
05/12/09 15:4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전 어제 1경기는 최연성선수 원래 스타일 대로 했지만 워낙 마재윤 선수의 대처가 좋았던 것이라 생각되고 2경기 역시 변칙적인 전략도 연성선수가 이기기위한 필살 전략이었지 질려고 한 전략은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메카닉 조이기 한방을 유연한 대처로 막아내고 서두르지 않으면서 테란을 압살하는 운영은 놀라웠구요. 그래서 마재윤 선수를 인정하는 겁니다. 졸전을 펼친 우브를 이겼다고 추켜 세우는 것이 아니구요
정테란
05/12/09 15:50
수정 아이콘
컨디션이 안좋고 운이 따르지 않아 우브가 진게 아니라 2005년도의 우브는 이미 예전의 우브는 아닙니다.
다시 한번 거듭나지 못한다면 우브도 나다의 뒤를 그대로 따라 갈 것이 보여서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09 16:02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까이는선수 1순위가 최연성 선수인것같습니다.. 원래는 그렇게 안까였는데 아무래도 이중계약이 컷죠.. 이중이하면서 까이는데 특히 지기라도하는 날에는 정말 불쌍할정도
정테란
05/12/09 16:03
수정 아이콘
상상을 너무 하시는군요.
컨디션 안좋은 우브를 이긴건 별거 아니다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우브의 요즘 상태를 질책해 본 겁니다.
05/12/09 16:10
수정 아이콘
대 플토전 승률 1위에다 최근에는 대 저그전 승률도 장난 아니죠. 온겜넷 3위이고. 엠겜도 여기까지 올라온 상태인데.. 어딜봐서 컨디션이 안좋다는 건지요. 그렇다면 정테란님은 인정하고 계시는 거군요.. 컨디션 좋은 최연성은 그야말로 최강,최고의 게이머라는 사실을. 그러니까 최연성을 이긴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겁니다. ^^
수행완전정복
05/12/09 16:1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에게 셧아웃 당하기 전까지는 16승 3패 82퍼센트였습니다

셧아웃 당하고서도 16승 5패 76퍼센트군요 ㅡ_ㅡ;
이런 말도 안되는 선수를 잡아냈으니 테란전도 검증이 됬다 이런소리가 나오겠죠 ^^

우브도 이제는 '최강' 이 아닙니다 . 춘추전국시대의 거대한 세력중 하나지요. 그가 다시 박서와 대륙을 양분하기 바랍니다
기미파이브
05/12/09 16:23
수정 아이콘
지금도 최연성보다 잘하는 사람 없는것 같은데 다만 옛날에비해 월등히 잘하지 안는듯 여전히,,,,최연성은 거만해야잘어울린다,, 최연성이 만약에 인터뷰나 겜태도가 지나치게 겸손하면 그게더 꼴불견일 것 같다
[couple]-bada
05/12/09 16:31
수정 아이콘
최연성을 이겨야 최강이 된다.. 는건 최연성빠적인 생각이 아니라 성적을 놓고 보면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오영종 선수도 비록 8강에서 서지훈 선수를 잡았지만, 16강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졌던것을 생각하면.. 4강에서 최연성 선수를 잡아야 최고로 거듭날 수 있다는 얘기였구요. 물론 이윤열 선수가 남아있으나 그는 붙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비슷한 맥락에서 마재윤 선수도 대테란 최강에 가까운 최연성 선수를 넘어야 했던것입니다. 이름값이 아니라 순수한 실력상으로 말이죠.
05/12/09 16:50
수정 아이콘
어제 2경기 비록 지기는 했지만 중반 이후 최연성 선수의 운영과 물량은 최연성 다웠습니다. 자리자리 배치한 시즈탱크며 끊임없이 쏟아지는 물량,차근차근 확보해나가는 추가멀티까지..
막판 마재윤 선수의 뛰어난 전술적 플레이가 빛을 발하지 못했더라면 경기의 진행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으로까지 끌고갔었죠. 뭐.. 정면으로 몰아쳤어도 아마 울트라+디파일러 조합을 갖춘 마재윤선수가 유리했을거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정말 중후반 운영은 여전하더군요. 최연성 선수..
lxl기파랑lxl
05/12/09 16:52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랍니까 -,.-
05/12/09 17:11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보고 느낀점을 왜 여기서 푸시는지..-_-;
InTheDarkness
05/12/09 17:24
수정 아이콘
마치 2년전에 이윤열 선수를 잡아야 인정받을 수 있었던 분위기와 비슷한겁니다. 최연성 선수도 TG삼보배 패자조 결승에서 3:1로 잡고서부터는 3강테란+최연성이라는 인식이 박혔듯 말이죠. 이런 글 볼 때마다 박성준 선수가 아쉽긴 하더군요. 분명 왠만한 테란들은 다 잡았는데 오직 이윤열만...-_-;; 다전 승부 4번중 3번 패배...3:0 3:1 3:2. 다시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군요.
네버마인
05/12/09 18:56
수정 아이콘
저도 정테란님의 이 글이 정확히 뭘 말하고자 함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요즘 우브는 예전에 비해 실력이 떨어지니 그를 이겼다고 특별히 우쭐할 것이 없다는 건지,
우브가 떠오르는 신인들에게 패하길 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상한다는 건지,
강력함이 한풀 꺾여 누구한테나 질 수 있는 평범한 선수가 됐다는 걸 알려주려는 건지,
게이머들에게 기필코 넘어야 할 산으로 우브가 인식되는 것이 나름 뿌듯하다는 건지....

솔직히 승률도 승률이지만 최연성, 이윤열 선수만큼 무시무시한 선수들이 어딨습니까?
워낙 대단한 선수다보니 그를 꺾은 선수에게 그만큼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제가 우브팬이라면 절대 기분 나쁠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만.
김준철
05/12/09 19:2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최고입니다 이번엠비씨게임도 그가 우승할겁니다 플토저그밖에 안남았습니다
오케이컴퓨터
05/12/09 19:36
수정 아이콘
최연성은 예전에 비해 한물갔습니다. 더이상 무적이 아닙니다.
오야붕
05/12/09 19:45
수정 아이콘
앞에 분들 말씀하고 비슷하지만
1.08이후 최강의 종족은 테란이고 현존최강테란 즉 테란의 중심에는 현재 최연성 선수가 있지요..저그 유저인 마재윤 선수가 저그본좌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뛰어 넘어야 하고요.. 박성준선수가 그랬던거처럼요..
오케이컴퓨터
05/12/09 20:46
수정 아이콘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4대0이 아무것도 아닌건가요?
諸葛賢
05/12/09 20:48
수정 아이콘
저도 우브의 팬입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좋아하지만요..
남자들은 강한것을 좋아하기에, 남들보다 강해지려 하지만..
자기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에게는 경외감을 표시합니다..
한마디로 남자답게 인정한다는 뜻이지요..

저도 우브가 질때마다 솔직히 많이 화납니다..
억울할 정도지요..
하지만, 이해가되는 부분도 있어서 또 잊어버리곤 합니다..

우브도 사람입니다..
지지 않는다면 사람이 아니라 기계겠지요..
다만,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우브만큼의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현재도 충분히 강하구요..

모든것을 다 이룰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게이머로서의 우브도 좋아하지만, 자연인으로서의 우브역시 너무 좋아하는지라..

가끔은 진다는것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구요....
주제에서 벗어났는데..

여튼 우브라는 그이름 하나만으로 최강자의 포스는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언젠가 우브가 말했지요.."나의 라이벌은 나다 뿐이다"라고..
과연 우브가 다른걸 포기하고 한선수만 목표로 연습한다면 못잡을 선수는 없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그냥 우브 좋아하는 사람이 주저리 주저리 적어봣읍니다..
05/12/09 21:4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으로 이어지던 당대 지존의 포스가..
임요환 선수는 완전 망가졌었고, 이윤열 선수는 양대피씨방으로 주춤한상태.. 박성준 선수 역시 저그 대암울기에 휩쓸려버린 상태..
즉,올시즌 우승은 못했다지만 그래도 무너지지 않은 하나남은 본좌소리 듣던 선수죠.
그러니 최연성을 이겨야 검증된다는게 틀린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저그입장에선 더더욱요.
현재 프로게이머들중 최고를 꼽으라면.. 그래도 최연성을 뽑는사람이 제일 많지 않을까요?
헤르세
05/12/09 22:01
수정 아이콘
어제 같은 분위기는 마재윤이 최연성을 이겨야 검증받는다는 건 아니었죠.
항상 마재윤 선수의 테란전에 물음표를 찍으시던 분들이 저그 잘 잡는 테란을 다판제로 이겨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고, 그 때 만난 저그 잘 잡는 테란이 최연성 선수였던 거죠. 임요환 선수였다고 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이젠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다판제로 꺾어야 검증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뭐 다 그런거죠-_-;
물론 최연성 선수가 굉장히 잘하고, 모든 게이머들이 꼭 꺾고 싶어하는, 혹은 두려워하는 그런 게이머임은 확실합니다. 제가 최연성 선수 팬이면 기분 좋을 거 같네요. 하지만 다른 선수의 팬 입장에서는 앞뒤 상황 전혀 재지 않고 "최연성을 이겨야 검증된다"라는 이 문장 하나만을 보았을 때는 굉장히 최연성 선수 중심적인 문장이라 살짝;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D.TASADAR
05/12/09 22:08
수정 아이콘
정테란님은 과거 박성준이 최연성에게 압도적으로 밀렸던 소위 투신이전(학교 자퇴하고 저그에 올인하기 전.) 때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박성준을 님이 좋아하는 최연성의 라이벌로 인정조차 하지 않습니다.

정테란님을 제외한 그 누가 봐도 "투신 변신" 이후에 박성준과 최연성은 전적이나 경기내용으로보나 충분한 라이벌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혹시나 이게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까? 투신 변신 이후의 박성준이 최연성의 라이벌이 될 자격조차 없다는 것이 대다수 피지알분들의 생각입니까?)

그러나.. 정테란님 말씀이 맞습니다. 과거에 투신이 아니었건, 프로게이머 생활에 올인하지 않았건 간에 박성준이 최연성에게 압도적으로 밀렸던 건 사실이고 그 누구도 핑계를 댈 순 없고, 전적만으로 치면 박성준은 정테란님 말씀대로 최연성을 위협은 할 수 있는 존재일지언정 "라이벌"의 위치에 오를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전적만으로 친다면, 경기가 이벤트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리그이건, 다른 일정이 겹쳤건 어쨌건 간에 최연성은 현재까진 마재윤에게 계속해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더불어 최연성의 마재윤에 대한 승률 0의 행진은 계속 되는 군요.
KDX3GreatSejong
05/12/09 22: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라면 S급 테란아니겠습니까? S급 테란을 상대로 당당하게 실력으로 2:0으로 완파했으니 저그로서는 충분한거 아닙니까? 더욱이 우주배에서 S급 토스인 박정석 선수까지 이겼으니(부산불패를 깨트린..)더 확실하군요. 그러니 '공증'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겠습니까?
PS. 근데 최연성선수가 요새 토스전이 안좋다고 하는데, 그게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박정석 선수야 '공인' 대 테란전 최강토스고 오영종,박지호는 토스의 샛별입니다. 애초에 '괴물'이긴 해도 이 선수들과 엎치락 뒤치락도 아니고 계속 이긴다는 건 정말 테란의 신이 아니고서야..ㅡㅡ;
말코비치
05/12/10 00:50
수정 아이콘
현존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는 최연성이죠
치터테란(치터
05/12/10 13:1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다른말 하지 않겠습니다. 최고의 경기력! 이기기위한 경기를 보여주세요!!
최연성 선수를 사랑하는 오직 최연성 선수가 최고의 위치에 도달하길 바라는 저 '치터테란' 이 간절히 최연성 선수께 부탁드립니다.
05/12/11 22:2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최연성 천적이라는 말이 나오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 수차례 연겁어서 최연성 선수가 이겨버리자, 그런말은 완전 쏙들어가버렸듯이, 마재윤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들... 최연성 선수의 천적이니 뭐니 하는 말은 정말 전적이 10:0 이상되지 않는한 별 설득력이 없어 보이네요.
팬이고 안티이고를 떠나서, 그나마 상향평준화된 스타프로게이머 중에서 어느 한명을 꺽었을때 가장 인정받을 것인가 꼽는다면... 저도 최연성 선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프로선수들 사이에서도 젤 무서운 선수로 통하는것도 사실인것 같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49 극장가 최고의 성수기 12월!! 추천작 2편. [16] Ace of Base3532 05/12/10 3532 0
19047 2005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고의 골!! [11] Ace of Base3453 05/12/10 3453 0
19046 객관적으로(강조!) 본 월드컵 16강 대진표. [38] 사신김치4125 05/12/10 4125 0
19045 주간 PGR 리뷰 - 2005/12/03 ~ 2005/12/09 [5] 아케미5198 05/12/10 5198 0
19044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이모저모... [32] 최종현-_-4008 05/12/10 4008 0
19041 2006년 독일월드컵 각조편성..(우리나라 경기일정 추가) [109] estrolls5211 05/12/10 5211 0
19039 요즘의 김성제..그리고 박태민.. [10] 김호철4101 05/12/10 4101 0
19037 [4] So Far... So Good... So What...? [9] Saviour of our life4109 05/12/10 4109 0
19036 역사에 남기 위한 첫 발걸음.. 박성준의 시원한 히드라 럴커~^^ [22] Dizzy4546 05/12/10 4546 0
19034 기대되는 어떤 게임의 예고편 [2] 포르티3612 05/12/10 3612 0
19033 자, 잘된점을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8] The Drizzle3757 05/12/10 3757 0
19030 너는 왜 살아? [23] Timeless3752 05/12/09 3752 0
19029 팬이라는 사람들... [6] 가루비3679 05/12/09 3679 0
19028 메이저리그팀과 프로게임단의 닮은꼴 찾기 (1) [7] 로망테란4026 05/12/09 4026 0
19027 이번주 주말에 관심 한 번 가져볼 만한 리그의 마지막을 즐겨보실래요? [5] 워크초짜5768 05/12/09 5768 0
19026 과연 박성준선수(삼성)의 고집이었을까? [58] 낭만토스4192 05/12/09 4192 0
19025 프로 = 승리? [5] Winjun3694 05/12/09 3694 0
19024 저는 게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33] legend3841 05/12/09 3841 0
19023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1주차 시합 [22] kama4105 05/12/09 4105 0
19022 도대체 프로게이머란 어떤 존재란 말입니까? [211] legend5242 05/12/09 5242 0
19020 완전소중 견제양. -_-; (경기 내용 스포일러) [97] [couple]-bada4779 05/12/09 4779 0
19019 프로토스의 정신력vs저그의 근성 [23] jyl9kr3741 05/12/09 3741 0
19018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읽어보고 난 뒤... [104] 케이5743 05/12/09 57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