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9 01:31:48
Name
Subject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와라, 그 자리는 저그의 영역이다 -마재윤, 냉소의 일갈
IPXZERG[gm]이란 아이디로 게임해왔던 그의 아마추어 시절부터,
(리플이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지요. 재윤선수는)
나름대로 스타 전문가로 불리우던 저에게 친구들은 항상 물어왔습니다

"테란 4대천왕 애들 있자나(생생한 전달을 위해 존칭생략;;)
컨트롤도 존내 잘하고 물량도 조낸 잘나오고
걔네 5판3선승 이런거로 이길 저그가 있긴 있냐?"

저는 항상 세 명을 꼽았었지요.

"박경락이랑, 로템류 맵에서면 KT.MGW)저그맨이랑.
그리고 IPXZERG라구 gm에 있어"

그럼 항상 친구들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박경락은 물량이 안되구..(당시 프로리그 어나더데이에서 연성선수에게 패한 경기를 본 직후였더랬습니다) 저그맨 그사람은 잘하는거 같긴 해두 아마추어자나? 로템리플만 무지 많고...근데 IPXZERG? 걘 누구야?"

그렇습니다.
전 특이하게 실전3게임 정도,. 리플 7개 정도로
리플 위주로 스타를 연습하는 버릇이 있었고

리플레이나 옵저버, 배넷상 채널에서의 입소문 같은 뒷세계의 정보 (으흐흐)에 의존하여
선수들을 판단하곤 했지요.

당시 제 어줍잖은 소견으로는

토스전은 저의 영원한 우상 전위가, (키보드를 던지게 만드는 그의 무한게릴라)
저그전은 아무래도 삼성준 선수와 용호선수, 태민선수가 본좌인듯 했는데..

영원한 저그의 숙적이자
패권을 쥐고 있는 종족, 테란전이 애매했습니다

전에도 제가 쓴 마재윤 선수의 평가글-0-에도 드러났듯이,
경락선수는 게릴라후 주병력의 물량과 그 컨트롤면에서,
박성준선수는 극도로 날카로운 초중반의 공격 일변도가 지닌 극단성이,
태민선수는 칼같은 운영이긴 하지만 자신의 판단이 서면 지나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초지일관 밀어붙이는 면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불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태민선수의 제자, gm의 온라인 초고수, 재균님과 규남감독님이 서로 눈독들였다던 어린 저그유저, ipxzerg(당시는 savior가 아니었지요)에게 거는 저의 기대는
테란전에서 그의 운영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뭐랄까...
항상 테란과 싸움이 될만한 병력을 갖추어 두면서
서둘지 않고 천천히 테크를 올리며 초중반을 넘어갑니다.
당시도 3햇후 가스 빌드를 자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득을 보는 방어 혹은 공격,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방어로 이득볼 생각만 하는 움직임보다는
공격적으로 계속 찔러보는, 쉬지않는 부지런한 정찰력을 보여줬던 겁니다

그리고 일정한 이득을 본 후에는
과감한 멀티, 그리고 병력 이동경로의 꾸준한 체크.
여기서 정말 제가 반했던 것은
8뮤탈후 러커저글링 후 히럴디파일러 라는 틀에박힌 운영인듯 하면서도
뮤탈수를 떄로는 1부대 이상까지, 러커를 4기만 뽑고 쭉 뮤링일변도로 간다던가
뮤탈 공업 저글링 방업 뮤링러쉬라던가, 아예 작정하고 나오기만 하면 드랍이라던가 하는
다양한 대처를 잘 보여줬다는 데 있었습니다
즉. 맞춰 잡는다//.. 라는 그 말만 간단한 운영을
정말로 체화 시킨듯이 보였던 거죠.

저그의 극한이라는 라바 수의 묘, 그것에 근접해가고 있는 소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BC팀리그에서 그의 KTF전 올킬을 보면서(홍진호 김정민 변길섭선수로 이어지는 황금라인을...;;;), 5드론 후 장기전 운영까지를 선보이는 그의 다양함이란!

저그의 특징이란, 한 라바가 어떤 유닛으로든 바뀔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한한 변화 가능성의 힘, 그것을 가장 잘 이해한 선수라고 생각했었지요
저는 그때부터 장담하고 다녔습니다

결국 저그가 패권을 차지할 것이고, 그 자리엔 ipxzerg의 네트워크가 깔릴 것이라고요^^

그러나...마재곰의 온겜 연속 부진 탓에
아무도 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뒤집을 카드로,
현재의 디펜딩 챔피언, 테란 족의 최선수를 생각했습니다.
테란의 강점인 방어와 모였을 때의 강력한 물량, 그것을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
최선수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지키는 저그가 있는가? 하고 고민해봤지요.
제 기억으론.. 없었습니다.

그리고 WEF결승, 마재곰이 2:0으로 최선수를 스윕시킵니다
리플레이를 구해 보면서, 저는 제 생각이 옳았다고 느꼈습니다.
상대의 빠른 배짱멀티에 대응하여 부유한 발업저글링, 다소 느린 테크트리,
그리고 이어지는 현란한 뮤탈 게릴라의 컨트롤..

그리고 오늘!
지인들에게 모두 광고했었지요.
오늘 제 대예언이 맞아떨어지는 날이라구요 ^^
최선수는 오늘 1경기에서의 거침없는 공격력과 끊임없는 물량(그정도 초반실패에도 불구하고)을,
2경기에서의 깜짝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저그 테란전의 흔한 패턴은 아니었는데도
사비오르는 너무 잘 맞춰가더군요.
어떻게든 뮤탈빨리띄워 충원병력잘라먹으면서 뮤링이나 저럴로 뚫어내자가 아닌
발업저글링 3햇에서 쭉 찍어서 일단 기세좀 죽여놓고 시작하자
마메 없고 탱위주니 이제 뮤링 다수
러커전환할줄 알고 투팩이라면 나에겐 다수뮤탈! 러커는 두기만!

할말없는 운영이더군요...

태민선수와 한방을 썼던 경험이랄까요,
과감하고 냉철한 판단력에, 깔끔한 컨트롤, 멀티 센스까지 갖춘 그에게

이제 바라는 것은..

온겜에서도 그렇게 해주삼  ;;;;ㅜㅜ

ZerG GOGO!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udas Pain
05/12/09 01:4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의 운영이 물흐르는듯 하면서 자신이 상대방을 이끄는 강유가 조화된 타입이라면

마재윤선수는 극도로 유연한것 같습니다

흥미 100% 두근두근 하네요
scv의 힘!!
05/12/09 02: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줄의 압박...
엠겜 3연패 후 온겜 우승이라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나요...흐음...

마재윤선수..정말 '최강저그'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아직 최강이라고 하기 싫은건, 그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하핫.

마재윤 화이팅!!
두번죽는랜덤
05/12/09 02:2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를 보고 정말 잘하는 구나 라고 느낀적이 데토네이션에서 저저전인데(상대가 생각안나요 ㅡㅡ;;;) 경기가 물 흐르듯 하는 게 먼가 해낼 선수구나 했습니다. ㅎ

맞춰가는 플레이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마재윤 선수 온겜 스타리그 올라가기만 하면 일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05/12/09 02:30
수정 아이콘
두번죽는랜덤// 그 경기는 마재윤선수가 KTF를 상대로 올킬했을때 마지막 경기인 대 조용호 전인것 같네요.
Spectrum..
05/12/09 02:41
수정 아이콘
정말 온게임넷 스타리그 올라가는 날이.
우승하는 날일거같은 생각이 드는 선수같아요. 대단합니다~
돌돌이랑
05/12/09 03:2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한번 이겼다고 호들갑떨며 우승을 말하는 거 좀 성급한 감도 없지 않지만,...............정말 바램대로 될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저그 최초우승도 할수 없고,
테란잡고 우승한 최초 저그도 될수 없고,
최초 2회우승자 저그도 될수없지만,

최초 2회 연속우승저그는 될수 있지 않은가.
"최초"란 타이틀을 붙일수 있는 최적의 기회다.
음...
서지훈'카리스
05/12/09 04:20
수정 아이콘
ktf와 팀리그 시절...마재윤 선수 올킬하던 모습...
그 모습이후에 이 선수...분명 될거란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습니다.
발업까먹은질
05/12/09 06: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이번에도 우승하면
덜덜덜...박성준 선수와 맞먹을 수도...(물론 4회진출 2회우승 1회준우승도 대단하지만..2회연속우승이면 맞먹지 않을가 싶네요 ^^;;)
jinojino
05/12/09 08:01
수정 아이콘
글쓴님도 정말 글 잘쓰셨고 동감합니다 좀 추가하자면 최연성 선수는 자기가 실수를 하지 않고 졌을땐 좀 당황하는듯 합니다. 저번 박정석선수와의 루나경기때도 그랬고 제가 보기엔 어제 1경기에도 큰 실수는 없었죠 마재윤선수 저그가 테란에게 무난히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유일한 선수인거 같네요..
InTheDarkness
05/12/09 09:05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대단했죠. 투가스 먹은 변은종 선수를 지속적인 게릴라로 잡아내는;;;
05/12/09 09:52
수정 아이콘
엠겜도 부커진 있나요.. 정말 진기한 현상이네요.. 마재윤 선수 3회우승 가는겁니까 ?
05/12/09 09:58
수정 아이콘
KTF올킬은 KTF팬으로서는 ㅃㅕ아펐죠..저놈뭐야 대체 뭐 이상한 신인이 나와서-_-;;;
05/12/09 10:02
수정 아이콘
주다스 페인님은 저랑 생각이 좀 다르시네요. ^^
제생각은 태민 선수는 스스로 상대에 맞추어 가는 상대가 처한 상태에서 최적의 대응을 하는 능력이 뛰어난듯 하고
재윤선수는 좀더 강하게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추도록 강요하면서 운영하는듯 보였습니다.
GO 팀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그 팀 출신 선수들은 게임상황에서 이상하리 만치 여유있게.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듯 합니다.
게임중의 그 무덤덤한 얼굴과 게임상황이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몽키매직
05/12/09 10: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와 같이 기숙사에서 팀리그를 즐기던 시절, 눈에 들어오는 신인 두 선수가 있었는데 그게 오영종과 마재윤이었죠. 이 두 선수가 이제는 양대리그 최근 우승자죠-_-;; 마치 예언을 한 것처럼 딱 맞아떨어져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러기에 애정이 더 가는 선수들, 최연성 선수가 패자조로 내려간 것은 슬프지만 ㅠ.ㅠ 한편으로는 마재윤 선수가 인정을 받는다는 것에 웬지 모를 뿌듯함을 느낍니다.
05/12/09 10:11
수정 아이콘
온겜 쪽에서 저그가 극도로 부진한 이때에 엠겜에서라도 저그가 많이 선전하고 있으니 정말 반가운 현상이네요. 특히나 그 중심에 서 있는 마재윤 선수를 계속 눈여겨보게 됩니다.
예전 당골왕 시절 박태민 선수의 운영에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1년여가 다 되어 가는 지금,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니 어쩌면 더 성장했을지도 모르는 운영으로 msl를 휘젓는 대형 저그가 나와 줘서 기쁘네요. 진짜.. 이 선수가 온겜 본선에 오르기만 하면 무시무시한 태풍의 눈이 될 것 같은데... 왜 온겜에선 그리 부진한지.. ㅠㅠ
마재윤 선수, 온겜 리그도 좀 신경써 주세요! 그리고 곁다리로.. 박태민 선수도 자극받아서 좀 더 비상하길 바랍니다. ^^
신예ⓣerran
05/12/09 10:2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의 테란전 강점은 체제변환이 유연하다는게 제랑 생각이 같네요. 어제 최연성선수는 상대가 뮤탈이 다수 쌓였음에도 불구하고 1경기에는 투팩으로 일관했는데도 타이밍러쉬에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듯 유연하게 움직이는 테크가 대단하더라구요. 2경기도 메카닉 테란한테 멀티 저렇게 주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역시나 유연하게 드랍을 성공시키고 뮤탈로 흔들고 하는 플레이가 대단하더라구요. 대 저그를 상대하는 테란의 초지일관 마메 병력을 상대하려면 제가 생각할때는 어떤것보다 중요한것은 유연한 체제 변환인데 마재윤 선수는 그걸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마동왕
05/12/09 10:4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질레트배를 우승할 때의 포스는 전종족 본좌모드였죠-_-;;
05/12/09 10:55
수정 아이콘
으하하.. 마지막줄이 압권입니다.;;
마재윤 선수, 해설진들 말씀대로 정말 '맞춰가는'플레이 일품이었습니다. '물 흐르듯이', 운영에서 그게 젤루 어려운 거 아닙니까? 이번 결승은 마재윤vs강민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아, 조용호 선수는 어떻하지..-.-;;
05/12/09 11: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저그가 테란 제대로 이기는 경기 본듯..
D.TASADAR
05/12/09 12: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추게로~
Judas Pain
05/12/09 13:44
수정 아이콘
호미님 전 태민선수의 운영에서 상대에게 '이것을 해야만 한다'는 압력을 주는 듯이 느끼고
마재윤선수에게선 상대가 '이것을 할 것이다'란 뉘앙스를 풍기는 운영을 보는것 같다고 느낍니다만,

명확한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ㅠㅠ 흥미롭습니다 아주아주요
05/12/09 15:1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와 마재윤 선수는 같은 운영식 저그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다른 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윗님 말씀대로 ^^
박태민 선수의 당골왕 때 절정기였던 운영이 요즘 약간 루즈해지면서 공격 타이밍을 못 잡고 멀티만 늘리다가 지는 모습을 요즘 많이 봐오면서 안타까웠는데... 마재윤 선수가 한층 더 유연해진 운영으로 그 자리를 메꾸고 있네요 (요가저그? -_-;;)
1-3-1-3의 msl 법칙대로라면 마재윤 선수, 3회 우승할 차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가 다시 한 번 올라와서 최종 결승에서 리턴 매치가 벌어졌으면 하네요. 우승은 누가 했든지간에.. ^^
05/12/09 15:21
수정 아이콘
이름도 없는 테란선수한테 져서 피시방예선을 못뚫었는데
저그전최강자테란인 최연성선수와의 전적이 4:0이라니...
마재윤선수는 외국이나 특히 세중에만 가면 힘이솟나보네요.
온겜에서는 왜 0승4패인지 정말 알다가도 모를선수
themarine굿~!!
05/12/09 16:01
수정 아이콘
판 님 조형근선수가 있습니다 ㅠㅠ
뒷차기지존
05/12/09 16:40
수정 아이콘
재계// 이름도 업는 테란이라니... 소울의 희망 진영수선수를... 진영수다른건 몰라도 저그전 하나는 잘하는것 같던데... 글구 예선맵이 초암울했으니..
05/12/09 16:4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마재윤 선수와 날라의 결승을 보고 싶군요 ^^
05/12/09 18:18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마재윤 선수 경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게 몇개 떠오르네요. 마재윤 선수 온겜도 아자자!!!!!
05/12/09 21:21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초기에 별명이 업그레이드 조용호였죠 그때만 해도 운영하면? 조용호였기에..
jhplusjs
05/12/11 16:59
수정 아이콘
두번죽는랜덤// 저도 그 경기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 경기 이후로 '마재윤' 이 이름은 뭔가 기대감을 갖게하고, 믿음을 갖게하는 이름으로 제 머리 속에 각인된것 같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049 극장가 최고의 성수기 12월!! 추천작 2편. [16] Ace of Base3532 05/12/10 3532 0
19047 2005 대한민국을 뒤흔든 최고의 골!! [11] Ace of Base3453 05/12/10 3453 0
19046 객관적으로(강조!) 본 월드컵 16강 대진표. [38] 사신김치4125 05/12/10 4125 0
19045 주간 PGR 리뷰 - 2005/12/03 ~ 2005/12/09 [5] 아케미5198 05/12/10 5198 0
19044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이모저모... [32] 최종현-_-4008 05/12/10 4008 0
19041 2006년 독일월드컵 각조편성..(우리나라 경기일정 추가) [109] estrolls5212 05/12/10 5212 0
19039 요즘의 김성제..그리고 박태민.. [10] 김호철4101 05/12/10 4101 0
19037 [4] So Far... So Good... So What...? [9] Saviour of our life4110 05/12/10 4110 0
19036 역사에 남기 위한 첫 발걸음.. 박성준의 시원한 히드라 럴커~^^ [22] Dizzy4546 05/12/10 4546 0
19034 기대되는 어떤 게임의 예고편 [2] 포르티3612 05/12/10 3612 0
19033 자, 잘된점을 한번 이야기해 봅시다! [8] The Drizzle3757 05/12/10 3757 0
19030 너는 왜 살아? [23] Timeless3752 05/12/09 3752 0
19029 팬이라는 사람들... [6] 가루비3679 05/12/09 3679 0
19028 메이저리그팀과 프로게임단의 닮은꼴 찾기 (1) [7] 로망테란4026 05/12/09 4026 0
19027 이번주 주말에 관심 한 번 가져볼 만한 리그의 마지막을 즐겨보실래요? [5] 워크초짜5769 05/12/09 5769 0
19026 과연 박성준선수(삼성)의 고집이었을까? [58] 낭만토스4193 05/12/09 4193 0
19025 프로 = 승리? [5] Winjun3694 05/12/09 3694 0
19024 저는 게임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33] legend3841 05/12/09 3841 0
19023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1주차 시합 [22] kama4105 05/12/09 4105 0
19022 도대체 프로게이머란 어떤 존재란 말입니까? [211] legend5242 05/12/09 5242 0
19020 완전소중 견제양. -_-; (경기 내용 스포일러) [97] [couple]-bada4779 05/12/09 4779 0
19019 프로토스의 정신력vs저그의 근성 [23] jyl9kr3741 05/12/09 3741 0
19018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읽어보고 난 뒤... [104] 케이5744 05/12/09 57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