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22 21:13:31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ID A to Z]ⓒ Chojja , 목동저그 조용호
C에서는 파란만장테란 나도현, 자이언트킬러 차재욱, 랭킹전 13연승과 만년 4강 최인규
선수와 치열한 경합(?) 끝에...
저그의 한 스타일체제를 구축한 조용호 선수가 되었습니다...


C.Chojja...목동저그 조용호

울트라리스크로 저그를 개혁시킨 저그신동...

조용호 그는 2002년 까지는 그냥 저그유저보다 손이 더 빠른 저그유저 였다..
그러나 2002년 후반 그는 다른 저그유저들이 끝까지 고집했던 히드라+럴커조합을 버리고 과감하게 울트라리스크라는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저그유저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새로운 조합을 보이면서 급상승을 하였다
그리고 그의 울트라는 경기 때마다 온 맵을 휘젓고 다니면서 맵을 장악하고 그가 사용하는 울트라는 다른 유저들 보다 더 강하게만 보였고
그는 닉네임이 한 플레이 스타일인 목동저그라는 최고의 닉네임을 선사 받게 된다
(위 한줄은 옛날 전장영웅 30 인용...)
그리고 그의 빠른 손도 더욱 빛을 발휘하기 시작하였고
그와 더불어 그는 강도경,장진남이후 가장 프로토스를 잘 잡는 저그유저로 평가 되었고
프로토스에게는 일년에 한두번 진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의 빠른 손에서 나오는 뮤탈리스크 컨트롤은 어느 종족전에서나 빛을 발휘하면서
그는 조,진,락이라는 최강 3명의 저그의 한 축을 지탱하면서 최고의 저그중 하나가 된다
하지만 이렇게 강했던 그도 저그 였을까?
그가 최고 절정의 전성기를 맞는 시점에 이윤열이란 테란이 버티고 있었고
그는 양대 결승전에 모두 올라가지만 이윤열이라는 테란 앞에서 무릎을 끓으면서
양대리그 준우승자에 머물고 만다
조용호로써는 가장 다시 돌아가고 싶은면서도 아쉬운시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두번의 결승전에서의 영향인지 몰라도...
그는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저평가가 되었다
큰경기  : 계몽사배 팀리그 결승전 대 이재훈전..패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결승전 대 차재욱전..패
             2003프리미어리그 플레이오프 대 서지훈전..패 등
그 큰경기 모두 그가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 경기이거나 단합에 끝난 경기였기에 더욱 그렇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그는 우리는 잘 알지못하게...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었다
MSL에서 그는 현재 2회 연속 4강진출과 9회 연속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무후무한 10회연속 단일리그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아직 시간은 남이 남았지만 눈앞에 두고 있고
(9회.kpga4차,1.2.3.4.5.6.7차 MSL + 차기시즌)
프로리그에서 팀플레이에서도 김정민과 호흡을 맞추면서 팀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분명히 아직도 최고의 저그중 하나이다
저그의 스타일을 개혁시키면서 저그의 중심에 서 있었던 저그의 신동...
그가 슬럼프니 뭐니 해도 그는 아직도 강해있었다
소리없이 그는 강했었다
조진락을 스타리그에서 모두 보지 못 할 위기에서도 그는 끝끝내 떨어지지 않고 스타리그에서 조진락이라는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지켜냈다
그리고 다시 맵에 중심에 서서 다시 온 맵을 휘젓고 다니던 울트라리스크를 이끌 것이다
그리고 그 울트라리스크가 온 맵을 휘젓고 다니는 순간...
그와 함께 진락도 함께 따라 올 것을 믿는다 아니 따라 올 것이다..

*조용호 개인적인 추천경기3
1. 게임빌 챌린지리그 결승전 3경기 비프로스트 대 김근백전
- 2:0상황 그리고 3경기도 김근백선수가 이미 8할이상 가져가 경기 3:0으로 지는구나 생각했지만 그의 저그전 특유의 운영으로 저그전에서는 잘 나오지 않은 대 역전승을 이룬다
이 경기로 인해서 3:2로 역전 차기스타리그 진출권을 얻어낸다...

2. 스타우트배 MSL 16강 A그룹 2경기 채러티 대 김환중전
- 프로토스에게 1년에 한두번 진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완전섬맵에서 불리하던 경기를 그는 단 한번의 교전으로 역전시키고 만다...

3. SKY프로리그 3라운드 머큐리리그 SKTT1전 2경기 레퀘엠 대 최연성전
- 이 당시 조용호는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렇지만 그는 랜덤테란이었던 최연성을 압도적으로 제압시키고 이긴다...
최연성선수가 저그에게 압도적으로 진 몇 안되는 저그전 중에서 하나...


P.S C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저그의 한 플레이스타일을 만든 조용호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차재욱,나도현,최인규선수 팬 분들 좀 아쉬움이 많이 남겠지만...
저도 아쉬움이 많이 남긴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보니 마지막에 조진락을 조용호선수가 하나로 묶어버렸네요...
조진락을 잊을 수가 없어서..

다음은 D입니다...
D는 살짝 한 선수로 기울었지만 아직은 생각중 이3<-힌트입니다
만약 다른 D로 시작하는 아이디의 선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C의 저 3명의 선수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면...
생각해 보고 C2를 쓸까? 한번 생각은 해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11/22 21:17
수정 아이콘
d......근거없이 떠오른 들쿠달스..ㅠ.ㅠ 으헝-

chrh.........
할말이 많지만 할말이 없게하기도 하죠.
그의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으니까...chrh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뤄주셔도 좋습니다.^_^
아마추어인생
05/11/22 21:19
수정 아이콘
막강한 선수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조용호 선수가 선정되서 기쁘네요^^
조용호 선수 3연속 4강 진출 이런거 말고 이번엔 꼭 우승하세요~~
05/11/22 21:34
수정 아이콘
Doggi 군요. E는 누굴까...
몽상가저그
05/11/22 21:44
수정 아이콘
잡담군님/ 최연성선수가 랜덤테란이었군요 바로 추가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 압도적인 경기 아니었나요?..
저만 압도적이라고 생각했는지^^
lightkwang
05/11/22 21:46
수정 아이콘
몽상가저그// 맞습니다.. 압도적이였죠... 초반에 뭔가 최연성선수가 빌드 꼬였고 조용호 선수가 막 드랍하고 해서 이긴경기 맞나요??
그때 좌절이였죠.. 실날같은 희망을 안고 있었었는데... 싹둑
05/11/22 21:47
수정 아이콘
그때 조용호 선수 9드론 아니었나요??
그래도너를
05/11/22 21:53
수정 아이콘
E : Enough 성준모 기자님을 잊지 말아주세요~ 헛헛
05/11/22 22:00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이번에는 우승권에 꼭 드셨으면 하네요^^
용잡이권투선
05/11/22 22:02
수정 아이콘
D로 시작하는 아이디가 유난히 없네요.최수범 선수가 유력할듯.박대만 선수는 아직 무리가 있겠죠.
이유있음
05/11/22 22:16
수정 아이콘
전 N이 제일 궁금합니다
NaDa와 Nal_rA 휴!! 고민좀 하시겠는데요^^
GoodSpeed
05/11/22 22:22
수정 아이콘
둘중 어느선수도 뺄수 없을듯한데..
FreeComet
05/11/22 22:30
수정 아이콘
[Red]NaDa로 해야죠~ 그러고보니까 Nal_rA에서 길드명 빼니까 이쪽도 R이군요-_-a
siam shade
05/11/22 22:3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처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부산에 살면서도 파나소닉 결승 볼려고 가출(?)비스무리하게 해서 보러갔는데..^^;
0:3이란 스코어가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그래도 TV에 나와 경기하는 모습만 봐도 좋습니다..이기면 더욱 더 좋고요..^^ 초짜 화이팅!!!
푸하핫
05/11/22 23:04
수정 아이콘
김환중선수 아이디 Rage아닌가요?
KeyToMyHeart
05/11/22 23:0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와의 개마고원(조용호선수 7시, 박정석 선수 5시)도 추천! 이것도 왜 목동이 프로토스 킬러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경기..
05/11/23 00:15
수정 아이콘
keytomyheart// 그경기는 어느대회였나요?
05/11/23 00:17
수정 아이콘
참고적으로 겜tv3차 준결승전때도 조용호선수가 이윤열선수한테 졌었습니다. 정말 이윤열선수의 그랜드슬램하는데 큰공(?)을 세운선수지만 만약 그때 3대회에서 한번이라도 이겼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마요네즈
05/11/23 00:32
수정 아이콘
R에는 Reach가 있죠..
개인적으로는 N에서 Nada와 Nar_rA를 같이 묶어서 적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선수 중 누구하나 버릴 수 없는 게이머인데다가, 두 선수가 서로 떼어놀수 없는 라이벌 관계니만큼.. 두 선수를 같이 묶어 라이벌 형식으로 한 글에다 적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추천 경기로 두 선수가 맞붙은 경기들 중 명경기를 또 따로 올려놓고 말이죠..
그리고 E로는 Elky를 적극 추천합니다!
마요네즈
05/11/23 00:34
수정 아이콘
Passion님// 겜tv3차 준결승때 조용호 선수는 강도경 선수에게 져서 결승진출에 실패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한웅렬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었죠..
키 드레이번
05/11/23 00:36
수정 아이콘
아..저도 E는 Elky 강력추천요..^^
05/11/23 00:48
수정 아이콘
마요네즈// 아~ 그렇군요;;
05/11/23 10:17
수정 아이콘
랭킹전13연승인가14연승은 조용호선수가 했습니다 6차랭킹전...최인규 선수는 11연승인가 했구요...
그리고 조용호선수 그밖에 추천경기 적습니다...
파나소닉16강 홍진호전 8강 서지훈전, 올림푸스16강 성학승전, 2003프리미어인터리그 박정석전, 우주배 승자조4강 변은종전
letter_Couple™
05/11/23 11:56
수정 아이콘
과연 M은 누가 될것인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646 수고했어요...좀 쉬어요... [4] kiss the tears3379 05/11/23 3379 0
18643 이제 막 수능에 대한 기사가 올라오는데 왜 눈물이..... [29] 벌써일년..3649 05/11/23 3649 0
18642 이번 황교수 보도에 대해.. [48] 짱가3508 05/11/23 3508 0
18641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가 확정되었나 보네요 [67] 지포스6179 05/11/23 6179 0
18639 기욤선수의 전성기 성적입니다 몸이 덜덜 떨리는군요. [58] 남자의로망은8438 05/11/23 8438 0
18638 응원 - 다들 힘내세요@ [8] K_Mton3653 05/11/23 3653 0
18637 프로토스 대표 10인의 상대전적. [34] Kim_toss5838 05/11/23 5838 0
18636 [잡담] 내가 좋아하는 한남자.. [11] llVioletll4155 05/11/23 4155 0
18635 스타리그데뷔 [25] 라이포겐4554 05/11/22 4554 0
18634 몽상가의 부진은 동족전에 있다???? [61] 라구요4586 05/11/22 4586 0
18632 [ID A to Z]ⓒ Chojja , 목동저그 조용호 [23] 몽상가저그3824 05/11/22 3824 0
18631 내일이 수능이군요.. [43] 도니..3601 05/11/22 3601 0
18630 바람이 전하는 소식) 슬픈사랑 [18] 부산저그3729 05/11/22 3729 0
18629 광대라는 이름의 슬픔 [5] Talli3731 05/11/22 3731 0
18628 집착? [6] 잊을수있다면3895 05/11/22 3895 0
18627 '바스켓은 산수가 아니다.' [11] 가루비4060 05/11/22 4060 0
18626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가? [3] BluSkai3746 05/11/22 3746 0
18625 사랑은 천국보다 더 아름다운 지옥이었다.. [10] 칼릭3989 05/11/22 3989 0
18624 로얄로더들만의 징크스 [23] AttackDDang5381 05/11/22 5381 0
18623 오늘의 프로리그~ (PLUS 대 KTF , KTF 대 PLUS)를 예상해봐요! [39] 체념토스4457 05/11/22 4457 0
1861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9편 [32] unipolar7733 05/11/21 7733 0
18618 오늘 학교에서 일어난 최악의 사건... [56] K_Mton6530 05/11/21 6530 0
18617 <용가리>이후 처음으로 한국 영화를 봤습니다.<무영검> - 스포일러없음 [13] 헤롱헤롱4810 05/11/21 48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