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00:54:18
Name 미센
Subject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여러사정이 있어서 결승전을 못보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졌군요.
또다시 가을의 전설의 희생양이 되었네요.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황제는 가을에 약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요.

하지만 저는 임요환 선수가 가을에 약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준우승은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소리입니다.
결승까지 올라간 선수가 약하겠습니까? 
 임요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습니까.

사실 전 임요환 선수가 가을에 약하다는 말이 이상합니다.
임요환 선수도 가을에 강한 선수거든요.

2004 에버 스타리그에 참가할때에도 박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윤열, 박용욱 선수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죠.
스겔에서는 이제 그분은 16강 3패 탈락일거라고 해댔습니다.
누구도 임요환 선수가 결승까지 갈꺼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6강 3승을 하면서 제일 처음 8강에 올라가더니 결국 결승까지 같습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죠. 임요환 선수가 결승까지 갈꺼라고 아무도 예측 못했습니다. 
그런데 4강 올라갈때는 전승우승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어요.
게다가 박지호 선수에게 그런 벼랑끝까지 간 상황에서 역전할지 누가 알았습니까.

임요환 선수도 가을에 강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가을에는 프로토스도 함께 강해진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죠.
그래서 임요환 선수가 가을에 약한 것처럼 보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06 00:5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그가 가을만 되면 죽을 쓴다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05/11/06 00:56
수정 아이콘
그것보단... 온겜넷 역대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꺽고 테란이 우승한적이 있던가요? 또는 프로토스와 결승전에서 맞붙은 테란이 임요환 선수말고 또 누가 있죠?
갑자기 궁금증이 생기네요....
전 임요환 선수가 저그를 결승상대로 만났다면 분명 지금처럼 준우승횟수가 많을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결승에서 프로토스를 상대한 선수가 임요환 선수말고 누가 있나요?
05/11/06 00:57
수정 아이콘
없지 않나요...?
05/11/06 00:5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테란이 결승전에서 프로토스를 꺾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테란 vs 프로토스의 결승전은 전부 임요환선수의 테란 이었죠.
05/11/06 00:59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테란이란 종족의 입장에서 임요환 선수의 테란이란 존재는 무슨 업보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05/11/06 01:00
수정 아이콘
엠비씨의 경우엔 결승 테프전이 2:1이죠.ㅡㅡa
05/11/06 01:21
수정 아이콘
수정할게 한 가지 있네요;;;
에버배때 임요환 선수는 16강에서 3승이 아니라 2승 1패를 기록했었죠.
이주영, 이윤열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에 박용욱 선수에게 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745 05/11/06 3745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993 05/11/06 4993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851 05/11/06 3851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257 05/11/06 4257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346 05/11/06 7346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156 05/11/06 4156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6080 05/11/06 6080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778 05/11/06 3778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932 05/11/06 3932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336 05/11/06 9336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497 05/11/06 3497 0
18092 [잡담]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9] Daviforever3835 05/11/06 3835 0
18091 [쌩뚱맞은 글] 유게에서 글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인가?? [9] 삭제됨3780 05/11/06 3780 0
18089 김태관씨^^ 경기는 잘 보셨나요? [11] 말없는축제4054 05/11/05 4054 0
18088 중복되는 글입니다만, 임요환의 마지막 인터뷰내용 좀 부탁드립니다. [16] 휴우5054 05/11/05 5054 0
18085 결승에 대한 간략한(?) 리뷰... [6] S_Kun4150 05/11/05 4150 0
18084 허물벗기.. [10] skzl4400 05/11/05 4400 0
18083 오늘의 경기로 인하여 [7] 백야3648 05/11/05 3648 0
18082 오영종...초엘리트 프로토스... [32] 김호철4571 05/11/05 4571 0
18081 부탁합니다. 임요환 선수~ 만약 최초로 3회우승하지 않는다면 [11] 부탁합니다.3897 05/11/05 3897 0
18080 임요환 선수의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네요... [20] SG원넓이3744 05/11/05 3744 0
18077 가을의 전설.. 그리고 프로토스의 로망..(오영종 너가 최고다) [14] swflying4006 05/11/05 4006 0
18076 오늘의 이 기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9] laviz3058 05/11/05 30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