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8 23:18:31
Name 히또끼리
Subject 이윤열은 반드시 칼을 갈겁니다 반드시 복수할거라고
이윤열을 이기고 올라고 또 정상에 있는 사람들..솔찍히 조금은 뿌듯할듯 싶내요

이윤열 아마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언젠가는 한번쯤 최고의 자리에서 꺽어 보고 싶었던 그 상대...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모습들을 보고선....

이윤열도 사람이라는것을 느꼈을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붙어도 이길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겁니다

아마 그렇겠죠??

까짓거 같은 게이머다 하는 생각 분명 할겁니다.

하지만 전 이윤열 선수팬으로서...임요환선수의 독무대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황제가 될뻔했던 그 선수를 주욱 지켜와봤지만 전 너무 분합니다.

왜 이윤열 선수가....

하지만 이윤열 선수...결코 무너지지않을겁니다

pko때 김창선 선수의 경기

홍진호 vs 임요환의 홀오브  발할라 경기

변길섭 선수의 쓸쓸한 우승

또 새로운 영웅 리치의 등극.......

또한 kpga 2,3,4 어떤 아주 여린 조그만 소년의 삼연속 우승.....

스타리그와 저의 청소년기는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그것의 중심에 이윤열 선수가 있었는데....

오늘 졌내요...피씨방 리거라는 말과 함께.....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이윤열 선수 사람이 이기고 지는거 뭐 충분히 있을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날 일기 잊지 않았겠죠??

가족들을 지키겠다는 그 약속....꼭 지켜주세요 꼭이요...


p.s 다른 게이머들에게  좀 죄송한 이야기지만 다음에 복수 할때는....
정말 압도하는 경기로 이기는 모습 보여주십시요 저도 최선을 다해서 수능 치루고
나서 맘 편하게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지개고고
05/10/08 23:21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이윤열선수하고 경기할때만 특별한 긴장감이나 라이벌의식이 든다고도했죠 -
어쨌던 이런 대단한 선수가 양대리그 피씨방이라니 // 뭐 보통선수가 아니니까 곧 복귀하겠지만 자기자신의 게이머일생 중에는 가장 성적이 하락된 시기겠네요 .
그래도 화이팅하시고 ! 잊혀지지않는 사베동시이레디에잇걸기르 보고싶군요 ^ ^
천재여우
05/10/08 23:3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skt를 상대하는걸 보고 이제 다시 좀 해볼려나 했더니....
그러나 전 당연히 그가 다시 스스로를 추스리고 정상의 위치에 올라오리라고 믿습니다.
A_Shining[Day]
05/10/08 23:31
수정 아이콘
아직 엠겜에서는 탈락한게 아니니 희망을 걸어보자구요! ^^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 팬도 아니고 그렇게 좋아하는 선수도 아닙니다마는... 요즘들어 너무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 마치 예전의 박경락 선수를 보는것 같아 씁쓸하면서 안타깝네요...
어쨋든 실력이 아주아주 엄청나게 뛰어난 이윤열 선수니까 곧 예전 실력을 되찾을꺼라고 믿습니다...
공중산책
05/10/08 23:3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와 마찬가지로 응원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의 패배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 하거든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윤열 선수가 지는 건 보기가 싫습니다. 이윤열 선수 힘내세요.
이직신
05/10/08 23:33
수정 아이콘
정신 차리십시오. NaDa.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야합니다.
마인대박이다
05/10/08 23: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박경락 선수와 이윤열 선수을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이윤열 선수는 우승에 그 기분을 알기에 다시 올라오는데 시간이 적게 걸릴거 같은데요.
솔라리~
05/10/08 23:40
수정 아이콘
다시올라오는데 시간이 적게 걸릴지 정말 오래걸릴지는 모르는 일이죠.. 한때 온게임넷을 휩쓸었던 강민 선수도 그렇고, 위엣분께서 말하신 박경락선수도 마찬가지 구요...
선수의 슬럼프 기간이 얼마나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 너무 좌절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천재를넘어
05/10/08 23:5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우승에 그 기분을 알기에 다시 올라오는데 시간이 적게 걸릴거 같은데요" 물론 이윤열 선수의 경력과 비교하는것은 아니지만 박경락 선수의 3연속 4강 진출도 쉬운것은 아니였죠. 그 만큼의 차이가 있어서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이윤열 선수가 피시방 예선이라니.. 강민 선수 내려 갔을때 만큼, 그 이상의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다 강민 vs 이윤열 pc방 예선 죽음의 조 나오는것 아닐까 걱정ㅜㅜ
GeNiuS.PlayeR
05/10/09 00: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강민 선수나 이윤열 선수나 항상 같이 붙어다니는것 같아요, WCG도 그렇고....
05/10/09 00:39
수정 아이콘
분명히 다시 정상을 향할 겁니다.
파크파크
05/10/09 00:53
수정 아이콘
정말 그 엄청난 오오라를 내뿜어도 언젠가는 잠시 주춤할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 처음 주춤하던 시절부터 스타 커뮤니티들에 올라왔던 선수까기는 정말 보기 싫습니다..
파크파크
05/10/09 00:53
수정 아이콘
새삼 임요환선수 요즘 다시 잘나가고 있는 그 꾸준함이 정말 놀랍습니다
네버마인
05/10/09 01:46
수정 아이콘
해원님 말씀처럼 레드나다는 분명히 다시 정상에 설 겁니다. 그래야죠.
Reaction
05/10/09 01:55
수정 아이콘
경험자로써... 나다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 골수 박서 팬입니다)
겨울은 그렇게 길지 않더군요. 박서의 피씨방행때 그렇게 많은 비난과
비웃음에도 단번에 치고 올라왔쟎습니까? 지금생각해보면 아주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나다라면 곧 스타리그 복귀할 겁니다.
05/10/09 02:2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가 피씨방 갔다니까...팬임에도 웃어버렸습니다.
....
아마 오늘 vod는 평생 못볼껍니다.
05/10/09 03:02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님//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_ㅜ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정말 이윤열선수는 슬럼프 없을 줄 알았는데... 세상일은 모르는 건가 봅니다.
에휴... 유치한 팬이라 울고 웃는 마음 어쩔 수가 없네요.
쥐마왕
05/10/09 04:0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피시방행... 색다른 느낌,신선한 충격
뭐..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히히히
강민선수와 두 손 꼭잡고 올라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 마음속의 두 사람은 늘 함께입니다.. 오늘도 한결같이 화이팅!!
유신영
05/10/09 10:3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당연히 금방 올라오겠죠.
잘 나가는 선수들 중에서 마이너까지 탈락해보지 않은 사람들 몇이나 있겠습니까, 소위 말하는 신성들을 제외하면 말이죠. 이미 검증받은 S급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다시 한 번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당연히 응원은 않지만..
그러나 배팅머니는 올인합니다~ 가장 안정적인 블루칩 ^^;
언제나맑게삼
05/10/09 11:0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금방 올라올 거라고 믿을게요 ㅠㅠ 강민선수도요. 파이팅!
05/10/09 11:0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걱정안합니다. 이 친구 참 강하거든요. 플레이능력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말이죠.
성적 안좋을수도 있죠. 이게바로 그가 머신이아니라 인간이란 증거고요.(당연한 소리를.. )
사람한데 어찌 좋은날만 있겠습니까. 이윤열선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다시 박차고 일어설겁니다.
팬으로서 단지 성적뿐아니라 인간적으로 성숙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것(워낙 어릴때부터 등장했기에)도 참 흐뭇한일이라는것
이윤열선수가 가르쳐줬어요.
감사합니다.
Goodlove
05/10/09 17:19
수정 아이콘
이윤열 다시한번 멋지게 비상해주세요..
Nada-in PQ
05/10/09 17:37
수정 아이콘
가족이 있기에..
그래서 돌아설 곳이 없기에..
Nada는 이길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승리하는 그 곳의 대칭점에
반드시 Nada도 함께 승리해있기를 바랍니다...
저와 Nada의 승리를 위하여..건배!!!!!!!!!!!!!!
카이레스
05/10/09 17:50
수정 아이콘
아주아주 잠깐 쉴 뿐이죠...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너무 강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던 그 시절을 뛰어넘어서 다시 우뚝 서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12 최연성, 난 이윤열을 원한다... [203] 몽상가저그7571 05/10/09 7571 0
17211 개인적으로 김창선 해설의 지적하고 싶은 점 [89] 정테란6585 05/10/09 6585 0
17208 스타 최고의 명경기 Total 순위+부문별 정리-순위 [40] 리콜한방10222 05/10/09 10222 0
17207 밸런스 붕괴맵의 역사(온겜기준) [98] Creative6778 05/10/09 6778 0
17205 '팬'으로서 마음이 아플 때 [7] 세이시로4197 05/10/09 4197 0
17204 저그핵에 당하다 -.- [18] cute.종미4905 05/10/09 4905 0
17203 프로토스가 강한 팀이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 [36] 4thrace5914 05/10/09 5914 0
17202 앞으로 2주후면... [24] 사탕발림꾼3823 05/10/09 3823 0
17196 이윤열선수의 탈락이 믿어지질 않네요. [43] redsaja6053 05/10/09 6053 0
17195 테란이라는 종족에 대한 말입니다;;;; [35] sgoodsq2894226 05/10/09 4226 0
17192 [잡담]스카이 프로리그(MBCgame부문)의 이것저것. [6] Daviforever4705 05/10/09 4705 0
17191 송병구선수의 승리..참 많은 의의가 있는 승리 같습니다. [14] 김호철4787 05/10/08 4787 0
17190 이윤열은 반드시 칼을 갈겁니다 반드시 복수할거라고 [23] 히또끼리6012 05/10/08 6012 0
17188 스타크래프트도.... [16] GeNiuS.PlayeR4205 05/10/08 4205 0
17187 오늘 新 3대 프로토스가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36] swflying5372 05/10/08 5372 0
17186 슥하이 후로리그 정규시즌 라스트 엔딩 프리뷰-플레이오프를 향한 최후의 대혼전! [28] legend4872 05/10/08 4872 0
17184 슥하이후로리그 4차리그 참가신청 받습니다. [20] 가을의전설4041 05/10/08 4041 0
17183 삼성 칸...전 요즘 정말 뛸듯이 기쁩니다. [23] 발가락은 원빈 4252 05/10/08 4252 0
17182 오늘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그 선수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45] 김성민5687 05/10/08 5687 0
17179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대진 98% 확정되었네요 [21] loextasy5086 05/10/08 5086 0
17178 분하다. 그래. 난 피시방으로 간다 [20] 얼힌수타ㄹ거4583 05/10/08 4583 0
17177 처음 write를 누르며 (오영종 선수에 대한 이야기) [18] 체념토스4143 05/10/08 4143 0
17175 아쉽습니다.. (결과 있어요~) [23] How am I suppo...4698 05/10/08 46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