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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07 21:12:36
Name KTF엔드SKT1
Subject 815맵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밑에글에 맵에대한 얘기가 올라와있길래 제생각을 적어봅니다..

815에 대한의견이 많은데요.. 특히 프vs테전..

솔직히 저는 이해할수 없습니다.. 815란 맵에서 그렇게 플토가 테란이기는게

불가능인가요? 이기기 어려운건 저도 이해가 가지 그렇다고 전적이

10전이상 쌓인것도 아닌데 말이죠.. 특히 815맵에서 이병민선수만 3승을했습니다..

그리고 박정석선수만 815맵에서 vs테란전 승없이 3패만했습니다.. 경기내용도 보면

완전 원사이드(소위 관광)까지의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815에 대한맵의견이 나온거는 오늘있었던 임요환vs박정석선수의 경기때문인것

같은데요 이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잘했다고밖에 설명할수 없을거같네요..

7시멀티를 정확한타이밍에 공격한것이 승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에 안들어가고 박정석선수에게 시간 1~2분만 줬어도 박정석선수의 승리했을거라

고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815맵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될듯 싶습니다 만약에 좀더지나도 상태가

계속된다면 빼버리거나 수정할수밖에 없겠죠..

ps1 절대로 완벽한밸런스맵은 있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ps2.글솜씨가 부족해서 이렇게밖에 못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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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5/10/07 21:13
수정 아이콘
동일 주제의 글은 댓글로...
저 역시 글쓰신분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하나로 모아주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KTF엔드SKT1
05/10/07 21:14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된다면 자삭하겠습니다.
애송이
05/10/07 21:15
수정 아이콘
1~2분이 스타크래프트에서 차지하는 시간이 얼마나 긴지는 말 하고 싶진 않군요...
애송이
05/10/07 21:16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플토가 암울한 정도는 아니겠지만..적어도 제생각엔 암울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는 테란이 유리한 맵인거 같습니다.
05/10/07 21:17
수정 아이콘
애송이 님 //1~ 2 분 동안 못들어가서 지는 경우도 많지요 ㅡㅡ;;..
적절한 타이밍에 공격을 못들어 오도록 상대 선수의 심리를 자극 하는게 필요 하죠
애송이
05/10/07 21:18
수정 아이콘
Jekin님//
815는 플토가 그 심리를 자극할수있는 수가 적은게 문제죠.
견제를 하기가 힘든맵이랄까요.
된장국사랑
05/10/07 21:23
수정 아이콘
글쓴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요즘 너무 밸런스에 민감하신 분들 특히 경기 나올때마다
너무 쉽게 쓰시는것 같습니다..
청수선생
05/10/07 21:36
수정 아이콘
10전 넘게 쌓아보면 알겠죠.

그런데 지금까지 폐기 처분된 맵이나 그 맵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을 때에 대세는 거의가 한 종족의 암울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에도 이런말이 많았죠. 좀 더 지켜보자.
지켜보고 대부분 폐기 처분 되었죠.


얼마나 지켜보고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그 기간동안 쓰러져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cuinHell
05/10/07 21:40
수정 아이콘
요즘 너무 밸런스에 민감한 사람이 많아지는 이유가
요즘 너무 테란이 많이 이기기 때문이죠..
게이머 수준이 올라갈수록 테란크래프트화 되는건 시간문제.
WizardMo진종
05/10/07 21:40
수정 아이콘
10전쌓였는데 9승1패가 될수도있습니다. 게이머들이 연습해본수는 4경기가 아니라 400경기가 넘을걸요. 그런 그들의 말이니 믿을수밖에요...
가승희
05/10/07 21:40
수정 아이콘
815 솔직히 테란이 좋은거 사실같습니다.
토스에게 완벽한 플레이나 테란이 좀 실수하는게 있어야
토스가 이기지 않을까....
그리고 해설자들이 직접 밸런스문제를 지적한건 그만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해설자들이 직접 밸런스문제를 지적한건 머큐리,발해의꿈,패러독스뿐입니다.
05/10/07 21:44
수정 아이콘
청수선생님//근데 사실 그 방법 말고는 어쩔 수 없지 않나요. 실제 밸런스가 말 맞는 맵이라고 하더라도 20전 이상은 해야 확실하게 판단 할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테스트 기간을 오래 가진다고 하더라도 아마추어의 관점에서 하는 테스트는 프로들의 치밀한 맵 연구와 유연한 사고의 전환으로 얼마든지 깨질 수 있는 데다가 준프로라고 하더라도 자신 앞가림 하기도 바쁜데 맵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들죠. 정말 쉽게 판단 할 이야기는 아니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일반적인 관점(다른 말로는 아마추어적?)에서의 밸런스 테스트 이외에는 실전에서 다전을 통해 밸런스를 확인하는 방법 말고는 딱히 해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feat. Verbal Jint
05/10/07 21:49
수정 아이콘
815플테전이나 테저전을 봐도 테란이 앞마당보다 십자가 위치의 섬을 주로 가져가는데 섬이 좁아 방어하기 좋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플테전 같은 경우엔 특히 골리앗 때문에 단 드랍쉽 한기분의 골리앗이 섬을 지키고 있어도 플토가 그 멀티를 섣불리 저지 할수없습니다. 셔틀 한대에 드라군 두기, 발업안된 질럿 네기로는 견제하기 쉽지 않습니다. 맘 먹고 견제하자면 하겠지만 자신의 멀티를 포기해야 하구요, 테란은 커맨드 뛰우면 그만이니..

스타팅이 아닌 섬멀티를 얼마나 잘 견제하느냐가 일단 풀어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05/10/07 22:0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선정하는 맵들이 너무 전략적인 면에만 치우쳐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맵들이 특이합니다, 검증이 안된 맵 제작 기술을 사용해서 맵 제작계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떠오를 수 있겠으나 밸런스를 놓고 보면 타격이 컸죠. 이번 815도 입구를 좁혀놓은 것 자체만으로도 종족밸런스에 큰 타격을 줬으니까요.
항상 온게임넷에 바라는 점이였지만 오늘도 바라겠습니다.
맵을 좀 더 무난한 케이스로 밸런스에 촛점을 두고 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바라시리치!
05/10/07 22:12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할수가 없군요. 한선수가 한맵을 연습할때 똑같은 전략만 사용하겠습니까? 박정석 선수 테란전 스폐셜리스트라고 해도 충분한 선수고 KTF팀에는 그 맵에서 많은 승수를 거둔 이병민 선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연습과정이 있었을 것은 당연한 이친데 박선수만이 그 맵에서 많이 패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박선수만이 이맵에서 약하다' 는 결론을 내기는 어렵죠. 이미 그전부터 테란이 너무 강세라는 말이 솔솔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소위 도망자 토스라는 전략 자체도 결국 그런 전력상의 열세를 인정하는데서 시작하는 전략아닙니까? 도망만 다니다가 역전을 노리는거니까요. 여러가지로 분명 테란이 힘을 받는 맵임은 분명한듯 보이네요. 만약 4테란이 현실화된다면 가장 큰 역할을 한 맵이 되지 않을련지..
lilkim80
05/10/08 00:00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생각이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솔직히 레이드 어썰트나 기요틴처럼 플토가 테란 압살하는 맵은 이렇게 욕 안먹죠.. 오히려 환영 비슷한 분위기죠. 물론 815가 테란에게 기운 면이 있다고 해도 한경기 한경기 100% 플토선수들은 맵때문에 졌고 테란선수는 맵덕분에 이긴건 아니죠..
테란이 힘을 받는 맵, 저그가 힘을 받는맵 플토가 힘을 받는 맵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플토가 다른 종족을 압살하면 환영받고 압살당하면 당장 없어져야할 절대악이 되는 분위기가 좀... 그렇네요.
이번 시즌후에 815는 플테전 위주로 수정이 된다고 본 거 같은데 빨리 수정이 되야지 테란선수들 이기고도 노력이 아닌 맵운이라도 욕만 먹겠네요
카이레스
05/10/08 00:4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박정석 선수 815에서 2패했습니다. 3패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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