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25 19:30:58
Name 정지연
Subject 전 스타의 체질이 아닌가봅니다..--;
원래 제 혈압이 좀 높거든요. 고혈압은 아무래도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고들 하는데,

여지껏 살면서 그런걸 느껴본적은 없었는데, 날이 쌀쌀할때 스타를 하면 그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군요.

한참 하다보면 손발이 너무 시려요.. 흑.. 옛날엔 그냥 내방이 추워서(전 더운걸 싫어해서 방을 좀 춥게 해놓거든요.)

그런줄 알았는데 오늘 한 30분정도 되는 게임을 하고 나니까 정말 손발이 시려서 더 못하겠더라구요.

계속 이런식이면 제대로 못할듯 싶네요.. 게임은 즐기라고 하는건데 이렇게 몸에 영향이 많이 간다면... 쩝..

아참.. 그런데 김정민 선수가 공방에서도 게임하나요? 오늘 아시아섭에서 아방가르드2로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데

The.Marine[G.O] 라는 아이디가 들어오더라구요.. (토씨가 약간 틀릴수는 있겠습니다만.. 누가봐도 김정민으로 생각되는 아이디였습니다.)

설마하고.. 별 얘기 안하고 게임시작할려고 하니까 그냥 나가더라구요.. 뭔가 아쉬웠는데..

가짜일거 같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진짜였으면 정말 아쉬운 찬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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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25 19:51
수정 아이콘
정말 아이디만 보면 김정민선수같군요 ^^아 오늘YG클랜2차테스트했는대 >_<박성훈 선수랑 테스트를 봤내요 너무 좋았어요 -_-결과는 참패였지만
02/11/25 20:10
수정 아이콘
전 몇년전에 스타하다가 기절한적도 있었습니다.. 조심하세요..^^
담배연기 가득한..겨울이라 환기도 엄두내지 못하던 지하 피씨방..
1시간 넘는 접전..맞앨리전..기절..-_-;; 전 혈압 약간 낮은 편..
같이 놀던 친구들..승부가 어떻게 나느냐에 집중하느라 내가 넘어간 것도 모르고..흑흑~
다행히 홍익병원 뒷쪽 지하피씨방이라..발견 즉시 옮겨지긴 했지만..
병명? 호흡장애로 인한 뭐 어쩌구 였던 걸로 기억..
그후로 스타계를 영영 떠나리라 생각했었는데..얼마전 부터 슬그머니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이미 느린 손과 오로지 물량뿐! 이던 그 시절의 실력?으로는 배틀넷은 넘보지 못하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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