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7 23:58:40
Name 서창희
Subject 아무리봐도 KPGA맵은 성의와 그 모든것에서 뒤떨어지는듯
안녕하세요;

가끔이나마 들어오는.. 서창희라고 합니다;;;

맵에;; 관심이 많아서 맵에 관한 글을 자주 쓰는데요;

이번 4차리그 맵도 그렇고 온게임넷의 맵이 성의가 보여지고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KPGA투어의 맵은 단순히 '지형'에만 신경쓰면 된다는 식으로 보여집니다.

미네랄 타입의 사용, 트리거나 유즈맵의사용(물론 사용안한다고 안되는건 아니지만),미네랄의 배치 등, 성의가 보이지 않는 맵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정말 이번에 실망한건 로템입니다.

게임아이 로템 솔직히 위치상 밸런스 따지고 보면 차이가 많습니다.

게임아이로템이랑 별 차이도 없는 로템을 가지고 다시 경기를 치룬다는 것에 대해 정말 실망할 따름입니다.

제일 밸런스가 맞는 로템은 겜티비 데저트로템(김진태님이 수정하셨죠) 이라고 생각합니다.
GurU길드 로템이 있는데, (http://cafe.daum.net/guruguild)이곳 자료실의 로템이 데저트를 다시 정글로 바꾼 최적화된 로템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11시 앞마당은 거의 미네랄 피해가 없죠. 물론 미네랄 타입도 사용이 단순하고요.

6시 앞마당은, 미네랄이 잘 안모입니다. 또한 6시 입구가 너무 밑에 있어서 거리도 멀어지죠.

8시 본진. 미네랄 배치가 너무 단순하고, 수급의 차이가 많습니다.

3시 앞마당. 미네랄 피해가 가장 많고 방어도 어렵습니다.

6시 부분이 수정되었다고 하길래 기대하고 봤더니 웬 나무들이(Doodad) 그렇게 무성한지.

차라리 제게 맞기셔도 그렇게 편집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맵을 만들다보니 정말 너무 메이저리그의 맵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가지. 이번 아케론 맵.

미네랄 타입이 1개이죠?

또한 2인용 맵에비해 본진 미네랄. 3시쪽이 3개가 아얘 따로 떨어져 있네요.

2인용 맵이면 그만큼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요.
(비프로스트 맵 아실겁니다. 정말 위아래가 아주 똑같은 (밸런스제외)맵 같았지만 그 맵에서도 엄청난 버그가 발생되고, 미네랄 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Sir.Lupin님의 맵에대한 컨셉은 높이 평가합니다.

하지만, 메이저급의 스타리그답게 좀더 세심한곳에 신경을 쓰는것이 어찌보면 "당연한"일인 것도 같습니다.

Sir.Lupin 님께 제가 드린 질문 중의 하나인 미네랄 수급에 관한 문제는 김진태님이 더 잘 아시는 것 같더군요.
1
. 1
.1
. 1
1
이렇게 왜 미네랄을 배치하시냐고 여쭈었더니, 미네랄 수급의 공평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김진태님께서는 남북쪽이 동서쪽의 미네랄보다 더 안캐지고, 동쪽은 테란의 컴셋때문에 따닥따닥 붙여지으면 한번씩 딜레이가 생기기 마련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맵 제작자가아닌 맵 관리자 한명이 KPGA에게는 필요할 듯 싶습니다.

정말 KPGA의 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서 수정해주고싶다 라고 느낄 정도네요;

앞뒤가 없는 난장판 글이네요; 죄송합니다; 감정에 북받히다 보니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_terran
02/10/18 00:52
수정 아이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Sir.Lupin
02/10/18 02:01
수정 아이콘
창희님의 의견 고맙습니다..창희님이 말씀 하신 사항들은 저도 알고 있는 것들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것은 저에게 한계입니다. 전 PD이지 전문 맵 제작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맵 하나만을 연구하며 보다 디테일하게 디자인하기엔, 저의 시간과 능력 밖이라는..그리고 결정적인건, 이제 전 스타맵 제작은 떠났다는..ㅠ.ㅠ 요즘은 워3 리그를 보다 재미있게 끌어가기 위한 워3 맵 제작에 열의를 두고 있답니다. 이제 겜비씨도 전문 맵 제작자, 또는 스타맵 제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분들의 맵을 채택할 듯..하지만, 지난 KPGA에서 맵 공모를 했을 때 겜비씨에 보내어진 400여개의 맵 중 대회에서 사용할만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맵은 결국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만큼 맵 디자인이 어렵다는 것의 반증이겠죠..그래서 부득이하게, 오래전부터 테스트 되어 왔던 아케론 (이건 저 말고 다른 분이 제작한 것이죠..)과 인디안 라멘트의 육지 버전인 페이스 오프가 부득이 하게 사용될 수 밖에 없었다는..아무튼 좋은 의견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워3 맵에도 관심을..-_-+
icarus-guy
02/10/18 10:56
수정 아이콘
훔 맵 만드는일이 쉬운일이 아니군요 400여개 맵중 하나도 채택되지 못했다니 ㅡㅡ;
취화선
02/10/18 18:53
수정 아이콘
레가시오브차를 만든이를 소개시켜드릴까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570 겜비시라면.. [1] 블루 위시1359 02/10/18 1359
7569 온게임넷 대회 우승 종족별 분포 [19] kabuki1932 02/10/18 1932
7566 겜비씨 라이벌리에 대해 [6] 마린스1510 02/10/18 1510
7565 밑에 글을 보곤 문득 든 생각에 글을 올리네요. [1] 김태윤1170 02/10/18 1170
7563 오늘의 온게임넷 올스타전 중계창입니다. [268] 박정규4886 02/10/18 4886
7562 이윤열은 전략가!!!! [3] 강성석1856 02/10/18 1856
7560 itv까지 포함해서 5개대회를 기준으로 한다면..요.. [8] [GhOsT]No.12084 02/10/18 2084
7557 [펌]오늘자 굿데이 기사... [4] 너노2590 02/10/18 2590
7556 헉 이런 엄청난!!!! [10] 레멍 +_+2363 02/10/18 2363
7555 생각해보면.....(바카닉에 대해....잡담...) [3] 윤승렬1328 02/10/18 1328
7554 [잡담] 카메라 빨.... [2] 윤승렬1619 02/10/18 1619
7553 가난저그.....vs 부자저그 윤승렬1874 02/10/18 1874
7551 테란의 초엽기플레이 박정규1746 02/10/18 1746
7550 양팀 후계자들의 대격돌 [11] 박정규2273 02/10/18 2273
7549 낙서 ; autumn leaves [2] 황무지1596 02/10/18 1596
7546 바카닉... [5] 김형석1516 02/10/18 1516
7545 이윤열 대테란 7배럭 마린메딕 러쉬!!!!!!!!! [17] 강성석2450 02/10/18 2450
7544 아시아의 어느 채널에서 임요환선수를 만났습니다. [4] x-CtrL2615 02/10/18 2615
7543 [잡담]포스트맨 블루스 [2] kama3017 02/10/18 3017
7540 아무리봐도 KPGA맵은 성의와 그 모든것에서 뒤떨어지는듯 [4] 서창희2220 02/10/17 2220
7539 내일 is대 한빛 특별전이라면.. [16] 이재석2201 02/10/17 2201
7538 2002년 내가 본 기사중에 가장 황당하고 미스테리한 진실? [11] 칼새2322 02/10/17 2322
7537 방금 끝난 인사이드스터프 [7] 타이1957 02/10/17 19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