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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4 04:37
뭐 저도 온겜넷측을 좀더 좋아하지만...VOD화질은 겜비씨 쪽이 더 좋더군요..그외에 이벤트를 벌이는 아이디어나 무대환경 등등 디스플레이적인 측면은 아직은 온게임넷 측이 훨씬 세련되고 팬들과 함께한다는 느낌이 좀더 강하군요 KPGA리그때 괜객쪽이 좀 썰렁한거 같아서...-_-; 확실히 온겜넷 메가웹 스테이션의 관객들에게 둘러싸여서 경기하는 느낌이랑은 틀리겠죠....
02/10/14 11:14
같은 케이블 채널인데 온게임넷에 비해 너무나 화면이 별로라는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인 점입니다. (우리집이 이상해서인가요?; 특히 게임 화면 잡아줄때 상당히 떨어집니다. itv보다도)
온게임넷은 m.net과 같은 온미디어쪽 계열인가요? 로고나 중간중간 나오는 화면같은게 상당히 비슷한데 참 멋지더군요.^^
02/10/14 12:57
겜비씨의 가장 큰 단점은 2경기 후 잭필드 광고 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스폰서(xx배의 스폰서가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광고주)가 없기때문에 거의 10~15분 되는 잭필드 광고를 1시간 마다 보아야 한다는 점이 큰 문제죠. 또한 겜비씨의 vod는 질적인 면에서 온게임넷보다 훨씬 차이가 있습니다. 실례로 kpga투어 이번 결승과 온겜넷 결승 on air 써비스에서 동접자 수가 온겜넷 결승이 2~3배는 많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분 -_-;; 없겟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겜비씨의 vod는 5~10분 마다 버퍼링/ 화면 끊김이 매우 심했고, 온겜넷의 경우 3차전 이후부터 버퍼링과 화면끊김이 간혹 있었을 뿐입니다.(당연히 유료 vod onair 써비스임) 비록 vod 유료화 시기가 6개월이 넘는 차이를 보인다고는 하지만, vod 질적인 면에서 차이는 엄청납니다. 게시판에 가보시면 겜비씨는 vod 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이 상당합니다. sir.lupin의 아이디를 가지신 겜비씨 pd님께서도 이글을 보실것 같아 죄송하지만, 상대보다 단점을 지적해야 발전이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kpga 양대리그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vod 버퍼링 문제/화면 끊김 현상이 개선 된다면 온겜넷 못지 않은 훌륭한 게임 전문 채널이 될것으로 믿습니다.
02/10/14 19:28
개인적으로 겜비씨보다 온게임넷을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가장 문제인 것은 vod죠. 무료 기간이 2주라는 것도 너무 지나치지만 돈내고 봐도 화면 끊김 현상이 종종 일어납니다. 저는 주로 새벽에 vod를 보는데도 종종 끊기더군요. 그에 비해 온게임넷은 vod를 보면서 불만스러웠던 적이 거의 없었죠. 둘째는 해설진의 문제인데.. 이 문제는 개인차라고 반박하시는 분이 많으실 수도 있지만 아무튼 겜비씨 해설진 분들은 게임 '해설'이 온게임넷 분들에 비해 깊이와 자신감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늘 듭니다. 웬만한 실력을 갖춘 일반 유저라면 '화면에 이미 보이는' 경기 상황에 대한 설명 식의 해설보다는 경기 전체를 조율하고 선수의 전략 전술에 대한 나름의 예측, 비판 등이 가미된 해설이 더 듣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더는 못쓰겠군요. 단순한 비난이라고는 생각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02/10/14 21:10
저도 해설은 온게임넷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해설자 두분의 의견이 갈리는 현상까지 나오더군요. 그런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경기장(?)도 mbc스튜디오보다는 메가웹쪽이 '보기' 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mbc스튜디오가 낫겠지만, 보는입장에서는 메가웹쪽이 나은 것 같습니다. 밝고 화사한 분위기.. 겜비씨는 좀 어둡죠.. 잭필드 역시 온겜넷쪽에 점수를 주고싶고요.. 결승전 장소역시 온겜넷쪽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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