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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20 21:31:29
Name 박정석테란김
Subject 새로운 영웅을 기대해도 될까요?
9개월전 코크배 준우승자 홍진호선수를 꺾고 올라간 가림토 김동수선수..

결국 결승에서 한빛배, 코크배 우승자 임요환선수까지 꺾고 우승해서 스카이배를 플토의

대회로 만들고 새로운 플토의 희망으로 떠오른 김동수선수.

그로부터 9개월후..

플토가 암울하다. 플토는 절대로 8강 못 올라간다라는 의견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홀로

온게임넷에서 고군분투했던 박정석선수..

5차전에서 정확한 스톰, 그 특유의 물량,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준 박정석선수.

정말로 새로운 영웅을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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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의전설
02/09/20 21:36
수정 아이콘
그는 이미 플토의 영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경기를 보면서 몸의 전율을 일으키는 선수가 과연 몇명이었는지
박정석 그는 이미 그가운데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최고의 명승부가 아닌지....

박정석 선수 축하드립니다.
3개대회 한빛의 우승?????
기대 되네요
AdslBaba
02/09/20 21: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1.07때 암울한 테란을 살린것처럼.
박정석 선수는 1.08 1.09의 암울한 플토를 살리는거 같네여~
박정석선수 프로토스의 황제가 되시길~
목마른땅
02/09/20 22:0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동그랑땡을 빚었는데,, 모양이 완전 개판이되서 처음부터 다시해야 할 것 같네요.. 정말이지 마지막 개마고원에서의 경기는 스타리그 역대 명승부 중의 다섯 손가락에 뽑힐만한 그런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정석 선수의 플레이 정말 신들렸다고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너무나 대단합니다. 어떻게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가지고 저렇게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02/09/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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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이후 최고의 인기선수가 될것 같네여.....
신건욱
02/09/20 22:0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박정석선수... 너무잘합니다... 게다가 오늘로서 온겜넷에서의 홍진호라는 존재를 떨쳐낼수있었구요...근데 두리그동시결승진출은 처음이니 이것도 이것대로 대단하구요...KPGA온겜넷 둘다 결승전이 엄청기대되는군요...오늘게임들의 핵심은 밀고당기는 그 줄다리기같은 상성변화와 심리전... 아흑... 암턴 박정석선수 대단해요...
02/09/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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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딴지지만 두리그 결승 진출은 임요환 선수가 2001년에 게임큐와 온게임넷 두 대회에서 이미 이룬 바 있죠..
이재석
02/09/20 22:1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진짜 너무 잘하네요 ㅡㅡ 할 말없음.. 플토 저 꾸준히 할렵니다 ㅠ.ㅠ
나의꿈은백수
02/09/20 22:17
수정 아이콘
플토 암울하다는 소리를 일축하듯 당당히 2리그 대회 결승에 진출해버린 박정석..그는 이미 신화입니다.
저그의 상추쌈
02/09/20 22:18
수정 아이콘
프로의 신화 박정석
이제남은건 2대회 우승뿐,,,,,
이재석
02/09/20 22:22
수정 아이콘
이런 선수를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왔던가... 진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임요환,홍진호라는 테란,저그의 일인자를 물리치는 프로토스 유저가 나올줄이야... 정말 The Best of the Best!
02/09/20 22:23
수정 아이콘
만약에 박정석 선수가 온게임넷, KPGA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다면 그야말로 2002년 초중반 임요환 선수의 성과를 뛰어넘는 샘이죠..
그 당시 겜큐 리그에서 우승하긴 했지만 그 대회는 지금의 KPGA의 위상엔 못 미치니까요..
WizardMo
02/09/20 22:23
수정 아이콘
게임큐는 메이저대회라고 하긴 그렇죠 -_-; 그런데 박정석 선수는 같은시간에 가장유명한 1,2번째대회에 불가능하다는 토스로진출하다니...

정말 어이없군요 딴선수는 지는대 박정석선수는 왜이기는걸까요?
나의꿈은백수
02/09/20 22:26
수정 아이콘
경기보면서 '우아아아!'라고 몇번이나 소리질렀는지 셀수 없군요..
홍진호도 박정석도 엄청납니다.
02/09/20 22:49
수정 아이콘
게임큐가 메이저대회가 아니라....-_-;;;;;;;;;;;; 메이저다 아니다에 큰 의미를 두는건 아니지만 상금이나, 기타 규모등이 중요한게 아니죠.....
겜큐에서 게임을 한다는것 자체가 플겜머에게는 악몽이었습니다...-_-
다구리-_-, 비방-_-,통열한 비판등, 온갖 게시판 악몽에 시달리고 또한 플겜머들을 대중에 확실히 인식시켜주는 중요한 대회였습니다...
이재석
02/09/20 23:02
수정 아이콘
메이져대회는 상금과 기간,교모에 의해서 정해야 된다고 생각.. 게임큐 대회는 중요한 대회임에는 분명했으나 메이져대회라고 하기엔 좀 부족했다는 느낌입니다. 스폰서조차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02/09/20 23:07
수정 아이콘
에 메이져 대회는 상금,규모 말고도 명예라는 것이 존재해야겠죠??^^?
그 명예가 충분히 부여되는 대회였습니다....
견습마도사
02/09/20 23:20
수정 아이콘
겜큐는 예선이 없었다는것이 가장 큰 약점이겠죠
그치만 그당시에 충분히 메이저급 대회긴 했었죠..
02/09/20 23:24
수정 아이콘
겜큐가 선수구성을 봐선 메이저였씁니다....상금이 적긴 했지만 임요환,임성춘이라는 걸출한스타를 만들어낸 겜큐대회는 개인적으로 메이저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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